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년 이반 일기장 세번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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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 사월 열여섯째날
아~ 날씨두 좋다.
이 대금 소리는 어디서 들리는건지... 맑기두 하구 오늘은 왠지 존일이 생길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등교길
아~ 오늘은 짝 바꾸는 날이지
어제 남자아그하구 짝이 되었는데 이히히~
여자 110명중 남자애덜 10명 그것두 한반만 따지면 50명중 남자는 5명 짝 뽑기두 2주만에 하는거구 그중에서 남자넘하구 짝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여자랑 짝하면 좋은향이 풍기구 숙제두 베끼구 그런점에서 좋지만 남자랑 짝하면 지루한 수업시간 은근슬쩍 손도 잡아보구 장난두 치구 갠적으루 남자가 더 좋다 어쩔수 없는건가? 헤헷
그나저나 곧있으면 하복을 입을텐데~ 그러면 관악파트 녀들의 우울한 팔뚝 대공개가 시작된다;;; 남자들 팔뚝에 있는 털들은 그리 멋진데 왜 녀들의 굵은 팔뚝의 잔털들은 왜이리 징그러워 보이는지 의문이다. 함함~^^
자 문을 열구 책상을 바뀐곳으로 옮기려 하는데 이게 왠일....
내 짝넘 누가 바꿔 놨어...
분명 나는 맨뒤에서 넘하구 같이 짝이었는데 내 자리가 맨앞 그것두 우울한 박지윤닮은 같은전공반 녀 하구 짝이 돼있네 니미...
상황을 보자하니 담시가 바꾼거 같다. 아무래두 담시가 내 눈치를 보는것이...이런
내 짝될넘하구 사귀는 여자애랑 같이 앉혀놓은것이 아닌가
반아그들한테 관심이 많은 담시라 걔네 둘 사귀는거 뻔히 알구
그 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나부다
담시한테 얼마 따지지두 못하구... 당연히 남자넘하구 띄어놓구 여자랑 앉혀 놨으니 감사함돠 라구 말해야 겠지 그러나 속마음은..왜 바꿔놓구 제랄이야ㅡ.ㅡ
책상두 안바꾸고 연습실루 같다. 1년동안 그넘하구는 짝 한번두 안돼봤는데... 흠... 내 속도 모르는 친구라는 녀들은 땅꼬마 같은 녀(전교서 젤 짝다. 난 젤 크다.)하구 짝 안시켜서 저런다구 한다. 아주 쑈를 해라.
외롭거나 남자가 그리울때면 가끔 찾는 중학교 무용반 동생
오후 자율학습시간 피씨방에 갔더니 다이블로2를 하구 있는것이다. 방가워서 달려가는데 어랏... 아마 저녀석 무용레슨 시간일텐데...
얌마
어~ 형~
너 레슨 없냐?
아녀^^;; 있는데
귀찮아서 안갔지?
^^:; 네..
저렇게 웃어대니 혼낼수두 없구...그래서 기숙사에서 걔네 형한테 말했다. 그 넘은 고1이고 말같이 생겼다. 어떻게 동생은 그리두 이쁜 사슴인지...^^ 말같은 형한테 말했더니 내 앞에서 동생을 주먹으루 치는것이다. 저 저 저런 니미자식
아가(진짜 무용반아그 부를때 애칭) 아프겠다. 그렇다구 그 마를 주어 팰수두 없구....
ㅜ.ㅜ 미안타 아그야
그렇게 점호시간이 끝나구 아가방으루 놀러갔는데 고3무용반선배가 있는것이다. 당연히 분위기 침체... 조용한 가운데 과자를 먹는다... 저자식.. 분위기 꽤잡네 간간히 아그랑 눈을 마주치면 아그가 생긋 웃는다. 그럼 나는 미친다. 그러다 괜히 고개숙여 웃는다.
야 왜웃어?
아니 그냥여~
ㅁ ㅣ ㅊ ㅣ ㄴ 넘
^^;;
노래좀해봐라
제랄하네 아주 내가 술집기생이지 빨리 과자나 쳐묵구 가서 자던지
아그들 자야할시간에 와서 뻐튕기구 그러는지
\"미안해요~ 이기적인 나였죠~~ 사랑한단 이유로~ 그냥~ \"
이런 내 신세두...참.
노래가 끝나구 나는 왜 데꾸 가는건지...(룸메이트다...재섭게두...;;;)
오늘 왜케 춥냐...
글쎄여 라지에타에 불이 약해서 그런가 분데여...
갑자기 내 침대에 올라온다. 얘 왜이래
같이자자
ㅁ ㅣ ㅊ ㅣ ㄴ 넘
네
더 ㅁ ㅣ ㅊ ㅣ ㄴ 넘...
그렇게 둘은 같이 잤다.
담날 내이름 선배이름 게시판에 써있다.
벌점확인하란다. 확인하러 갔더니 동침....
벌점 최고 점수에다 반성문이다. 제기...
부사감한테 벌점 확인하러 갔더니 벌점 아직 줄수가 없댄다.
보류랜다. 사감선생님이랑 상의를 해야댄단다.
ㅡ.ㅡ 아주 명예로운 일이다. 그래... 반성문에 모라구 적나.
선밴데 사실대루 다 씌어 버릴수두 없구 그렇다구 같이 자구 싶어서 잤다구두 할수 없구...이러다 기숙사 쫓겨 나는건 아닌지 몰겠다.
