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차이 삼촌(14)- 태섭이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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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
>"야! 일어나"
>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방안을 순회하고 있을 때
>
>그 침묵을 깨머 갈색머리의 한 남자가 방안에 들어왔다.
>
>"우..우웅... 5분만.."
>
>퍽!
>
>태섭이는 평소답지 않게 화를 내며 현섭이의 옆구리를 발로 거세게 차 주었다.
>
>"으..아.."
>
>그 충격에 태섭이는 침대에서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고 떨어질 떄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
>"나 오늘 하루종일 학교에서 수업 들어야 하니까 그렇게 알아둬"
>
>이렇게 말하곤.. 사라졌다.
>
>나는 잠시 통증을 억제시킨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
>아까 있던 일을 생각해보니 어리둥절 하였다.
>
>".. 태섭이.. 내가 화나게한 일이 있었나..?"
>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은..                        "없다"
>
>.. 그런데 왜이렇게 험악해 졌지..?
>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자 나는 생각을 접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
>일어날 때만 해도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던 내 그것은
>
>태섭이와의 일 때문에 축 늘어져 있었다.
>
>"휴우.."
>
>나는 볼일을 보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고 샤워를 하면서 계속 태섭이와의 일을 생각해 보았다.
>
>샤워를 끝마치고 나올 떄 까지 나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
>샤워를 마치고 나는 태섭이에 대한 생각도 지울 겸 운동도 할 겸 25층 헬스장에
>
>올라가기 위하여 엘리베이터 스위치를 눌렀다.
>
>엘리베이터는 17층에서 멈추더니 20층으로 올라와 그 속내를 비춰주었다.
>
>엘리베이터 속 에는 갈색 모자를 눌러 슨 연갈색 머리를 한 사람이 타고 있었다.
>
>"어.."
>
>그는 나를 보더니 입에서 말을 흘렸고 이내 엘리베이터 문이 닫쳤다.
>
>나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그가 나를 바라보았다.
>
>"어.. 너는 어제 그.."
>
>나는 어제 그 소년이 이 오피스텔에 산다는 사실을 꺠닫곤 이사람이
>
>어제 그 사람이 아닌지 추측해 보았다.
>
>"에.. 저에요"
>
>마치 태섭이와 내 목소리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
>
>"아.. "
>
>지금은 7시지만 일요일이여서 그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그가 확실하다.
>
>이러는 사이 엘리베이터는 25층에 멈춰져 있었다.
>
>우리는 같이 헬스장으로 들어갔다.
>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씻고 학교에 간다고 하였다.
>
>하지만 오늘은 새벽 3시에 집에 들어와 잠에 빠져버려
>
>늦잠을 자 지금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
>'아.. 그래서 몸이 균형잡혀 있었군아..'
>
>나는 그의 몸을 보고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하면 저렇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와 나는 1시간동안 간단히 운동을 한 뒤 샤워를 하였다.
>
>그는 샤워를 하면서 나에게 말했다.
>
>"저.. 저도 이렇게 매일 운동하면 형처럼 될 수 있을까요?"
>
>그가 말했다.
>
>"그럼"
>
>그는 약간 수줍은 듯 질문했지만 흔쾌히 대답하는 내 말에 환한 미소를 띄우곤
>
>다시 샤워에 들어갔다.
>
>귀엽다..
>
>처음 봤을 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에서 남자다운 매력을 물씬 느꼈지만
>
>눈빛하나 바꿨을 뿐인데 지켜주고 싶고.. 너무나 귀여웟다.
>
>우리는 샤워를 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과 17층 버튼을 눌렀다.
>
>"저기.. 같이 아침 먹을 수 있을까요.."
>
>그가 물어왔다.
>
>"웅.."
>
>나는 태섭이도 없고 해서 그에게 승낙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였다.
>
>잠시 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왔다.
>
>"참.. 그럼 우리 3층에서 만나자.."
>
>"에.."
>
>나는 그에게 만날 장소를 알려준 뒤 오피스텔 비밀번호인 1234를 누르고
>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다.
>
>그 떄 내 몸을 밀치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
>"누..누구..아.. 태섭이 왔군아.."
>
>태섭이였다.
>
>그는 아직도 잔뜩 화가난 표정이였다.
>
>그는 나를 무시하고 자신의 방에 들어가 두툼한 책을 꺼내들고 다시 나를 밀쳐내고 밖으로 나갔다.
>
>"아.. 뭐떄문에 화가난거지.."
>
>나는 그에게 묻고싶었으나 그는 이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중이였다.
>
>"에이..모르겠다.. 그러다 말겠지.."
>
>나는 여느때 처럼 저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였다.
>
>나는 무릎까지 오는 연한 갈색 반바지를 입고 위에는 가슴이 v짜로 노출되어 있는
>
>시원해 보이고 세련된 옷을 입었다.
>
>그리곤 엘리베이터를 눌러 3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
>19...18...17... 엘리베이터는 17층에서 멈춰섰고
>
>엘리베이터가 문을 열자 연한 갈색머리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청바지를 입고
>
>검은 색 티를 입은 그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
>"어.. 왔네.."
>
>나는 그에게 말했고 그도 나에게 인사를 하였다.
>
>엘리베이터가 15층을 가리킬 떄 까지 우리는 아무 말이 없었다.
>
>"저..저기.. 형.. 이름이.."
>
>그가 내게 물었다.
>
>"아...아니 저는 그..그냥.."
>
>그가 수줍은 듯 나에게 말하였다.
>
>"현섭..우현섭이야."
>
>나는 수줍어하는 그에게 말해주었다.
>
>나도 이상형이 눈 앞에 있는지라 수줍었지만 .. 그런대로 참고 대답하였다.
>
>"저..저는 하..하현민이라고..해요"
>
>우리가 서로 통성명을 다 끝냈을 때 엘리베이터는 3층에 멈춰져 있었다.
>
>우리는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뒤 1층으로 내려갔다.
>
>"저기.. 혀.. 현섭이형 오늘 저랑 같이 지낼 수 있나요..!"
>
>오피스텔에서 나왔을 떄 쯤 현민이가 내게 외치듯 말하였다.
>
>나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고 현민이는 내 대답에 환하게 웃어주었다.
>
>우리는 입에서 밥냄새를 지우기 위해 껌을 씹엇고
>
>버스 정거장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
>현민이는 지금 나에게 붙어서 걸어오고 있었다.
>
>아..행복했다.
>
>태섭이와 이렇게 걸었을 때보다 약간 느낌이 좋았다.
>
>"저..저기 현민아.."
>
>"에..에"
>
>현민이는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
>나보다 한 뼘 정도 키가 작아서 나를 약간 올려다 보았다.
>
>귀여웠다.
>
>눈을 똥그랗게 뜨고.. 귀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
>"저기.. 우리 어디갈거지..?"
>
>내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물어봤다.
>
>그러자 그는 잠시 생각하는 척 하더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바꾸어
>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
>매력이 물씬 풍기는 그의 얼굴을 보며 나는 뒷걸음질 쳣고 그는 천천히
>
>나를 골목으로 유인해 가기 시작했다.
>
>"으..아..혀..현민아..우..우리..어디..갈꺼냐..고.."
>
>내가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묻자
>
>그는 나를 벽에 몰아붙이곤 매력적인 눈빛으로 내 눈을 똑바로 직시하였고..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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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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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 넘잼있다..몇편까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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