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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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와~~ 정말 괜찮다...^^;

이런 탄성이 나올 사람을 어제 만났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나를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은 듯했다. 내가 너무 활발한 탓인지 그 사람은 계속적으로 그런말을 했다. 메일을 보면서 굉장히 사색적인 사람일 거라고 느꼈다며... 조용하고, 과묵(?)한...

하지만 내 성격을 어찌하겠는가... 염색한 머리에 파란 안경도 그는 맘에 들어하지 않는 듯했다. 보기와 다르게 보수적이었다고 할까... 그렇게 얘기는 진행되었다.

그리고 집이 같은 방향인 그는 나만 택시에 태워 보내고 혼자 유유히 어디론가 걸어갔다.



사실, 어제는 메일을 주고 받던 사람과의 첫 만남이 있었다.

그냥...아무런 기대 없이 새벽 한시경에 수유리에서...

우린 둘다 약간의 술을 마시온 상태였다. 하지만 그도 나도 서로에 대해 모든 파악이 완료 됐을 것이다.

난 그에게 마이너스 요인밖에 갖추지 못했을게다. 반면 그는 선한 인상에...그 말투가 참 맘에 들었다. 평범한 외모에...^^ 내가 찾던 딱 그 스타일이었는데...



그에게 메일을 적었다. 그가 맘에 든다고... 하지만 아직 답장은 없다 .

너무 성급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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