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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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9.<진실게임>--


도수는 한마디로 깻다.
처음보는 스타일의 돔.(마스터/주인성향)이엿다.
상상들은 많이 해 보지만 그녀는 정말 상상하는 모든것을 소화해 낼수잇는
능력이 잇는것만같이 보였다.
도수는 어쩜 조금전에본 그녀의 모습이 본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기다려 봤지만 ..그날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해바라기9.<진실게임>-

도수는 다음날 오전에 있는 작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하루종일
수미를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정말 신기한 성격이야..헌데왜..자꾸 김치찌개에 신경을 쓸까?
그때..현관문이 열리고 수미가 들어왔다.

수미--들어와 잇었네?

"네."

수미--밥은 먹었니?

"아뇨..막 들어왔어요.."

수미--그래? 그럼 같이 씻고 밥먹자뭐..

같이씻고? 도수는 같이 씻자는 말에 마냥 좋았다.
도수가 옷을 벗으려 하자 수미가 손짓으로 저지했다.
그리곤 다가 와서는 도수의 옷을 손수 벗겨주기 시작했다.

수미의 손이 도수의 팬티를 내렸다.

수미--어멈..벌써 서있네? 뭐 한것도 없는데 왜 섰을까?

도수는 땀에젖어 냄새가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것에
아랑곳 않고 성기를 입에 담는 수미가 참..솔직하다고 생각했다.
간단히 오럴을 한 수미역시 옷을 벗었다.
둘은 함께 비좁은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비누거품을 잔뜩 바른 도수의 등을 뒤에서 껴않는 수미의 살결과
감촉은 도수를 색다른 기분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욕실에서는 도수가 기대했던 그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수미가 먼저 나와서 여장을 하고는 도수를 기다렸다.

도수가 욕실에서 나오자 마자 수미가 말을했다.

수미--이제부터 진실게임을 해 볼까?

"진실 게임이요?"

수미-- 그래 어제 하려다 말았던 진실게임..

"좋아요..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좋아..옷입고 이리와..앉아.
도수는 팬티와 런닝만을 걸치고 맥주가 올라가 잇는 식탁에 앉았다.
샤워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몸을 상쾌하게 한다.
어떻게 하는걸까?

수미--규칙은 간단해.내가 너에게 질문을 하면 넌 진실된 대답을 해야 하는거야.
진실인가 아닌가를 내가 판단해서 언젠가 너에게 상을 내리거나 벌을 줄거야.
그렇니까..끔찍한 벌을 피하고 싶으면 진실됀 대답이 좋을거야..

"네.좋아요.."

도수는 바짝 긴장했다.

수미--긴장하지마..편한 분위기에서 하는 게임이쟎아뭐..자 한잔 마시자.

둘은 건배했다.

수미-자 그럼 시작한다?

"네"

둘은 서로의 눈을 마주보고 진실게임에 들어갔다.

수미--나..어때?

"좋아요..아주 마음에 들어요.."


수미--어떤게 좋아?

"흠..다른 돔들과 달라요..개성이 잇고 솔직해 보이는 모습이 좋아요."

수미--그래? 그럼..계약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

"네..물론이에요.."

수미--어제 내가 다른섭과 네가 보는 앞에서 섹스 했을때 어땟지?

"처음엔 황당했지만..하고싶은걸 마음껏 한다는 그 성격이 좋았어요.
짜릿 했구요.."

수미-- 그 섭이 너였다면..하는 생각은 안해봤어?

"해 봤어요..자위를 하면서도 생각한 거구요.."

수미--자위를 할때 나를 생각했다고?

"네.."

수미--어떤 상상이였지?

"때론 여장을 한 수미누나를 강간하는 상상
때론 강간을 당하는 상상
그리고 본디지(묶임/결박)당한채로 왁싱(촛농)하는 상상등이요.

수미--성적인 부분으로 날 좋아하는구나?

"그렇지는 않아요.. 좋으니까 성적인 부분으로 연결이 되는거죠.."

수미--말 잘하네..

수미는 테이블밑에 꼬고 있던 다리를 펴서 도수의 팬티위를 비벼댔다.

수미--벌써 서있네?

" 함께 있을땐..이상하게 항상 서요.."

수미--하하..좋은 일이구나..

수미는 팬티위에서 비비던 스타킹신은 발을 도수의 팬티 속으로 애써 넣었다.
발가락 끝에서 미끈미끈함이 느껴졌다.
도수는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기위해 맥주를 입에넣고 꿀꺽꿀꺽 삼켰다.

수미는 갑자기 팬티에서 발을 빼고는 도수를 쳐다보며 중성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수미--자..이제 본격적으로 진실게임에 들어가 볼까?
수미--수혼이를 사랑하니?

뜬금없는 수혼이의 이야기가 여기서 왜 나오는 걸까?
도수는 머뭇거렸다.

수미--대답 해야지..벌이 내려 질지도 모르는데..
난 그냥 솔직한 대답을 원하는거야..

