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같은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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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고...발렌타이 데이인데..
이 시간에....혼자 지내기 씁쓸해서..소설을 씁니다..^ㅡ^::
백볼트뉨~ 늦게 쓴다고 넘 미워 하면 안되요~ ㅠ_ㅠ
구래더 백볼트님의 꼬릿말에 제가 힘이 나는거 아시죠? ㅋ
그리고 파이스트님~ 동호회 가입 했어요..^^ 활동을 열씨미 해야하는데..
제가 좀 게으른지..ㅋ (글고 아바타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 하도록 하죠~~

*****************************************************************************************

"어이~ 너 집에 안가?? "

" 어?...아...나 우섭이랑 할 애기가 있어서.."

"그럼 나 먼저 간다~ 쫌다가 저녁에 밥 쫌 싸들고 울집에 와라~"

"....-_-;;"

"왜 대답이 없냐? "

"내가 니 밥이냐? (사실 머 그렇다..밥이다...-_-;;)"

" 오라면 올것이지..-_-++ "

" 알았어 !! "

"그래~ 쫌다가 보자.."

석훈이가 가방을 싸고 교실서 나갔다....나 쫌 끌고 나가주지...ㅠㅠ

우섭이가 나에게 다가왔다.

"지민아.."

" ㅇㅇ ??  "

" 너 몇일전에 다이어리 다 봤다구 했지? "

"어...-_-'' "

"그럼...일..일기도 다 봤어? "

".................어..."

"휴..."

"........................."

"에혀~"

".................-_-..............................."

" 아이휴...................................................................."

" 야 !! 사람 잡았음 말을 해~~ 왜 한숨만 쉬..냐? "

" 너 같음 한숨이 안 나오게 생겼냐? 일기장 들켰는데~ "

"....머....별 내용 없더구만.."

"...-_-;;  일기장 읽었을때 어땠어? "

" 머..머가? "

"읽을때 니 기분이 어땠냐구...-_-++"

" 당연 좋았지..ㅡ,,,,,,,,,,ㅡ....친구가 친구를 좋아해주능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냐?"

"..................."

" 친구로써 좋아한다고 해석 했으니~ 넘 뻘쭘해 하지마~ ^ㅡ^::"

"..........."

" 짜식~ 나두 너 좋아해 임마~ 됐지?  그럼 우리 집에 가자~ "

막...자리에서 일어 나려는 순간에..

" 지민아.."

"또.. 왜? "

"만약...만약에 말야 널 좋아 하는 감정이 친구로 좋아 하는 감정이 아니고..
 막..두근거리고 떨리는 감정이라면...넌..어떻게 받아 들일꺼니?.."

"............"

"하..내가 괜한 소릴했네..아니다..지민아...걍 집에가자..^^:: "

"우섭아..혹시 너....???? "

".......ㅡ,,,,,,,,,,,,,,,,,,,ㅡ "

" 대답 안 하는거 보니 맞는구나? "

" 어..사실 나,,,나 말야, 이반이야..지민아.."

"............"

" 근데 나 친구라서 널 믿고 이렇게 털어놓는거야..
  고민 마뉘했어..괜히 말했다가..친구라는 사이마저 멀어지면 어떡하나..
  그런데..니가 내 다이어리 본 후로 날 피하잖아...ㅠ_ㅠ
  그래서...그...그래서 이렇게 이왕 이렇게 된거...말하는거야.."

"...그렇구나.."

"지민아...넌 날 안 좋아 해줘도 괜찮으니..그냥~ 그냥 그전 처럼만 날 대해주면 안되겠니?"

"......."

" 휴...그럼 괜히 말했네..-_-;; "

" 야~~ 내가 왜 널 안 좋아 해주냐? 나두 너 좋아 한대두~ "

" 넌 친구로서 좋아 해주는 거잖아..-ㅁ-;;"

" 아...아냐....나두....너 좋아해..친구로써가 아니구.."

" ㅡㅡ?? "

" 실은..나두 이반이야..."  (젠장 사실대로 고백 해버렸다..-_-)

우섭이가 심히...상당히 마뉘 놀란모양이다...하긴 머 나도 우섭이가 이반인거 알았을때..

놀랬으니...그 기분 안다...-_-a

      .
      .
      .
      .
      .
      .
      .
      .
 
