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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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밤 공기는 신선했다.
같이 걸어가며 느끼는 공기의 냄새!
바람결에 스치며 내 코끝을 자극하는 경빈의 향기는...
어깨에서 전해지는 경빈의 체온은...
내 몸속의 모든 세포를 자극 하고 있었다.
그저 나만이 느끼는 감정의 떨림이라 생각했지만...
훗날 아주 먼훗날...이러한 감정이 나만의 감정이 아니였음을 난 알았다.
*민수야~우리 저기 좀 앉자...
경빈이 가리킨 곳은 작은 움막이었다...
움막이라고 해야 하나?
어쩌면 원두막인지도....주위에 어떤 식물이나 과일밭이 없긴 했지만
허름하게 느끼는...지푸라기 지붕이 바람결에...푸덕 거리는 그런 곳이였다.
*그래 경빈아...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앉아 우린...아무말도 없이...얼마를 그렇게 있었다.
멀리서 들리는 개구리 울음 소리와...
간간히 지나가는 자동차의 소음만이...우리가...존재함을 알리는듯 했다.
*별이고 싶다.
매마른 목소리로 경빈이 읊조렸다.
*별?
*응...저 밤하늘의 별...그럼...난 행복할 수 있을것 같아...
별이되면 늘 같이 옆에 있어 줄 별들이 있으니까...외롭지도 않고~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았다.
그건 차라리 별이기 보단...
아주 많은 눈송이들이..모여 있는듯 온통 무리를 지어...반짝이고 있었다.
*경빈아! 외롭니?
*몰라~~어떤게 외로운건지....하지만...외로움이란게 있다면...
아마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게...외로움 같아서...
민수가 옆에 있어 지금은 외롭지 않지만...또 다시 내 마음이 헛헛해지면...
아!이게 외로움이구나 느낄 수 있을꺼 같어..
넌 외로워 본적 있어?
*글쎄? 앞으로 나도 느껴 볼께?
*그래...느껴봐...그래서 그 외로움도 너랑 같이 느낀다면 아마 덜 외롭겠지?
경빈은 외로운걸까?
내가 평소에 지켜 봤던 경빈의 모습은 언제나 해맑고 명랑했는데...
무슨 일이 있는것 일까?
난 경빈의 어깨 올린 손에 힘주었다.
경빈은 날 향해 얼굴을 돌리곤 날 바라 본다.
*안아 줄래?
난 경빈을 안았다.
경빈은 내 품에 안겨 아주 작게 떨고 있었다.
나 역시 떨리는 몸을 느끼며...
경빈의 메마른 입술에...내 입술을 포겠다.
아!!!!!!!!이런 나의 행동에 난 너무 놀란 나머지...얼른 입술을 거두려 하자
경빈이 말했다.
*그냥 있어...
내입술은 경빈의 입술에서 파닥인다.
그런 내입술 위로 경빈의 부드러운 혀가 느껴진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난생 처음 맛보는 달콤한 수액이 느껴졌다.
그게 나의 첫 키스였다.
아니 경빈과 나의 첫 키스..
숨이 멎는듯 하다.
밤하늘의 별들이 내려다 보는듯해 쑥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우린 그렇게 오랫동안 입을 맞추고 있었다.
*너도 날 언젠가는 떠나겠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경빈이 말했다.
*다들 떠나 내주위엔...그래서 두려워...
*무슨말야...경빈아~누가 떠났는데?
*아니...그냥 해 본 소리야...하지만 영원 할 순 없쟈뇨..모든게?
*그래도 영원 할 수 있음을 우리 기약하자...
*그래...후훗...<냉소적인 경빈의 마른 웃음>
그만 가자...인원점검 하면 혼날라?
경빈은 자리에서 일어나...먼저..앞서 나간다.
그런..경빈의 뒷모습을 보며...난 알 수 있었다.
아주 조금이나마...경빈의 일상이 늘...외롭고...
내가 느꼈던 경빈의 강한 모습뒤엔...또다른 경빈이 있음을~~~~~~~~~
같이 걸어가며 느끼는 공기의 냄새!
