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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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빈과 나의 생활은 하루가 다르게 가까와 지고 있었다.
서로 늘 붙어 다녀 이젠 학교 내에선 서로 사귄다는 소리가 공공연히 들렸고...
그거와는 상관없이 우린 서로에게...충실 했다.
시험 기간이면 같이 밤을 새워 공부를 했으며...
같이 나란히 엎드려 공부를 하다가도 우린...
자연스럽게 키스도 하고 안는게 편해질 정도로 하나의 몸 처럼 되어 버렸다.
그런 우릴 눈여겨 보고 있던 친구가 있었다.
최 용 석!
일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그 친군...
언제나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조용한 아이였다.
늘 도시락도 혼자 먹고 있었고...
항상 고개를 숙인채 다녔으며...
주위에선 그런 친구를...소녀라고 불렀다.
야 !!!소녀.....반찬 좀 줘봐....
야!!!소녀 물좀 떠다 줘...
이렇게 반아이들 몇몇에게 놀림을 당해도
용석인 언제나...대꾸 한 마디 없이...그 아이들에게...
복종을 하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그아이가...짖궂은 애들에게...
너 고자지 이리와봐 하면서 체육 시간이 끝나고 교복으로 몸을 가리며 입는 그아일...놀리면서
그 아이의 바지를 벗기려고 장난을 치며..낄낄 거릴때...
그저 그아인....이러지마~~~개미 같은 소리로...손만 내저을 뿐이였다.
한 아이가 그앨 뒤에서 잡고 다른 아이가 그애 체육복 바질 벗겨 버린건 한순간이였다.
아쭈!!!꼴에 남자라고 달렸는데.....하하하하...
그 말과 함께 용석인 후다닥 몸을 추스려 책상에 엎어져 울고 있는듯...했고
그 울음 소리가 안들릴 정도의 고함이 어디선가 들렸다
*야!!!!!!!!!!!!이 개**들아!!!!!!!!!!!!!그만못해!
경빈의 날카로운 목소리였다.
경빈은 용석에게...다가 가...일으켜 세우며 용석의 빰을 후려 쳤다.
*야! 너 병신야? 아님 바보야?
왜 맨날 당해 새끼야....응...너도 소리 좀 지르고...할말 좀 하고 살어...알았어!
용석은 그런 경빈을 바라 볼뿐..전혀 한마디 말도 없이 걸상에 주저 앉아 있을 뿐이다.
*아쭈? 너 경빈이 너...학교서 잘나간다고 뵈는게 없냐?쒸팔!!
*그러게 저게 아주 우릴 물 먹이네....
그들 패거린 경빈을 향해 욕을 해대지만...
경빈은 얼굴 하나 안변하고...차가운 미소를 띄우며 그들을 제압 하고 있었다.
*니들...상대 하기 싫으니까...꺼져!
그리고 한번만 더 용석이 괴롭히면 그땐 각오해...
양야치 처럼 굴지 말고 알았어!
*머 양아치? 이게....
한 녀석이 경빈에게 달려 들었고 경빈이 책상위로 쓰러졌다.아수라장이 되버린 교실은 ...
다음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에 정리가 됐고...
그렇게...교실안 한바탕 소란은 끝나 버렸다.
자율 학습내내 난 경빈의 눈치를 보았다.
금방이라도 폭발에 버릴 것 같아 불안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다.
경빈은 무표정하게...책만 보고 있었다.
자율학습이 끝나고...반 친구들이 삼삼오오 귀가를 할때...
경빈은 용석에게 다가 가고 있었다.
묵묵히 책가방을 정리 하고 있는 용석에게....경빈은..
*용석아 같이 가자...아깐 미안했어? 아팠지 얼굴...
*아;;아니....내가 고마웠지 뭐?
*그래 아까 일은 잊고 가자..우리..오랜만에 우리 튀김이나 먹으러 가자...
아니다 넌 우리랑 첨이지? 민수야....우리 신포동 가서 튀김 먹고 가자..
*그래...얼른가자....늦을라...
우리 셋은 그렇게 서둘러 학굘 나섰고..
신포동 먹자 골목에서 튀김도 먹으며...즐겁게 보냈다.
이렇게 해서 친해졌던 용석이...
우리 둘 사이에 끼면서...
경빈과 내사인 더 분명한 사이가 됐고...
그저 용석은 우릴 인정 해 주고...
뒤에서 묵묵히 바라 보며...
든든한 후원자가 오히려 되어 버렸다.
용석은 늘 우리와 같이 다니는게 좋았던 모양이다.
언제나 시키지 않아도 이것저것을 잘 챙겨 주었고...
그런 용석을 보고 반아이들은 경빈의 비서라도 되냐고 놀렸지만...
우리 셋은 상관 하지 않고...늘 붙어 다니며...
그렇게...고등하교 이학년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김밥을 싸...유원지도 놀러 갔으며...
우연히 놀러 간 유원지에서 노래자랑을 했는데...
경빈은 재수생이라 속이고 출전해서...
상도 타는 쾌거를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대단한 일인듯 하다.
우리들이 이렇게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는게 다른 사람들 눈엔 어찌 보였는지...
많은 소문과 구설수에....
경빈이...날......멀리 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의문턱에 선 어느날이였다.
그날을 생각 하면 그렇게 내 자신이 비참 해 보이긴 처음 이였다.
서로 늘 붙어 다녀 이젠 학교 내에선 서로 사귄다는 소리가 공공연히 들렸고...
그거와는 상관없이 우린 서로에게...충실 했다.
