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gedy [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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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하얗게 얼굴이 질린 영훈이 녀석이
날 잡아 이끈다. 안색이 너무 안좋아 일단은 밖으로 나왔는데..
뭐 못 볼 거라도 본 것인지 육안으로도 턱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밥은 먹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혼자 보내는 것이 마음에 놓이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영훈아. 오늘 니방에서 잘까?"
"뭐하러..그냥 집에 가..나 신경 안써도 돼."
"음....평소 같았으면 그런 말을 살짝 씹어주면 되는 일이었지만
오늘은 더이상 말을 꺼내면 안될 것 같았다.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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