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내가 할 수 있는 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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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택배함에 놔주세요.”
“넵!”
내 대답소리를 듣기도 전에, 뚝 소리를 내며 전화가 쌀쌀맞게 끊어진다. 하지만 오늘도 웃는 얼굴로 성실히 일한다. 처음 택배를 시작할 땐, 이런 일로 무척 상처를 받았다. 어째서 사람들은 이렇게도 냉담하고 못됐을까. 가끔 만나는 진상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화를 속으로 삭이고, 전부 참아낸다. 일을 하지 않으면, 동생을 키울 수 없으니까.
“흐아아, 오늘도 힘들었다.”
하루 종일 일을 해서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밤에 헬스장에서 몸을 키우는 것을 거르지 않는다. 육체의 힘듦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해서, 몸을 움직여 발산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근육을 키우지 않으면 택배 일을 하면서 크게 다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만 죽어라했던 나이 많은 형님들은 이미 골병이 나있었다.
“후.....”
세트 사이사이 벤치에 앉아서 쉴 때마다, 가운뎃다리로 피가 쏠린다. 헬스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반바지 중에서 가장 큰 XXL를 입었지만, 허벅지와 엉덩이가 두꺼운 바람에, 앞섶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눈에 띌 정도로 불룩했다. 다행히 반바지의 색이 검은 색이기에 망정이지, 다른 색이었으면 아예 못 입을 뻔했다.
“으.....”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1분 이상하자, 또 반발기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반바지 안쪽의 까끌거리는 매쉬 재질에 귀두가 쓸려서 발기를 참기 어려웠다. 최대한 티가 나지 않도록 불알을 감싸안으며 밑으로 내려놓았던 자지가 서서히 야구공만큼 부풀어올랐다. 여기서 괄약근에 힘을 주면, 자지의 힘만으로 매쉬 재질을 밀고 올라와 솟구친다.
나는 벌떡 일어나 빠르게 스쾃을 조진다.
‘젠장, 다리를 이미 두꺼워서 스퀏은 할 필요도 없는데.’
그렇게 멈추지 않고 50번을 조지자, 자지에 쏠렸던 피가 허벅지로 빠지면서 발기가 풀렸다. 그 사이에 빠르게 상체 운동을 한 세트 강하게 조진다. 또 휴식을 취하면, 자지가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 그러면 또 다시 스퀏을 조진다. 그렇게 오늘도 원치 않는 스퀏트 1000번을 강제로 실시하고 운동이 끝났다. 상체보다 허벅지가 더 펌핑이되서, 원래도 꽉 끼었던 택배 유니폼이, 허벅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가 되었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스트레스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루 종일 일하고 헬스장에서 몸을 키우는 것 말고, 유일한 낙은 자기 전에 자위하는 것.
나는 지난 10년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자지로 분출해왔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행위를 이것저것 다 해보았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을 해도, 자위만큼 합법적이고 안전하고 저렴하고 확실하고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는 없었다.
“아...빨리 집에 가서 존나 딸치고싶네...”
사정직전에 발가락을 꽉 쥔 채, 괄약근을 조이면 자지가 몸속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징징 울리면서, 전신에 쾌감이 퍼진다. 대리석보다 단단해진 자지가 전율하며,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의 고민과 슬픔, 짜증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딸을 칠 때 만큼은 오로지 세상에는 내 자지와, 쾌감 딱 둘 뿐이었다.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미치기 직전까지 그 감각을 연속해서 맛보다, 거대한 해일같은 폭발을 하고 나면, 불알이 강제로 쥐어짜내져서 밑바닥부터 끝도 없이 쏟아지는 느낌이 났고, 머리가 하얘지며 온 몸에는 땀이 줄줄 흘러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저 행복했다. 내 자지에서 느껴지는 감각 그 자체만으로.
어떤 사람들에겐 이 세상이 즐겁겠지. 산 다는 것이 축복이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가혹하고, 힘들고, 여전히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그런 나에겐, 언제나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가고 싶은 열망이 늘 있었고,
자위를 할 때만이 비로소 이 세상을 잠시 잊고 떠날 수 있었다.
“신은 공평하시단다.”
고아원에서 수녀님이 말했다.
어릴 땐 원망했다. 어째서 신은 내게 이렇게 힘든 삶을 준거냐고.
나도 다른 애들처럼 평범한 인생이라도 살고 싶었는데, 그 ‘평범’이란 것이 내게는 너무나도 꿈같은 사치였다.
하지만 신은 나에게 남들보다 몇 배나 힘든 삶을 준 대신, 그것을 잊을 수 있도록 몇 배는 커다란 자지와, 몇 배에 달하는 절륜의 정력을 부여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신은 공평한 것 같다. 삶의 힘듦의 크기만큼 자지가 자란 것일까. 힘듦을 자지로 견딜 수 있게 말이다.
