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 blue eye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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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밥을 먹으러 밀레니엄 플라자에 들렸고
그사이 종로에는 쾌쾌한 냄세 덩어리~~전경들이 도로를 가득 매운채 서있었다.
아이들은 각자 음식을 주문하고 더위때문인지 별 입맛이 없던 나는 볶음밥 정도 시켰던 것 같다.
은주는 남자친구를 의식한 탓인지 많지 않은 양이었지만 그것마저 남긴채 앉아있었다.
나 역시 밥이상 남기고 은주와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녀석이 내가 남긴 밥을 허락도 없이 먹고 있었다.
"야채만 골라낸 것 봐라."
약간의 잔소리를 섞어가면서 말이다.
"경준아. 배고프면 내꺼 먹지."
은주가 내 밥을 먹고 있는 경준에게 자신의 그릇을 내놓았지만
경준은 들은 척 만척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내 녀석이 겨우 이거만 먹냐?"
녀석의 먹는 모습과 은주의 약간은 삐진 표정을 신경쓰다보니
같은 테이블 아이들이 약간의 말다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분위기는 졸지에 싸~~해졌고
그런 아이들과 같이 집에 가는 것이 왠지 부담인지라
책 살 것이 있다면서 혼자 영풍문고로 향했다.
부지런히 책을 보고있던 중 핸펀이 울렸다.
"여보세요."
"나 경준이다. "
.......
그사이 종로에는 쾌쾌한 냄세 덩어리~~전경들이 도로를 가득 매운채 서있었다.
아이들은 각자 음식을 주문하고 더위때문인지 별 입맛이 없던 나는 볶음밥 정도 시켰던 것 같다.
은주는 남자친구를 의식한 탓인지 많지 않은 양이었지만 그것마저 남긴채 앉아있었다.
나 역시 밥이상 남기고 은주와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녀석이 내가 남긴 밥을 허락도 없이 먹고 있었다.
"야채만 골라낸 것 봐라."
약간의 잔소리를 섞어가면서 말이다.
"경준아. 배고프면 내꺼 먹지."
은주가 내 밥을 먹고 있는 경준에게 자신의 그릇을 내놓았지만
경준은 들은 척 만척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내 녀석이 겨우 이거만 먹냐?"
녀석의 먹는 모습과 은주의 약간은 삐진 표정을 신경쓰다보니
같은 테이블 아이들이 약간의 말다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분위기는 졸지에 싸~~해졌고
그런 아이들과 같이 집에 가는 것이 왠지 부담인지라
책 살 것이 있다면서 혼자 영풍문고로 향했다.
부지런히 책을 보고있던 중 핸펀이 울렸다.
"여보세요."
"나 경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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