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스트의 -해바라기-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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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스트의 --해바라기--4
둘이 한참을 이야기 할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시라도 피할수 잇는 동굴을 찾아 보았다.
그때 저만치에 벙커(반공호/군사시설.한평남짓한 만들어 놓은 토굴)인듯한게 보였고
둘은 그곳을 향해 뛰었다.
헌데 그때 그녀의 하이힐이 벗겨지며 날아가 절벽위 나뭇가지에 걸렸다.
수혼은 그녀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이야기를 하고는
하이힐을 집으러 갔다.
하이힐을 손에 쥐고 걸음을 옮길때 ,...흠뻑 젖어 미끄러워진 나뭇잎을 밟으며
수혼의 몸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려갔다.
.
.
혹시나 깨어날지 몰라 수혼의 눈을 가리고
손목을 묶어놓았다.
그후에..
입술을 목을 가슴과 애널을 유린했다.
하지만 유린하는 동안의 수혼의 모습은
잠들어 있는 ..아니 죽어잇는듯 조용햇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본다면 아마도
자신이 잠들어 잇는동안 도수가 탐했나 보다.
좀 심하게 햇나보다..라고 생각할것 같앗다.
헌데..
그날 이후에 수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루 이틀 동안은 어디급한일이라도 일어났나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증발 7일째가 접어들자 도수도 무언가 잘못됐다는걸
알수 있었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가볼만한 곳은 다 가보았다.
아무런 연락도 없다.
그때..핸드폰의 문자 알림 멜로디가 들렸다.
'형..나 수혼이.
내가 수면제 먹기 전날 다 봤어.
난 그때 침대 밑에 있었다.
그래도 게속 ..형 사랑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
이제 그만 할래..내 몸에 자유를 주고 싶어서
나 형 떠날래..
지금 형이 있는 원룸..
한달 후엔 제 주인이 돌아와.
그 안에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
그럼 이만...'
도수는 황당 하기도 했고 어이가 없기도 했다.
그날 백산과의 일들을 모두 보고 들었단 말인가?
그런데왜?...
그래서 약을 먹었구나...
도수는 앞으로 약간 고달퍼 졋다고 생각했다.
한달이라..
한달이면 그래도 시간은 있다.
그간 수혼을 만나면서도 게속 만나왔던 백산도 있고
다른 여러명의 먹이? 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훤칠한 키에 준수 스탠으로 통하는 올이자 스위치인 도수의
직업은 제비다.
돈이 될만한 사람을 보면 작업에 들어갔고..
장사가 잘 돼기에..지낼곳을 구하는덴 별반 문제가 돼지 않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계약하는게 싫엇고..또..다른이와 함께
산다는건 꽤 편안한 일이라는걸 수혼과 살면서 알았기 때문이다.
뭐..천천히 앞으로 잇을곳을 찾아보면 됐다.
'그래도 좀..아쉬운걸?..참..마음에 들었었는데..'
.
.
.
작업을 마치고 원룸으로 돌아온 도수는 문이 열려있는걸 알고는
수혼이 돌아왔을거란 생각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자신도 모르게 기다렸엇나보다.
헌데 처음보는 남자가 수혼의 짐과 자신의 짐들을 정리하고 잇엇다.
--누구시죠?
"그러는 댁은 누구시죠? 여기 주인은 전데요? "
178인 도수의 키와 맞먹는 키에 날씬하면서도 딴딴해 보이는
검은혈색의 꽃미남이 오히려 물었다.
도수는 아마도 수혼이 말한 그 친구일거라고 생각했다.
--아..네..저는 수혼이와 함께 지내는 친구인데..혹시..
한달 후에나 오신다는..?
"아..그렇군요 방가워요..전 수혼이 친구에요.
해외에 나가면서 수혼이에게 부탁햇었죠..
헌데 예상보다 빨리 돌아왓어요..수혼이는요?"