“아....불알이 욱신거리는데...”
아침에는 괜찮았지만, 저녁때쯤이 되면 소불알 두 쪽이 욱신 욱신거렸고, 자기 전에 몰딸을 하고 나서야 욱신거림이 해소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몇 년 전, 24살, 아직 겁이 많아서 뭔가 잘못된 줄 알고, 용기를 내어 비뇨기과를 찾아갔다.
그곳은 동네에 낡은 비뇨기과였다.
“최...비뇨기과? 여기 영업하는 곳인가?”
딸랑
문을 열자,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고, 병원 안쪽에는 아무도 없었다. 진료를 하는 것 같지 않아서 돌아 나가려는데, 웬 등치가 거대한 사내가 들어왔다. 덩치에서 웬만하면 밀리지 않는 나였는데, 나와 비등비등할 정도였다. 진료실에서, 김간 환자분 들여보내, 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그가 간호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이미지. 그는 간호사 옷만 입고있을 뿐이었지, 무슨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같았다.
“불알이 욱신 욱신거려서요...밤에 자위를 하면 괜찮은데, 다음날 저녁때가 되면 또 욱신거려요..”
“촉진하게 바지 내려보세요.”
난 의사 앞에서 서서, 팬티를 무릎 위까지 내렸다. 아차, 팬티 좀 새 걸입고 올걸. 일하는 도중에 들린 거라서, 흘러나온 프리컴에 범벅이 된 앞섶이 마치 오줌이라도 싼 것 같이 축축이 젖어있었다. 일하면서 늘 발기와 반발기를 오가며, 프리컴을 뱉어내곤 했으니까. 앞섶에는 언제나 말라붙은 프리컴자국과 방금 흘려서 젖은 부분이 공존했다. 하루종일 자지가 땀과 프리컴으로 습기 차 있어서, 사타구니 냄새는 언제나 진하게 숙성된 상태였다.
으, 서 있는 나에게 까지 진한 자지 냄새가 올라올 지경이라 민망했다. 분명 의사도 냄새가 나는지, 젖은 부분을 물끄러미 본다. 그리고 귀두 끝에 길게 늘어진 거미줄같은 프리컴까지.
의사는 맨 손으로 내 불알을 만졌다.
타인의 손에 처음 만져지는 불알. 의외로 그 손을 따뜻했다. 의사는 아주 예의바른 손길로, 항문근처부터 천천히 쓸어 더듬었다. 마치 강아지의 배를 쓰다듬 듯이, 어째서인이 털이 잔뜩 난 내 항문주변을 천천히 쓸어내려 회음부의 불룩하게 튀어나온 졷뿌리부터, 축 늘어진 소불알까지 만져지자, 나도 모르게 하체근육에 힘이 들어갔고,
안돼. 남자 의사인데 어째서 발기가...
“이거 보여요?”
“네.”
“이게 평균남성 고환 사이즈에요.”
의사가 한 손에 실리콘 볼을 들었다. 10개의 실리콘 볼이 있고, 강낭콩만한 것에서부터 메추리알까지 점점 커졌다. 그중에서 가장 큰 메추리알을 잡고 이게 상위 1%의 가장 큰 불알이라고 말해주셨다. 그리고 내 불알과 나란히 대주었다.
“본인 불알이 얼마나 큰지 알겠어요?”
가장 크다는 불알 모형도, 내 불알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됐다. 엥, 저게 가장 큰 거라고? 저정도는 초딩 불알 아니야? 내가 초딩 때도 저거보단 컸는데. 다들 저런 작은 불알을 달고 산다는거야?
“이야....진짜 내 의사생활에 이렇게 큰 불알은 처음이야.”
의사는 엄지와 검지로 불알주머니를 감싸고, 자신의 손바닥에 내 불알 두 쪽을 올려놓은 채, 덤덤한 어투로 계속 말했다. 내 불알을 보며 혼자만의 세계에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크긴 했다. 선생님의 손바닥을 꽉 채우고도 남았으니.
“가로 세로 2배니까 용적은 6배예요.”
“네? 용적이 뭐에요?”
.......
“정액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통이, 6배 크단거지.”
“아....”
아까부터 참고 있던 발기가, 보통 남성보다 불알이 6배는 크단 말에, 순식간에 풀발기 해버린다. 어째서 남보다 크다는 것에 이렇게까지 흥분을 하는거지..
“어이구 불알만 큰 게 아니라 자지도 엄청 크네.”
