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용가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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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잊을 수 없던 용가리 사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빵빵이와 헤어지는 것이
빵빵이를 위해 옳은 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
빵빵이...너무나 착하고...너무나 귀엽고...
너무나 멋있고...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소중하니까..이제는 정말 헤어져야지..하고 생각했었어.
그날..틴구 병길이와 3차의 긴 레이스를 감고..
가누기도 힘들만큼 많이 취했을때쯤...빵빵이에게 전화가 온거야.
\"야...너 어디야?\"
\"흐흐흐 니가 몬 상관이야~ \"
\"너 술 마셨냐?\"
술에 취했지만 그말 정말 거슬리더군..
\"이 띠발..너 말끝마다 왜 반말이야. 내가 만만해??\"
\"너 거기 어디냐니까..누구랑 있는거야.\"
\"이히히~ 아라마쳐바라~~~
아~ 그리고 빵빵아...우리 이제 헤어지자..응???빠빠이..응??\"
\"너...거...기...어...디...야..\"
별빵빵은 단숨에 날아왔고 나를 일으켜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그러는거야.
아~~ 아쉽게도 별빵빵이 당도할때쯤 조금씩 깨버리는 술기운~
빵빵이는 심야좌석버스에 날 태우고..
차가 달리면서...심하게 떨리자..위장도 같이...떨리면서...
아직 채 소화되지 못한 만두속과~ 부침개가 열심히 비벼지고 있었거든..
그리고...
꺼억 소리와 함께
용가리의 불처럼 뿜어져 나오는 저 주황 용암색 액체~~
홍해의 기적처럼 갈라지는 인파들...
난 모세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빵빵이에 의해 차에서 내려졌지.
빵빵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용암 액체를 담기 위한 봉지를 찾아해맸고
마침 공중전화부스에서 베스킨 *** 아이스크림 쇼핑백을 발견한거야.
빵빵이는 다시 나를 데리고 다음 버스에 올랐지.
역시..뱉다 남은 용암액체가 나올라칼때
제빨리 빵빵이는 그 쇼핑백을 나의 입에다 가져다 대었고..
깔끔하게 처리된 그 액체들은 쇼핑백에 묵직하게 담겨있는데...
순간...허탈한 빵빵이의 표정...
빵빵이는 아이스크림 쇼핑백을 그 자리에 남기고 다시한번 버스에서 내렸지.
자리가 없던 차에 잘되었다 싶었던 아주머니께서...우리를 부르며..
\"학생...이거 쇼핑백 가져가야지...~이거...익~~흐미~~\"
\"앙~~빵빵아...아줌마가 뭐라고 하시잖아..\"
\"(조용히)그냥 내리고 뒤도 돌아보지마..\"
버스에서 내린 빵빵이는 내 머리를 몇번 쥐어 박더니..
\" 너 또 술마시면 아주 죽는다~~\"
하는 거야...
나는 마구 울부짓으며
\"시로시로...너랑 헤어질꼬야~~\"
를 외쳐댔어.
\"근데 집에 안 데려다 주구 왜 또 내려??\"
\"베스킨 *** 쇼핑백...어술하게 만드는구먼..\"
\"엉??\"
\"아이스크림 국물이 녹아서 쇼핑백이 젖으면 기냥 빵구나겠구먼..\"
\"엉?? 빵빵아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무슨 소리냐면....
너...다시는 이시간에 저버스 타지 말라는 소리야...특히 아까 그 아줌마는
필히 피해다녀라~ 너..정말 회개해야 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빵빵이와 헤어지는 것이
빵빵이를 위해 옳은 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
빵빵이...너무나 착하고...너무나 귀엽고...
너무나 멋있고...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소중하니까..이제는 정말 헤어져야지..하고 생각했었어.
그날..틴구 병길이와 3차의 긴 레이스를 감고..
가누기도 힘들만큼 많이 취했을때쯤...빵빵이에게 전화가 온거야.
\"야...너 어디야?\"
\"흐흐흐 니가 몬 상관이야~ \"
\"너 술 마셨냐?\"
술에 취했지만 그말 정말 거슬리더군..
\"이 띠발..너 말끝마다 왜 반말이야. 내가 만만해??\"
\"너 거기 어디냐니까..누구랑 있는거야.\"
\"이히히~ 아라마쳐바라~~~
아~ 그리고 빵빵아...우리 이제 헤어지자..응???빠빠이..응??\"
\"너...거...기...어...디...야..\"
별빵빵은 단숨에 날아왔고 나를 일으켜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그러는거야.
아~~ 아쉽게도 별빵빵이 당도할때쯤 조금씩 깨버리는 술기운~
빵빵이는 심야좌석버스에 날 태우고..
차가 달리면서...심하게 떨리자..위장도 같이...떨리면서...
아직 채 소화되지 못한 만두속과~ 부침개가 열심히 비벼지고 있었거든..
그리고...
꺼억 소리와 함께
용가리의 불처럼 뿜어져 나오는 저 주황 용암색 액체~~
홍해의 기적처럼 갈라지는 인파들...
난 모세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빵빵이에 의해 차에서 내려졌지.
빵빵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용암 액체를 담기 위한 봉지를 찾아해맸고
마침 공중전화부스에서 베스킨 *** 아이스크림 쇼핑백을 발견한거야.
빵빵이는 다시 나를 데리고 다음 버스에 올랐지.
역시..뱉다 남은 용암액체가 나올라칼때
제빨리 빵빵이는 그 쇼핑백을 나의 입에다 가져다 대었고..
깔끔하게 처리된 그 액체들은 쇼핑백에 묵직하게 담겨있는데...
순간...허탈한 빵빵이의 표정...
빵빵이는 아이스크림 쇼핑백을 그 자리에 남기고 다시한번 버스에서 내렸지.
자리가 없던 차에 잘되었다 싶었던 아주머니께서...우리를 부르며..
\"학생...이거 쇼핑백 가져가야지...~이거...익~~흐미~~\"
\"앙~~빵빵아...아줌마가 뭐라고 하시잖아..\"
\"(조용히)그냥 내리고 뒤도 돌아보지마..\"
버스에서 내린 빵빵이는 내 머리를 몇번 쥐어 박더니..
\" 너 또 술마시면 아주 죽는다~~\"
하는 거야...
나는 마구 울부짓으며
\"시로시로...너랑 헤어질꼬야~~\"
를 외쳐댔어.
\"근데 집에 안 데려다 주구 왜 또 내려??\"
\"베스킨 *** 쇼핑백...어술하게 만드는구먼..\"
\"엉??\"
\"아이스크림 국물이 녹아서 쇼핑백이 젖으면 기냥 빵구나겠구먼..\"
\"엉?? 빵빵아 그게 무슨 소리야??\"
\"그게 무슨 소리냐면....
너...다시는 이시간에 저버스 타지 말라는 소리야...특히 아까 그 아줌마는
필히 피해다녀라~ 너..정말 회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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