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의 말년생활--10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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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정도....중대원들에게 내 죄를 씻고 나더니..몸무게가 쑤욱 빠져버리고..얼굴은..완젼히 병신이 되어 버렸다...우리 내무실 애들이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리는데..이유라고 알자고...하지만..내 입은 벙어리가 되어 버렸다...
우리 착한 김상병이...
"왜 그러는데..자꾸 왜그러는데여..."
"........."
"무슨일 있으신거 맞지여...저 가슴 넘 아파여.."
우리 착한 김상병이..힘들어하더라...그 착하디 착한..김상병이가 ..말이다...미안했다..하지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안될거 같았다..그때 당시.그게 최선의....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달정도 되었을까..우리 분대장님께서..날 불렀다..
"이제 그만 해라...그 정도면 되었다..다신 안그러면 될것 아냐?"
"죄송합니다..괜히...분대장님만...."
"아니다...니가 맘 고생이 심했을거 같아..내가 더 아프다...."
"네......."
날 데리고..간부 식당에 데리고 갔다......고기였다....내가..고기 먹을 힘이라도..있을까....정말로...미안하기가 그지 없네..
"고기라도 먹어라...."
"네..."
"얼굴좀 보고 다녀라...너가 아니다..이놈아.."
"괜찮습니다.."
고기가 목구멍에 들어가긴 할까....미안하고 고맙고 죄송해서..억지로 꾸역꾸역 집어넣었다....
그날 이후.....난 일과후에...우리 부대를 뛰었다...모르겠다..그냥...계속 무작정 달리고 나서...찬물로 샤워를 하고 나면..그렇게 개운할수 가 없었다..
막사로 들어오면....하늘이를 통 볼수 가 없었다..얼굴이라도 한번 볼수 있었음 좋았을것을...그런 세월이 지나가고...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제대를 하고..난 어느덧 전역 2개월전이 되었다...중대 왕고가 되고 보니..참으로.....신기하고 그랬다....
그래도..난 달리고 또 달렸다.....언젠가..그게..우리 중대원들도 뛰기 시작했다..지들은 운동을 한다는데...함께 땀흘리며 달리니까...이게 전우앤가 싶었다......
일요일이었다....우리 내무실로 하늘이가 찾아왔다....그때 일병 말호봉 정도 되었을까..
깜짝 놀랐다..
"일병 이하늘....브라운 병장님께 용무 있어 왓습니다.."
"니가 왠일이냐..?" 김상병이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꺼져 이새꺄.."
우리 김상병이 왜이리 신경질적인가..나의 대한 미움이....우리 하늘이 한테 가는구나...
난 못본척.모르는척..티비만 보았다...하늘이가 돌아갔다..
"김상병아...애들한테 넘 심하게 하지마라.."
"형도 참 바보 같네..저런 새끼가..뭐가 좋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그랬다..내손에 죽고 싶은게냐?'
"미안해여..."
제글을 읽으신분들은 알겠지만...왜 나는 안되는거냐...그 일이후....아마..김상병이..하늘이한테..부쩍이나......부정적인거 같았다...내가 괜히 나서면..내가 제대후..하늘이가 마니 다칠거 같아서..그냥..나두고 있었다...그래야..될거 같아서...말이다..
매일 매일..찾아왔다..매일 매일 돌아갔다....김상병 때문에....난 얼굴도 보지 못한채 말이다...
어느날...담배를 피우러..커피 자판기 있는곳에 갔다......라이터를 켜는 순간...누가 나의 손목을 낙아채고...달렸다..
하늘이였다....
"이러지마.."
"할말이 있어"
"할말없어"
"암말두 말고 따라와...."
첫고백을 하던..그 소각장이었다...
서로 담배를 물고 아무 말도 없었다...
"미안해.."
"니가 머가 미안한데.."
"암튼..나때문에 니가 마니 힘들었을것이라..."
"아니야..난 괜차나..."
"나 그동안 마니 힘들었고...그랬다..그 사람이 제대하기 전까지..언제나 같이 다녔구..그랬어..'
"들었어.."
"근데..궁금한게 있어?"
"모가?'
"니가 성희롱을하였다는데.."
"........"