의사는 이번에 실리콘으로 된 자지를 대더니, 이게 성인 남성의 평균자지라고 했다. 앗, 저건 나에게 자위를 알려준 형의 자지와 비슷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이겨버린 그 자지 말이다. 난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어른을 능가하는 자지를 달고 있었단 사실에, 발기가 극한까지 치솟아, 포경껍데기가 완전히 벗겨져 활처럼 휘어진 자지는 배꼽에 닿아버렸다.
“이야. 길이에 굵기에 모양까지. 한국 상위 0.00001퍼 자지네. 아부지한테 감사해야겠네.”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아버지에게 감사한 적이 없었다. 매일 원망만 할 뿐이었다. 이 의사는 알기나 할까? 그 감사하라는 아버지가 임신 시키자마자 날 버린 것을.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그런가요?”
“자위는 일주일에 몇 번 하지?”
“하루 한번이요..”
“그게 문제네. 하루 적어도 6번을 사정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번만 하니까 이게 쌓여서 아픈거여. 보통 그 나이는 누구나 1일 1딸 하거든. 딱히 약 처방할건 없고 그냥 자위나 많이 해. 아니면 여자 친구 만들어서 밤새 섹스하든가.”
딸랑
문에 달린 종소리가 등 뒤로 우린다. 아직도 가라앉지 않아 풀발기 중인 자지를 옷으로 숨기며 비뇨기과를 나왔다. 황당한 처방이었다. 약도 없었고,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정 욱신거리면, 전립선 마사지로 불알에 있는 정액을 몽땅 빼줄 수 있다고 했다. 뭔가 무서워서 거절하고 그냥 나왔더니, 내 등 뒤로 그저 섹스를 하라는 조언뿐이라니.
훗. 여자친구.
내게는 사치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나를 좋아해줄 여자는 이 세상에 없다. 여자를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단 말인가. 내게는 무리다. 그냥 자위나 하는 게 속 편했다.
신은 나에게 여자를 가져가버린 대신, 매일 매일 쥐어짜며 가지고 놀아도 지치지 않도록 대리석 같인 강인한 자지와 매일 매일 한 바가지씩 사정해도 마음만 먹으면 계속 해서 세울 수 있는 절륜의 정력을 주었다. 남들보다 두 배씩은 길고 굵은 자지로, 몇 배나 민감한 쾌락을 느끼며, 지옥 같은 일상을 잊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는 왜 태어났지?
나는 왜 버림받았지?
왜 세상은 내게만 이렇게 가혹하지?
내가 뭘 잘못했지?
머릿속을 맴도는 해결할 수 없는 외침들이, 자지를 만지는 순간,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다.
이불 속에서 몰래 자지를 만지는 것이, 나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 자려고 누우면 발바닥에서 열이 올라온다. 발가락을 쥐었다 폈다는 반복하고, 발목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며 피로가 덕지덕지 붙은 발을 움직여본다. 하반신의 모든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정도였다. 덕분에 하체운동은 일절하지 않지만, 헬스장에선 자꾸 무슨 하체운동을 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 에너지가 밤만 되면 전부 자지로 쏠려 자지가 미친듯이 발기한다.
이불 안에 누워 발을 움직이자, 나만의 편안한 딸딸이 결계가 만들어지면서, 순식간에 풀발기가 된다.
“후..”
이제 내 몸에 완전히 각인되었다. 이 땀 냄새와 졷 냄새가 풀풀나는 이불 안에 누우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자지의 해면체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 아플 때까지 절정감을 맛본단 사실을 뇌에서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몸은 또 다시 그 쾌락을 원했다. 이것은 마치 마약 중독 같은 강렬한 감각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몰딸의 쾌감이 자지에 달라붙어, 발기가 죽질 않았다. 하루 종일 일하면서도, 오로지 밤에 몰딸 할 생각으로 힘든 일을 이겨냈다.
그렇게 몰딸이 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 돼버렸다.
‘이불에 눕고도, 한 발 풀어내지 않으면 도저히 잠들 수 없어.....’
동생이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몰딸을 시작한다.
이불 속에 누워, 하루 종일 불편했던 팬티 속에서 자지를 꺼낸다. 발목까지 내린 팬티를 발가락으로 슥 벗어내자, 극한의 해방감이 든다. 사실, 내게 팬티는 너무나도 작았다. 특란크기의 불알만으로도 꽉 차는데, 그 위로 기둥까지 말아 넣으니, 옆이 뜰 정도로 불룩하게 솟아버린다. 일하다가 발기라도 되면 곤란하다. 가뜩이나 노발기 상태에서도 테니스공을 넣은 것 마냥 츄리닝이 불룩하게 솟아,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발기의 시동이 걸려버리면 순식간에 풀발기에 이르는 정력이라서, 15층이라도 짐을 가지고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거나, 카트에 짐이 많으면, 제자리에서 스퀏 100개를 연속으로 해서 발기를 죽인다. 허벅지가 펌핑이 되면서 자지에 쏠린 피가 허벅지로 가기 때문이다.
