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1 이상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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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아저씨
"승수형!"
"승수형, 없어?"
형은 없다.
'어디갔지?' 3일만에 오는 승수형네집 형은 없다. 형이 요즘 잘가던 탁구장에가서 찾아봐야겠다. 거기가 88탁구장이였지!... 여기엔 형이 없네. 당구장도 찾아보았지만 형은 보이질 않는다. '어디간거야 도대체 오락실에 갔나?' 형네 집앞에있는 오락실... 오락실은 길게 앞뒤로 문이 있는 곳이다. 난 뒷문으로 들어갔다. 문에 들어서자 마자 담배연기와 탁한 공기로 가슴이 탁 막힐 정도다. 나는 오락을 못하는 지라 오락실출입은 거의 안는 편이다. 입구에서 들어서서 몇발자국지났을까 왠 아저씨가 나에게 입김을 부는게 아닌가! 후----
'저 아저씬 뭐지? 이상한 아저씨네...' 한바뀌 두바뀌를 돌았는데 형은 보이질 않는다. 여기에도 없나보다. 이젠 어딜가보나... 다시 오락실을 나오는데 뒤에서 나와 같이 나오는 사람이 몇있다. 형네집쪽으로 터벅 터벅 걷고 있는데 계속 누가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 돌아보니 아까 그 아저씨다. 나는 그냥 형네 집쪽으로 가다가 멈춰섰다. 아저씨도 따라 멈춘다. 아저씨가 다가온다. 저 아저씨뭐얌... 내쪽으로 다가오더니 내앞에서 멈춰선다.
"아저씨 저 따라오는 거예요?"
아저씨는 대답대신에 피식웃는다.
"왜 따라 오는 거예요?"
"어디가니?"
"집에 가는데요... 그런데 왜 따라 오는 거예요?
"귀여워서 그래. 나랑 놀지 않을래?"
정말 이상한 아저씨다 아저씨가 고등학생이랑 뭘하고 논다는거야?
"싫어요. 저 집에 가야돼요..."
"난 이상한 사람 아니야... 니가 귀여워서 그래 우리 같이 뭐 먹으러 갈까?"
"싫어요. 저 무서워요 따라오지 마세요"
"이상한 사람 아니라니까..."
"이상하게 보이는데 뭐가 안이상해요"
내가 어떻게 이런 얘기를 했지? 정말로 무서운데.... 언넝 도망 가야겠다.
"나 가야해요. 따라오지 마세요"
난 그냥 뛰어서 형네 집으로 달려간다. 다행이 아저씨는 안쫒아 오는듯하다.
휴 다행이다. 형이 왔어야 하는데....
"승수형!"
형은 두어번 더 부르니 들어오라고 한다.
난 들어가기가 무섭게 방금있었던 일을 다 말한다.
그런데 형은 그냥 피식 웃는다.
"니가 뭐가 귀엽다고 그러냐 그아저씬.... 웃긴다. 그아저씨 보는 눈이 없나보다."
"형은 지금 장난이 나와 난 얼마나 무서웠는데..."
"사내자식이 뭐가 무섭다구 그러냐?"
"칫"
그렇게 그 이상한 아저씨얘기는 몇일간 나의 이슈가 되어 아는 사람에게 다 얘기하고 다닌다. 정말 이상한 아저씨야.... 그런데 내가 정말 귀여워서 그런가? 근데 왜 남자에게 그러지?
"승수형!"
"승수형, 없어?"
형은 없다.
'어디갔지?' 3일만에 오는 승수형네집 형은 없다. 형이 요즘 잘가던 탁구장에가서 찾아봐야겠다. 거기가 88탁구장이였지!... 여기엔 형이 없네. 당구장도 찾아보았지만 형은 보이질 않는다. '어디간거야 도대체 오락실에 갔나?' 형네 집앞에있는 오락실... 오락실은 길게 앞뒤로 문이 있는 곳이다. 난 뒷문으로 들어갔다. 문에 들어서자 마자 담배연기와 탁한 공기로 가슴이 탁 막힐 정도다. 나는 오락을 못하는 지라 오락실출입은 거의 안는 편이다. 입구에서 들어서서 몇발자국지났을까 왠 아저씨가 나에게 입김을 부는게 아닌가! 후----
'저 아저씬 뭐지? 이상한 아저씨네...' 한바뀌 두바뀌를 돌았는데 형은 보이질 않는다. 여기에도 없나보다. 이젠 어딜가보나... 다시 오락실을 나오는데 뒤에서 나와 같이 나오는 사람이 몇있다. 형네집쪽으로 터벅 터벅 걷고 있는데 계속 누가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 돌아보니 아까 그 아저씨다. 나는 그냥 형네 집쪽으로 가다가 멈춰섰다. 아저씨도 따라 멈춘다. 아저씨가 다가온다. 저 아저씨뭐얌... 내쪽으로 다가오더니 내앞에서 멈춰선다.
"아저씨 저 따라오는 거예요?"
아저씨는 대답대신에 피식웃는다.
"왜 따라 오는 거예요?"
"어디가니?"
"집에 가는데요... 그런데 왜 따라 오는 거예요?
"귀여워서 그래. 나랑 놀지 않을래?"
정말 이상한 아저씨다 아저씨가 고등학생이랑 뭘하고 논다는거야?
"싫어요. 저 집에 가야돼요..."
"난 이상한 사람 아니야... 니가 귀여워서 그래 우리 같이 뭐 먹으러 갈까?"
"싫어요. 저 무서워요 따라오지 마세요"
"이상한 사람 아니라니까..."
"이상하게 보이는데 뭐가 안이상해요"
내가 어떻게 이런 얘기를 했지? 정말로 무서운데.... 언넝 도망 가야겠다.
"나 가야해요. 따라오지 마세요"
난 그냥 뛰어서 형네 집으로 달려간다. 다행이 아저씨는 안쫒아 오는듯하다.
휴 다행이다. 형이 왔어야 하는데....
"승수형!"
형은 두어번 더 부르니 들어오라고 한다.
난 들어가기가 무섭게 방금있었던 일을 다 말한다.
그런데 형은 그냥 피식 웃는다.
"니가 뭐가 귀엽다고 그러냐 그아저씬.... 웃긴다. 그아저씨 보는 눈이 없나보다."
"형은 지금 장난이 나와 난 얼마나 무서웠는데..."
"사내자식이 뭐가 무섭다구 그러냐?"
"칫"
그렇게 그 이상한 아저씨얘기는 몇일간 나의 이슈가 되어 아는 사람에게 다 얘기하고 다닌다. 정말 이상한 아저씨야.... 그런데 내가 정말 귀여워서 그런가? 근데 왜 남자에게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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