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 -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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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엄연히 100%픽션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너 또 웹드냐?!"
"회사가 힘이 없어서 그거밖에 못 물어다준다는데... 나 빈털터리인거 알지? 나도 기획사 세우고 싶어 죽겠어. 그래서 잘 나가는 니가 부러워."
큰 카페 2층... 외진 테이블에서 남자 두 명의 수다가 이어졌다.
"잘 나간다기보단... 그냥 어쩌다가 운이 좋은거..."
"그 것도 부럽다고! 난 왜 이렇게 진로운이 안 좋은거지?"
"니가 거기 묶여있으니까 그런거지."
"뭐 그렇긴해... 나도 돈쓰면서 놀거 다 놀고 싶은데... 그러기 힘들어죽겠어."
하소연하는 남자는 아아메[아이스 아메리카노]마시면서 신세한탄중이고 다른 남자는 그 카페 비싼 음료 하나 빨대로 쭉쭉 들이키면서 친구의 말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럼 내가 도와줄까?"
"어? 내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에이 내가 필요해서 그래."
"나?"
아아메 남자는 깜짝 놀랬다. 그 남자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나왔던 박성우이며 현재 무명배우로서 입에 풀칠하기 바쁘다고 할 수 있다.
"너랑 나랑 공통점이 있다는거 알잖아. 너도 같이 하면 좋을만한거 소개할려고... 일단 돈은 내가 전적으로 부담할테니까 넌 그냥 몸만 와."
"역시 대표님 클라쓰... 우리 대표님은 나 부려먹기 바쁜 몸이신데... 근데 뭐할려고?"
"어? 뭐... 일단 내 플랜은 이래."
플랜 드립하는 이 남자... 양진모이며 마크툽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생활하고 있다. 물론 조그마한 기획사 대표이기도 하고... 암튼 그는 작년에 음원강자로 거듭나서 이미 떼돈벌어놓은 스타일이며 SNS로 욜로 라이프를 즐기기 바쁜 몸이다. 암튼 둘은 몇년전에 헬스장에서 같은 트레이너한테 PT받은걸 계기로 친해졌으며 아직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빈부격차를 이기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게 그들의 우애를 방해하지는 못했다.
"니 플랜? 일단은 들어줄께."
양진모의 입에서 올라온 말들은 뭔가 더럽고 추하기 짝이 없었다. 그치만 박성우는
'부끄럽긴한데... 근데 솔직히 해보고 싶었거든. 그런데가 있다고 듣긴했는데...'
자신 안에 있는 욕구와 본능덕에
"친구야! 고마워! 나 이 은혜 잊지 않을께."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힘든 추억이 될지도 몰라."
"암요! 내 중간다리 몇년동안 너무 외로웠거든! 잘 부탁드립니다! 형님!!!"
"아 왜 이래? 동갑끼리..."
어느 건물 안... 며칠만에 다시 만난 그 둘은 브로커를 앞에 두고 긴장했다.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중에 아예 얘 아니면 초이스 안 한다고 버럭하신 분들 많아서 소위 말하는 직진파 분들이 많아서 걱정했거든요. 얼마나 갑질하던지..."
"저희는 딱히 누구를 정해놓고 온게 아니라서... 메뉴보고 고를려고요."
박성우는 놀란 나머지...
"아무리 그래도 메뉴라니... 그 사람들..."
정색을 했다.
"너도 즐기러 온거잖아. 걔네들은 그 순간만큼은 사람이길 포기했어."
양진모는 그런 그가 답답해서인지 한 소리한뒤 한숨쉬었다.
"두 분 그렇게까지 말하는건 무리인거같고... 근데 이걸 은근 즐기는 애들도 몇명은 있어요. 그러니 그런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누이좋고 매부좋다는 긍정적인 생각해주시면서 선택해주시면 좋겠네요."
'뭐 어차피 돈 가져가는건 걔네들이니까 걔네들 심정따위 중요할게 뭐 있겠어?'
'내가 이걸 하게 될줄이야... 게다가 얻어먹는거라 좀 부끄럽긴하네.'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고 시간이 좀 지나자
"그럼 B모씨로 해주세요."