10대 후반, 20초반 정력이 한창 일 때는 이 짓을 하루에도 10번씩도 넘게 반복했다. 덕분에 밤에 집에 오면 허벅지는 부풀대로 부풀었고, 섯다 죽었다를 반복하면서 짜내진 프리컴에, 팬티는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슥 슥 슥 슥
어릴 때 몰딸하던 습관처럼, 높게 솟은 귀두골 뒤에 끼어있는 졷 껍데기를 끌어올려, 귀두골에 조용히 비빈다. 귀두 밑에 처마기둥같이 솟은 부분과, 귀두골, 포피의 연한부분이 가장 강렬한 쾌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릴 때부터 소리가 나지 않도록, 그 부분만 아주 미세하게 흔들며 몰딸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 자지는 10대 후반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이젠 양손으로 잡아도, 귀두가 완전히 남았다. 남자 중에서도 큰 손인데 말이다. 굵기도 검지와 중지가 닿지 않을 정도로 굵어졌다. 자지가 커지니까, 아주 살살 움직여도, 소리가 났다.
슥 슥 슥 슥
젠장 자지는 왤케 크고 지.랄이야.
자지가 작았다면 소리도 안날텐데.
양손으로 완전히 감기지도 않은 굵직한 기둥을 부여잡고 1센치 정도 귀두만 살살 비비는데도 소리가 난다.
슥 슥 슥 슥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하체에 힘을 꽉 주면 자지가 돌같이 굳어지면서 손아귀를 꽉 채우며 민감도가 상승했다. 순간 쌀 것 같아서 손을 놓았다.
하아..
지금 자지가 너무 딱딱해서 자신이 놀랄정도. 지금 같으면 자지로 내리쳐 호두도 반으로 쪼갤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슥 슥 슥 슥
그 어떤 구멍에도 박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리 단단하게 아문 보지라도, 이 딱딱한 자지로 꾸욱 밀어넣으면, 뜨끈하고, 부드러운 구멍에 졷뿌리까지 전부..
슥 슥 슥 슥
‘젠장 1분도 안됬는데 벌써 사정러쉬 올라오네.....’
발끝을 쫙 펴고 쾌감을 느낀다. 벌써 사정감 러쉬가 시작된 것이다.
자지 전체가 지잉하고 울리면서 부들부들 떨린다. 사정 직전까지 가서, 등판에 땀이 배어나온다.
항문을 수십 번 조여 가며, 자지를 움직여 사정직전의 감각을 맛본다. 불알과 항문 사이를 쓰다듬는다. 해면체와 근육으로 불룩하게 솟아올라있었다. 15년 넘게 매일 밤 몰딸을 하면서, 하루에 천 번은 넘게 괄약근을 조였을 것이다. 그래서 근육이 발달했겠지.
슥 슥 슥 슥
나의 유일한 자랑거리인 이 팔뚝만한 자지로, 자궁입구를 마구 두들켜 패서, 절정에 보낸 뒤, 실신할 때까지 보내고 또 보내버릴거야. 그 다음에는 애널을 개통하는거야. 아프다고 울며불며 난리를 치겠지만, 내 각목같은 자지로 밀면, 무조건 뚫리겠지. 뿌리까지 애널에 전부 박아넣은 채, 손가락으로 보지쑤시고, 클리토리스 비벼주면, 물을 질질 싸겠지?
‘하...또 쌀 것 같애....’
앞으로도 할 수 없을 여자와의 섹스를 망상하며 자지를 흔들자, 계속 사정감이 올라왔다. 잠시 쉬며, 자신의 복근을 쓸어내린다. 안쪽에는 딱딱한 복근이 있지만, 살짝 살이 붙은 복부였다. 모델도 아니고, 선명한 복근을 유지할 순 없다. 택배 일은 힘을 많이 써서, 언제나 밥을 잔뜩 먹으니까.
배꼽 위까지 솟아오른 귀두를 다시 잡는다.
‘배꼽에 닿다니. ’
매일 딸치지만, 새삼 자신의 자지 사이즈에 놀란다. 내 자지는 질리지도 않는지, 쑥쑥 자라났다.
‘앞으로 넣을 구멍도 없는 쓸모없는 자지인데, 어째서 이렇게 크기만 커지는 걸까. 쓸모도 없이 팔뚝만한 자지.....남들보다 6배나 큰 불알....하아 근데 쌀 거 같아...씨.빨...씹대물로 싼다..’
10초도 안되서 또 다시 쌀 것 같아서 멈춘다.
나의 몰딸의 역사는 오래됐다.
“택배함에 놔주세요.”
“넵!”
