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학원에서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막상 나오니 갈때도 없네. 젠장
그래서 극장엘 갔다.
극장을 들어서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극장문을 열고 들어서는 화면에선 남자여자가 부둥켜 안고 서로를 탐닉하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극장안이 눈에 들어와 왼쪽 구석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계속되는 sex장면에 내꺼는 이미 화가날때로 나있었다.
한남자가 내옆에 서 있으면서 나를 계속 찌른다.
처음들어와 자리를 앞이 잘안보이나보다.
얼른 비켜주니 자리도 많은데 하필 내옆에 앉아 뭐라 물어보네.
잘안들닌다.

남자 : 시간있어?
나 : 뭐라고요. 잘안들리는데요
남자 : (나의 귓불에) 시간있냐고

나는 이거 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며 그 자리를 떠나  조금 앞쪽으로 옮겼다.
이 남자도 자리를 뜨는것처럼 하더니 나의 옆으로 다시 와 앉는다.
극장을 나가자니 내께 너무 커져 가라앉질 않는다.
가라앉으면 나가야지...

이남자 서서히 눈은 화면을 보면서 나의 손을 은근히 잡는다.
약간은 무섭고 그러면서 흥분이 되었다. 도대체 뭐지..
옆에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나....
그러나 그사람들은 그저 영화만 보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돼. 나도 모르겠다.

첫경험 2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