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부 그녀석 13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좁은 침대에
녀석과 나는 천장을 바라보며 나란히 누워 있었다.
한동안 말이 없던 녀석이
내 손목을 잡아
자신의 배에 올려놓았다.
탄탄한 녀석의 배가 참 따듯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녀석은 내 손목을 잡고 천천히 아래로 이끌었다.
반바지를 통해 녀석의 물건의 끝부분이 느껴지자
나는 멈칫했다.
녀석도 움직임을 멈추었다.
녀석은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나는 녀석의 움직임들을 거부하지 않았다.
녀석은 다시 천천히
내 손을 아래로 이끌었다.
이윽고
이미 단단해져있던 녀석의 물건이
손바닥 전체로 느껴졌고,
녀석은 내 손을 자신의 물건에 대고는
지긋이 눌렀다.
마치 독립해서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녀석의 물건에 불끈 힘이 들어왔다.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흥분해서 단단해진 녀석의 물건이 주는 그 느낌은
자위할 때, 내것을 만지던 그 느낌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장난치듯 녀석의 물건을 만지던 그 때와도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모든 '첫'자가 들어가는 경험이 그러하듯
나는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녀석에게 나를 맡기고 있었다.
녀석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는지
내 손을 이끌던 녀석의 손에서도
가벼운 떨림이 전해져왔다.
녀석이 몸을 일으켜
내 위로 올라왔다.
육중한 녀석의 무게가 느껴지고,
녀석의 단단한 물건이
내 물건과 아랫배를 짓누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녀석의 등에 내 손을 올려놓았다.
입술에 녀석의 입술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입맞춤이 끝나고
녀석의 입술은
나의 목을 타고 아래로 움직였다.
녀석의 입술이
내 젖꼭지에 닿고
녀석의 혀끝이 스쳤을 때,
나는 그곳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전율과도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녀석의 머리를 안았다.
녀석의 입술은
그곳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녀석의 입술은
내 다른 한 쪽의 가슴으로 옮겨졌고
다시 아래로 향했다.
녀석의 숨결이 복부를 스치며 지나
아랫배에 다다랐을 때.
녀석이 몸을 일으켰다.
나는 눈을 뜨고 녀석을 보았다.
녀석도 말없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녀석은 손을 내 허리에 올려놓더니
조심스럽게 반바지를
아래로 내렸다.
나는 다시 눈을 감았다.
녀석의 숨결이
중심부 근처에 느껴지는가 했더니
따뜻하고 촉촉한 무엇이
내 물건의 끝을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갑자기 다가온
그 견디기 힘든 느낌에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일으키며
녀석의 어깨를 잡았다.
녀석은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았다.
녀석은 한동안 나를 바라보더니
내 옆에 누웠다.
나도 녀석의 옆에 누웠다.
녀석이 팔을 내 머리 밑으로 밀어넣었다.
나는 옆으로 돌아누우며
녀석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았다.
녀석의 심장박동이 느껴졌다.
녀석이 나를 향해 돌아눕더니
내 어깨를 감싸듯 안았다.
나는 말할 수 없는 편안함과 함께
졸음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고는
눈을 감았다.
입술에 다시 녀석의 입술이 와 닿았고
나는 따뜻함을 느끼며
그렇게 잠이 들었다.
녀석의 품 안에서...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limyw1234" data-toggle="dropdown" title="큐피터사랑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큐피터사랑</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아공 전율이 온 몸을 휘감아요 짜릿함 ,,,,, 피가 솟는 듯한 느낌이에요~~ 잘 읽었어요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