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이야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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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의 사도 등장 -




호기롭게 나선 사내는 이십대 초반의 건장한 사내였다.

민석의 짐승같은(?) 체구에는 못미쳤으나, 제법 다져진 몸매다.

[ x발! 왜 방해하고 x랄이야!! ]

사내는 생각보다 더 큰 민석의 덩치에 다소 움찔했으나, 곧 호기롭게 외쳤다.

[ 거기서 뭐하는 거냐?! ]

[ x바, 좋은 말 할때 아가리 닥치고 꺼져! x새까! ]

[ xx! 덤벼라!! ]

민석은 그래도 상대가 연상으로 보였기에, 입 아프게 꺼지라고 친절히(?) 권유한 것이다.

그런데 상대가 자신의 호의(?)를 무참히 짖밟자 이성을 잃고 덤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내는 제법 싸움을 할줄 알아 민석과 호각지세를 이루었다.

( 울 편, 이겨라!! )

옆집의 사내- 이름을 모르니까 불편하군요^^: -는 조용히 그러나 처절하게 응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호각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은 처음뿐...

사내는 곧 민석의 짐승같은 힘과, 동물적인 전투 감각에 밀려 몇대 얻어 맞고는 허무하게 쓰러졌다.


- 여기서 잠깐 상식!

1. 맺집이 좋은 상대와는 싸우지 마세염^^:

물리 시간에 배웠죠? 힘은 질량에 비례합니다.^^:

2. 쌈 잘하는 녀석과 깡으로 싸우지 마세염^^:

영화처럼은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기만으로 싸우지 마시길^^:

-


민석은 잔인하게 쓰러진 상대를 발로 짙밟았다. 거기에 성이 차치 않는지, 기어이 턱을 걷어차 이빨이 부러져 나가는 것을 보고야 말았다.

... 옆구리를 걷어차더니, 기어이 복부를 찍어 음식물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 카악! ]

- 이건 좀 잔인하당^^: -

뭐 일일이 묘사할 것도 없이 민석은 그에게 한참동안 화풀이를 했다고 보면된다.

[ 자, 마져할까? ]

민석은 다시 옆집의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그런데, 민석이 구타하는 현장을 보고 잔뜩 쫄아 버렸는지.. 녀석은 아무리 애무를 해줘도 서질 않았다....

- 심리적으로 너무 긴장하거나, 강력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발기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발기부전증(?)은 이런 원리로 발생함^^ -

[ x바... ]

자꾸 만져도 서질 않고 오줌만 지리자. 민석은 홧김에 녀석의 물건을 힘껏 걷어차 버렸다.


그러다가, 민석은 문뜩 정의의 사도에게 관심을 돌렸다. 생각해보니, 정의의 사도(?)가 옆집의 녀석보다 체격이 더 건장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얼굴도 나쁘지 않았다.

민석은 혼절한 사내를 어깨에 들쳐 업고, 더욱 으슥한 곧으로 향했다. 이 근처는 자신의 동네이기 때문에 어디가 가장 인적이 드문지 잘알았다.


[ 어디 혼좀 나봐라... ]


민석이 도착한 곳은 낡은 아파트 건물의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는 계단 구석이었다.

시간은 이미 12시가 넘고 있어서 이쪽으로 사람이 지나가는 일은 거의 절대로 없었다.

민석은 이웃집 녀석을 묶고 남은 로프로 녀석의 손목을 등뒤로 하여 단단히 묶었다. 발목까지 한대 묶은 다음 , 녀석의 입에 신문지를 구겨 넣고 천으로 단단히 감았다.

[ 이제 됬군 ... ]

민석은 짗궃게도 녀석의 뺨을 툭툭 쳐서 깨웠다. 녀석은 단단히 결박당한 자신을 깨닫고 발버둥쳤으나, 민석이 거구로 찍어누르자 숨쉬기도 어려웠다.

[ ..괜히 나서다가 꼴좋다! ]

민석은 빈정거리다가 문뜩 녀석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쳤다. 녀석의 지갑을 뒤져 보자, 민증이 나왔다.