아주 되바라진 날들의 연속이다.~...
아~ 날씨두 좋다.
이 대금 소리는 어디서 들리는건지... 맑기두 하구 오늘은 왠지 존일이 생길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등교길
아~ 오늘은 짝 바꾸는 날이지
어제 남자아그하구 짝이 되었는데 이히히~
여자 110명중 남자애덜 10명 그것두 한반만 따지면 50명중 남자는 5명 짝 뽑기두 2주만에 하는거구 그중에서 남자넘하구 짝될 확률은 극히 드물다 여자랑 짝하면 좋은향이 풍기구 숙제두 베끼구 그런점에서 좋지만 남자랑 짝하면 지루한 수업시간 은근슬쩍 손도 잡아보구 장난두 치구 갠적으루 남자가 더 좋다 어쩔수 없는건가? 헤헷
그나저나 곧있으면 하복을 입을텐데~ 그러면 관악파트 녀들의 우울한 팔뚝 대공개가 시작된다;;; 남자들 팔뚝에 있는 털들은 그리 멋진데 왜 녀들의 굵은 팔뚝의 잔털들은 왜이리 징그러워 보이는지 의문이다. 함함~^^
자 문을 열구 책상을 바뀐곳으로 옮기려 하는데 이게 왠일....
내 짝넘 누가 바꿔 놨어...
분명 나는 맨뒤에서 넘하구 같이 짝이었는데 내 자리가 맨앞 그것두 우울한 박지윤닮은 같은전공반 녀 하구 짝이 돼있네 니미...
상황을 보자하니 담시가 바꾼거 같다. 아무래두 담시가 내 눈치를 보는것이...이런
내 짝될넘하구 사귀는 여자애랑 같이 앉혀놓은것이 아닌가
반아그들한테 관심이 많은 담시라 걔네 둘 사귀는거 뻔히 알구
그 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나부다
담시한테 얼마 따지지두 못하구... 당연히 남자넘하구 띄어놓구 여자랑 앉혀 놨으니 감사함돠 라구 말해야 겠지 그러나 속마음은..왜 바꿔놓구 제랄이야ㅡ.ㅡ
책상두 안바꾸고 연습실루 같다. 1년동안 그넘하구는 짝 한번두 안돼봤는데... 흠... 내 속도 모르는 친구라는 녀들은 땅꼬마 같은 녀(전교서 젤 짝다. 난 젤 크다.)하구 짝 안시켜서 저런다구 한다. 아주 쑈를 해라.
외롭거나 남자가 그리울때면 가끔 찾는 중학교 무용반 동생
오후 자율학습시간 피씨방에 갔더니 다이블로2를 하구 있는것이다. 방가워서 달려가는데 어랏... 아마 저녀석 무용레슨 시간일텐데...
얌마
어~ 형~
너 레슨 없냐?
아녀^^;; 있는데
귀찮아서 안갔지?
^^:; 네..
저렇게 웃어대니 혼낼수두 없구...그래서 기숙사에서 걔네 형한테 말했다. 그 넘은 고1이고 말같이 생겼다. 어떻게 동생은 그리두 이쁜 사슴인지...^^ 말같은 형한테 말했더니 내 앞에서 동생을 주먹으루 치는것이다. 저 저 저런 니미자식
아가(진짜 무용반아그 부를때 애칭) 아프겠다. 그렇다구 그 마를 주어 팰수두 없구....
ㅜ.ㅜ 미안타 아그야
그렇게 점호시간이 끝나구 아가방으루 놀러갔는데 고3무용반선배가 있는것이다. 당연히 분위기 침체... 조용한 가운데 과자를 먹는다... 저자식.. 분위기 꽤잡네 간간히 아그랑 눈을 마주치면 아그가 생긋 웃는다. 그럼 나는 미친다. 그러다 괜히 고개숙여 웃는다.
야 왜웃어?
아니 그냥여~
ㅁ ㅣ ㅊ ㅣ ㄴ 넘
^^;;
노래좀해봐라
제랄하네 아주 내가 술집기생이지 빨리 과자나 쳐묵구 가서 자던지
아그들 자야할시간에 와서 뻐튕기구 그러는지
\"미안해요~ 이기적인 나였죠~~ 사랑한단 이유로~ 그냥~ \"
이런 내 신세두...참.
노래가 끝나구 나는 왜 데꾸 가는건지...(룸메이트다...재섭게두...;;;)
오늘 왜케 춥냐...
글쎄여 라지에타에 불이 약해서 그런가 분데여...
갑자기 내 침대에 올라온다. 얘 왜이래
같이자자
ㅁ ㅣ ㅊ ㅣ ㄴ 넘
네
더 ㅁ ㅣ ㅊ ㅣ ㄴ 넘...
그렇게 둘은 같이 잤다.
담날 내이름 선배이름 게시판에 써있다.
벌점확인하란다. 확인하러 갔더니 동침....
벌점 최고 점수에다 반성문이다. 제기...
부사감한테 벌점 확인하러 갔더니 벌점 아직 줄수가 없댄다.
보류랜다. 사감선생님이랑 상의를 해야댄단다.
ㅡ.ㅡ 아주 명예로운 일이다. 그래... 반성문에 모라구 적나.
선밴데 사실대루 다 씌어 버릴수두 없구 그렇다구 같이 자구 싶어서 잤다구두 할수 없구...이러다 기숙사 쫓겨 나는건 아닌지 몰겠다.
아주 되바라진 날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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