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숙사 룸메이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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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적당히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냥.. 가만히 서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온 몸으로 받고 있다.




한참을 그렇게 서 있는데

누군가 샤워실로 들어오는 듯하다.



뿌연 김 때문에 그의 얼굴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


그는 내게로 다가오더니 뒤에서 나를 가볍게 안는다.


나는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다.




그는 부드럽게 내 몸을 어루만지면서

뒤에서 자신의 몸을 밀착시켜온다.



부드럽고 물컹한 뭔가가 뒤에서 느껴지더니

그건 점 단단해지더니 내 몸을 찌를 듯 고개를 든다.



그는 내 몸을 어루만지면서 자신의 하체를 더욱 밀착시켜 온다.




그가 내 몸을 어루만지더니 나를 돌려세운다.

그리고는 키스를 해온다.

나는 눈을 감고 그의 혀를 받아들인다.




이미 잔뜩 성이난 나의 물건과 그의 물건이 서로 부딪힌다.


입술을 떼고 그의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그의 얼굴이 뚜렷하지 않다.





그가 나를 바닥에 눕힌다.

그리고는 내 위로 올라온다.

그의 육중한 무게가 느껴진다.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에 눈을 떴다.

현실을 깨닫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머리도 약간 지끈지끈 아프다.

술도 별로 많이 마시지도 않았는데....




녀석이 팔과 다리를 내 몸에 걸치고

거의 껴안다시피 하고 잔다.




휴~


난 깊은 숨을 쉬고는 녀석을 바로 눕혔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자 녀석의 잠든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다가...


가까이 다가가 녀석의 가슴에 손을 조심스럽게 올려본다.



탄탄하고 따뜻하다.



다리도 녀석의 하체에 걸쳐본다.




조심스럽게 녀석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손끝에 조그만게 걸린다.


손가락으로 주변에 원을 그리듯... 장난을 해본다.







" 음........ "


녀석이 자기 가슴에 있던 내 손을 덮듯이 자신의 손을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무릎을 세운다.

그러자 내 허벅지가 녀석의 팬티 위로 밀려내려간다.


녀석의 물컹한 물건의 느낌이 허벅지에 전해져 온다.






녀석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면 안되는데....


녀석에게서 떨어져야 되는데....





하지만 그러기 싫다.


녀석의 몸을 느껴보고 싶다. 그게 충동이라 할 지라도...


술기운이라고 탓할 수도 있다..


아니면...


ㅇㅇ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에는 녀석에게서 이런 충동적인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다.


ㅇㅇ과 함께 있는 녀석을 보고 나니...


내 감정의 정체가 뚜렷해진거 같다.




ㅇㅇ에게 느껴지던 말도 안되는 질투심...



그녀와 같은 감정으로 나도 녀석을 대해보고 싶다.






녀석의 가슴을 다시 한 번 어루만져 본다.






허벅지 아래 깔렸던 녀석의 물건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듯 하더니 단단해진다.



녀석이 세웠던 무릎을 편다.





녀석에게서 다리를 내렸다.


녀석의 팬티는 어느새 터질 듯 부풀어 있다.




손을 천천히 아래로 옮겨

가볍게 녀석의 팬티 위에 올려본다.


단단한 녀석의 물건이

얇은 천을 사이로 그대로 전해져 온다.


살며시 기둥을 움켜쥐어 본다.


녀석의 물건에.... 불끈... 힘이 들어온다.





그대로 잠시 녀석의 물건을 느껴본다.






그런데....


녀석이 내 손을 잡더니

자신의 팬티 안으로 쑥 넣어버린다.


그러자 뜨겁고 단단한 녀석의 물건의 느낌이

방해물 하나 없이 적나라하게 느껴진다.



녀석이 다리를 약간 벌린다.






녀석은 깨어있는건가.....





그래도 여기서 물러나기 싫다.


잠버릇이라 탓해도 좋고...


술기운이라 탓해도 좋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감상적이고 충동적이 된다고 했던가....

그리고 무모한 용기도 생긴다고 했던가...






녀석의 물건을 가볍게 쥐어본다.

물건에서 다시 한 번 힘이 불끈 들어오면서 끄덕인다.



 
손을 빼야 하는데.....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내 손은 여전히...


녀석의 성난 물건을 쥐고있다.



이대로 잠들고 싶다...


























어수선한 움직임이 느껴져 눈을 떴다.




" 이제 깼냐? "


녀석은 샤워를 하고 왔는지

타월로 머리의 물기를 털며 말한다.


녀석의 그런 모습은 참 싱그럽기까지 하다.




" 언제 일어났어? "


떨어지지 않는 눈을 부비며 물었다.


" 나도 금방 ^^ "


" 몇시냐? "

" 10시 좀 넘었다. "

" 아~ 머리야~ "


약간의 두통과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 머리 아파? 술때문에 그런거야? "

" 그런거 같다... "

" 짜식~ 그정도 가지고..
  그나 저나 너 밤에 좋은 꿈이라도 꿨냐? "

" 꿈? 무슨 꿈? "

" 간밤에 어찌나 나한테 매달리던지..
  평소에는 얌전하게 자더니 너도 술마시면 몸부림이 좀 있나보다?! "

" 그.. 그랬었어? "

" 자주 술 마셔야겠어. "

" 내가 그렇게까지 매달렸어도 싫지는 않았었나보네.. -_-; "

" 나야 친구들하고 자면 그게 습관이니까.. ㅎㅎ "



 

녀석은 웃으며 그렇게 넘긴다.


그런 녀석에게 미안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녀석은 게의치 않는듯 하다..



그래...


그건 술 때문이었어. 술...




어쨌건..

꾸밈없이 웃는 그에게서

고마움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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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정도에서 글을 마무리를 해야할 때가 된것 같네요.


별 내용도 없는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리플 달아주시고 쪽지까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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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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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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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벌써요~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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