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군대를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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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군대이야기를 나도 해보련다.
문장의 미학이나 문법따위는 없다. 그냥 하고픈데로 지껄여 보련다. 편안하게...
쉬파!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 2시에 동기들 세 명이 깨어났다.
왜 깨어나긴!! 고참 쉬바쉐리가 깨우니까 일어나쮜! 어떤 미췬쉐리가 곤히 잠든
새벽시간에 일어나구 싶게떠~ 아~~ 이등병 시절이여~!
당시.. 얼마나 잠이 부족했냐면, 언젠가 한 번은 화장실 변기통에 쭈그려앉아서는
일석점호(잠자기전에 머리숫자 맞추는 점검)때까지 그냥 내질러 잔 적두 이따.
중대? 당근 발칵 뒤지펴쮜.. 그날..난... 증말..먼지나게 마자쮜..(내 덕분에..
나으 동기들두..절라 터저쮜..캬캬캬캬~ 군대는 그래서 저아..ㅡㅡ;; 단체책임..)
아무튼.. 동기 세명이랑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교안(조교들이 공부하는 책)을 들구
휴게실로 들어갔어..(휴게실에서 모든일들이 벌어쥐지..구타..가혹행위..교안검사.
.. 그리고.. 그짓까지두~ 그짓이 멀까?? ㅡㅡ??)
편의상 동기들 이름은 케이, 와이. 젯트로 하자구.
"케이!"
"눼~! 이병 케이!"
울 교육담당이자, 대대 군기담당인 막강파워~ 상병 5호봉의 제이가 동기 케이를 맨처음
지목했어.. 불쌍한 케이넘.. 첫타였던것이쥐~
(제이상병에 대해서..한 마디 해야게꾼... 그는 신교대 최고의 꼬추가루라구
소문난 사람여써~ 내 바루 윗고참두..제이상병한테는 찍히지 말라구 할 정도였으니까..
ㅡㅡ; 그런데..진짜였어.. 제이상병은 대단한 곳추가루에, 악질이어써.
나두 많이 당해찌. 엄청 마즈면서 동기들끼리.. 제이상병넘을 얼마나 욕했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객관적으루다가 신교대 최고의 미남이었어. 어느정도냐면
훗날..그랑 단 둘이 외박을 나갔을때.. 그가 공중전화부쓰에서 전화를 걸려고
할때였어. ㅡㅡ; 그의 외모를 보구 반한 전북대 기집애들이~ 전화번호를 주고갈
정도였어.. 몸매? 당근 쭉쭉빵빵이지. 조교들중에서 제일 키가 훤칠했고..
다년간 운동으로 단련된 몸매! 지금 봐도 멋진사람이야~ 인정한다~)
매일같이 새벽 두 시면.. 제이상병은 갓 조교로 발령받은 우리의 교육을 점검했어.
이따시만하게 두꺼운 교안이란 책~ 세 권을 던져주더니, 제이상병 그걸 이주일안에
다 외우라고 하는 거야~ 우리들은 첨에 뻥인줄 알았어. 어떤 미췐쉐리가 저따시만하게
두꺼운 책을 토씨하나 안틀리구 외울 수 있겠어!(글구 그거 외울 머리되믄..
내가 멋하러 지방대에 들어갔겠냐~ ㅡㅡ; 서울대 법대들어갔지..) 암튼..
우리들은 토씨하나 틀리지 말고 교안을 외우라는 말.이 구란줄 알았지.
허걱~~ 근데 구라는 무슨 구라! 진따루 외어야 하는 거여쩌~
초짜이등병들 앞에서 제이상병.. 교안을 외우기 시작하는데.. 진짜루 토씨하나
안틀리구 교안을 좌아아악 외어버리더군..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들 3월 군번..네 명은..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지..
ㅜ.ㅜ 고참이 글케 외우는 모습을 버여줬는데, 우리라구 별 수 있나. 외어야지...
스벌~~ 근데 그게 어디 맘처럼 외어져야 말이지..
약속한 2주가 지나도록..우리는 첫장두 다 못외우고 있었지..
약속한 2주가 지나던날.. 제이상병은 새벽 2시에 우리를 깨우고 교안검사를 했어..
우리들... ㅜ.ㅜ 절라 마자써..
그뒤 제이상병은 매일같이 새벽 2시가 되면 우리들을 눈물의 휴게실로 불러내서
교안검사를 하면서 갖은 구타와 가혹행위및 고문을 가하는 거여써..
군번줄 말아너코..머리박기.. 물구나무서서 머리박기.. 내 이름이 개쉐리인지
**인지 세뇌당할 정도였어.. 진짜..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꾸준하게 맞아본적도 없다. 증말루 저어어어어어얼라~ 터졌지.
왜냐~~ ㅜ.ㅜ 교안을 못외우니까..
그뒤로.. 매일같이 제이상병은 우리에게 하룻동안 외울 교안분량을 할당해주고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검사를 했어.
거참..신기한것은 글케 매일같이 얻어터지믄서 외우니까 책이 외어지더라구..
(그뒤.. 제대해서..조카에게 천자문가르치라는 아부지엄명에...나두
군대시절의 경험을 살려찌. 무조건 패써~ 한군데만 집중적으로.. 때린자리만
티안나게~~ ㅡㅡ; 그래두 안되면..당근 머리박아 시켜찌..
조카넘..잘난 삼춘둔 덕분에.. 나이 7살때.. 찐한 경험을 몸으로 느낀거야~)
아무튼.. 글케 두달의 시간이 지나자.. 교안이 모두 외어져있더군..
