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일기 5편

아~~

형의 얼굴을 보고 있는게 너무 힘들다...

혼자 나가서 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떻게 행동할지...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면 할수록 모순과 죽음에 대한 생각에만

사로 잡혀서 점점 깊은 곳으로 빠져드는것 같애서 생각을 접었다.

쉬는시간..

내사랑 태호를 보러 그 반에 놀러갔다. 멀리서 보고만 왔다..

오늘은 머리카락이 부시시했다..

그 카리스마 있던 아이가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니..

하지만 넘넘 귀여웠다... 살큼 깨물어 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요즘 잠을 잘 들지 못한다..

형 때문에... 헉..이러다... 불면증 또 걸릴까 걱정된다..

중학교 때이다.. 이반이라는 존재를 알기 시작하고 그 것이 나란것을 알았을 때

불면증에 시달렸다...하루 이틀 은 기본이고 길게는 일주일을 잠을 못 잤다..

분명 깨어있었는데... 시간은 지나가 있고.... 불면증에 꽤 시달린 기억이 난다.

또 다시 불명증에 시달릴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