"우리 그런사이 아니자나..."
"그래.."
"그럼 사실대로 말하지.."
에구..이 바부팅이..정말로 왜이러는 건지...에구..내가 속이 터진다....
"내가 사실대로 말했다면..넌..아마..나 전역후..니가 제대할때 까지..변태로 남았을꺼야.."
"그게 어때서.."
"그게 어때서라니....? 군대라는곳은..그리 시운곳이 아니야..니가 힘들고..여기는 적은곳이라..만일 그랬다면..너랑..나랑은 한 중대에 있을수가 없고...나만 다치면 되지..너까지는 안되...'
"넌 항상 니 생각만 하더라..니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거니?"
"모가?"
"니가 그리 힘들어하는모습을 보는 나는...도와줄수 없는 나의 심정은 어떤지 아니?"
"난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어..'
"왜 나한테 나한테만은 이야기 했어야 했어.."
"그걸 말하면..니가 아플까봐 못했어...."
서로 말싸움이 길어졌다.서로에 대한 그리움이라 생각했다...그리움이..그리 싸운것이라고...
그래도..이렇게 말이라도 하니..좋았다....
그날 이후....우린 늘 함께 있었고..내가 잘때도.......그는 내 옆에 있었고..시는시간도..티비 볼때도..언제나.우리 함께 있었다....그야 말로 중대에서 인정하는..군대 커플이었다...하하
김상병한테는 마니 미안했다......하지만...사랑때문에....지금도 마니 미안하고 보고 싶다...김상병이 말이다...조금만 더 잘해줄껄 말이다....
그래도..막사에서는 우린 섹스는 하지 않았다..입맞춤이 전부였지...아마....^^
제대 이틀전...난 마지막 선물로..대대....상황병을 자청하였다..우리 중대장님이..사령이셨기에...
외각..을 순회하고..중대로 순찰하고..나서...우리 중대로 왔다....
에구..우리 애기들..다들 세상모르고 잘 자네...마지막으로 6내무실....내가 전입후..첫 내무실.....가슴이 아프고..내가 들어서자 마자.....하늘이가 일어났다..
"좀더 자지.."
"아니...그냥..기다렸어..'
"글쿠나..."
우린 중대 행정반으로 갔다.......그때 당시..우리 3중대 2중대..사관이 통합되어서...오늘은 2중대 행정실에서 근무한다....우리 행정실이 비었다.....
이런저런이야기...우린 서로 입을 마추기 시작한다..얼마만에 서로의 향기를 맡는건지..정말로 동물이 되어갔다....난 근무복장이라..불편하고..어두워서..보이지도 않은데..우리 하늘이는..손길이 바빴다....너무나도 원한..이 손길...참으로 미안했다..마니 주지 못해서..
서로의 애무를 해주고...하늘이가 원치 않던..애널..
"아프다고 하지 말랬자나.."
"아니.오늘을 해볼께.."
"안되.......아픈데..어케 해.."
"맘 변하기 전에 얼른 해줘.."
진심인거 같았다.....나도 마지막이란 생각에...그의 애널을..진심으로..애무를 시작했다.....이 좁은곳에..나의 큰 거시기를 너으면..무지 아플텐데..한번도 안해본 애널...근데..하늘도 알았을까..쑥 잘들어간다....정말로..기분이....하늘이는...아프지만..잘 참고..리드를 잘 따라온거 같았다...
드디어 우린 하나되어...사랑을 하게 되었다....하나...가 되었다.....정말로......
그냥..눈물이 났다...끝난후....눈물이 멈쳐지지가 않았다..
서로 묻지도 않고..그냥..입맞춤만 했다....
입맞춤만........
우리 착한 김상병이...
"왜 그러는데..자꾸 왜그러는데여..."
"........."
"무슨일 있으신거 맞지여...저 가슴 넘 아파여.."
우리 착한 김상병이..힘들어하더라...그 착하디 착한..김상병이가 ..말이다...미안했다..하지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안될거 같았다..그때 당시.그게 최선의....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달정도 되었을까..우리 분대장님께서..날 불렀다..
"이제 그만 해라...그 정도면 되었다..다신 안그러면 될것 아냐?"
