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볼 수 없었던 그의 눈물 자욱 25.

형은 이제 떨림을 자제하고 내 안에 그의 격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엇다.
깊숙한 경직과 떨림이 반복되는 속에 우린 이제 동물이였다.
형은 속도를 가했고 나는 그에 맞춰 형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얼마 후 형은 내 속 깊이 열정을 토해냈다.
그 순간 나는 뒤로 몸을 젖혀 형의 목덜미를 감싸 안으며 형에게 키스를 구했다.
얼룩지는 땀방울을 머금은 그의 얼굴 위로 내 입술이 닿자 형은 입술을 덮어주었다.
형의 등줄기가 땀방울로 흥건했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나는 몸을 돌려 그에게 딥키스를 했다.
다시 한 번 그가 내 몸을 강한 팔로 조여주었다.
쾌락 속에서 행복의 절정을 맞는 기분이였다.
형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고개를 숙여 나의 심벌을 다시금 입에 머금어주었다.
형의 분출과 더불어 형의 손안에서 터져버린 나의 흔적을 그는 남김없이 삼키고 있엇다.
그의 그런 모습에 나는 더욱 더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그를 눕혔다.
다시금 그의 심볼을 입에 머금고 한참을 숨도 안쉰채 깊숙한 탄성을 지르며 달렸다.
그의 심볼이 다시금 한 번의 폭발을 일으키고 난 후
난 그의 팔을 베고 숨이 막힐 듯한 내 자신을 진정시키고 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