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SM소설 --스크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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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요? 도련님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웃으며 돌아서서 정원을 지나 현관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에서
도수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또다른 형수를 느꼇다.

늘씬한 키.
적당한 가슴.
끊어질듯 잘록한 허리.
그 아래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볼록해지는 둔부의 윤곽.
그리고 원피스 끝 아래로 보이는 피부.
손가락으로 누르면 금새 물풍선처럼 다시 튀어오를듯한 탱탱한 피부.
그리고 젊음..

그런 모습에서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도수의 머릿속을 훝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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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소설 --스크림--2******************

1층엔 거실과 주방 안방과 서재와 화장실이 있고.
2층엔 도수가 쓰는 방과 빈방두개와 욕실이 딸린 화장실이 있다.

도수가 인터넷상의 에셈카페 -다른세상(http://cafe.daum.net/ekfmssns)-
에서 한참 채팅을 하고 있을때..노크 소리가 들리고 옥이 굴러가는듯한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들렸다.

"도련님 내려와서 저녘드세요.."

1층 식탁엔 꽃게 매운탕을 중앙해 하고 밑반찬들이 포위하듯 에워싸고있다.
형수의 젓가락 질에 힘이 없어 보이는 도수는.

"왜요? 입맛이 없으세요?"

"아니요..맛나요..어서 드세요.."

웃으며 말을 하긴 했지만 어딘가가 많이 불편해 보였다.
도수는 형수에게 무슨 일이 있기는 있는듯 한것처럼 보였다.

"도련님..매운탕도 있는데 우리 소주한잔 할까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 형수가 소주를 두잔을 연거푸 마셨을때
안방에서 형수의 핸드폰이 울렸다.
형수가 안방으로 들어가며 조심스레 문을 닫았다.
안방은 조용했다.
소근소근 통화를 하면서 때로는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렸다.

그게 무척이나 수상해 보였다.
누구의 전화를 받던 저렇게 조용조용히 이야기 한적이 없었던 형수였다.

통화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형수는 내게 술을 한잔 따라 주고는
자신의 빈잔에도 한잔 가득 채웠다.

"하하..형수님..무슨일 있어요? 왜 안드시는 술을다.."

"일이요? 없어요..그이가 지금 너무도 보고 싶어서 그래요.."

정말 그럴거라 생각했다.
남자구실은 못하지만 벌써 일주일째 출장중인 형에 대해
말하는 지금의 형수의 모습에선 그런 표정이 느껴졌다.

"정말이요?"

"네...하하.. 그이의 건강을 위해 우리건배해요.."

술잔을 내려놓자마자 형수가 말을 했다.

"저기..도련님?"

"네?..말씀하세요.."

"혹시 한탄강 어떻게 가는지 알아요?"

"한탄강이요?"

"네..."

"한탄 강이면 동두천시 조금 지나서 있는건데..
갑자기 한탄강은 왜요? ..아~ 강바람 쐬고 싶으세요?"

"네?..아니요..아니에요...금방 친구가 급히의논할께 있다고 내일좀 보자고 해서요.."

"아..네..뭐 제가 내일 모셔다 드릴께요..딱히 할일도 없는데.."

도수의 말에 그녀는 황급히 손을 내저으며 아니라고 했기에
도수역시 더이상 말하지 않고 가는 길을 상세히 일러줬고.
밥을 다 먹고 커피를 한잔 더 마시고서야 도수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무슨 일일까? 형수가 저렇게 전화를 받은적도 없는데
갑자기 한탄강 이라니..
당연히 따라가 보기로 결심을 하고는 침대에 누웠다가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렌트카죠? 차좀 대여 하려구요..몇시요? 글쎄..흠..아침 일찍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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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가 렌트한 차는 평범한 검정색 소나타였다.
창문엔 검은 선팅이 돼있고 오토라 운전하기에 별 무리가 없다.
도수는 혹시나 필요할지 모른다 생각해서 디지털 카메라와 주먹칼을 준비했다.
렌터카 회사를 나온 시간은 아침 아홉시였다.
형수가 이렇게 일찍 나올것 같지는 않지만 미리미리 준비한는게 낳을것 같았다.