( ... 스물 셋이군. 형이네^^: )

민석은 녀석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조금 망설였다.

평소에 연상에게 약한 민석이었다.

( 에잇! 몰라... 어차피 엎질러진 물인데... )

그런, 민석은 곧 녀석의 티셔츠를 손으로 찢어 내었다. 녀석의 목덜미부터 키스 한뒤 가슴까지 내려오며 열정적으로 빨았다.

딱딱한 유두가 걸리자, 민석은 건포도 씹듯이 그것을 거칠게 씹었다. 녀석은 아픈듯 몸을 뒤틀었다. 이를 사용하면 고통밖에 못느끼겠지만...

어차피, 강제로 범하는 상황이니 상대의 기분따위는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털이 나있는 배꼽을 따라 손끝이 미끄러지며 팬티 안으로 파고 들었다.

그곳엔 긴장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무건이 느껴졌다. 민석은 지퍼를 열고 바지와 함게 녀석의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 내렸다.

녀석의 물건은 조금 가늘었으나, 괭장히 길었다.

민석은 희롱하듯 그것을 손끝으로 튕구며, 녀석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물드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녀석의 불알을 주므르며, 귀두를 손끝으로 감싸기 시작했다. 혀끝으로 계속 유두를 건드리며, 동시에 녀석의 물건을 문지르는 것은 약간의 집중력을 요구했다.

집중하자, 녀석의 흐트러지는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느껴졌다.

남자의 몸은 규칙적인 자극과 애무에 반응한다... 그것은 억지로 멈추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었다.

민석의 집요한 손놀림과 유두를 감싸는 혀끝에 사내는 치욕을 느끼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자신보다 연하의 사내에게 희롱당하며, 쾌락을 느끼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그러나, 쾌락을 느끼는 것엔 연상이건 연하건 상관이 없다...

심지어 남자의 손인지, 여자의 혀인지 몸은 분간해 낼 능력이 없다.

다만 섬세한 애무에 반응할 뿐인 것이다.


사내는 척추를 태우는 듯한 쾌감에 참지 못하고 사정을 시작했다. 한번 터져나오기 시작하자...

땜의 제방이 터지듯, 엄청난 양의 정액이 끈임없이 간혈적으로 뿜어져 나와 그의 하체를 뒤덮으며 흘렀다.

평소와는 달리 사내의 사정은 아주 긴 여운을 남기며 멈출줄 모르고 정액을 남김없이 뿜어 내었다.

민석은 그런 사내의 항문에 거침없이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사내가 움찔하자, 애널이 손가락을 꽉 조여왔다.

[ 좋은데? ]

사내는 민석의 웃음에 소름이 오싹 끼치는 것을 느꼈다. 민석은 거칠게 손가락으러 애널을 범하였다.

뻑뻑해서 손가락이 잘 안들어가자, 사내의 넓적다리에 흐르는 정액을 손끝에 뭍혀 힘껏 애널을 질렀다.

정액이 윤활류가 되어, 민석의 손가락이 거칠게 사내의 애널을 침범했다. 아직 사내를 받아 들인적이 없는 애널이다.

[ 좋아, 한번 해볼까? ]

민석은 지퍼를 내렸다. 바둥거리는 사내의 허리를 잡고, 힘을 쓰자, 사내의 애널이 파열되며, 민석은 사내의 몸속 깊숙히 들어갔다.

자신이 범하는 남자는 여섯살 연상의 사내..

입을 막은 관계로 신음소리를 들리지 않았지만, 온몸의 고통스러운 떨림이 느껴진다.

[ 좋아... ]

민석은 망설임없이 허리를 흔들며 사내의 몸에 욕정을 풀었다.

자신보다 연상인 사내를 강제로 범하는 느낌은, 특히 연상에게 언제나 예의 발랐던 민석에게 짜릿한 쾌감을 주었다.

마치 상하의 역할이 반전되는 듯한 극적인 짜릿함을 주었다.


쾌감이 절정에 다다르자, 사내의 애널에 민석의 정액이 차올랐다.


[ 굳! ]

...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가고 있었다.


- 외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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