양진모는 거침없이 B모씨를 지명했다. B모씨의 특징은 이러했다. 20대 초반에 슬림인데 잔근육이 있으며 눈이 크고 머리가 작은 타입. 프로필상 키는 178이지만 실제로는 173~5 정도라는 썰이 있음. 피부가 좀 까무잡잡한 편.
"순정만화 서브남주 스타일 좋아하시는가보네요."
"그냥 구릿빛 피부에 슬림잔근육이 눈에 띄여서 골랐어요."
양진모랑 브로커가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는와중에 박성우는
'이거 믿을만한거 맞지?'
그저 양진모한테 텔레파시보내면서 조용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B모씨가 옆에 분이랑..."
"네? 저요?"
박성우도 당황했지만 브로커는
"아... 말실수에요. 암튼 B모씨는 제가 인정해요."
갑자기 식은 땀을 흘렸다. 그는 당황스러워하는 브로커가 못미덥지만 어차피 친구 돈으로 하는거다보니까 별로 손해볼 거 없다보니 일단 믿어보기로 했다.
며칠 뒤... 아예 휴게텔마저 하루동안 통째로 빌린 마크툽...
"나 4년전에 여기 한번 와봤어. 그때는 사람 많았는데..."
"지금 시국이 이렇잖아. 그냥 죽어가는 자영업자 한번 살려준거라고 생각해."
그렇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덕분에 이태원 상가마저도 유령화된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업소들은 대부분 잠시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를 기회로 삼아 자기 욕구 채우는데 이용하기에 딱 좋은 시기였다.
"양진모 씨 지름신 들렸네요."
"너 나중에 성공하면 제대로 갚아줘야함."
"어..."
"농담이고 그냥 다가올 순간을 즐기기나 하라구."
3층에서 나체로 소파에 앉아 말없이 티비로 게이 야한 동영상보고 있는 그들... 그러면서 B모씨를 기다리기 위해 일부러 소프트한거보면서 드릴만 세우는 정도에 그쳤다.
이와중에 벤에 탑승중인 매니저랑 B모씨...
"멤버들만 연습실에 놔둬도 괜찮을까? 대표님을 포함한 임원들 다 퇴근한 상태에..."
"넌 니 걱정이나 해. 너처럼 재데뷔해서 예전 시절에 못 헤어나온 놈보단 간절한 애들이니까. 그리고 너 이번에 경솔했어. 이걸로 퉁친거 다행으로 여겨. 다른 애였으면 계약 해지에 이 바닥에 발들이기 힘들걸."
매니저의 꼰대스러운 말투는
'괜히 푸념만 늘어놓았네.'
B모씨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었다.
"재데뷔하니까 예전이랑 다르긴 하네. 에휴... 다시 데뷔하면 잘 될줄 알았는데 예전보다 더 힘써야하는줄..."
"잔말말고 오늘 일이나 신경써. 괜히 말썽부리지말고!"
매니저는 운전대를 꽉 잡은채 신경질만 냈다.
"아! 알겠어요. 얌전하게... 라고 했으니까..."
B모씨 또한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었다.
"그거 알아? B모씨... 신인치고 여친 문제땜에 이걸로 벌받는 썰이 있다고 했잖아."
"아! 우리가 만났던 분이 해주셨던 말씀... 곱씹어보니까 내가 사장이였어도 그랬을거같아. 아니지. 내가 사장이면 사랑으로 벌주겠지?"
"사랑? 그 몽둥이로?"
놀림받은 박성우는 마크툽의 어깨를 툭 쳤다.
"아! XX..."
아무리 다부진 몸을 자랑하는 마크툽이라도 박성우의 주먹에 울상을 지을수밖에 없었다. 이때 뭔가 인기척이 들렸다.
"왔다."
"B모씨가 누군지 궁금하네."
마크툽은 이미 썩소를 지었고 이 일에 대해 누구보다 어리둥절했던 박성우마저도 흥분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여긴 왜 이렇게 올라가야하는건지...'
매니저랑 같이 휴게텔 안으로 들어온 B모씨... 가게 사장이 문을 열어줘서인지 그냥 편하게 들어왔다. B모씨는 벌써부터 긴장되었다. 자신이 동성이랑 잠자리를 갖게 될줄은 꿈에서도 몰랐다. 물론 사장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매니저를 따라 3층으로 갔다.
