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천상에서도........(6)

동유니의 일기....

다이어리가 없다.아니 없어졌다.지난3년동안 추억으루 가득한 내 다이어리가...

이 일로 나는 저기압이였다. 그 날은 내가 왜 그랬는지....

성태가 다가와서 말했다.다이어리 내꺼 줄까?애들이 내 눈치만 보구 있는데

겁두 없이 말거는 녀석 '이성태' 참 용기 있는 녀석이다.

안 그래두 학교에서 노는애라구 찍힌 나한테 그것두 저기압인 날에....

하지만 고마웠다.싫진않았다.왜그랬을까?왜 조은 걸까?

나는 마다하지않고 받았다.덕분에 기분이 조와진건 사실이였다

이제 보니 내생활은 항상 그녀석하구 연관이 되어있다.

화장실가는거 등교 같이 하는거 집에 같이 가는거 매점가는거 오락실가는거

완전히 단짝이였다.

방과후 청소가 다 끝나구.....성태랑 둘만 남게 되었다.

성태랑 둘만 있으니깐 어색했다.이게 웬일 무의식적으루 손이 잡힌것이다

여자하구두 안잡아본 나는 당황해서 "왜 그래? 니 변태냐?""잠시만 잡구

있을께....."이말에 나는 알았다 라는 말뿐이였다.

그러자 갑자기 성태가 하는말이"있잖아.....음..너 입술 디게 맛있게 생겼다.."

허걱!!!얼마나 놀랬던지...."미친....니가 여자냐?너 호모야?난 그런애들...........흡...........!!!"

재연할수 없는 그 엄청난 키스 나는 첨에는 막 반항을 하다가 결국 내몸을

포기했다.솔직히 조왔다.어쩌면 바래왔던 일일수두......

집에 가선 그 생각밖엔 나지 않았다. 내 인생의 첫키스 그것두 남자랑

왜 그렇게 기분이 조왔을까.......

다른애였으면 그걸 콱!!!죽여 살려........하지만 성태 한테는 그런게 없었다

순수한 장난이라구 생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