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 '이반'일기 세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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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 오더하기 열하나
너무나도 복잡한 나머지... 누구와 대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또 접속하였다. 아마 바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도 모르겠는걸 형의 마음을...
대기실에서 뒤적거리다 데이트신청을 받았다. 27세란다. 그래 이정도 나이면 내 고민을 충분히 들어주고 남겠지. 그 형과 채팅을 하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그 형은 순수미술은 전공하구서 디쟌을 하고있댄다. 나때문에 작업이 밀렸는데도 채팅을 하고 있대서 즐거웠다.
한 2시간정도 채팅을 했는데... 만나고 싶댄다... 나두 그렇긴하지만... 오늘 만나잰다... 히긍... 밤 8시반인데... 나 낼 학교 가야 허는디... 결국 집에 가서 교복으로 갈아입구서 그 형을 만났다... 흠... 아저씨 같더군... 아마 오늘밤은 그 형과 손 꼭잡고서 밤새 이야기 할수 있겠지... 그럼 이 혼란스런 맘 조금만이라도 편해 지겠지... 그 형 차에 동승해서 그 형집으로 갔다...
조금 겁도 나긴했지만... 그 형을 믿었다.(지금 보니까... 너무 우습다.. 믿었다? 글쎄.... 원했다가 더 나을지도 암튼 지금 보니까 조금 우습다...) 그 형은 음악도 좋아 한댄다. 그래서 내게 여러 음악도 들려 주고 컴퓨터로 작업한 스포츠 용품 디쟌들도 보여주고... 새로울 따름이었다. 더욱이 새로웠던것은 이반포르노........
난생 그런것은 첨 봤다. 헹... 일반포르노는 보긴 봤지만... 조금의 데미지를 입었다.. 저런거구나 시청이 끝난후 난 흥분된 아랫도리를 갈아 앉히구 이불에 누웠다... 그리고 그 이후 첫경험....
정말 여기까지는 자제를 하자 했지만... 일기장을 더럽혀지는게 싫은지라 상황은 말을 하지 않으련다.
물론 나도 원해서 하긴 했지만... 이건 아니다... 끝에 남은건 허무함 뿐이었다... 정말 이런걸 아닐 텐데... 서로 동물적 성욕에 의한 일사불란한 오늘 밤은 허무감 뿐이었다... 그이상도 이하도 없는 그런 밤이었다. 지금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난 사랑이 필요한것인데... 충분한 자제력이 있었음에도 이기지 못한 내가 싫었다... 오늘은 기숙사에서 밤을 보낸다. 오늘밤은 충분한 정서의 정화시간을 가져야 할것같다... 아무래도 내가 깊이 생각하는것인지... 이런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참 바보같다.... 병신같은 놈이다.... 난......
일기장 주인:고1 남 asea1@hanmail.net
너무나도 복잡한 나머지... 누구와 대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또 접속하였다. 아마 바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도 모르겠는걸 형의 마음을...
대기실에서 뒤적거리다 데이트신청을 받았다. 27세란다. 그래 이정도 나이면 내 고민을 충분히 들어주고 남겠지. 그 형과 채팅을 하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그 형은 순수미술은 전공하구서 디쟌을 하고있댄다. 나때문에 작업이 밀렸는데도 채팅을 하고 있대서 즐거웠다.
한 2시간정도 채팅을 했는데... 만나고 싶댄다... 나두 그렇긴하지만... 오늘 만나잰다... 히긍... 밤 8시반인데... 나 낼 학교 가야 허는디... 결국 집에 가서 교복으로 갈아입구서 그 형을 만났다... 흠... 아저씨 같더군... 아마 오늘밤은 그 형과 손 꼭잡고서 밤새 이야기 할수 있겠지... 그럼 이 혼란스런 맘 조금만이라도 편해 지겠지... 그 형 차에 동승해서 그 형집으로 갔다...
조금 겁도 나긴했지만... 그 형을 믿었다.(지금 보니까... 너무 우습다.. 믿었다? 글쎄.... 원했다가 더 나을지도 암튼 지금 보니까 조금 우습다...) 그 형은 음악도 좋아 한댄다. 그래서 내게 여러 음악도 들려 주고 컴퓨터로 작업한 스포츠 용품 디쟌들도 보여주고... 새로울 따름이었다. 더욱이 새로웠던것은 이반포르노........
난생 그런것은 첨 봤다. 헹... 일반포르노는 보긴 봤지만... 조금의 데미지를 입었다.. 저런거구나 시청이 끝난후 난 흥분된 아랫도리를 갈아 앉히구 이불에 누웠다... 그리고 그 이후 첫경험....
정말 여기까지는 자제를 하자 했지만... 일기장을 더럽혀지는게 싫은지라 상황은 말을 하지 않으련다.
물론 나도 원해서 하긴 했지만... 이건 아니다... 끝에 남은건 허무함 뿐이었다... 정말 이런걸 아닐 텐데... 서로 동물적 성욕에 의한 일사불란한 오늘 밤은 허무감 뿐이었다... 그이상도 이하도 없는 그런 밤이었다. 지금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난 사랑이 필요한것인데... 충분한 자제력이 있었음에도 이기지 못한 내가 싫었다... 오늘은 기숙사에서 밤을 보낸다. 오늘밤은 충분한 정서의 정화시간을 가져야 할것같다... 아무래도 내가 깊이 생각하는것인지... 이런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참 바보같다.... 병신같은 놈이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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