'쓸데없이 복층이구먼...'
마크툽은 현재 자신들과 다르게 옷을 입은채로 3층에 올라온 두 남자덕에 깜놀한채 수건으로 중요부위를 가렸다.
"아... 오셨습니까?"
"안녕하십니까?"
박성우는 모습을 드러낸 B모씨를 보자마자 놀랬다.
"어... 배... 배진영?"
그렇다. 그 B모씨는 배진영이였다. 프듀2에서 만난 적이 있던 상태다보니 이런 곳에서 만나는게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그 시절에 막 친해진 것도 아니였다. 최종 F반에서 연습만 같이 했던 상태에다가 나이차이도 좀 있어서 서로 필요한 말빼고는 해본 적이 접촉이 1도 없었는데... 그래도 안 본 사이에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이 박성우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그치만 너무 얼어붙은 상태라 말을 제대로 꺼내기 힘들었다.
'헐... 그 치발이 형? 서울이라는 곳이 넓어보여도 이렇게 좁은 곳일줄이야...'
마크툽은 그저 당당하고
"총대는 제가 메는거라 이 친구한테는 따로 물으실거 없고요."
"그럼 저분 몫까지..."
"네."
간결하게 말을 꺼냈다.
"아... 네. 그럼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단 매니저랑 배진영은 2층으로 내려갔다.
"진영아. 탈의실하고 목욕탕 보이지? 아참 그 것도 하는거 잊지말고... 남자끼리 할때..."
"당하는 애가 먼저 비우는거... 나 오늘 저녁도 안 먹은거 알잖아."
매니저는 2층에서 쉬면서 CIX[배진영이 속한 그룹] 스케쥴 확인도 하고 있고 배진영은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나서 목욕탕에 들어갔다. 그렇게 샤워를 끝내고나서 스킨바르고 향수도 향이 덜 쎈거를 뿌렸다. 게다가 화장실 옆에 있는 그 곳에서 속을 비워냈다. 그리고... 아무 것도 안 걸친 맨 몸으로 3층으로 향했다.
박성우가 본 배진영은 아주 말랐던 3년전에 비해 몸이 꽤나 다부져보였다. 게다가 구릿빛 피부 버프덕에 섹시한 느낌도 낭낭했다. 마크툽도 워너원에서 마른 비쥬얼 멤버에서 몸집이 예전보다 커지고 섹시함도 느껴지는 배진영의 몸에 군침이 돌았다. 배진영은 아는 사람 앞에서 자기 몸을 보여줘야한다는 창피함이 가득했지만
[이거하면 올해 안에 컴백 한번쯤은 시켜줄수도 있어. 너야 굳이 안 해도 괜찮지만 매체에 한번이라도 더 나와야하는 다른 멤버들 생각하면 이 정도 희생은 필요하지 않겠어? 너 하나만 좋은거라면 니가 거절해도 난 아무 상관없겠지.]
다른 멤버들도 하드캐리해야할 상황이고 여친 루머땜에 눈치도 보이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마크툽은 수건을 집어던진채
"시작해. 뭐부터 해야할지는 감이 오지?"
기고만장한 표정으로 배진영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배진영은 무릎을 꿇은채 마크툽의 드릴을 손으로 잡더니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남의 것을 만지는게 뭔가 이상한 감촉이 들었다. 그리고 그 것을 혀로 촉촉하게 해놨다.
"미친... 귀여워."
마크툽은 아주 미쳐만 가고 있었다. 이와중에 박성우는 자기 거를 흔들기 바빴다. 배진영이 친구 꺼를 입에 탐하고 있는게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저... 아! 나도 해줘."
"어..."
입을 잠시 뗀 배진영은 옆으로 슬그머니 몸을 옮긴 뒤 박성우의 것도 탐했다.
'둘 다 잘 생기고 키도 크고 거기까지 크네. 이 점은 부럽긴하네.'
마크툽은
"여기보다 좀 더 하기 좋은 장소로 가는거 어때? 한층 올라가자."
소파에서 하기 약간 부담스러웠던지 먼저 일어섰다.
"아참! 거기 큰 침대있던대. 거기 갈까?"
