일학년 '이반' 일기열두번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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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년 칠월의 두째날

 흠냐 저번주 부터 시작된 기말고사는 오늘두 이어졌다. 오늘 셤은 공통사회와 작곡셤이었는데 사회는 공부한 시간에 비하면 점수는 잘 나왔다. 근디 전공1셤.... 작곡셤은 화성악을 보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같은 전공반에 000000학교 작곡과에 다니는 남자애가 있는데 그자식 알켜주지두 않는다. 하는말이'얘들아! 그냥 자기가 아는데로 풀자...'어이가 없다. 학과 셤때는 그의 눈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더니만 정작 지 자신있는 과목이 나오니 저렇게 능굴스럽게 나오다니... 암튼 그의대한 실망감을 표현하자면 끝도 없이 화만 치밀어 오를테니 그냥 참자.... -.- 오늘 셤이 좀 안좋아서 끝나자 마자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눈을 피하여 5층 연습실 골방으로 달려가 형한테 전화를 하였다. 흠... 역시 형과의 통화는 맘이 참 편하다. 통화후에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는 웃을수가 있었다. 이게 그 위대한 사랑의 힘인것인가...?^^

 날로날로 사랑을 먹어서인지 응급댄스는 쑥쑥크나보다. 교회의 나온지 얼마 안된 대학생형이 내가 해군사관학교 학생인지 알구 자기보다 형인줄 알았댄다. 푸훗  이게 웃고 넘어가야 하는일인지 ^^....;

 분명 앤이 멀리 있는 상태에서 가까운곳에 앤말구 다른 이반이 있다면 ... 그건 좀 위험한 상태일것이다. 중학교 1학년 짜리 무용반이 있는데 요것이 장난이라고 그의 친구들이랑 하는 짓이 이반같이 놀구... 귀여워서 내가 좀 잘해줬더니 스스럼 없이 중학교 건물 복도서 나를 껴안더라... 이건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여서인진 몰라도 분명 위험수위를 넘은 일인것 같은데 이 얘길 형한테 했더니 형은 안 심각한가보다.후배를 사랑하는 맘으로 나두 잘해주란다. 하긴 내 사랑은 변함없다지만 이 17살의 소년의 인내심이란.... ^^; 만약 이 일기장 형이 본다면 삐질테다. 또 이말을 꺼내서... 헤헷 엉아 미얀~~~ 잉? 이게 일기장인지 소설인지 자유게시판에다 올리는 글인지 불분명해졌자나? 다시 평정을 찾아야쥐 이건 분명히 나의 일기장인데 누구를 의식해서 쓰다니 함함...

 내일이면 기말고사 땡땡땡이다. 이제 골에 싸맨 헝겊은 풀어헤치고 사랑에만 전념할수 있겠지 뭐 벌써 사랑에 깊이 빠졌는지 셤기간이라도 셤공부는 2순위이긴 하지만

  요즘 무지무지 피곤하고 졸려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얼굴은 아직 모른다. 그렇지만 얼굴을 보기전에 정이 들었다. 그러나 정이들기 전에 사랑하였다. 그래서 더욱더욱 보고싶다. 

 내가 이 말(아래)을 하였더니 속이 깊댄다.

 세상에 형 하나뿐이어서 사랑한게 아니라 사랑하다보니 형하나뿐이더라.....

 진심이다.

 아 미치겠어 식곤증~~~~ 흠냐... 나른한 오후를 룸메이트와 똥침(동침)을....자러 가야쥐... 

 매일밤 꿈 속에서도 형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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