캬캬캬~ 대단하기두 하쥐..
문장의 미학이나 문법따위는 없다. 그냥 하고픈데로 지껄여 보련다. 편안하게...
쉬파!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 2시에 동기들 세 명이 깨어났다.
왜 깨어나긴!! 고참 쉬바쉐리가 깨우니까 일어나쮜! 어떤 미췬쉐리가 곤히 잠든
새벽시간에 일어나구 싶게떠~ 아~~ 이등병 시절이여~!
당시.. 얼마나 잠이 부족했냐면, 언젠가 한 번은 화장실 변기통에 쭈그려앉아서는
일석점호(잠자기전에 머리숫자 맞추는 점검)때까지 그냥 내질러 잔 적두 이따.
중대? 당근 발칵 뒤지펴쮜.. 그날..난... 증말..먼지나게 마자쮜..(내 덕분에..
나으 동기들두..절라 터저쮜..캬캬캬캬~ 군대는 그래서 저아..ㅡㅡ;; 단체책임..)
아무튼.. 동기 세명이랑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교안(조교들이 공부하는 책)을 들구
휴게실로 들어갔어..(휴게실에서 모든일들이 벌어쥐지..구타..가혹행위..교안검사.
.. 그리고.. 그짓까지두~ 그짓이 멀까?? ㅡㅡ??)
편의상 동기들 이름은 케이, 와이. 젯트로 하자구.
"케이!"
"눼~! 이병 케이!"
울 교육담당이자, 대대 군기담당인 막강파워~ 상병 5호봉의 제이가 동기 케이를 맨처음
지목했어.. 불쌍한 케이넘.. 첫타였던것이쥐~
(제이상병에 대해서..한 마디 해야게꾼... 그는 신교대 최고의 꼬추가루라구
소문난 사람여써~ 내 바루 윗고참두..제이상병한테는 찍히지 말라구 할 정도였으니까..
ㅡㅡ; 그런데..진짜였어.. 제이상병은 대단한 곳추가루에, 악질이어써.
나두 많이 당해찌. 엄청 마즈면서 동기들끼리.. 제이상병넘을 얼마나 욕했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객관적으루다가 신교대 최고의 미남이었어. 어느정도냐면
훗날..그랑 단 둘이 외박을 나갔을때.. 그가 공중전화부쓰에서 전화를 걸려고
할때였어. ㅡㅡ; 그의 외모를 보구 반한 전북대 기집애들이~ 전화번호를 주고갈
정도였어.. 몸매? 당근 쭉쭉빵빵이지. 조교들중에서 제일 키가 훤칠했고..
다년간 운동으로 단련된 몸매! 지금 봐도 멋진사람이야~ 인정한다~)
매일같이 새벽 두 시면.. 제이상병은 갓 조교로 발령받은 우리의 교육을 점검했어.
이따시만하게 두꺼운 교안이란 책~ 세 권을 던져주더니, 제이상병 그걸 이주일안에
다 외우라고 하는 거야~ 우리들은 첨에 뻥인줄 알았어. 어떤 미췐쉐리가 저따시만하게
두꺼운 책을 토씨하나 안틀리구 외울 수 있겠어!(글구 그거 외울 머리되믄..
내가 멋하러 지방대에 들어갔겠냐~ ㅡㅡ; 서울대 법대들어갔지..) 암튼..
우리들은 토씨하나 틀리지 말고 교안을 외우라는 말.이 구란줄 알았지.
허걱~~ 근데 구라는 무슨 구라! 진따루 외어야 하는 거여쩌~
초짜이등병들 앞에서 제이상병.. 교안을 외우기 시작하는데.. 진짜루 토씨하나
안틀리구 교안을 좌아아악 외어버리더군..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들 3월 군번..네 명은..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지..
ㅜ.ㅜ 고참이 글케 외우는 모습을 버여줬는데, 우리라구 별 수 있나. 외어야지...
스벌~~ 근데 그게 어디 맘처럼 외어져야 말이지..
약속한 2주가 지나도록..우리는 첫장두 다 못외우고 있었지..
약속한 2주가 지나던날.. 제이상병은 새벽 2시에 우리를 깨우고 교안검사를 했어..
우리들... ㅜ.ㅜ 절라 마자써..
그뒤 제이상병은 매일같이 새벽 2시가 되면 우리들을 눈물의 휴게실로 불러내서
교안검사를 하면서 갖은 구타와 가혹행위및 고문을 가하는 거여써..
군번줄 말아너코..머리박기.. 물구나무서서 머리박기.. 내 이름이 개쉐리인지
**인지 세뇌당할 정도였어.. 진짜..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꾸준하게 맞아본적도 없다. 증말루 저어어어어어얼라~ 터졌지.
왜냐~~ ㅜ.ㅜ 교안을 못외우니까..
그뒤로.. 매일같이 제이상병은 우리에게 하룻동안 외울 교안분량을 할당해주고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검사를 했어.
거참..신기한것은 글케 매일같이 얻어터지믄서 외우니까 책이 외어지더라구..
(그뒤.. 제대해서..조카에게 천자문가르치라는 아부지엄명에...나두
군대시절의 경험을 살려찌. 무조건 패써~ 한군데만 집중적으로.. 때린자리만
티안나게~~ ㅡㅡ; 그래두 안되면..당근 머리박아 시켜찌..
조카넘..잘난 삼춘둔 덕분에.. 나이 7살때.. 찐한 경험을 몸으로 느낀거야~)
아무튼.. 글케 두달의 시간이 지나자.. 교안이 모두 외어져있더군..
캬캬캬~ 대단하기두 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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