몇분의 정적이 흘렀다..

"그..그랬구나..지민이 너도 이반이었구나..이씨..젠장.."

"ㅡㅡ??"

" 아...아깝다...이반이면 이반이라고 말을 해주지 ! ! ! ! "

"참..나...그러는 넌 머 이반이라고 말 해줬냐??  다이어리 들켜서 고백한 주제에..-_-++ "

"암...암튼...-_-;; "

"........ㅡ_ㅡ "

"어쨌든 다행이다~ ^^ 너도 이반이라서.."

" ^ㅡ^:; "

"그럼....지민아~ 내 고백 받아 주는거야? "

순간..내 머릿속에 석훈이 얼굴이 지나갔다.. ㅡ_ㅡ;;

내가...내가 왜 석훈이 얼굴을 떠 올리는 거쥐??........-_-;;

우섭이 정도면 킹카자노...긍데 왜 석훈이가 걸리는 거냐고....-_ㅡ""

" 지민아??  나 싫어? "

" 아..아냐~ 좋아~ 좋아해.. " (너 정도면 꿀이지..-_-a)

" 굿~ 'ㅡ'b .....그럼 우리 이제 사귀는 고야? "

" 머...글치...^^:: "

" 고맙다~ 지민아~ "

우섭이는 나에게 달려오더니 날 꼬옥 끌어 안아 주었다..따스했다..-_-;;

" 긍데...우섭아~ 내가 어디가 좋아?
  난 키도 작고...얼굴도 못생기구...넌 키도크고 잘생기고 쌈도 잘하고..-_-"

"야..넌 이런말 모르냐? 자기랑 반대되는 사람이랑 사귀면서 그 빈 부분을 채워 주는다는걸~
 내가 다 완벽(?) 하니까 넌 아무 걱정마~ "

" 달린 입이라고 말은 잘해요...-_-;; "

"...-_- 뭐 ...뭐야? "

"넝담이야 넝담~ 헤헤.."

"그럼 이제 집에가자~ ^ㅡ^ 사귀는 첫날이니깐 기념으로 데이트 하러 갈까? "

"어떡하지?? "

" 왜??  -_-;; "

" 나..석훈이 집에 드르기로 했는데...-_-;; "

"쩝...그래?...머 그럼 어쩔수 없지.. ㅠ_ㅠ"

" 미...미안해...데이트는 담에 하자..^^: "

 " 웅~ 알써~ ^ㅡ^ "

"응~ 그럼 나 먼저 갈께~ 내가 밤에 전화할께~~ "

그렇게...우섭이랑 헤어지고 석훈이 집으로 갔다..

" 석훈아~ 나 왔어 "

"왔냐? "

석훈이 얼굴을 보니...씁쓸해 지는건 왜일까?

우섭이 정도면 나한텐..과분한데..그런 애가 날 좋아해주는데..

왜이렇게 허전하지?...혹시 나 우섭이의 겉모습 때문에 승낙을 한 건 아닐까?....

왜...왜자꾸..석훈이가 걸리는 걸까..

" 야~ 들어와~ 밖에 가만히 서서 머하냐?...-_-;;"

"엉?? 엉..."

" 오늘 반찬은 모지 ?? 기대기대~~ *^^* "

" 걍 김치랑 멸치 볶음이야...-_-"

" ......햄쫌 싸오지..ㅠ_ㅠ "

" 걍 머거라...-_- +++  싸온 성의를 봐서.. "

"알..알써..."

ㅋㅋㅋㅋㅋ  유일하게...석훈이한테 큰 소리 칠수있는 시간이다..^^

밥먹는 시간...-_-;;

석후이랑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잠자리에 막 들려는데 우섭이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애길 나누고.....잠에 들었다...유난히....잠이 잘 오는 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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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고도...대체 먼 내용을 쓴건지..-_ㅡ;;

쫌 유식(?) 하게..쫌 매끄럽게 쓰려고 했능데..어찌나...유치한지...-_-;;

구럼 다들 존 주말 보내세요 ~ (ㅡ_-)//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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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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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미있게 읽기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리플 다네요^^*

유치한게 아니라 넘 싱그러운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두 님처럼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랑 사겼었걸랑요....ㅠ.ㅠ 
 
갑자기 그 친구넘이 보구싶네......근데 결혼했다는...나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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