--수혼이는 일주일 전에 떠났어요.
짐도 놔둔채로 여행이나 다녀 온가면서..
헌데..어쩌죠?
한달 후에나 온다고 해서 ..전..당장 갈곳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그래요?,..흠..그럼 일주일의 시간을 드릴께요..
그때 다시 와야 겠군요...더는 곤란해요.."
그 준수한 남자는 그말을 하고는 자신의 조그만 가방을 메고는 밖으로 나갔다.
도수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마시다가 침대위에 펼쳐진 잡지를 보았다.
그 잡지는 일본의 sm 잡지였다.
펼쳐져있던 부분엔 정장을 한 여성이 개줄을 차고 없드려 있는 남성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때리는 사진이 있었다.
'설마? 에세머 인가?'
도수는 순간 조금전의 그 멋진 남성과 자신의 행위를 떠올렸고
바로 흥분이 됏다.
'에세머라....그래도 이반은 아니겠지? 만약 이반이라면?
설마 그런일이 있기야 하겠어? 일반 에세머라면..나하곤
거리가 멀쟎아뭐...'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당황한 얼굴의 그 사내가 다시 들어왔다.
"놔두고 간게 있어서요.."
순간 잡지를 들고 자신을 바라보는 도수와
그의 눈이 마주쳤다.
둘은 잠시 멎쩍었지만 그 멎쩍음을 도수가 자연스레 깼다.
--여기 있습니다.(눈웃음을 진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군요..전 스위치에요..
도수는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해 버렸다.
그 사내는 그말을 듣고 살짝 웃더니..그렇군요..
라고 간단히 말해 버리고는 잡지를 받아들고 밖으로 나갔다.
.
.
.
잠자리에 누운 도수는 잠이 오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바뀌어 버리는 생활들 때문일수도 있었지만..
낮에 보았던 준수한 사내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때 문득 수혼의 첫 모습이 생각났다.
'그래..맞아 수혼이도 일반이였어.
그걸 내가 이반으로 만들었지..누구에게나 이반적인 성향은
조금씩 있는거야..그렇다면...작업한번 해 볼까?'
결국 도수는 그 사내를 작업?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안돼면 본전이고 잘돼면 게속 이곳에서 편하게
지낼수도 있었다.
무엇보다...잘 생기고 멋진 남자와 함께...
.
.
------여기 까지요...
답글--
화자님~^^ 항상 보고 있다는건..스토커? 허걱..달달달..
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고마워요뭐..나한테도 스토커가 생기다니..
학교생활 열심히 하세요..지금은 고달플지 몰라도
지나고 나면 그래도 학창시절의 추억이 오래 남쟎아요..^^
화이팅~~~~^^
여행자님~^^ 님도 새벽에 오시는구나..전 지금새벽 세시삼십 삼분이에요.
음악 방송을 청취하며 글을 써서 진도가 조금 덜 나갔네요.
이제 화요일 또다른 새벽이 오면 ..다시 뵐수 잇겟죠?
모두 좋은 하루들 돼시구요..
혹시 그거 아세요? 여행자..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쓰려다가
접은 일이요..ㅎㅎ 언젠간 쓸거에요..
두분다 좋은 하루들 돼시구요..사랑해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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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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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화자... 라는 제목의 소설은...
좀 그런가? ㅎㅎ
오늘은 아침에 시티 접속이 안돼서
이제서야 확인해봅니다 ㅎㅎ
무슨내용이 전개될지...^^ 기대할께요 아~ 이제 자야겠다
빠빠이~(왤케 오늘은 귀여운척이지?-_-;;)
좀 그런가? ㅎㅎ
오늘은 아침에 시티 접속이 안돼서
이제서야 확인해봅니다 ㅎㅎ
무슨내용이 전개될지...^^ 기대할께요 아~ 이제 자야겠다
빠빠이~(왤케 오늘은 귀여운척이지?-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