내 대답소리를 듣기도 전에, 뚝 소리를 내며 전화가 쌀쌀맞게 끊어진다. 하지만 오늘도 웃는 얼굴로 성실히 일한다. 처음 택배를 시작할 땐, 이런 일로 무척 상처를 받았다. 어째서 사람들은 이렇게도 냉담하고 못됐을까. 가끔 만나는 진상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화를 속으로 삭이고, 전부 참아낸다. 일을 하지 않으면, 동생을 키울 수 없으니까.
“흐아아, 오늘도 힘들었다.”
하루 종일 일을 해서 힘들었지만, 매일매일 밤에 헬스장에서 몸을 키우는 것을 거르지 않는다. 육체의 힘듦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해서, 몸을 움직여 발산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근육을 키우지 않으면 택배 일을 하면서 크게 다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만 죽어라했던 나이 많은 형님들은 이미 골병이 나있었다.
“후.....”
세트 사이사이 벤치에 앉아서 쉴 때마다, 가운뎃다리로 피가 쏠린다. 헬스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반바지 중에서 가장 큰 XXL를 입었지만, 허벅지와 엉덩이가 두꺼운 바람에, 앞섶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눈에 띌 정도로 불룩했다. 다행히 반바지의 색이 검은 색이기에 망정이지, 다른 색이었으면 아예 못 입을 뻔했다.
“으.....”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1분 이상하자, 또 반발기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반바지 안쪽의 까끌거리는 매쉬 재질에 귀두가 쓸려서 발기를 참기 어려웠다. 최대한 티가 나지 않도록 불알을 감싸안으며 밑으로 내려놓았던 자지가 서서히 야구공만큼 부풀어올랐다. 여기서 괄약근에 힘을 주면, 자지의 힘만으로 매쉬 재질을 밀고 올라와 솟구친다.
나는 벌떡 일어나 빠르게 스쾃을 조진다.
‘젠장, 다리를 이미 두꺼워서 스퀏은 할 필요도 없는데.’
그렇게 멈추지 않고 50번을 조지자, 자지에 쏠렸던 피가 허벅지로 빠지면서 발기가 풀렸다. 그 사이에 빠르게 상체 운동을 한 세트 강하게 조진다. 또 휴식을 취하면, 자지가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 그러면 또 다시 스퀏을 조진다. 그렇게 오늘도 원치 않는 스퀏트 1000번을 강제로 실시하고 운동이 끝났다. 상체보다 허벅지가 더 펌핑이되서, 원래도 꽉 끼었던 택배 유니폼이, 허벅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가 되었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스트레스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루 종일 일하고 헬스장에서 몸을 키우는 것 말고, 유일한 낙은 자기 전에 자위하는 것.
나는 지난 10년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자지로 분출해왔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행위를 이것저것 다 해보았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을 해도, 자위만큼 합법적이고 안전하고 저렴하고 확실하고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는 없었다.
“아...빨리 집에 가서 존나 딸치고싶네...”
사정직전에 발가락을 꽉 쥔 채, 괄약근을 조이면 자지가 몸속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징징 울리면서, 전신에 쾌감이 퍼진다. 대리석보다 단단해진 자지가 전율하며,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의 고민과 슬픔, 짜증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딸을 칠 때 만큼은 오로지 세상에는 내 자지와, 쾌감 딱 둘 뿐이었다. 다른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미치기 직전까지 그 감각을 연속해서 맛보다, 거대한 해일같은 폭발을 하고 나면, 불알이 강제로 쥐어짜내져서 밑바닥부터 끝도 없이 쏟아지는 느낌이 났고, 머리가 하얘지며 온 몸에는 땀이 줄줄 흘러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저 행복했다. 내 자지에서 느껴지는 감각 그 자체만으로.
어떤 사람들에겐 이 세상이 즐겁겠지. 산 다는 것이 축복이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가혹하고, 힘들고, 여전히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그런 나에겐, 언제나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에 가고 싶은 열망이 늘 있었고,
자위를 할 때만이 비로소 이 세상을 잠시 잊고 떠날 수 있었다.
“신은 공평하시단다.”
고아원에서 수녀님이 말했다.
어릴 땐 원망했다. 어째서 신은 내게 이렇게 힘든 삶을 준거냐고.
나도 다른 애들처럼 평범한 인생이라도 살고 싶었는데, 그 ‘평범’이란 것이 내게는 너무나도 꿈같은 사치였다.
하지만 신은 나에게 남들보다 몇 배나 힘든 삶을 준 대신, 그것을 잊을 수 있도록 몇 배는 커다란 자지와, 몇 배에 달하는 절륜의 정력을 부여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신은 공평한 것 같다. 삶의 힘듦의 크기만큼 자지가 자란 것일까. 힘듦을 자지로 견딜 수 있게 말이다.