도수는 집에서 부터 미행을 할까? 하다가 너무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한탄강의 중간 지점인 의정부의 축석고개에서 부터 따라 가리라 생각했다.

오후 두시가 됐는데도 형수의 차가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 올까? 생각을 할때 형수의 차가 길가에 정차하고 있는 도수의 차를 지나쳤다.
낮이긴 하지만 외길이라 조금 밀리는 편이였다.
도수는 형수차 뒤로 세대를 더 보내고서야 따라 붙었다.

축석고개의 검문소를 지난 형수의 차는 한탄강 방향으로 직진을 했다.
그리고는 작은 송우리를 지나 나열된 공장지대의 끝부분을 막
버서나면서 비상등을 켜고 바깥차선으로 천천히 몰기시작했다.

도수는 그 차를 지나 150여 미터를 지나 차를 세웠다.
그곳은 공장지대가 끝이나고 양쪽으로 산이 펼쳐지면서
띄엄띄엄 있는 개인 별장이 시작되는 곳이였다.

형수의 차는 천천히 움직이며 도수의 차 쪽으로 접근하더니
소나타 를 지나 십여미터를 더 간후에 우회전을 해서 들어갔다.

도수의 차가 그 입구에 들어섰을땐 형수의 차는 보이지 않았다.
꼬불꼬불한 비포장 길을 10여분정도 서행하자..
저만치 넓은 정원을 가진(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 않지만 건물의 지붕이 보일정도임)
별장같은 건물이 보였고 그 현관에 굳게 다친 쇠창살 안에 형수의 차가 보였다.
도수는 소나타를 후진해서 감출수 잇는곳에 감추어 놓고는 망원경을 목에걸고
그 별장에 접근했다.

천천히 별장외곽을 둘러보다가 마침 벽까지 타고 올라갈수잇는 커다란 나무를 발견하고는
그 나무를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정원은 넓었다.
현재의 이런 위치가 아니면 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담이지만..
나무의 가지가 굵어 넘어 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안을 들여다 보았다.

헌데..형수는 현관에서 7~8미터 떨어진 곳에 우두커니 서 있는게 아닌가?
벌써 들어가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그냥 서 있었다.
망원경을 들어 자세히 보니 형수는 고개만을 든체 2층이나 3층을 주시하고 잇는것 같았다.

왜지?
도수가 그런생각을 할때 고운 여인의 손이 움직였다.
멍하니 건물을 올려다 보던 형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귀에 댓다.
그리고는 이어폰을 꺼내 핸드폰에 꼽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도대체 왜 안들어 가는걸까?
생각할때 형수가 천천히 브라우스를 벗기 시작했다(흰 브라우스.미니스커트.높은힐의 구두)
도수는 찝찝 했지만 게속 봐야했다.

브라우스를 벗고 다음 동작이 이어질줄 알았는데 잠시 또 그상태로 서 있었다.
그러더니 그자리에서 누구에겐가 보라는듯이 한바퀴를 돌았다.
그리고는 누군가 보는 사람이 있는지 불안해 하는것같이 시야를 멀리하고
두리번 거리고는 미니스커트를 벗었다.

멀리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다.
분홍색의 브라와 역시 분홍색의 팬티는,
희듸힌 형수의 피부를 더욱더 눈에 띄게 만들었다.

형수는 벗어놓은 옷을 손에 들고 입구로 걸어가다가 이어폰이 껴져있는
귀로 손을 갔다대며 잠시섰다.
그리곤 떨리는 손으로(멀기는 했지만 망원경으로 보기에 손의 떨림이 명확히 보였음)
팬티를 반쯤 내리고는 아까이 자리로 물러났다.

그리곤 다리를 오무리고 고개를 숙였다.
브라자와 반쯤내린 팬티.그리고 어울리지 않는 하이힐을 신고 드디어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그때서야 도수도 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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