"수혼이하곤 이제 상관이 없어서 일부러 생각하지 않는데요?"

수미--수혼이를 사랑하냐구?

"모르겠어요?"

수미--모르겠다?..좋아 다른 질문을 하지.
수혼이가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건 알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하지만..제 실수로 이제 수혼이는 절 사랑하지 않아요.."

수미--실수? 무슨 실수를 했는데?

"저...그게.."

수미--괞챦아..이야기 해봐 ..진실게임 이쟎아..

도수는 시선을 탁자위의 땅콩에 두고는 손으로 땅콩을 매만졌다.

"수혼이 저 침대 밑에 있는걸 모르고 제 돔을 불러 사랑을 나누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제 돔에게 수혼을 상납?하는 이야기도 햇죠."

수미의 눈살이 찌푸러졋다.

수미--이런..그래서 그 다음날 수혼을 상납했어?

"수혼이 수면제를 먹고 잠자리에 든후..전 눈가리개와 끈을 준비하고
제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수미는 도수의 빈잔에 술을 따라 주엇다.

수미--흠..수혼이에겐 무척 괴로웠겠구나..그걸 알면서도 응해 주엇다는게..
그래서 주인과 네가 그를 강간한거야?

"그렇진 않아요..."

수미--수혼이가 잠든후에 돔을 불렀다며..
수미는 그렇지 않다는 말에 입에 미소를 듸고 다음 이야기를 재촉했다.

도수는 단숨에 맥주를 비우고 다시 잔을 채우며 이야기 햇다.

"돔이 왔어요.그 돔은 잠들어 잇는 수혼의 옷을 모두 벗긴다음
수혼의 눈을 가리고 손을 끊으로묶었어요."

수미는 차분히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그리곤 저보고 수혼을 애무 하라고 명령했고..전 애무했어요..
그러다가 제 주인은 수혼의 몸위로 올라가 수혼을 만지기 시작했어요..
헌데..이상한건..."

수미--이상한건?

"수혼이의 몸을 나 아닌 다른이가 만진다는게 신경이 쓰였고
그 기분은 점점 더 해갔어요..
전 주인에게 그러지 말라고 요청하고 돌아가 달라고 말했어요."

수미--호오~~~ 그래? 그래서..

"주인은 기분이 나빳겠죠...저한테 갖은 욕설을 퍼 부으며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죠"

수미--하하...그렇겟지..나같아도 기분이 나쁘겠다뭐...그래서?

"전 그 주인에겐 사랑이나 그런게 없었어요..서로가 원하는 육체적인 주인과 노예
관계로 만났을 뿐이죠..그래서 한바탕 치고 받고 싸웠죠.."

수미--이상한걸..그래도 주인으로 모셧던 사람에게 주먹질이라니..섭들에게 그런일은
거의 불가능 한데?

"맞아요..하지만..전 스위치 쟎아요..몸속에 섭과 돔의 성향이 함께존재하는 스윗치.
이제 이놈은 내 주인이 아니다..생각하니까..돔의 성향이 발산되더라구요..
결국 그놈은 그렇게 쥐어 터지고 갔어요..."

수미--그럼..너도 수혼이를 좋아하는 거구나?

"모르겠어요..내가 수혼이를 사랑하는건지..그냥 돔의 성격으로서 순수하고 맑아보이는
수혼이를 지켜주고 싶엇던건지...사실 모르겠어요.."

도수와 수미는 한잔씩 마시고 서로의 잔에 채워주엇다.

"전 결박되어 잇는 수혼이를 지켜주엇다는 왠지모를 뿌듯함에 빠졌어요.
그리고 그 상태의 수혼이를 보자 저도 모르게..성욕이 타 올랐고.
취중인 상태로 잠들어 잇는 수혼이를 강간하고 말았죠.."

수미--흠...이해는 할수 잇다...다음날 수혼이는 그 사실을 알아?

"사실이요?...사실이라...
수혼이를 강간한 제 머리속엔 죄책감과 수혼이를 대하는 내 감정들이
엉켜서 복잡하고 착잡해 져서 바로 집을 나갔어요..
그리곤 수혼이를 다시 보지 못했죠..."

수미--그런데..수혼이가 그전날 침대밑에 잇었다는걸 어덯게 알지?

"몇일전에 문자를 받았어요..
그 문자엔 침대밑에서 자신을 주인에게 바칠거라는걸 다 들었다구요.
그리고 이젠 나를 사랑하려 해도 ..그 마음이 멀어졋고..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고 하더군요..하하하..그게 다에요뭐.."

수미는 애써 웃는 도수의 모습이 조금 안돼보였다.

수미--그럼..수혼이는 니가 강간한건 모르고..그 주인이란 놈에게 강간당했다고
오해하고 있을수도 잇네?

"네..아마..그럴 거에요..."

수미--그럼..오해를 풀어줘야 하는거 아니야? 왜? 아무일도 안하는거지?