"죄송합니다..괜히...분대장님만...."
"아니다...니가 맘 고생이 심했을거 같아..내가 더 아프다...."
"네......."
날 데리고..간부 식당에 데리고 갔다......고기였다....내가..고기 먹을 힘이라도..있을까....정말로...미안하기가 그지 없네..
"고기라도 먹어라...."
"네..."
"얼굴좀 보고 다녀라...너가 아니다..이놈아.."
"괜찮습니다.."
고기가 목구멍에 들어가긴 할까....미안하고 고맙고 죄송해서..억지로 꾸역꾸역 집어넣었다....
그날 이후.....난 일과후에...우리 부대를 뛰었다...모르겠다..그냥...계속 무작정 달리고 나서...찬물로 샤워를 하고 나면..그렇게 개운할수 가 없었다..
막사로 들어오면....하늘이를 통 볼수 가 없었다..얼굴이라도 한번 볼수 있었음 좋았을것을...그런 세월이 지나가고...
이 사건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제대를 하고..난 어느덧 전역 2개월전이 되었다...중대 왕고가 되고 보니..참으로.....신기하고 그랬다....
그래도..난 달리고 또 달렸다.....언젠가..그게..우리 중대원들도 뛰기 시작했다..지들은 운동을 한다는데...함께 땀흘리며 달리니까...이게 전우앤가 싶었다......
일요일이었다....우리 내무실로 하늘이가 찾아왔다....그때 일병 말호봉 정도 되었을까..
깜짝 놀랐다..
"일병 이하늘....브라운 병장님께 용무 있어 왓습니다.."
"니가 왠일이냐..?" 김상병이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꺼져 이새꺄.."
우리 김상병이 왜이리 신경질적인가..나의 대한 미움이....우리 하늘이 한테 가는구나...
난 못본척.모르는척..티비만 보았다...하늘이가 돌아갔다..
"김상병아...애들한테 넘 심하게 하지마라.."
"형도 참 바보 같네..저런 새끼가..뭐가 좋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그랬다..내손에 죽고 싶은게냐?'
"미안해여..."
제글을 읽으신분들은 알겠지만...왜 나는 안되는거냐...그 일이후....아마..김상병이..하늘이한테..부쩍이나......부정적인거 같았다...내가 괜히 나서면..내가 제대후..하늘이가 마니 다칠거 같아서..그냥..나두고 있었다...그래야..될거 같아서...말이다..
매일 매일..찾아왔다..매일 매일 돌아갔다....김상병 때문에....난 얼굴도 보지 못한채 말이다...
어느날...담배를 피우러..커피 자판기 있는곳에 갔다......라이터를 켜는 순간...누가 나의 손목을 낙아채고...달렸다..
하늘이였다....
"이러지마.."
"할말이 있어"
"할말없어"
"암말두 말고 따라와...."
첫고백을 하던..그 소각장이었다...
서로 담배를 물고 아무 말도 없었다...
"미안해.."
"니가 머가 미안한데.."
"암튼..나때문에 니가 마니 힘들었을것이라..."
"아니야..난 괜차나..."
"나 그동안 마니 힘들었고...그랬다..그 사람이 제대하기 전까지..언제나 같이 다녔구..그랬어..'
"들었어.."
"근데..궁금한게 있어?"
"모가?'
"니가 성희롱을하였다는데.."
"........"
"우리 그런사이 아니자나..."
"그래.."
"그럼 사실대로 말하지.."
에구..이 바부팅이..정말로 왜이러는 건지...에구..내가 속이 터진다....
"내가 사실대로 말했다면..넌..아마..나 전역후..니가 제대할때 까지..변태로 남았을꺼야.."
"그게 어때서.."
"그게 어때서라니....? 군대라는곳은..그리 시운곳이 아니야..니가 힘들고..여기는 적은곳이라..만일 그랬다면..너랑..나랑은 한 중대에 있을수가 없고...나만 다치면 되지..너까지는 안되...'
"넌 항상 니 생각만 하더라..니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거니?"
"모가?"
"니가 그리 힘들어하는모습을 보는 나는...도와줄수 없는 나의 심정은 어떤지 아니?"
"난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어..'