“아....불알이 욱신거리는데...”
아침에는 괜찮았지만, 저녁때쯤이 되면 소불알 두 쪽이 욱신 욱신거렸고, 자기 전에 몰딸을 하고 나서야 욱신거림이 해소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몇 년 전, 24살, 아직 겁이 많아서 뭔가 잘못된 줄 알고, 용기를 내어 비뇨기과를 찾아갔다.
그곳은 동네에 낡은 비뇨기과였다.
“최...비뇨기과? 여기 영업하는 곳인가?”
딸랑
문을 열자,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렸고, 병원 안쪽에는 아무도 없었다. 진료를 하는 것 같지 않아서 돌아 나가려는데, 웬 등치가 거대한 사내가 들어왔다. 덩치에서 웬만하면 밀리지 않는 나였는데, 나와 비등비등할 정도였다. 진료실에서, 김간 환자분 들여보내, 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그가 간호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했던 간호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이미지. 그는 간호사 옷만 입고있을 뿐이었지, 무슨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같았다.
“불알이 욱신 욱신거려서요...밤에 자위를 하면 괜찮은데, 다음날 저녁때가 되면 또 욱신거려요..”
“촉진하게 바지 내려보세요.”
난 의사 앞에서 서서, 팬티를 무릎 위까지 내렸다. 아차, 팬티 좀 새 걸입고 올걸. 일하는 도중에 들린 거라서, 흘러나온 프리컴에 범벅이 된 앞섶이 마치 오줌이라도 싼 것 같이 축축이 젖어있었다. 일하면서 늘 발기와 반발기를 오가며, 프리컴을 뱉어내곤 했으니까. 앞섶에는 언제나 말라붙은 프리컴자국과 방금 흘려서 젖은 부분이 공존했다. 하루종일 자지가 땀과 프리컴으로 습기 차 있어서, 사타구니 냄새는 언제나 진하게 숙성된 상태였다.
으, 서 있는 나에게 까지 진한 자지 냄새가 올라올 지경이라 민망했다. 분명 의사도 냄새가 나는지, 젖은 부분을 물끄러미 본다. 그리고 귀두 끝에 길게 늘어진 거미줄같은 프리컴까지.
의사는 맨 손으로 내 불알을 만졌다.
타인의 손에 처음 만져지는 불알. 의외로 그 손을 따뜻했다. 의사는 아주 예의바른 손길로, 항문근처부터 천천히 쓸어 더듬었다. 마치 강아지의 배를 쓰다듬 듯이, 어째서인이 털이 잔뜩 난 내 항문주변을 천천히 쓸어내려 회음부의 불룩하게 튀어나온 졷뿌리부터, 축 늘어진 소불알까지 만져지자, 나도 모르게 하체근육에 힘이 들어갔고,
안돼. 남자 의사인데 어째서 발기가...
“이거 보여요?”
“네.”
“이게 평균남성 고환 사이즈에요.”
의사가 한 손에 실리콘 볼을 들었다. 10개의 실리콘 볼이 있고, 강낭콩만한 것에서부터 메추리알까지 점점 커졌다. 그중에서 가장 큰 메추리알을 잡고 이게 상위 1%의 가장 큰 불알이라고 말해주셨다. 그리고 내 불알과 나란히 대주었다.
“본인 불알이 얼마나 큰지 알겠어요?”
가장 크다는 불알 모형도, 내 불알의 절반 정도 밖에 안됐다. 엥, 저게 가장 큰 거라고? 저정도는 초딩 불알 아니야? 내가 초딩 때도 저거보단 컸는데. 다들 저런 작은 불알을 달고 산다는거야?
“이야....진짜 내 의사생활에 이렇게 큰 불알은 처음이야.”
의사는 엄지와 검지로 불알주머니를 감싸고, 자신의 손바닥에 내 불알 두 쪽을 올려놓은 채, 덤덤한 어투로 계속 말했다. 내 불알을 보며 혼자만의 세계에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크긴 했다. 선생님의 손바닥을 꽉 채우고도 남았으니.
“가로 세로 2배니까 용적은 6배예요.”
“네? 용적이 뭐에요?”
.......
“정액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통이, 6배 크단거지.”
“아....”
아까부터 참고 있던 발기가, 보통 남성보다 불알이 6배는 크단 말에, 순식간에 풀발기 해버린다. 어째서 남보다 크다는 것에 이렇게까지 흥분을 하는거지..
“어이구 불알만 큰 게 아니라 자지도 엄청 크네.”
