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연제소설] 1. 나는...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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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화랑 싸이트에 네 친구의 자전적 이야기에 약간의 허구와 기교를 가미해서 총 10부작으로 집필하실(?) 아무로 입니다.
아무로란 사람은 저에게는 가상의 인물이구요, 물론 모델로 삼은 인물이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허구적인 사실이 바탕이 됩니다.
나는 추운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태어났죠. 물론 건강한 남자였어요. 남자긴 했지만, 여자같은 남자였죠.
어머니는 저를 그렇게 키우지 않으셨는데 계속 여성적인 성격으로 자랐죠.
어릴 적부터 저는 인형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자애들이 당연히 가져놀던
마로니에 인형이 왜 그렇게 갖고 싶었는지요?
그때 어린 저에게 그러한 욕망을 충족시켜 줄수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저보다 한 살 어린 여자애였습니다. 어릴적 극성스런 어머니 덕분에
취미에도 없는 미술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그 미술학원에서 알게된 여자애 덕분에 인형에 제 영혼을 싣어 옷도 갈아입고,
목욕도 하고, 머리도 빗고... 그런 행복감에 빠져 살았었죠.
그치만,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그런 행복감을 누릴 틈도 없었죠.
제 나이 7살때, 처음으로 사랑과 섹스...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죠.
물론 어려서 그게 사랑인지, 섹스인지는 좀 더 나이를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아~ 사랑이었구나!" 하고 생각된 거지만, 7살 어린애가 겪기에는 상당히
가슴 시린 일이었죠. 제가 7살되던 해 겨울의 어느날인가, 학원을 다녀오던 제게
이상한 형이 말을 걸더군요. "너 키스할줄 아니?" 라고...
어린 제가 키스란 게 뭔지 알게 뭐겠어요?
하여튼, 그 형과 키스와 더불어 나의 성기까지 욕보이는 짓을 당했죠.
어린 제게도 그런 일은 엄마 아버지께는 절대 말해서는 안될 일이란 생각이 들었죠.
아직도 우리 부모님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모르십니다.
근데 이상한 건 그 어린 나이에도 그 일이 계속 생각나고, 그 형이 보고 싶고
그렇더란 겁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그게 제겐 첫사랑이었나 봅니다.
제 꿈은 예쁜 여자가 되는 거였죠.
솔직히 전 제가 여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인줄로만 알고 지냈던 제가 남자라니요...
믿을 수가 없었죠. 국민학교 3학년때까지도 전 미스코리아 대회를 꿈꿨어요.
이 정도 미모와 몸매라면 충분히 미스코리아가 될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릴적부터 어딜가더라도 이쁘단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아마도 전 제가 굉장히
한 미모 하는 미남자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국민학교에 들어가면서 저도 점점 단체생활이란 것에 익숙해져갔고,
평범한 10대 초반을 보냈죠. 물론 성이란 것에 너무 일찍 눈을 뜨는 바람에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자위행위를 시작했으니까요.
솔직히 전,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너무 싫었습니다.
너무 유치한 어린 애들이었거든요. 당시에 가정용 게임기가 유행이었는데
전 그런 거에 열중하는 친구들이 너무 맘에 안들었었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어린 애들...
5학년때 우리 집안과 친하게 지내는 집안의 아들... 그냥 옆집 사는 형이라고 해두죠.
그 형에게 귀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 그형 좋았어요. 그래서 밥먹듯이
그 집에 놀러가곤 했죠. 그 형은 늘 자기 옆에 앉게 하고 자신의 성기를 제게 만지게 했었는데, 한참을 그러다보면 늘 팬티를 갈아입으러 욕실로 갔었어요.
전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그게 그형이 사정을 했기 때문이었을
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저에게 또다른 사랑이 찾아 왔습니다.
6학년... 또 다시 겨울...
전 생각이 성숙해서 그랬는지 6학년 치고는 상당히 성숙한 몸을 가지고 있었죠.
상당히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키도 크고, 아무도 6학년 학생이라고는 믿지 않을 정도의...
친구녀석과 운동회 연습을 하다가 우연히 창고에 매트리스를 가지러 들어갔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벼운 키스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가슴이 설레네요.
그리고 나서는 그 친구와 엄청나게 친해졌죠.
그 친구와 전 그다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살았는데
학교가 끝나면 늘 그 친구 집에 가서 당시 인기 있었던 강수지 의 노래를 들었죠.
그 친구도 저만큼이나 여성스러웠던 지라, 강수지의 노래를 들으며 받아적은
가사를 제게 선물로 주었었죠.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린 늘~ 키스하곤 했었죠.
어쩌면 전 키스때문에 늘 그 친구의 집에 놀러간 것일지도 모르죠.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저와 그 친구가 알몸이 되어 서로의 몸을 만지게 되었죠.
근데 큰일 난 것은 전혀 처음 겪는 제 신체의 변화였습니다. 사정을 한거예요.
처음으로 사정한... 역사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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