바람결에 스치며 내 코끝을 자극하는 경빈의 향기는...
어깨에서 전해지는 경빈의 체온은...
내 몸속의 모든 세포를 자극 하고 있었다.
그저 나만이 느끼는 감정의 떨림이라 생각했지만...
훗날 아주 먼훗날...이러한 감정이 나만의 감정이 아니였음을 난 알았다.
*민수야~우리 저기 좀 앉자...
경빈이 가리킨 곳은 작은 움막이었다...
움막이라고 해야 하나?
어쩌면 원두막인지도....주위에 어떤 식물이나 과일밭이 없긴 했지만
허름하게 느끼는...지푸라기 지붕이 바람결에...푸덕 거리는 그런 곳이였다.
*그래 경빈아...
어깨를 나란히 맞대고 앉아 우린...아무말도 없이...얼마를 그렇게 있었다.
멀리서 들리는 개구리 울음 소리와...
간간히 지나가는 자동차의 소음만이...우리가...존재함을 알리는듯 했다.
*별이고 싶다.
매마른 목소리로 경빈이 읊조렸다.
*별?
*응...저 밤하늘의 별...그럼...난 행복할 수 있을것 같아...
별이되면 늘 같이 옆에 있어 줄 별들이 있으니까...외롭지도 않고~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았다.
그건 차라리 별이기 보단...
아주 많은 눈송이들이..모여 있는듯 온통 무리를 지어...반짝이고 있었다.
*경빈아! 외롭니?
*몰라~~어떤게 외로운건지....하지만...외로움이란게 있다면...
아마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게...외로움 같아서...
민수가 옆에 있어 지금은 외롭지 않지만...또 다시 내 마음이 헛헛해지면...
아!이게 외로움이구나 느낄 수 있을꺼 같어..
넌 외로워 본적 있어?
*글쎄? 앞으로 나도 느껴 볼께?
*그래...느껴봐...그래서 그 외로움도 너랑 같이 느낀다면 아마 덜 외롭겠지?
경빈은 외로운걸까?
내가 평소에 지켜 봤던 경빈의 모습은 언제나 해맑고 명랑했는데...
무슨 일이 있는것 일까?
난 경빈의 어깨 올린 손에 힘주었다.
경빈은 날 향해 얼굴을 돌리곤 날 바라 본다.
*안아 줄래?
난 경빈을 안았다.
경빈은 내 품에 안겨 아주 작게 떨고 있었다.
나 역시 떨리는 몸을 느끼며...
경빈의 메마른 입술에...내 입술을 포겠다.
아!!!!!!!!이런 나의 행동에 난 너무 놀란 나머지...얼른 입술을 거두려 하자
경빈이 말했다.
*그냥 있어...
내입술은 경빈의 입술에서 파닥인다.
그런 내입술 위로 경빈의 부드러운 혀가 느껴진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난생 처음 맛보는 달콤한 수액이 느껴졌다.
그게 나의 첫 키스였다.
아니 경빈과 나의 첫 키스..
숨이 멎는듯 하다.
밤하늘의 별들이 내려다 보는듯해 쑥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우린 그렇게 오랫동안 입을 맞추고 있었다.
*너도 날 언젠가는 떠나겠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경빈이 말했다.
*다들 떠나 내주위엔...그래서 두려워...
*무슨말야...경빈아~누가 떠났는데?
*아니...그냥 해 본 소리야...하지만 영원 할 순 없쟈뇨..모든게?
*그래도 영원 할 수 있음을 우리 기약하자...
*그래...후훗...<냉소적인 경빈의 마른 웃음>
그만 가자...인원점검 하면 혼날라?
경빈은 자리에서 일어나...먼저..앞서 나간다.
그런..경빈의 뒷모습을 보며...난 알 수 있었다.
아주 조금이나마...경빈의 일상이 늘...외롭고...
내가 느꼈던 경빈의 강한 모습뒤엔...또다른 경빈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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