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의 대학시절(군입대前-2nd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대학시절 첫 만남과 첫 갈등의 시작이 되어버렸다..

술이 확깬다..

아니다..승엽이 형이랑..내친구 시티가....술이 더 취해간다....



난 말없이 술만 마신다....

집으로 가야할시간....

"브라운 집에가자..."
"동네도 가까우니....택시타고 같이 가자....."
"어.....시티야....승엽이 형은....."
"선배님들 있자나...."
"그래...알았어....."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길....참으로 답답하고 한숨만..쉬어진다...

"아까 화장실에서 미안했어..."
"아니야...난 괜차나....."
"우리집에 가서 잘래?"
"부모님 다 계시고 주무시자나..그냥 집에 가면 안될까?"
"너희 집은......"
"너랑 똑같지 뭐...."
"알았어..그냥....오늘은 이만 가고..낼 학교에서 보자...."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갈려니..머리가 넘 아프다...술을 섞어서 먹었더니...에구,....

입에서는 술냄새가 과했다...아침부터 음주운전을 하는건 아닌지도..

씻고 ...삐삐가 울렸다...

삐삐라 함은..참으로....군대가기전까지만 해도..삐삐가 유행인데....삐삐..참으로 내가 이야기한면서도...옛생각이 마니 나다......


모르는 번호인데...

저나를 했다..

"나야..시티..."
"어 그래...."
"오늘 몇교시야......?"
"나 234........"
"글쿠나....나 348교시인데..."

일학년은 전공이 아니니까..각자의 교양을 받느라...시간이 틀렸다.....


"같이 가자.."
"너 3교신데..갠차나..."
"그냥...학교잔디에서 잠이나 잘래....."
"그래...집으로 와......"


부랴 부랴 교양 과목들으려.....갔다..

눈이 나빠..뒤에는 못앉고....앞에 갈려했다..

누가 날 부르는 소리가..

어머.....승엽이 형인데...^^

"형..속 괜차나여?"
"어제 내가 오바 했냐?"
"아니여....잠만 잤는데 뭘..."
"글쿠나....너도 이 수업 듣니....?"
"넹.....일루와 옆에 앉어..."


옆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선배님과.....친구들이 있었다....
아직 초반이라....우리과 선배님인지 잘 모른다.....

수업이 끝나고....3교시 교양 필수.....대학가서도 수학을 배울줄은 꿈에도..에구..미쳐...

우리 동기들을 보니 반갑네..하하..

수업이 끝나고.....일찍 집에 갈려는데.....

승엽이 형이 보였다...

"브라운 밥 묵었냐?"
"아니여..집에가서 잘라구....."
"형 배고푸다..밥 사주라..."
"뭐에여......원래...선배님들이 후배사주는거라..알고 있는데.."
"난 다른사람들한테는 사고 싶은데..너한테는..그냥...얻어 먹고 싶어..."
"라면 사줘여?"
"아니...육개장....오늘 식당 메뉴가 육계장이든데..."
"알써여....."



밥먹고 나오는데..학생회관에서 동아리 뽑는다고.....참으로 많네..

우리 형은 연극하는거라....형이 보였다..

"연극 하지 말고..봉사쪽이나..그런거 해봐.."
"알았어...이따 집에서 보자.....누나도 이따 뵈여..."

우리형아 여자 친구...지금은 형수님이 되어있지...^^ 이쁘고 착한 분이다.....


승엽이 형을 데려다 주고..집으로 가는길..

삐삐가 또 울려댄다..

이놈의 삐삐는 내가 체력이 남고..한가할때는 안오고...

맨날 피곤하고...힘들때만...지랄이니...

모르는 번호...

집에가서 씻고 저나를 했다..

"나다...형..."
"어..승엽이 형...."
"잘 들어갔니?"
"넹..지금 좀 잘라구..."
"오늘 약속있냐?'
"아니여...그냥 피곤해서 집에 있을라구..."
"이따..나와.....영화보자....표 끊었어..."
"누구랑...형이랑만....."
"아니.내 여자친구랑...너랑....셋이..."
"뭐냐....둘이 재밋게 노라....."
"하하..농담이야.....이따.....종로에서 보자..."
"넹..."

자고 있는데 또 저나...에구...정말....전화를 대신 받아주는...전모를 고용하던지 해야지..

"네.."
"나야..시티...머해..."
"자..."
"자는거 깨웠구나...미안...이따..종로에 와...영화보자............"
"나..약속있는데...승엽이 형이랑..영화볼라구...."
"뭐 보는데.....?"
"변태는 웃겼다.."
"어..나랑 똑같네..그럼 우리 셋이 보면 되겠네..."
"몇시야.....?"
"8시꺼....."
"그래...같이 보자...."

승엽이 형아 한테는...말을 하지 않아도 될거라는 나의 생각은 틀렸다..

극장이었다...

승엽이 형이 놀라는 눈치..

난..어쩔줄 몰랐다...

갠히..그랬나 싶고..

어쩌지..

어쩌란 말인가.....!!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lihyoli" data-toggle="dropdown" title="유리만을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유리만을</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ef=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 다음꺼 궁금 ㅋ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