박성우도 배진영과의 애정행각을 잠시 멈췄다. 그렇게 세명은 4층 수면실에 올라갔다. 약간 어두웠지만 전등이 켜져있어서 큰 침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박성우가 침대에 앉아있을때 마크툽은 뒤에서 배진영을 앉은채 귓속말을 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배진영의 드릴을 어루만졌다.
"야! 둘이서만 애정행각하냐?"
박성우가 징징대더니 그 둘은 박성우한테 다가가더니 그 둘이 박성우의 흑두를 탐했다.
"양진모씨! 넌 왜 하냐?"
마크툽까지 이러는게 약간 불쾌했지만 배진영의 자신의 왼쪽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게 그저 황홀했다.
"지..진영아. 키스해줄래?"
'아... 어쩔 수 없네.'
배진영은 자신의 입술을 그의 입에 살포시 대었다. 그리고 자신의 혀로 그의 혀끝을 자극시켰다. 말랑말랑한 두 혀가 낼름낼름거리더니 서로의 입안에도 들어갔다 나왔다했다. 이때를 기회삼아 마크툽은 먼저 박성우의 드릴을 자기 입에다 넣었다. 박성우는 당황한 나머지 키스를 잠시 멈춘채
"너 미쳤냐?"
마크툽의 얼굴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저... 성우 형. 그냥 놔두는게 좋을거야."
배진영이 잘 생긴 얼굴로 박성우를 진정시킨뒤에 뒤이어 박성우의 드릴에 자신의 혀를 허락했다. 두 남자가 탐하는 박성우의 드릴... 크고 굵긴한데 너무 크지 않고 딱 괜찮을만큼 크다는게 느껴져서 친구인 마크툽마저 그의 거기를 흥분시키는게 재미들렸다. 심지어 비지니스로 온 배진영 또한 박성우의 거기가 이렇게 촉감이 장난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두 남자는 그의 드릴에 입술을 떼더니 키스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이거 벌치고는 나름 꿀빠는거같긴해.'
배진영은 게이는 아니지만 두 명의 잘 생기고 몸좋은 형들과 노는게 싫지만은 않았다. 다만...
'그나저나 나중에 해야하는 그거... 괜찮을까? 아플까봐 걱정이긴한데...'
앞으로 다가올 그 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진영아 누워볼래?"
배진영은 잠시 몸을 일으키더니 침대 위에 올라갔다. 그리고 약간 녹초가 되었는지 몸을 대 자로 뻗었다. 그 모습이 두 남자를 더욱 흥분시켰다.
'아... 이렇게 누워있는거 넘나 사랑스러워.'
배진영이 나체로 누워있는 모습을 본 박성우는 흥분의 절정이 올라갔는지 콧구멍을 잠시 벌렁거렸다. 마크툽 또한 배진영의 몸과 자세를 보며 뭐부터 할지 연구하고 있었다. 일단 박성우는 몸이 이끄는대로 배진영 몸 위에서 그를 감싼 뒤에 기습키스를 했다.
'왜 이렇게 키스가 달콤하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아. 계속 이렇게만 하면 나쁘지 않을거같아.'
마크툽은 별 저항이 없는 배진영이 이젠 우스워보이는지 박성우의 하체를 다른쪽으로 치우게 한 뒤 배진영의 드릴을 탐했다.
'막 작지않은데... 암튼 적당하네.'
그리고 탐하고 있는 드릴 위를 오직 혀로만 낼름낼름거렸다. 박성우는 키스를 하면서 그의 드릴을 잡은 뒤에 부드럽게 위아래로 흔들었다.
'뭐야? 박성우 씨 이렇게 적극적이였나?'
키스하는와중에 입을 잠시 뗀뒤 둘은 혀끝이 맞닿더니 서로 혀를 흔들어대는거 아닌가? 이때다싶어 마크툽은 장난으로 박성우의 손을 살짝 물었다.
"아!"
깜짝 놀란 박성우는 놀래서 순간적으로 마크툽 쪽으로 얼굴돌렸다.
"너 돌았어?"
박성우는 분위기깬 친구한테 화난 눈빛을 보냈다.
"이거이거 갑분싸해서 쏘리~"
마크툽은 아무렇지않게 조롱식으로 대충 반응해줬다.
