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야오이소설]리오전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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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전설적인 용병은 청기사뿐인가요?"
딤과 나란히 걸으면서 마이어가 물었다.
"전설적인 용병은 7명이 있습니다. 우선 금기사 골트, 은기사 샤프렌, 동기사 얀, 청기사 다이엔, 적기사 넬프, 흑기사 렌, 백기사 헬런입니다. 모두 각자 개성이 뛰어나죠. 금기사는 창을 사용하고 은기사는 궁사, 동기사와 청기사는 검사, 적기사는 7사이클급 마법사, 흑기사는 자객, 백기사는 왕급 정령사입니다.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사이온 최고 기사단 오스람 수준이죠."
"와 대단하네요. 오스람을 한 번 본적있지만 모두 멋지던데..."
"사이온의 정예 오스람은 20명으로 이루어진 기사단이죠. 그들의 전투력은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오스람 기사 20명이면 왠만한 국가 기사단 모두를 박살낼 수 있죠."
"헉! 그렇게 강하군요."
"하지만 오스람도 강대국 아프로네와 힐드버그의 기사단앞에는 명함도 못내민 다구요."
"역시 우리나라는 신성제국 아프로네와 대제국 힐드버그는 상대할 수가 없군요."
"아직은요. 하지만 곧 대등한 군사력을 키울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면 좋겠죠"
딤과 마이어 그리고 리오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딤이 감사의 뜻으로 저녁을 대접하기로 했기 때문에 로망스 저택을 향해 걸었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님, 마이어 로렘그람 백작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40대의 중후하고 꽤 미남인 데비어 로망스 남작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리오와 마이어도 정중히 인사를 올린 후 자리에 앉았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테므의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하하 오히려 잘 된 일이죠. 헬마에 오면 항상 말썽만 피우던 녀석인데 수도에 돌아가 수련을 한다니 전 기쁠따름입니다."
데비어 남작은 호탕하게 웃으며 손님들을 안심시켰지만 그의 표정은 그리 밝진 않았다.
"딤의 목숨을 구해주셨다구요?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몸둘봐를 모르겠군요"
"감사라뇨. 별로 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닌데요."
마이어는 손을 내저으며 쑥쓰러워 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자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하고 식사를 하시죠."
진귀한 음식이 잔뜩 차려있는 식당은 정말 호화로웠다. 온갖 치장을 한 식탁에 금으로 만들어진 식기들 그리고 별미 그 자체인 음식들 영주인 리오네에서도 보기힘든 호화로운 저녁식사였다. 역시 사이온 경제를 뒤흔드는 부자답군...
"데비어 남작전하, 제가 여러 가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설적인 용병단이 개입한 듯 합니다."
"그런가? 딤. 흠...그럼 미드 그레고리 백작님과 관계가 있겠군."
"섣불리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럴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드라 꽤 벅찬 상대군"
"예 솔직히 저희 경호원들로서는 백기사 조차도 상대하기 힘들 듯 싶습니다."
"그 정도인가 딤?"
"면목없지만...아마도 시크리트 경호단을 불러야 할 듯..."
"시크리트라 그 들은 지금 아프로네에 있는데 그 일을 포기해야 하나?"
"그 일이라뇨?"
"아니다. 알 필요는 없고 시크리트 말고 덴버는 부를 수 있는데 그들로 부족한가?"
"전설의 용병단은 사이온 아니 대륙 최고 용병단. 시크리트 경호단 조차도 상대하기 힘들텐데 덴버는 크게 힘에 붙일 듯 싶습니다."
"그렇군. 꽤나 힘겨운 상대일 듯 하군. 어쩌면 좋지?"
"일단 덴버 경호단을 부르십시오. 그들로 어느정도 시간을 끌다 시크리트까지 가세하면..."
"좋은 생각이군. 당장 불러 들이지"
"예"
데비어 남작은 저만치 떨어져서 즐거워하고 있는 리오와 마이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마이어님 비어스 로렘그람 백작님을 많이 닮으셨군요.'
어두컴컴한 서재.
미드 백작은 노란색 봉투에 들어있는 편지를 다 읽어 보고는 피식 웃어 보였다.
'무슨 수작이지? 고작 덴버 경호단으로 날 막아보려는 건가? 후후 혹시 덴버로 시간을 끌다가 시크리트를 투입할 건가 보군. 잔머리 굴려봤자 소용없을 껄. 덴버는 헬마에 도착하기 전에 다 사라져 줄테니깐. 하하하'
딤과 나란히 걸으면서 마이어가 물었다.
