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EK (최종) 현역 소방관 강제 사정, 그리고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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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이후로도 나는 남양주의 그 곳을 자주 찾았다.


이전에 쓴 회기들 외엔, 실수로 외제차를 긁어, 그 빚을 갚고자 들어온 현역 소방관을 도구 등을 사용해 1시간동안 무려 네 번을 사정시켰던 일이 가장 기억에 선명하다.




연속 2회를 사정하고도 더 강력한 강도로 전자동 자위 기구를 끼워 돌리니, 소방관은 더는 나올 것이 없다며 복근을 비틀어가며 절규했지만 그 이후에도 두 번이나 더 흰 물을 뿜어냈다.




2.


격투기 선수들의 입고도 꾸준했는데, 해병대 출신과 특전사 출신의 불알을 묶어 놀았던 그 날처럼 이들은 주로 둘 씩 구매하여 희롱하였다. 검푸른 수염자국이 선한 구릿빛 피부의 사내들이 남탕 냄새를 풍기며 불알 씨름도 하고, 나의 명령에 따라 섹스를 하기도 하였다.


.


그 중 제일 즐거웠던 일은 킥복싱 선수 출신의 2인에게 서로 맞붙어 상대를 먼저 사정시키도록 경쟁시킨 일이다. 격투기에서의 암바나 파테르같은 동작들이 등장하였고, 상대를 성적으로 만족시킬 목적이 아닌 오로지 사정시킬 목적이었기에 그 서로 달겨드는 폼이 매우 사내답고 보기 좋았다. 몸싸움 끝에 완전히 제압당한 킥복서가, 결국 상대의 몸에 눌린 채 상대의 손놀림에 백기를 들듯 흰 물을 쭉쭉 뱉어내는 그 광경은 녹화가 불가한 던전의 규정을 원망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3.


던전은 어느날 사라졌다. 장소를 대구로 옮겼고, 회원제 운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나 역시 회원 가입을 바랐으나, 연고가 있는 이들끼리의 상호 초빙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으로 인해 끝내 다시 가입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몹시 아쉬웠다.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내 도리어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이미 그 놀이터에 가산을 거의 탕진했기 때문이다. 계속했더라면 나는 큰 빚을 졌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궁금은 하여, 알아보니 어느 그룹 회장님이 주고객이 됐다고. 개중 일부는 그 회장 댁으로 '스카우트'되어 아예 입주해, 매일 아침 회장님이 드시는 시리얼의 재료로 쓰일 신선한 정액을 요일 순으로 돌아가며 제공한다고 하였다. 물론, 회장님께서 골프 연습을 하실 때 공 대신 그들의 불알을 제공함도 당연한 일이었다.



내겐 그 가학의 기억들이 추억이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그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지금이고 또 현재의 쾌락이리라. 내 이런 욕망을 지금의 나는 복싱 체육관에 다니며 어리거나, 나보다 나이를 먹었으나 그 나이듦이 완전히 익은 과일과도 같이 다디단 이들을 패는 것으로 건전히 승화시키고 있다. 이 글을 즐긴 당신들도 경계하라. 위험한 욕망은 가멸찬 자기 통제를 반드시 요구하는 법. 그러나 사랑하라, 당신 안의 것을. 당신 안의 그 어두운 것들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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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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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묘사가 짧아져서 아쉽네요 ㅠㅠ

그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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