'둘이 보통 싸우는 사이가 아닌가봐. 이거 내가 한번 나서볼까?'
배진영은 잠시 상체를 일으키더니
"형... 여기 앉아주실 수 있어요? 제가 형 꺼 다시 해줄께요."
박성우를 잠시 안았다. 그리고 배진영은 잠시 자리를 비켜줬고 배진영이 누웠던 곳에 박성우가 베개를 허리받침대삼아 편안하게 앉았다.
'이 형 이렇게 섹시하게 생긴거 또 보네. 기획사 평가 때도 웃통깐거 야했는대.'
예나 지금이나 섹시하게 생긴 박성우가 싫지 않았다. 배진영은 무릎만 접고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일직선으로 일으키더니 잠시 자기 드릴을 흔들어댔다. 박성우는 자기 앞에서 쇼를 보여주는 아이의 야한 모습을 보니 미쳐서인지 그도 자기 거를 만져댔다.
'미친... 이 형 왜 이래?'
배진영은 그냥 남자 몸도 좋아한다고 생각할뿐 절대 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단지 비지니스때문이긴한데..."
마크툽이 자기 뒤에서 또 안아대는거 아닌가?
'그러고보니 마크툽인가... 이 사람도 나쁘지 않네.'
그의 큰 바나나는 배진영의 엉덩이 사이를 유영하고 있었다.
'벌써 이거할 타임인가? 아직 넣은건 아닌데...'
자신도 흥분하고 있다는걸 느낀 그는 얼굴을 옆으로 돌린 뒤에 마크툽이 자신의 입술을 탐하기 위해 자기 입술을 쭉 늘렸다. 그런 모습이 웃겼던 마크툽은 그의 왼손이 배진영의 드릴을 흔들고 있고 그의 오른손이 배진영의 핑두 한 쪽을 부드럽게 만지고 있는게 너무 좋았다. 그렇게 그도 입술을 쪽 내밀더니 순식간에 부딪치고 끝냈다.
"안 해줄거야?"
배진영의 약간 토라진 얼굴에
"너도 게이야?"
마크툽은 그를 어리둥절하게 하면서 씩 웃었다.
"아니... 그게... 잠시..."
"분위기에 젖으면 일반도 느끼는거구나."
"난 비지니... 웁..."
마크툽의 혀가 배진영의 입술 안을 유영했고 그의 과한 키스 기술에 배진영은 숨쉬기 힘들었다. 거기에 질투를 느낀 박성우는
"어이! 양진모 씨! 진영이 좀 그만 괴롭히지."
정색만 해댔다.
키스를 부랴부랴 끝낸 그는 배진영을 잠시 놓더니...
"내 친구가 너랑 놀고 싶다고 하네."
눈치챘던지 약간 슬슬 기어주었다.
'나도 저 크고 아름다운거에 정이 들려고 하나보다.'
상체를 숙인채 박성우의 드릴을 입 안에 넣더니 쪽쪽했다. 마크툽의 눈에 배진영의 엉덩이랑 뒷구멍이 보였다. 일단 질투부렸던 친구의 거기를 탐하고 있는거라 정신이 없는 아이가 신경쓰였지만 자신 또한 유혹을 떨쳐내기 힘들었던지 배진영의 뒷간을 탐하고 말았다.
'뭐지? 이상하게 기분좋은건 뭐지? 앞이야 내가 하고 있는거라 그렇다치더라도 뒤는...'
배진영은 자신의 깨끗하게 정리된 그 곳을 햝고 있는 마크툽이 좀 그렇긴한데 지금 새롭게 느껴본 감정을 더욱 느끼고 싶어했다.
"진영이 왁싱했나보네."
입을 뗀뒤에 먼저 한 손가락을 슬며시 넣었다.
"우웁!"
배진영은 놀란 나머지 박성우의 드릴에서 입을 뗐다. 그러면서 그의 드릴을 만지는걸 포기하지 않았는지 오른손으로 그거를 살살 흔들었다.
'아프긴하네.'
한 손가락은 두 손가락... 두 손가락은 세 손가락...
"아앗! 앙!!! 아아앙! 악!!!!!!! 아아앙!!!"
