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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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 안좋은 관계로 이야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정말 그때 그가 들어왔습니다..
그와난 그렇게 사랑하도록 이미 하느님께서 정해주셨나봅니다.
그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날 쳐다 보았고 저또한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그몇초의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줄은....
그는 내가 그의 책상옆에 있는것을 보고는 예감을 했는지 곧 환한 웃음을
띄웠고, 내가 무안해 할까 싶어선지 밖으로 다시 나갔습니다.
전 한참을 서있다가 제자리로 왔습니다.
책가방에서 책과 필기도구를 꺼내놓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도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야 할것 같았습니다.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는 복도 끝 계단 난간에 서 있었습니다.
저희 교실은 4층이었고 건물 양끝에 계단이 있었습니다.
계단의 공간이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건물 오른쪽 계단에서 첫번째 교실이 저희 교실이었던 탓에 쉬는시간이나
시간이 날때면 그 계단에서 얘들이 왔다갔다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보며
서있던 저였습니다.
가끔 잘생기고 멋진 얘들이 지나가는것을 보면 나쁜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솔직히...하하 *^^* 그때부터 저에겐 그런 끼가 있었나 봅니다.
고2때는 성호와내가 서로 다른층에 있었기 때문에 자주 그를 보진 못했습니다.
또 그는 교실밖으로 잘 나오는 편이 아니었나 봅니다.
가끔 내가 미술실에 가기 위해 5층으로 갈때 그가 어쩌다가 내눈에 들어왔지만
그때는 그에게 나쁜생각이나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참 잘생겼고.. 착하게 생겼다는 느낌외엔..
그런 그가 계단에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서있던 그자리에..
4월이라 그런지 아침공기는 참 상쾌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맑게
제 몸으로 스며들었습니다..
그는 계속 담장너머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내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그가 먼저
말했습니다..
"학교에 일찍왔네.."
"음.. 이렇게 일찍나오니까 좋다 야, 너하고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 여유로운 아침은 첨인것 같다..하하"
"후후..." 그도 엷게 웃었습니다.
"나한테 편지 썼냐?"
"응"
"그거 줄려구 일찍왔구나.."
"........."
"아뭏튼 고맙다. 답장도 써주고.."
"뭘.. 너처럼 잘 쓰지도 못했다."
"잘쓰고 못쓰는게 어디있냐? 마음만 담겨있으면 되지..
오늘 네얼굴을 어떻게 보나 걱정했는데... 이제 들어가자.."
함께 계단난간에서 들어와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그가 내손을 꼬옥
쥐었습니다. 아주 꼬-옥.....
정말 따뜻했습니다. 그의 마음처럼...
거짓말 같지만 정말 그때 그가 들어왔습니다..
그와난 그렇게 사랑하도록 이미 하느님께서 정해주셨나봅니다.
그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날 쳐다 보았고 저또한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그몇초의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줄은....
그는 내가 그의 책상옆에 있는것을 보고는 예감을 했는지 곧 환한 웃음을
띄웠고, 내가 무안해 할까 싶어선지 밖으로 다시 나갔습니다.
전 한참을 서있다가 제자리로 왔습니다.
책가방에서 책과 필기도구를 꺼내놓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도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가야 할것 같았습니다.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는 복도 끝 계단 난간에 서 있었습니다.
저희 교실은 4층이었고 건물 양끝에 계단이 있었습니다.
계단의 공간이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건물 오른쪽 계단에서 첫번째 교실이 저희 교실이었던 탓에 쉬는시간이나
시간이 날때면 그 계단에서 얘들이 왔다갔다 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보며
서있던 저였습니다.
가끔 잘생기고 멋진 얘들이 지나가는것을 보면 나쁜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솔직히...하하 *^^* 그때부터 저에겐 그런 끼가 있었나 봅니다.
고2때는 성호와내가 서로 다른층에 있었기 때문에 자주 그를 보진 못했습니다.
또 그는 교실밖으로 잘 나오는 편이 아니었나 봅니다.
가끔 내가 미술실에 가기 위해 5층으로 갈때 그가 어쩌다가 내눈에 들어왔지만
그때는 그에게 나쁜생각이나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참 잘생겼고.. 착하게 생겼다는 느낌외엔..
그런 그가 계단에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서있던 그자리에..
4월이라 그런지 아침공기는 참 상쾌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맑게
제 몸으로 스며들었습니다..
그는 계속 담장너머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내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그가 먼저
말했습니다..
"학교에 일찍왔네.."
"음.. 이렇게 일찍나오니까 좋다 야, 너하고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 여유로운 아침은 첨인것 같다..하하"
"후후..." 그도 엷게 웃었습니다.
"나한테 편지 썼냐?"
"응"
"그거 줄려구 일찍왔구나.."
"........."
"아뭏튼 고맙다. 답장도 써주고.."
"뭘.. 너처럼 잘 쓰지도 못했다."
"잘쓰고 못쓰는게 어디있냐? 마음만 담겨있으면 되지..
오늘 네얼굴을 어떻게 보나 걱정했는데... 이제 들어가자.."
함께 계단난간에서 들어와 교실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그가 내손을 꼬옥
쥐었습니다. 아주 꼬-옥.....
정말 따뜻했습니다. 그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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