시험 기간이면 같이 밤을 새워 공부를 했으며...
같이 나란히 엎드려 공부를 하다가도 우린...
자연스럽게 키스도 하고 안는게 편해질 정도로 하나의 몸 처럼 되어 버렸다.
그런 우릴 눈여겨 보고 있던 친구가 있었다.
최 용 석!
일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그 친군...
언제나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조용한 아이였다.
늘 도시락도 혼자 먹고 있었고...
항상 고개를 숙인채 다녔으며...
주위에선 그런 친구를...소녀라고 불렀다.
야 !!!소녀.....반찬 좀 줘봐....
야!!!소녀 물좀 떠다 줘...
이렇게 반아이들 몇몇에게 놀림을 당해도
용석인 언제나...대꾸 한 마디 없이...그 아이들에게...
복종을 하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그아이가...짖궂은 애들에게...
너 고자지 이리와봐 하면서 체육 시간이 끝나고 교복으로 몸을 가리며 입는 그아일...놀리면서
그 아이의 바지를 벗기려고 장난을 치며..낄낄 거릴때...
그저 그아인....이러지마~~~개미 같은 소리로...손만 내저을 뿐이였다.
한 아이가 그앨 뒤에서 잡고 다른 아이가 그애 체육복 바질 벗겨 버린건 한순간이였다.
아쭈!!!꼴에 남자라고 달렸는데.....하하하하...
그 말과 함께 용석인 후다닥 몸을 추스려 책상에 엎어져 울고 있는듯...했고
그 울음 소리가 안들릴 정도의 고함이 어디선가 들렸다
*야!!!!!!!!!!!!이 개**들아!!!!!!!!!!!!!그만못해!
경빈의 날카로운 목소리였다.
경빈은 용석에게...다가 가...일으켜 세우며 용석의 빰을 후려 쳤다.
*야! 너 병신야? 아님 바보야?
왜 맨날 당해 새끼야....응...너도 소리 좀 지르고...할말 좀 하고 살어...알았어!
용석은 그런 경빈을 바라 볼뿐..전혀 한마디 말도 없이 걸상에 주저 앉아 있을 뿐이다.
*아쭈? 너 경빈이 너...학교서 잘나간다고 뵈는게 없냐?쒸팔!!
*그러게 저게 아주 우릴 물 먹이네....
그들 패거린 경빈을 향해 욕을 해대지만...
경빈은 얼굴 하나 안변하고...차가운 미소를 띄우며 그들을 제압 하고 있었다.
*니들...상대 하기 싫으니까...꺼져!
그리고 한번만 더 용석이 괴롭히면 그땐 각오해...
양야치 처럼 굴지 말고 알았어!
*머 양아치? 이게....
한 녀석이 경빈에게 달려 들었고 경빈이 책상위로 쓰러졌다.아수라장이 되버린 교실은 ...
다음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에 정리가 됐고...
그렇게...교실안 한바탕 소란은 끝나 버렸다.
자율 학습내내 난 경빈의 눈치를 보았다.
금방이라도 폭발에 버릴 것 같아 불안해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다.
경빈은 무표정하게...책만 보고 있었다.
자율학습이 끝나고...반 친구들이 삼삼오오 귀가를 할때...
경빈은 용석에게 다가 가고 있었다.
묵묵히 책가방을 정리 하고 있는 용석에게....경빈은..
*용석아 같이 가자...아깐 미안했어? 아팠지 얼굴...
*아;;아니....내가 고마웠지 뭐?
*그래 아까 일은 잊고 가자..우리..오랜만에 우리 튀김이나 먹으러 가자...
아니다 넌 우리랑 첨이지? 민수야....우리 신포동 가서 튀김 먹고 가자..
*그래...얼른가자....늦을라...
우리 셋은 그렇게 서둘러 학굘 나섰고..
신포동 먹자 골목에서 튀김도 먹으며...즐겁게 보냈다.
이렇게 해서 친해졌던 용석이...
우리 둘 사이에 끼면서...
경빈과 내사인 더 분명한 사이가 됐고...
그저 용석은 우릴 인정 해 주고...
뒤에서 묵묵히 바라 보며...
든든한 후원자가 오히려 되어 버렸다.
용석은 늘 우리와 같이 다니는게 좋았던 모양이다.
언제나 시키지 않아도 이것저것을 잘 챙겨 주었고...
그런 용석을 보고 반아이들은 경빈의 비서라도 되냐고 놀렸지만...
우리 셋은 상관 하지 않고...늘 붙어 다니며...
그렇게...고등하교 이학년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김밥을 싸...유원지도 놀러 갔으며...
우연히 놀러 간 유원지에서 노래자랑을 했는데...
경빈은 재수생이라 속이고 출전해서...
상도 타는 쾌거를 올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대단한 일인듯 하다.
우리들이 이렇게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는게 다른 사람들 눈엔 어찌 보였는지...
많은 소문과 구설수에....
경빈이...날......멀리 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의문턱에 선 어느날이였다.
그날을 생각 하면 그렇게 내 자신이 비참 해 보이긴 처음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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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여..의리의 사나이 경비니^^
그런애들 좋져^^
그런사이에서(세명이 칭구사이)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것 같았눈데
아닌가보네...
기다려집니다 어서빨리....^&^ 수고하시길 화이링!!!!!!
그런애들 좋져^^
그런사이에서(세명이 칭구사이)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것 같았눈데
아닌가보네...
기다려집니다 어서빨리....^&^ 수고하시길 화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