배진영은 소리를 치면서 박성우의 드릴을 놓지 않았다.
'진영이가 이와중에 날? 에이... 그냥 자기한테는 일이겠지.'
이와중에 마크툽과 박성우는 뭔가 사인을 주고 받았다. 갑자기 자세를 약간 바꾼[그냥 무릎만 접은채 허벅지랑 상체를 일으키는거] 박성우덕에 어리둥절해진 배진영...
"이제부터 침대바닥 붙잡는게 나을거야."
'설마?'
뒤돌아보니 손가락을 다 떼어놓은 마크툽이 자기 거를 흔들면서 크기를 키워가는걸 봤다. 막상 저게 자기 몸 안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다.
'손가락으로 당하는 것도 진짜 버거웠는데...'
일단 배진영은 다시 얼굴을 박성우 쪽으로 되돌린채 그의 드릴을 탐했다.
"배진영! 간다!"
최대치로 부풀어오른 그의 드릴은 배진영의 뒷간을 열어놓더니 안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처음에는 적응을 위해 천천히 흔들어댔다.
"아... 우우웁..."
배진영도 자기 안에 있는 그의 거기가 아직은 어색했다. 게다가 아프긴했다.
'다른건 걍 느낌좋았는데 이건 나도 어찌할 수 없는거네.'
근데 점점 쎄고 빠르게 피스톤질을 당할수록 전립선이 자극되어서 미칠듯한 흥분감에 빠져들었다. 이와중에 마크툽은 자기 몸을 흔들어대면서 오른손으로 배진영의 드릴도 흔들었다. 박성우의 드릴에서 입을 뗀 배진영은
"아아앗! 아앙! 좋아! 아앙! 아앗!"
잠시 숨을 쉬면서도 마크툽의 움직임을 그대로 받아주었다. 배진영은 전립선의 자극과 마크툽의 손에 의해
"하앗! 나올거 같아."
먼저 토정을 제대로 했다. 침대 바닥은 순식간에 그가 드릴로 뱉어낸 자국들로 가득했다.
"이젠 내차례니까 나와."
"아... 알겠어."
일단 일보 후퇴한다는 심정으로 배진영의 뒷구멍에서 자기걸 꺼내는 마크툽... 박성우가 아예 누웠으며 그 위를 배진영이 서있었다. 그는 앉으면서 박성우의 드릴에 자신의 뒷구멍을 허락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몸을 움직였다. 이미 한방 쏜 상태지만 이미 벌려진걸 또 받다보니 적응이 된건지 아픈것보다 익숙하면서도 이상한 느낌이 그를 지배했다.
'3년전의 배진영이 지금 나랑 같이 이런 짓한다는걸 알고는 있을까?'
'미치겠네. 여자들이 왜 남자들의 이런 짓에 흥분하는지 이제서야 알겠어. 아직도 아프긴한데 이상하게 싫지 않아.'
그리고 배진영의 핑두는 박성우가 약간 꼬집고 잡아서 만들만들 돌려대면서
"으어... 진영이 몸은 날 흥분케 해. 어... 사랑해."
자기 기분에 솔직해졌다.
'뜬금없긴한데...'
약간 황당해했지만 지금 피스톤질을 당하고 있는 입장이라 뭐라 말하기 힘들었다.
"하앗... 으앗! 앙!앙!앙!앙!아앗! 아아앗! 하앗! 으헛! 앙!앙!앙!앙!"
"배진영, 뒤돌아볼래?"
마크툽은 잠시 수그러진 자기걸 부풀리면서 야한 목소리로 정신을 어지럽게 했다.
"진영아 괜찮겠어?"
뭔지 눈치챈 둘... 그치만 이미 돌이키기 힘든 걸 알게 된 배진영은
"어..."
잠시 몸을 일으킨뒤에 마크툽쪽으로 돌렸고 두 발을 땅에 디딘채 다리들 쫙 벌리고나서 다시 박성우의 거기를 자기 안에 집어넣었다. 이제서야 자세가 딱 잡혀있는걸 본 마크툽은
"친구야 너도 다리 좀 벌려주면 좋겠어."
