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이반사우나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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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홍콩을 간건 이듬해 중국에 반환되면 사회주의 국가라 동성애를

금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이었다.

게임보이라는 완차이의 주소를 보고 빌딩을 찾았더니 카운터에서 내 여권을 보자고 한다.

아무래도 홍콩인과는 외모가 달라서 그랬나?

홍콩의 사우나는 새벽이 피크가 아니라 직장인 퇴근 시간인 오후 5-9시 까지였다.

이후엔 댄스바나 게이바로 몰린다고 한다.

샤워장이 꽤 밝았는데 거기서도 키스와 애무를 하는 인간들이 있었다.

영국인인듯 미남이 있었는데 폭탄 중년 아찌와 키스하는걸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같이 하고 싶었는데 내가 들어가자 둘은 행위를 멈추고 몸을 가리려고 했다.

더 놀라운건 영국인 물건이 너무 크고 발기가 90도로 되어

수건으로 가려지지가 않자 자지를 배에 붙이고 수건으로 감싸는 것이었다.

어두운 통로에는 20대-40대 남자들이 큰타올을 치마처럼 두르고 상반신을 노출한채 서있었다.

아마도 근육을 과시해 유혹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우리나라 사우나처럼 큰 방이 있는게 아니라 두명만 들어가 자바라로 닫음

딱 둘이 누울만한 공간이 나온다. 자바라를 치면 다른 사람은 들어가지 못하는게 예의이다.

자바라 방이 20개 이상 복도를 중심으로 늘어서 있고 그 앞에 남자들이 일렬로 서있다.

오락가락 서성이다 눈이 맞으면 다가가 먼저 손을 잡고 둘이 동의하면 들어가고

아니면 뿌치리는 거다. 홍콩도 20대의 근육질이 많고 그들이 인기짱이었다.

그년들 입맛도 까다로와 웬만한 미모 아님 그들을 꼬실수 없었다.

여기저기 헤매다가 한증막같은데 다시 갔는데 어떤 이지적인 30대 남자가 앉아있다.

우린 서로 FEEL이 꽂혔음을 느꼈다. 그형이 먼저 나와 복도로 가고 난 따라 나서다가

그형의 손을 살짝 잡았다.

그형은 내손을 꼭 잡고 자바라방으로 들어갔다.

바닥엔 이불도 없고 좁고 어두운 공간이었으나 우리둘만의 천국이었다.

뜨거운 키스와 부드러운 애무로 시작하여 서로의 발기된 물건을 만졌다.

그형은 포경수술 안한 대물이었다(중국인은 포경수술 안함)

그형은 내 몸이 귀엽다며 열정적으로 빨아주었다. 드디어 서로의 배에 사정을 하고 껴안았다.

영어와 북경어(당시 홍콩은 광동어 사용)를 섞어가며 의사소통을 했다.

보험설계사였는데 한번 서울에 오고싶단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형과 헤어졌다. 그형으로 인해 정말 뿅가고 홍콩 갔는데....

지금도 그런 문화가 있는지 그건 모르겠다.

이반사우나 문화는 당시 우리나라보다 홍콩이 더 깨끗하고 선진국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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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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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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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반문화가 극동아시아중 북한다음으로 열악한 환경아닌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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