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01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징크스 01

 
  아버지에겐 고교시절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분은 갑자기 케나다로 이민을 가게되었는데, 그에겐 고등학교 2학년인 막내가 하나 있었다. 그 막내는 함께 가지 못하고 한국에 남게 되었는데 혼자 자취를 하게 내버려 두기도 불안해서 우리집에 잠시 맡기게(?) 되었다.

 원래 상식적으로 그런 부탁은 통하지 않겠지만 아버지와 그 사람은 특별히 친한 사이인데다, 우리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반대할 사람이 없었다.

 내겐 누나 둘과 여동생이 하나 있었지만 남자 형제는 없었기에 나는 약간은 묘하게 기대되기도 했다. 참, 나는 올해 스물 넷으로 제대한지 3개월 정도 되었다. 녀석에겐 내가 형인 셈이다. 녀석과 나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이름을 밝히진 않겠다.

 처음으로 녀석을 대면하게 되었을 때 나는 녀석이 상당한 거구에 근육질이라는 것을 알았다. 햇빛에 심하게 그을린 갈색피부에 그 나이 특유의 순진한 표정에 나는 묘하게 섹시함을 느꼈다.
 
 알고보니 녀석은 고등학교에서 축구 선수라 피부가 그렇게 그을린 모양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 고등학교의 축구는 유명한 편이다. 그렇다고 해도 내가 보기엔 녀석이 뛰어난 축구선수도 아니었고 장미빛 미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나에겐 중요한 일이 아니었고, 다만 재미있는 것은 나와 같은 방을 쓰게 된 녀석에게 있는 귀여운 '징크스'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녀석은 시합을 앞둔 밤마다, 심하게 자위를 한다. 아마도 시합을 앞둔 스트레스를 그런 식으로 푸는 모양인데 아주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 잠이 안와서 자위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니까. 사정하고 나면 나른하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잠이 잘올 수도 있는 일이다.

 모르고 있었다면 모르되, 그때는 여름이 다가 오고 있어서 이불도 잘 안덮고 잤기 때문에 녀석이 자위하는 모습을 아주 잘 구경할 수 있었다.

 녀석이 근육질의 몸을 꿈틀거리며 격하게 정액을 쏟는 모습은 나에게 아주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되었다. 가끔은 녀석의 격한 열정에 전염된 듯 나도 자위를 해 정액을 쏟고는 했다.


 오늘로 바로 중요한 시합을 앞둔 그런 날이다. 예상대로 녀석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구경만 하고 있던 나는 질나쁜 장난기가 발동, 갑자기 자위 하고 있는 녀석을 뒤에서 껴앉았다. 내가 자고 있는 줄 알았는지 맘 놓고 자위하고 있던 녀석은 그 자세 그대로 굳어졌다.

 전신의 근육이 긴장해서 굳어져 버린 것을 밀착한 나는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손을 뻗어 녀석의 하체를 더듬자 잔뜩 열기를 내뿜고 서 있는 녀석의 물건이 만져졌다. 녀석은 움찔했지만 너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는듯.. 그대로 화석이 된것처럼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훌륭한 녀석의 물건을 붙잡게 되자 묘한 흥분이 섞인 열기를 느끼게 되었다.

 ' 상당히 크네 ... 거의 야동에 나오는 흑인의 물건 사이즈와 비슷할 듯... '

 녀석의 물건을 자위하듯 문지른 것은 생각을 하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 다만 녀석이 흠찟하는 것이 느껴지긴 했지만, 당황해서 저항하지 못했기에 나는 흥분을 느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훌륭한 거물의 쫄깃쫄깃(?)한 감촉에 중독되 듯 나는 자꾸 손을 놀렸다.

 ' 이대로 쌀때까지 만져주면 어떻게 될까? '

 나는 나쁜 생각을 떠올렸다. 나는 다른 손으로 녀석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거칠게 물건을 주물렀다. 녀석의 엉덩이가 미세하게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젊고 건장한 사내의 몸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녀석의 물건을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 불알을 만져주기도 하다가, 녀석의 가슴을 만지다 유두를 애무해 주기도 했다. 녀석은 점차 호흡이 거칠어 지는 것을 숨기지 못하더니 하체를 꼼지락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참기 힘든 배뇨감을 억지로 참는 듯한 모습이었다. 오줌이 아니고 정액을 참는다는 것이 다르긴 했지만.

 사실 녀석의 물건이 보통의 것보다 컸기 때문에, 단순히 손으로 만지는 촉감으로도 기분이 좋기는 했다. 녀석이 거칠고 둔탁한 신음을 나지막하게 내지르며 엉덩이가 경련을 일으켰다. 녀석의 딱딱해진 귀두에서 x액이 간혈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액은 녀석의 배와 허벅지에 아무렇게나 뿌려졌다. 녀석이 속으로 몹시 당황할 것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졌다. 그래도 녀석을 더이상 곤란하게 하는 것은 너무한 일이라 티슈로 정액을 닦아 주었다.


 나는 왠지 녀석이 사랑스러워 녀석의 나신을 안아주었다. 녀석은 움직이지 못해 옷도 입지 못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한참동안을 누워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그 모든 것은 그저 나의 장난에 불과했다. 조금 지나치긴 했지만 어차피 내가 안해줘도 녀석은 오늘 자위를 해야지만 잠이 들것이었다.

 나는 그냥 손을 빌려주어(?) 거들었을 뿐이다.

 ' 너무 내 멋대로의 생각인가? 좀 지나치긴 했지만 괜찮겠지 뭐. '

 녀석은 다음 날도 다다음 날도 약간 어색함은 감추지 못했지만 아무것도 내게 말하지 않았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며칠이 지나자 나는 그일에 대해 거의 잊고 있을 쯔음이다.



 [ 이대로 계속 포인트 모아서 아이콘 바꿔줘야지 ^^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