박성우의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배진영의 뒷구멍에 자기 걸 넣는거 아닌가? 두개의 드릴을 동시에 받게 된 그는
'이거 진짜...'
"아악!!! 앆!앆!앆!았!아았!앆!앆!앆!앆!"
초반부터 쎄게 부딪쳐오는 마크툽의 그거때문인지 소리를 안 지를 수 없었고 가만히 있어도 자극되는 박성우의 그것도 배진영을 자극시키기 딱 좋았다. 셋은 점점 땀흘리기 시작했고 배진영의 땀 냄새랑 향수 냄새가 섞여서 둘을 더욱 흥분시켰다. 배진영의 눈은 뭔가 풀린듯한 느낌이 들었고 눈물도 찔끔찔끔 흘려댔다.
"나 이제 반응오는거 같아."
"어. 나도!!! 어어어어어어어어"
"진영아!!! 어어어어어어어!"
그 둘은 주체할 수 없는 흥분감덕에 더욱 강하게 배진영의 안에서 피스톤질했다.
"진영아!!! 사랑해!!!"
"미치겠어어어어어어!!!"
절정에 다다른 그들은 배진영의 안에서 우유를 뿜어냈다.
"으앗!!!"
배진영 또한 물컹물컹한 액체가 쏟아지는걸 직감한지 소리를 힘껏 질렀다. 그들은 서로 드릴을 떼어놓았고 배진영의 안에서 나오는 액체를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았다.
"허어... 허어... 하아... 하아..."
한껏 맛이 간 배진영은 입에서 침이 나오는것도 모른채 잠시 숨돌렸다.
"진영아. 진영아!"
박성우는 배진영을 일으킬려고 그의 몸을 흔들었다. 그치만 반쯤 정신을 놓은 그는 자신을 안고 있는 형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뭔가 반응하기에는 몸이 너무 말을 안 들었다. 배진영이 위태로워보였던 마크툽은
"잠시만 그대로 있어줘. 나 물좀 갖고 올께." 수건으로 하체부분을 가린채 2층으로 내려갔다.
하염없이 숨을 쉬고 있는 배진영... 그런 그가 귀여워보였던 박성우는 배진영의 머리를 자신 쪽으로 돌린 뒤에 숨가쁜 키스를 했다. 배진영 정신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걸 알지만 자신의 품안에서 그를 떨쳐내고 싶지않아서인지 그의 입술을 훔쳤다. 일단 물이 가득한 작은 물통을 가져온 마크툽은
"친구야. 키스 좀 그만하고 고개를 원래대로 해놔."
성질을 부리질않나? 더 하고 싶었지만 친구가 역정내는건 기본이고 더 했다간 사랑스러운 배진영마저 골로 갈걸 생각하니 베이비 키스로 살짝 마무리했다. 마크툽은 부랴부랴 물병 뚜껑을 연채 배진영의 입에 물을 천천히 부었다. 그리고 정신이 살짝 돌아올쯤에 물통을 그의 입에서 뗐다. 물을 다 마신 뒤에 옅은 기침을 한 배진영... 이제 정신차린건지 일어났다. 잠시 쉬고나서 2층 목욕탕으로 가서 몸을 씻어냈다.
"진영이... 잘 하던대."
다시 부끄부끄 모드로 돌아간 박성우... 이제는 그런 그가 귀여워보였는지
"형이 즐거우면 된거지."
배진영은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내가 부르면 와줄거지?"
이와중에 마크툽의 능글모드도 발동했다.
'난감하네. 또 와달라고 하니... 근데... 나 왜 이렇게 이 사람들이 멋있어보일까? 어우... 절대 아냐. 그냥 일하다보니 할만해서 그런거일뿐이야.'
배진영은 강한 부정을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그들이 또 불러주길 내심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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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글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등장인물들이 다 했죠 ㅠㅠ[전 밥숟가락만 얹어놨죠 ㅠㅠ]
암튼 오늘 필이 제대로 와서 몇시간 끄적이다보니... 필만 충만한건 인정하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 개연성이 딸린건 어쩔 수 없긴하네요 ㅠㅠ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시면 좋겠고
혹시 이런저런 커플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백퍼 반영은 힘들지라도 저한테 딱 맞는다면 용기내서 적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라겠고
저는 다음 편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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