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만큼 성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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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누군갈 사랑하게되면 불안해진다..

저사람이 나말고 다른사람을?

혹시..채팅질하나?

아니면...양다리?

뭐..이것저것 여러 불안증들이 생기기마련인데..한가지 큰걱정은 이별할때의 준비다..

물론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게되면 그런생각을 가져선 안돼지만..나의 경험들을 비추어볼때

사랑은 참...아픈것 같다..

~~~~~~~~~~~~~~~~~~~~~~~~~~~~~~~~~~~~~~

어느날...

우리집형편이 어려워 내 월급으론 생활이 불가능하여 처음으로 알바를 해보았다..

물론 알바를 하기위해선 채팅을 해야겠지...

채팅을 시작!!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미남이란 칭호와 옆에 R바란 내 뜻을 밝혀 채팅을 시작하였다..

여기저기 족지가 온다..어디세요?

얼마니? 지금할까?

얼마줄께...등등...돈많은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새삼 느꼈다..

자바채팅은 사람도많고해서 켜놓았고 부수적으로 아바타 채팅도 켜놓은상태..

몇명 대화를 했는데 아바타측에서 주황색불이 반짝거렸다..

'쪽지가왔군..'

"어디세요?"

"인천입니다.."

"얼마죠?"

"20이요.."

참~~~간도크지...난 20이 필요해서 불렀는데 알고봤더니 마사지샾도 8만원이라더라..

내가 뭘믿고 20을 불렀을지..ㅡㅡ

근데 반응은 의외였다..

"체격과 사진있으시면 주시겠어요?"

"아~~네..그러죠/.."

메일주소를 남겼고 난 캠빨 잘받은 2장을 주었다..

"보냈어요.."

"잠시만요.."

그와중에도 쪽지는 많이왔지만 20을 선뜻 준다는 사람이 없어서 난 대화를 차단했고 이사람에게만 열중했다..,ㅡㅡ

"인천 어디죠?"

"00동인데요.."

"제가 그쪽은 모르거든요..혹시 김포에서 만날 수있어요?"

지금시각이 밤11시....

"음...지금은 못가는데요.."

"그럼 언제쯤?"

"전번 교환하구요..제가 휴무가 평일이라..그전에 연락드릴께요.."

"그래요그럼"

011-****-****

전번을 교환하고 난 바로 채팅을 껏다..

근데..참..이사람 돈이 얼마나 많길래..20을 선뜻줄까..

암튼 다른생각은 접고 담주쯤에 보기로 하였으니 자고봐야겠다..

화요일...

그전에 우린 문자와 전화통화로 서로를 알게되었다..

이름은
 
이명훈...나이는 36 나와는 15살차이..ㅡㅡ

그리고 목소리는 남자답고 멋있었다..

근데 목소리 좋은사람치고 잘생긴사람 없다던데...ㅜㅜ

암튼 거기까지알고 우린 약속장소인 계산동에서 보기로했다..

자기가 거긴 잘안대나?

계산역으로 가기위해 이것저것 챙기고..하룻밤 자는거니깐...기대는 하지말자고 다짐하고 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하철을 타면서도 난 계속생각했다..,

'우씨 개퍽일꺼야 똥배줄줄 아저씨에 미련곰탱이 으~~~하룻밤만 자자..'

어느덧 계산역...

뚜루루루루~~~뚜루루룰
"저 도착했거든요.."

"계산역 3번출구로나오세요.."

'네,,,ㅜㅜ'

너무 긴장했나보다...식은땀도나고...처음이라 그런가....ㅜㅜ

"3번출구 주유소옆에 아반테 있을거에요..."

'아반테?ㅜㅜ부잔 아니군..'

난 아반테가보이는 곳에가서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손짓을 하고있는게 보여 저차구나 하고 문을열고 탔다..

"(수줍게..ㅜㅜ)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랏?이게왠일?

기대를 안해서인가?

그사람은 멋있었다..꽤 괜찮게 생겼고 왜 알바생을 구할지..의문이 갈정도로 잰틀했다..

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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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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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여 어떤 사업을 하셔도 성공 하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알바란에  무었이든 할수있음 이란 자신감이 보는이에게 호감이 가지요 담편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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