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려 감기.......기경상.......(01).......계세 의 들 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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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형님의 급한 호출이 있었다.

\"야...그 녀석 말이야...\"
형님의 눈치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것 같았다.

\"그 녀석이 수금을 해서 모두 카드로 날린 모양이야....기집 질도 하고...우리 조직 돈으로 말야...하나도 입금이 되지 않았어...손좀 봐야 겠지?\"

\".......................................\"

\"나이트 마치고 자주 가는 포장 마차가 있어...그기서...\"

\".............................................\"

\"일 끝내고 곧장 서울로 가............왜 전번에 서울 친구 녀석 터미널 까지 태워 준적이 있지?....그리 가면 아마 나 만큼 너를 보살펴 줄꺼야...그리고 여기 법적인 수속이 끝나면 부를 테니까....얼마간 거기서 생활해.............여기 통장에 입금 되여 있는 돈은 그 친구와 써....학생이라서 아마 돈이 없을꺼야.....그리고 그 녀석 좀 특별한 구석이 있는 친구야.....그러나 아주 착한 놈이야........아마 우리와 살아온 방식이 다를 꺼야.....그래도.....너를 친 동생 처럼 따뜻히 보살펴 줄꺼야.......일 끝나는 데로 차를 대기 시킬테니....곧장 그리고 달려가...........학교에서 한 삼 사 개월만 살도록 법적 수속 해놓고 부를 테니까......\"

\".................................\"

\"참 그리고 좀 특별난 녀석이라도 나를 대하는 태도로 잘 모시도록 해라...법 없어도 살 녀석이니까...........\"

\"다녀 오도록 해라.....\"

하면서 큰 형님은 통장을 내 주셨다......

\"형님...그럼  몇개월 후에 뵙겠습니다...몸 조심 바랍니다...\"      나는 크게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증거가 남지 않도록 그 녀석에게 그것을 주어라...알아서 처리 할꺼야...내가 보냈다고 하고..........\"

.......................................................

그날 나이트가 마치는 시간에 녀석은 예외 없이 가스네 들을 옆구리에 끼고 포장마차에 나타났고....

나는 조급함 없이 포장 마차를 열고 들어가서 ......옆구리를 향해서 들이 밀었다.

끄터머리로.....물컹하니 감촉이 왔다....

녀석은 그대로 꼬꾸러 지고....끼고 있던 기집들은 꺅....!!!!!하고 비명을 질렀다...우동 국물 이 튀고....녀석은 앞으로 쓰러지고.....주인은 놀라서 혼비 백산 하였다.....나는 주머니에서 조금의 돈을 주인에게 건냈다.....

\"여기...오늘 장사 망친...돈이야....\"

급할건 없었다.

.....................................................

\"그리고 처리 하되 마무리는 하지 말어.....그냥 오개월 쯤 누워있도록만해.....\"
형님의 말씀을 생각했다.

.........................................................

나는 대기 시켜둔 차에 올라탔다.

후배 녀석이 서울로 향해서 질주를 하였다.  아무른 느낌이 들지 않았다....맨날 해온 일인데...........그냥 여행 삼아서 가자........그리고 큰 형님이 일을 처리 해주시면 조금만 살다 나오자.....

..........................................................

벨을 눌렀다.

\"어...형님 안녕하십니까....\"

전번에 한번 뵈온 적이 있었지만.....

오늘 보니 무척 준수한 외모에...깨끗한 피부.....속까지 들여다 보일것같은 마음........참 투명한 형님이구나 하고 생각했다....큰형님의 말씀 처럼 우리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 같았다.

.....................................................

내가 건네준 칼을 보고도 아무 반응 없이 큰형님의 안부만 물으셨다.

\"밥먹었어?....목욕해..............\"

조직 생활 중에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듣는 따뜻한 말씀이셨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어쨋던....마음이 편했다.

............................................

목욕을 하면서 혹시 나의 몸에 문신을 보시고 놀라시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지만.....입을 옷을 가져 오지 않았다....그대로 밖으로 나갈까?......뭐...남자들 끼린데.......

...............................................................

나는 그대로 목욕탕 밖을 나갔다.

형님은 조금 놀라시는 눈치로 나의 몸을 훑어 보시더니 운동복을 입으라고 주셨다.

형님의 시선이 나의 앞을 스쳤지만...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차분한 마음씨의 분위기가 나의 마음을 안정 시켜 주었다.

............................................................

\"임마 침대에서 자....\"

나는 답답한것은 싫었다.

그대로 침대옆 바닥에 이불을 펴고 옷을 벗고 누워버렸다.

........................................................

침대 위에 누우신 형님의 시선이 나를 향한다고 느꼈지만...나는 개의치 않았다.

오늘은 다른 날 보다 피곤함이 밀려오고....

나는 나른함 속에서 멀리 소방차의 소리인지...경찰차의 소리인지......멀리서 들리는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깊은...바다 속을 유영 하였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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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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