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생긴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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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의 뜨거운 입술...

담배맛이 나는 야릇한 입술맛...그 녀석만의 남성다운 체취....

예전의 천국의 느낌...아니 그 보다 더 감미롭다.

내 어깨에서 등으로...허리로 내려오는 그 녀석의 따스한 손의 느낌에 파르르 일어나는 내 피부의

떨리는 느낌...너무 좋다.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그 녀석의 물건이 느껴진다.

이미 흥분될데로 되버린 ....프리컴으로 살짝 젖어있는, 내 페니스가 덮여있는 팬티속으로

그 곰같은 손이 들어와 꽉 잡는다.

우리의 그 뜨거운 키스는 서로의 침을 맛있게 빨아먹으며 계속 이어졌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우리만의 꿈같은 시간은 낯선 목소리에 의해 깨어진다.

""김하사!! 김하사 어딨나!!"

이 녀석을 누군가가 부르고 있다.

우린 서둘러 입을 떼고 서로의 바지에서 손을 빼는데.....맙소사!...

......내 프리컴이 묻어있는 그 녀석의 손가락을 자기 입술로 빨아내는데....

미칠듯이 섹시하다. 순간 나도 모르게....."사랑해...".....라고 고백한다.

환하게 미소짓는 그 녀석의 그 멋진 미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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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앞에 사람들의 인기척이 느껴진다.

발기된 우리의 물건을 어찌한담....순간 당황된다.

그 녀석과 난, 순간 의자에 허둥지둥 달려가 앉는다.

....철컥...휴게실 문이 열리고 몇명의 간부들이 들어온다.

""필승!!"난 순간 일어나 경례를 하는데...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내 중심부에 간부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니가 이번에 간부식당에 새로 들어온 얘구나~""

""네  그렇습니다!""(이등병의 군기가 아직까진 살아있다.사실 간부식당에서 조금만 더 지내다보면

 간부들과는 친해져서 격식이 많이 없어지기 마련이다)

""그래 열심히 해봐라~근데 니 자지는 원래 그렇게 볼록 튀어나왔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 바지 중심부를 더듬는다.응큼하게 웃는 그 간부...사실 잘생기긴 했다.

그 녀석...아니 내 사랑이 그 순간이 못마땅한지 약간 일그러진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서며

한마디 한다. ""이제 그만 가시죠!! 훈련이 얼마 안남아서 정비할게 많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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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렇게 아쉬운 눈빛만 남긴채 다시 헤어진다.

그래도 좋다.이제 이 녀석을 다시 만나게 됐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꿈만같다.그 녀석을 생각하니 다시 흥분될려 한다.참아야쥐...

난 순간 산더미같이 쌓여있을 설겆이를 생각하며 허둥지둥 간부식당 부엌으로 달려간다.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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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토요일 점심시간....

간부식당 홀에서 점심을 먹으러 들어오는 간부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보면서 그 녀석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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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간부들의 식사가 끝나도 오지 않는 그 녀석......

무슨일이 있나.....암튼 너무도 허탈하다...괘씸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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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식당 점심을 다 마치고 우리 중대로 다시 돌아왔다.(간부식당은 일반 취사병과는 달리 토요일 점

심 이후부터 일요일까지 쉰다.)

그 녀석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멍...하니 내무반에서 티비를 보는데...티비 내용은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런데 행정반에서 날 부른다..

무슨일이지....행정반으로 들어간다.

""누가 너 면회왔단다.A급 군복으로 갈아입고 면회 나갈 준비해!""

.....누가왔을까....여자친구는 아닐건데....

군복을 갈아입고 고참들...에게 신고하고...선임하사에게 최종적으로 신고를 마치고...면회를

나간다. 면회소로 걸어가면서도 누군지 궁금하다...

누굴까.....

저기 앞 면회소가 보인다....

....서서히 가까워지는 면회소....그 앞에 누군가가 담배를 태우며 서성거린다...

....내 입가엔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4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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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이다..(김하사...) 넘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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