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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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어서 올립니다.>

아마도 선생님과 단 둘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이상한 농담을 가끔씩 주고 받았다...
뭐 같은 남자끼리이다보니..따지고 보면 아버지뻘되는 원장선생님이다....
중간고사가 끝났다...
"다른 과목은 안물어본다.. 수학은 어떻게 봤냐?"
"저 그게요..."
"그게 뭐...못봤어?"
"아니요..그게요....더하기 하나 잘못해서 하나 틀렸는데요..."
"아이구 이놈아....나이가 몇갠데 더하기 하나를 못하냐....?"
"죄송해요...가끔 더하기가 안될때도 있어요..ㅋㅋ"

난 그랬다... 잘 나가다가도 덧셈 뺄셈 때문에 실수를 꼭 했다...
"뭐 그래도 그정도면 잘봤네...그래! 오늘 기분이다....수업하지 말고 놀자...."
"그래도 되요..."
"뭐 어떠냐...원장실이고 아무도 없는데...ㅎㅎㅎ"

선생님은 아이스크림 사오신다면서 나가셨다...
난 어제 선생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고추크냐 고추깠냐 털났냐 등등...
그 얘기를 들을때 난 창피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다...
막 한창때의 시기라...
난 뭔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난 순간 놀랬다...여기서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커져가는 내 고추를 만지작 거리며 뭔가를 느끼고 있었다...순간 원장실 문이 열리며 원장선생님이 들어 오셨다....

"자 아이스크림 사왔다..."
"네..? 아 ..아이스..크림이요?"
"왜 이렇게 놀래냐??"
"아..아무것도...아니에요..."

선생님은 아이스크림을 먹어면서 말했다...
"자고로 남자란 힘이야 힘....많이 먹어라.....하하..자 오늘 특별이다...성교육하자...."
"엥~~선생님...그게 무슨말씀이세요..."
"남자에서 가장 민감함 부분은 귀두야.....거기가 가장 민감하지....뭐 너도 고추깠다니 알건 알겠구나...."

또 시작하셧다...은근히 많이 밝히는 선생님이다......그것도 여자가 아닌 남자를....
어떨때는 위험을 무릅쓰고 해서는 안될일을 한적이 있다...
선생님이 며칠밤을 못자서 피곤하다고 해서 하루는 수업을 안한적이 있다...선생님은 원장실 소파에 누워서 곤히 주무시고 계신적이 있다... 손님이 오셨다고 실장 선생님이 원장선생님을 찾으신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선생님을 흔들어 깨운적이 있었는데 아무리 흔들어도 꿈쩍을 안하셨다...나는 포기를 하고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선생님의 바지 지퍼 부근에 뭔가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눈에 띄었다... 난 다시 선생님이 누우신 소파 근처로 갔다....그래서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선생님....선생님.....?"

순간 나도 모르게 선생님의 거기에 손이 가고 말았다... 살짝 건드려 보기도 하고 살짝 눌러보기도 했다... 두손을 모아 선생님의 거기에 댔다... 내 두손에 모아지는 선생님의 거기를 느꼈다...
'선생님 용서하세요....순간의 호기심으로 ...죄송해요....'
속으로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그렇게 해도 선생님은 미동도 없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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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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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일것 같네요......... 솔직하고 순수한 표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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