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정말인줄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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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의 이야기였어여.....

내사랑 하는 아이(미소)가 막상 무턱대구 나에게

자기가 어딜간다는 것입니다.

어딜가냐구 묻자....

전학을 가야한다구 대구쪽으루 이사가게 생겼다구....

당연히 저는 그걸 믿지않았습니다.

믿지 않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오려구

하는겁니다. 애써 참으려했지만은

눈물이많은 저는 막 수화기에 대구 울었습니다

정말 가는거냐구...... 날 두구 가는거 아니지?

거짓말이라구 말좀해봐.....이렇게요....

암튼 그말이 제 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거짓말이겠지....하구 생각했는데 자꾸만 내 맘속에서는

'나 진짜루 이사가' 이말이 어찌나 계속 울리던지...

그말듣구 잠을 못 이뤘어요. 기도만 하구있었지요...

그렇게 울다가 울다가 잠이들었어요 우리 자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는 사진첩을 꼭 쥐구말이죠....

다음날 엄마가 쳐다보는 눈치가 예사롭지가 않았어요....

저는 그날만 지나면 여느때처럼 잊어버릴 거라구 생각했었는데...

착오였어요...계속 귀에서 떠나질않구 미쳐버릴것같아서..

다시 자다가 깨구 식은땀흘리구 이짓을 하루동안 계속

일 나가기전까지 반복했습니다.

일하는 곳에 가서 우리자기를 보자 넘 조은걸 어째?

구냥 안아보려구 했어요.... 역시 예상대루

절 피했어요... 왜지? 내가 안을라구 했는데

왜 피하지? 머릿속에 지나가는이야기들 그리구 상상들......

그 아이가 날 떠나간다는 생각들 일이 모두 끝나구 새벽에

집에 돌아가구 있었는데 피씨방 들르자구 해서 갔어요

어메 갔는데 이게 웬일? 자기랑 아는형하구 대화하는걸 보니깐

이번주 일욜날 이사간다네? 생각해보니깐 일욜날은

나의 일생 탄생기념일 바루 7월30일 내생일 인것이다.

난 너무 가슴 조여서 그 자리에 얼굴을 묻구 조용히 암두 모르게

흐느꼈어요....제발 떠나지말라구

글케 기도 했는데 하늘두 매정하시지 그 아이가 내곁에 없음

나보구 여기서 아니 이세상에서 어떻게 살라구 하............

갑자기 집에가자는 우리 자기손에 이끌려 갔다.

자기 집 근처로 날 데려가는 것이다.

항상 이 길 지나서 그아이 집에 갔기 때문에 

추억어린 장소가 아닐수가 없었다.

내가 그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여기 기억나?"

내깔:"어디?"

나:"여기말야"

내깔"여기?"

나"모르냐?"

내깔:"여기모?"

나:"여기서 내가 언제한번 무섭다구 고등학교 안에서 애먹은적 있었잖아"

내깔:"아~~~~~~~~기억난다...."

나:저긴기억나?"

내깔:글쎄?"

나:"우리가 저기서 키스 했던곳이잖아"

내깔: "어........"

이런식으루 말하다가 결국 그아이 집앞까지 와버렸다.

집앞 놀이터에서 항상 만났었는데

그곳으루 가서 이야기를 하자구 내가 말했다.

원래 매일 앉던 바로 우리둘의 그 그네 그날은 자리가 바뀌었었다.

뺑뺑이,그네, 돌의자?,이것들 모두 그아이와 내가 같이 했던 그런 공간들

이였던것이다. 나는 눈물이 떨어지는걸 애써 감추려구 했다.

나의 약한 모습 보면 우리 자기가 맘 편히 못떠날까봐.....

그랬었는데 내가 그만 눈물을 훔치는걸 보구 만것이다.

나는 애써 고개 돌린후 말을 돌렸다. "저기서 모가 왔다갔다 거리네?

노래방을 가잔다 가면서 나는

나:"저기서 사람 없는....

말이 안나왔다. 더이상 말하다간 내가 울어버릴것같아서.....

내깔:"왜? 저기서 모? 말해봐!!!"

나:'"저기가서 나 좀 한번만 안아줄래?"

언제 다시 안을지두 모르기때문에 마지막으루 안아보자던 내맘이였다.

그가 날 두구 이사가면 우린 당연히 사이가 멀어질것이라는 그의말에

더욱이 나는 안고싶었다. 저런저런 안아보지두 못하구

나는 노래방에 들어갔다.

아차!이곳은 아는형이 하는곳이락 했었지....(사실 그형두 이반이란다....)

우리 사정이야기를 다 안다는듯한 말투루 우릴 반겼다.

난 머리가 어지러워서 얼굴 안보이는쪽으루 들어가서 앉았다.

이때 그형의 한마디가... "다 말했지? 이제 화 푼거냐?"

이게 뭔소리?그러자 아이가 흥분해선 "아직말안했어...."라는 것이다.

'무슨소리지?' 그아이가 날 데리구 나갔다.참!그전에 내가 갑자기 뛰쳐나갔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면서 실컷 울구싶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실이 거짓이란걸 알구선 나는 화내긴 커녕 감사해서 눈물만 났다

내가 간줄알구 그아이는 날찾아서 건물을 뒤집구 다녔다.

난 눈물을 멈추구 노래방에 들어갔다. 그리곤 같이 밖으루 나와서 사정 이야기를 들었다...모두 나를 위한 쑈인것이다.

지금 바루 내 생일을 위해서 준비하던건데....내가

넘 힘들어해서 그냥 다 털어놓은거 랜다...

그냥 몇일만 참을껄........ 그럼 날 위한 쑈를 볼수있었는데....

하지만 지금 그아이는 내곁에 항상 남아있는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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