"전설적인 용병은 7명이 있습니다. 우선 금기사 골트, 은기사 샤프렌, 동기사 얀, 청기사 다이엔, 적기사 넬프, 흑기사 렌, 백기사 헬런입니다. 모두 각자 개성이 뛰어나죠. 금기사는 창을 사용하고 은기사는 궁사, 동기사와 청기사는 검사, 적기사는 7사이클급 마법사, 흑기사는 자객, 백기사는 왕급 정령사입니다. 한 명 한 명의 실력이 사이온 최고 기사단 오스람 수준이죠."
"와 대단하네요. 오스람을 한 번 본적있지만 모두 멋지던데..."
"사이온의 정예 오스람은 20명으로 이루어진 기사단이죠. 그들의 전투력은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오스람 기사 20명이면 왠만한 국가 기사단 모두를 박살낼 수 있죠."
"헉! 그렇게 강하군요."
"하지만 오스람도 강대국 아프로네와 힐드버그의 기사단앞에는 명함도 못내민 다구요."
"역시 우리나라는 신성제국 아프로네와 대제국 힐드버그는 상대할 수가 없군요."
"아직은요. 하지만 곧 대등한 군사력을 키울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면 좋겠죠"
딤과 마이어 그리고 리오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딤이 감사의 뜻으로 저녁을 대접하기로 했기 때문에 로망스 저택을 향해 걸었다.
"리오 나이세스 멘체스터님, 마이어 로렘그람 백작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40대의 중후하고 꽤 미남인 데비어 로망스 남작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리오와 마이어도 정중히 인사를 올린 후 자리에 앉았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테므의 일은 정말 유감입니다."
"하하 오히려 잘 된 일이죠. 헬마에 오면 항상 말썽만 피우던 녀석인데 수도에 돌아가 수련을 한다니 전 기쁠따름입니다."
데비어 남작은 호탕하게 웃으며 손님들을 안심시켰지만 그의 표정은 그리 밝진 않았다.
"딤의 목숨을 구해주셨다구요?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몸둘봐를 모르겠군요"
"감사라뇨. 별로 대단한 일을 한것도 아닌데요."
마이어는 손을 내저으며 쑥쓰러워 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자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하고 식사를 하시죠."
진귀한 음식이 잔뜩 차려있는 식당은 정말 호화로웠다. 온갖 치장을 한 식탁에 금으로 만들어진 식기들 그리고 별미 그 자체인 음식들 영주인 리오네에서도 보기힘든 호화로운 저녁식사였다. 역시 사이온 경제를 뒤흔드는 부자답군...
"데비어 남작전하, 제가 여러 가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설적인 용병단이 개입한 듯 합니다."
"그런가? 딤. 흠...그럼 미드 그레고리 백작님과 관계가 있겠군."
"섣불리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럴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드라 꽤 벅찬 상대군"
"예 솔직히 저희 경호원들로서는 백기사 조차도 상대하기 힘들 듯 싶습니다."
"그 정도인가 딤?"
"면목없지만...아마도 시크리트 경호단을 불러야 할 듯..."
"시크리트라 그 들은 지금 아프로네에 있는데 그 일을 포기해야 하나?"
"그 일이라뇨?"
"아니다. 알 필요는 없고 시크리트 말고 덴버는 부를 수 있는데 그들로 부족한가?"
"전설의 용병단은 사이온 아니 대륙 최고 용병단. 시크리트 경호단 조차도 상대하기 힘들텐데 덴버는 크게 힘에 붙일 듯 싶습니다."
"그렇군. 꽤나 힘겨운 상대일 듯 하군. 어쩌면 좋지?"
"일단 덴버 경호단을 부르십시오. 그들로 어느정도 시간을 끌다 시크리트까지 가세하면..."
"좋은 생각이군. 당장 불러 들이지"
"예"
데비어 남작은 저만치 떨어져서 즐거워하고 있는 리오와 마이어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마이어님 비어스 로렘그람 백작님을 많이 닮으셨군요.'
어두컴컴한 서재.
미드 백작은 노란색 봉투에 들어있는 편지를 다 읽어 보고는 피식 웃어 보였다.
'무슨 수작이지? 고작 덴버 경호단으로 날 막아보려는 건가? 후후 혹시 덴버로 시간을 끌다가 시크리트를 투입할 건가 보군. 잔머리 굴려봤자 소용없을 껄. 덴버는 헬마에 도착하기 전에 다 사라져 줄테니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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