"풀어주다뇨..차라리 그게낫죠..애인이 생겻다쟎아요..
그 애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적어도 저보다는 낳은놈일것 같아서요..."

수미--이런 바보같은일이...

"충실히 답했는데...제가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수미--섭이 질문이라..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군..하지만..
하하..그래..해봐라..대답해 줄수 잇는건 해 줄께..

"감사합니다.."

수미--뭐..지금은 주종관계라기 보단 ..그냥 진실게임이라고 생각하지뭐..

"왜 ? 수혼이의 김치찌개에 그렇게 신경을 쓰시는거죠?"

수미--흠...그렇군..나도 모르게 신경을 썻군..

이젠 수미가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도수는 술을 마시며 진지하게 들었다.

.
.
.

수미--난 수혼이와 예전부터 친한 친구야..
내 예명을 수미라고 지어준것도 수혼이지.
우린 내가 외국에 나가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함께 생활을 했어.
뭐..섹스..육체 그런건 없었어..그냥 친구엿으니까..
그앤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엿지..
어느날 내가 김치찌개를 먹으며..수혼이 너는 식당을해도 되겠다..고 이야기 햇어.
그랬더니 수혼이가 하는말이..절대 안됀데..
자신이 사랑하고 믿고 따를수잇는 애인이 생기면 그 애인한테만 끓여주어서
다른 어느 누구도 맛볼수 없는 행복? 그걸 애인한테 선물 한다고 했지.

도수는 그제서야 수미의 행동을 이해할수 잇엇다.

수미--참 멋지다고 생각했어..그의 그 음식은 사랑하는 사람 외엔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맛볼수 없고 오직 그누군가 만이 맛볼수 잇다는것.
그래서 나도 그애한테 배운거야..
그리고..나도 그래야 겠다고 생각햇지.
외국에 갔다와서 여기 처음 왔을때 수혼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더라.
생전 처음 보지만..멋진 녀석이 잇었지.

도수는 맥주를 들이켯다..그 녀석은 자신을 두고 이야기 하는것 같았다.

수미--헌데 다행히도 그녀석이 에세머래..와~~ 엄청 좋았어.
거기다가 자신이 섭을 하고 나보고 주인을 하라네..하하
잘만 길들이면 엄청 좋은일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나역시 너를 위해 김치찌개를 끓인거야..
헌데..그 찌개를 앞에놓고 ..수혼이를 떠올리는 너를 보았어.

내가 찌개를 끓여준 사람이 수혼이가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이 찌개를 보며 수혼이를 생각하는걸 보면 이사람도 수혼이를 사랑하는구나.

그래서..고민을 했고..너에게 내 본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던것 뿐이야.
나역시 어제 불러온 섭과 섹스를 하며..그 상대가 너이길 바랫지..

도수의 몸속은 점점 뜨거워졋다.

"헌데..저를 마다하고 왜 그 섭과 섹스를 한거죠? 전 섭이쟎아요..?"

수미--그건...아직 수혼이와 너의 관계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친구인 수혼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인 관계를 갖을수 없어서 엿지.
적어도 내 애널을 줄수는 없었어.
친구이냐..아님 사랑이냐..뭐..그런거지..

도수와 수미는 이제 서로의 모든 진실된 감정을 주고 받았고
수혼이를 사이에둔 야릇한 감정들을 이야기를 하며 서로가
정립해 갔다.

수미--그래서..지금도 수혼이와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없니?

"수혼이는 저같은놈보다 새로생긴 애인이 낳을것 같아요.."

수미--바보..그건 너의 일방적인 생각이지..
어쩜 수혼이는 그 남자에겐 김치찌개를 평생 안끓여 줄지도 모르쟎아.
적어도 그날의 오해는 풀고 ..그 다음에도 수혼이가 너를 택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수미는 적어도 그게 옳은일이라고 생각했고..도수는 착잡했다.

수미가 시계를 보더니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수미--오늘은 주종관계가 아닌 그냥..네 품에 안겨 잠들고 싶다.
그냥..너의 품에안겨 너의 여자인것처럼 잠들고 싶어..

둘은 침대에 누워 서로를 꼭 껴않고 잠이 들었다.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
헌데 도수는 자신의 품에 안긴 수미를 보며 수혼을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했다.
도수는 잠이 들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생각도 못한채.......

여기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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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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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사랑이란 참 묘하죠?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고 ........... 그러다 찾고 ,미루고.......
경주남산에 진달래가 피기 시작해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계절이 이른것인지  계절이 때없는 것인지
파이스트님  보문단지 벚꽃이 때이르ㅜ게 필것처럼 보이던데
보문단디 현대 호텔에서 힐튼호텔사이를 출렁이느 보문호를 보시며 벚꽃길을 걸어 모시면 어떤 글이 떠오를까 궁금 하네요.........
박목월 시비 뒤에 흐드러지게피인 백목련에서 떠 오르는 모스,ㅂ은 어떤 것일까..............?
미묘한인간관게의표현이 멋져요... 아름답다고까지는 .......1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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