의사는 이번에 실리콘으로 된 자지를 대더니, 이게 성인 남성의 평균자지라고 했다. 앗, 저건 나에게 자위를 알려준 형의 자지와 비슷했다. 내가 초등학교 때 이겨버린 그 자지 말이다. 난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어른을 능가하는 자지를 달고 있었단 사실에, 발기가 극한까지 치솟아, 포경껍데기가 완전히 벗겨져 활처럼 휘어진 자지는 배꼽에 닿아버렸다.
“이야. 길이에 굵기에 모양까지. 한국 상위 0.00001퍼 자지네. 아부지한테 감사해야겠네.”
여태까지 단 한 번도 아버지에게 감사한 적이 없었다. 매일 원망만 할 뿐이었다. 이 의사는 알기나 할까? 그 감사하라는 아버지가 임신 시키자마자 날 버린 것을.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그런가요?”
“자위는 일주일에 몇 번 하지?”
“하루 한번이요..”
“그게 문제네. 하루 적어도 6번을 사정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번만 하니까 이게 쌓여서 아픈거여. 보통 그 나이는 누구나 1일 1딸 하거든. 딱히 약 처방할건 없고 그냥 자위나 많이 해. 아니면 여자 친구 만들어서 밤새 섹스하든가.”
딸랑
문에 달린 종소리가 등 뒤로 우린다. 아직도 가라앉지 않아 풀발기 중인 자지를 옷으로 숨기며 비뇨기과를 나왔다. 황당한 처방이었다. 약도 없었고,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정 욱신거리면, 전립선 마사지로 불알에 있는 정액을 몽땅 빼줄 수 있다고 했다. 뭔가 무서워서 거절하고 그냥 나왔더니, 내 등 뒤로 그저 섹스를 하라는 조언뿐이라니.
훗. 여자친구.
내게는 사치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나를 좋아해줄 여자는 이 세상에 없다. 여자를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단 말인가. 내게는 무리다. 그냥 자위나 하는 게 속 편했다.
신은 나에게 여자를 가져가버린 대신, 매일 매일 쥐어짜며 가지고 놀아도 지치지 않도록 대리석 같인 강인한 자지와 매일 매일 한 바가지씩 사정해도 마음만 먹으면 계속 해서 세울 수 있는 절륜의 정력을 주었다. 남들보다 두 배씩은 길고 굵은 자지로, 몇 배나 민감한 쾌락을 느끼며, 지옥 같은 일상을 잊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는 왜 태어났지?
나는 왜 버림받았지?
왜 세상은 내게만 이렇게 가혹하지?
내가 뭘 잘못했지?
머릿속을 맴도는 해결할 수 없는 외침들이, 자지를 만지는 순간, 눈 녹듯이 사라져버렸다.
이불 속에서 몰래 자지를 만지는 것이, 나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 자려고 누우면 발바닥에서 열이 올라온다. 발가락을 쥐었다 폈다는 반복하고, 발목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며 피로가 덕지덕지 붙은 발을 움직여본다. 하반신의 모든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정도였다. 덕분에 하체운동은 일절하지 않지만, 헬스장에선 자꾸 무슨 하체운동을 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 에너지가 밤만 되면 전부 자지로 쏠려 자지가 미친듯이 발기한다.
이불 안에 누워 발을 움직이자, 나만의 편안한 딸딸이 결계가 만들어지면서, 순식간에 풀발기가 된다.
“후..”
이제 내 몸에 완전히 각인되었다. 이 땀 냄새와 졷 냄새가 풀풀나는 이불 안에 누우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자지의 해면체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 아플 때까지 절정감을 맛본단 사실을 뇌에서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몸은 또 다시 그 쾌락을 원했다. 이것은 마치 마약 중독 같은 강렬한 감각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몰딸의 쾌감이 자지에 달라붙어, 발기가 죽질 않았다. 하루 종일 일하면서도, 오로지 밤에 몰딸 할 생각으로 힘든 일을 이겨냈다.
그렇게 몰딸이 내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 돼버렸다.
‘이불에 눕고도, 한 발 풀어내지 않으면 도저히 잠들 수 없어.....’
동생이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몰딸을 시작한다.
이불 속에 누워, 하루 종일 불편했던 팬티 속에서 자지를 꺼낸다. 발목까지 내린 팬티를 발가락으로 슥 벗어내자, 극한의 해방감이 든다. 사실, 내게 팬티는 너무나도 작았다. 특란크기의 불알만으로도 꽉 차는데, 그 위로 기둥까지 말아 넣으니, 옆이 뜰 정도로 불룩하게 솟아버린다. 일하다가 발기라도 되면 곤란하다. 가뜩이나 노발기 상태에서도 테니스공을 넣은 것 마냥 츄리닝이 불룩하게 솟아,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발기의 시동이 걸려버리면 순식간에 풀발기에 이르는 정력이라서, 15층이라도 짐을 가지고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거나, 카트에 짐이 많으면, 제자리에서 스퀏 100개를 연속으로 해서 발기를 죽인다. 허벅지가 펌핑이 되면서 자지에 쏠린 피가 허벅지로 가기 때문이다.