"왜 나한테 나한테만은 이야기 했어야 했어.."
"그걸 말하면..니가 아플까봐 못했어...."
서로 말싸움이 길어졌다.서로에 대한 그리움이라 생각했다...그리움이..그리 싸운것이라고...
그래도..이렇게 말이라도 하니..좋았다....
그날 이후....우린 늘 함께 있었고..내가 잘때도.......그는 내 옆에 있었고..시는시간도..티비 볼때도..언제나.우리 함께 있었다....그야 말로 중대에서 인정하는..군대 커플이었다...하하
김상병한테는 마니 미안했다......하지만...사랑때문에....지금도 마니 미안하고 보고 싶다...김상병이 말이다...조금만 더 잘해줄껄 말이다....
그래도..막사에서는 우린 섹스는 하지 않았다..입맞춤이 전부였지...아마....^^
제대 이틀전...난 마지막 선물로..대대....상황병을 자청하였다..우리 중대장님이..사령이셨기에...
외각..을 순회하고..중대로 순찰하고..나서...우리 중대로 왔다....
에구..우리 애기들..다들 세상모르고 잘 자네...마지막으로 6내무실....내가 전입후..첫 내무실.....가슴이 아프고..내가 들어서자 마자.....하늘이가 일어났다..
"좀더 자지.."
"아니...그냥..기다렸어..'
"글쿠나..."
우린 중대 행정반으로 갔다.......그때 당시..우리 3중대 2중대..사관이 통합되어서...오늘은 2중대 행정실에서 근무한다....우리 행정실이 비었다.....
이런저런이야기...우린 서로 입을 마추기 시작한다..얼마만에 서로의 향기를 맡는건지..정말로 동물이 되어갔다....난 근무복장이라..불편하고..어두워서..보이지도 않은데..우리 하늘이는..손길이 바빴다....너무나도 원한..이 손길...참으로 미안했다..마니 주지 못해서..
서로의 애무를 해주고...하늘이가 원치 않던..애널..
"아프다고 하지 말랬자나.."
"아니.오늘을 해볼께.."
"안되.......아픈데..어케 해.."
"맘 변하기 전에 얼른 해줘.."
진심인거 같았다.....나도 마지막이란 생각에...그의 애널을..진심으로..애무를 시작했다.....이 좁은곳에..나의 큰 거시기를 너으면..무지 아플텐데..한번도 안해본 애널...근데..하늘도 알았을까..쑥 잘들어간다....정말로..기분이....하늘이는...아프지만..잘 참고..리드를 잘 따라온거 같았다...
드디어 우린 하나되어...사랑을 하게 되었다....하나...가 되었다.....정말로......
그냥..눈물이 났다...끝난후....눈물이 멈쳐지지가 않았다..
서로 묻지도 않고..그냥..입맞춤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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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의 고백중..."마지막이라는 말보다 더 슬픈말을 알지 못합니다" 입니다.......
어느날 습관처럼 텅빈공원을 걸었습니다
문득 구석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습관처럼 전화를 걸려 했지요
그 누군가는 이미 내곁에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 어렸을때를 기억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전 아주 어렸을때 말이죠
엄마곁에 누워 잠이 들었었죠
한참을 자고 일어난 후에 곁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슬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큰소리로 한없이 울었드랬습니다.
그와 헤어진 후에 마지막이라는 말을 참 많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지막이란 말을 믿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고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더 슬픈 말을 알지 못합니다
내곁에 있어야할 사람이 없음보다 더 슬픈 존재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어느날 습관처럼 텅빈공원을 걸었습니다
문득 구석에 있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습관처럼 전화를 걸려 했지요
그 누군가는 이미 내곁에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난 어렸을때를 기억합니다
학교에 들어가기전 아주 어렸을때 말이죠
엄마곁에 누워 잠이 들었었죠
한참을 자고 일어난 후에 곁에 아무도 없음을 알고
슬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큰소리로 한없이 울었드랬습니다.
그와 헤어진 후에 마지막이라는 말을 참 많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지막이란 말을 믿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깨닫게 되었고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말보다
더 슬픈 말을 알지 못합니다
내곁에 있어야할 사람이 없음보다 더 슬픈 존재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