10대 후반, 20초반 정력이 한창 일 때는 이 짓을 하루에도 10번씩도 넘게 반복했다. 덕분에 밤에 집에 오면 허벅지는 부풀대로 부풀었고, 섯다 죽었다를 반복하면서 짜내진 프리컴에, 팬티는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슥 슥 슥 슥
어릴 때 몰딸하던 습관처럼, 높게 솟은 귀두골 뒤에 끼어있는 졷 껍데기를 끌어올려, 귀두골에 조용히 비빈다. 귀두 밑에 처마기둥같이 솟은 부분과, 귀두골, 포피의 연한부분이 가장 강렬한 쾌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릴 때부터 소리가 나지 않도록, 그 부분만 아주 미세하게 흔들며 몰딸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 자지는 10대 후반보다 더 크게 자라났다. 이젠 양손으로 잡아도, 귀두가 완전히 남았다. 남자 중에서도 큰 손인데 말이다. 굵기도 검지와 중지가 닿지 않을 정도로 굵어졌다. 자지가 커지니까, 아주 살살 움직여도, 소리가 났다.
슥 슥 슥 슥
젠장 자지는 왤케 크고 지.랄이야.
자지가 작았다면 소리도 안날텐데.
양손으로 완전히 감기지도 않은 굵직한 기둥을 부여잡고 1센치 정도 귀두만 살살 비비는데도 소리가 난다.
슥 슥 슥 슥
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하체에 힘을 꽉 주면 자지가 돌같이 굳어지면서 손아귀를 꽉 채우며 민감도가 상승했다. 순간 쌀 것 같아서 손을 놓았다.
하아..
지금 자지가 너무 딱딱해서 자신이 놀랄정도. 지금 같으면 자지로 내리쳐 호두도 반으로 쪼갤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
슥 슥 슥 슥
그 어떤 구멍에도 박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무리 단단하게 아문 보지라도, 이 딱딱한 자지로 꾸욱 밀어넣으면, 뜨끈하고, 부드러운 구멍에 졷뿌리까지 전부..
슥 슥 슥 슥
‘젠장 1분도 안됬는데 벌써 사정러쉬 올라오네.....’
발끝을 쫙 펴고 쾌감을 느낀다. 벌써 사정감 러쉬가 시작된 것이다.
자지 전체가 지잉하고 울리면서 부들부들 떨린다. 사정 직전까지 가서, 등판에 땀이 배어나온다.
항문을 수십 번 조여 가며, 자지를 움직여 사정직전의 감각을 맛본다. 불알과 항문 사이를 쓰다듬는다. 해면체와 근육으로 불룩하게 솟아올라있었다. 15년 넘게 매일 밤 몰딸을 하면서, 하루에 천 번은 넘게 괄약근을 조였을 것이다. 그래서 근육이 발달했겠지.
슥 슥 슥 슥
나의 유일한 자랑거리인 이 팔뚝만한 자지로, 자궁입구를 마구 두들켜 패서, 절정에 보낸 뒤, 실신할 때까지 보내고 또 보내버릴거야. 그 다음에는 애널을 개통하는거야. 아프다고 울며불며 난리를 치겠지만, 내 각목같은 자지로 밀면, 무조건 뚫리겠지. 뿌리까지 애널에 전부 박아넣은 채, 손가락으로 보지쑤시고, 클리토리스 비벼주면, 물을 질질 싸겠지?
‘하...또 쌀 것 같애....’
앞으로도 할 수 없을 여자와의 섹스를 망상하며 자지를 흔들자, 계속 사정감이 올라왔다. 잠시 쉬며, 자신의 복근을 쓸어내린다. 안쪽에는 딱딱한 복근이 있지만, 살짝 살이 붙은 복부였다. 모델도 아니고, 선명한 복근을 유지할 순 없다. 택배 일은 힘을 많이 써서, 언제나 밥을 잔뜩 먹으니까.
배꼽 위까지 솟아오른 귀두를 다시 잡는다.
‘배꼽에 닿다니. ’
매일 딸치지만, 새삼 자신의 자지 사이즈에 놀란다. 내 자지는 질리지도 않는지, 쑥쑥 자라났다.
‘앞으로 넣을 구멍도 없는 쓸모없는 자지인데, 어째서 이렇게 크기만 커지는 걸까. 쓸모도 없이 팔뚝만한 자지.....남들보다 6배나 큰 불알....하아 근데 쌀 거 같아...씨.빨...씹대물로 싼다..’
10초도 안되서 또 다시 쌀 것 같아서 멈춘다.
나의 몰딸의 역사는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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