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나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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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 나이 34...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 사는 형의 강제 겁탈, 그 이후 나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여자보단 남자에 내 몸은 반응을 했다.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시작된 이쪽 생활이 벌써 20년이 넘었다, 여자보단 남자에 끌렸던 그 때 그 시절...
지금은 함께 한 10년이 넘은 애인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 동안의 시절을 되새기면서 내 얘기를 사실 그대로 풀어보고자 한다.
누구한테 말할 수 없는 실화를 이 공간에서...
고등학교 2학년...나는...[2]
영민 - "형 오늘 학교 마치고 볼래요?"
한 통의 문자... 서로 문자만 주고 받다가 만나자는 영민이의 문자에...
그때부터 내 가슴은 설레기 시작했고, 머릿속에는 온갖 상상들로 차 있었다.
'만나서 어떻게 하지?', (쿵쾅쿵쾅)(콩닥콩닥)...
나 - "응, 야자(야간자율학습) 끝나면 9시니깐, 내가 학교 앞으로 갈게"
영민 - "알겠어요. 끝나고 기다릴게요..."
야자시간은 왜이렇게 안가는 걸까... 머리속에는 온통 물고, 빨고, 싸는 상상들로 가득차고...
내가 좋아하는 스탠한 모습의 몸을 상상하면서, 야자시간 내 똘똘이는 부풀대로 부풀어져 있었다.
부푼 내 똘똘이에서 꿀렁꿀렁 거리며 내 팬티를 적셔가던 프리컴...
10대의 프리컴이란 교복 바지 밖으로 세어 나올 정도로 너무나도 흥건하게 적셔졌고...
나는 1분 1초가... 너무나도 흥분되는 순간들이었다.
(띠리리리링~) 야자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고! 드디어! 교실 밖을 나서려는 순간.
내가 잊고 있었던 한가지, 이미 커져 있는 내 똘똘이...
손으로 터치를 해가며 최대한 가운데로 옮겨놓고, 아무렇지 않은 듯 학교를 빠져 나왔다.
나 - "나 지금 마침"
영민 - "나도 마쳤어, 오는데 5분? 10분?"
나 - "5분정도면 갈껄? 가깝잖아"
영민 - "응, 그럼 나 후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나 - "알았어...앞에 가서 문자 할께"
영민 - "응"
최대한 나의 흥분 상태를 들키지 않으려고 짧은 말투로 응변하며...
영민이에게 나의 상태를 얘기하려던 것이 입 앞에까지 나왔다가... 밀어 넣었다...
나 - "나 도착했는데, 어디야?"
(문자를 보내자마자 내 눈은 후문을 두리번 거리면서 핸드폰 보는 친구를 찾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핸드폰을 보는 한 사람!
바로 영민이었다! 9시 10분! 학교 후문의 어두운 조명 아래서 스탠한 체형의 한 학생이 핸드폰을 바라보았고, 영민이인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영민이도 두리번 거리며 나를 찾기 시작한다...
눈길을 주고 받은 우리는 점점.....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내 앞에 어느덧 영민이가 있었다.
(쿵쾅쿵쾅, 가슴의 요동치는 소리가...)
하지만...60%는 좋았는데...40%는 마이너스...
뭐 어릴때 여드름이 없는 친구는 없지만...짙은 쌍거풀에 여드름이 많은 페이스...
중학교 때부터 여자건 남자건 인기가 많았던 나로서는 조금 실망...
이미 여드름을 지나갔던 나에게, 영민이의 페이스는 생각보다... 실망... 그래도 어쩔꺼냐...만났는데...
영민 - "형, 안녕하세요"
나 - "응 안녕"
영민 - ".....ㅎㅎㅎ.....(웃음의 연속...서먹서먹)"
나 - "음...... 집이 거기라고 했지? 걸어 갈래?"
영민 - "네, 가요...ㅎㅎ"
문자를 나눌때의 서로의 당당함은 어디가고, 막상 마주하니 서로 눈치를 보게되고, 서먹한 분위기는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어서 이 서먹한 분위기를 타파해야 하는데...어떡하지...어떡하지...
(가장 좋은 것은 역시나...경험담이다....)
나 - "음... 영민아 너 경험있다고 했나?"
영민 - "응, 몇번 정도..."
나 - "만나서 뭐했었어?"
영민 - "음, ㅇㄹ하고 그랬지...ㅎㅎㅎ, 형은 성향이 뭐야?"
나 - "나는 T인데, 너는"
영민 - "나도 탑인데..."
나 - "아 그렇구나... (서로 T이라...이 분위기 어쩔....)"
영민 - "형은 경험 많아?"
나 - "응... 조금..."
그렇게 우리는 만나서 서먹함을 없애려고 서로 노력하며... 경험담을 나누었고...
서로의 이상형을 얘기하면서 어두운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다.
10대의 몸... 야한 얘기가 나오면 똘똘이는 반응을 주체할 수 없었고... 커진 똘똘이를 감추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정자세를 유지하며 걸었다...
한참 야한 얘기가 무르 읶을때 쯤...
영민 - "형 혹시 만져 봐도 되?"
나 - ".....어......응...."
무척이나 떨리던 그 순간 영민이의 손 끝이 나의 바지 앞섬에 다가 섰다.
(꿈틀꿈틀...) 영민이의 손에 반응하는 내 똘똘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끝이 올라섰고...
영민 - "헐, 형 섰네...?"
나 - "으....응....야한 얘기하니깐...."
영민 - "아무도 없으니깐 조금 만져봐야지..."
(똘똘이 끝에서 부터 아래까지 쓰다듬고는... 기둥을 잡아 쥐락펴락.....누군가 볼까봐, 신음을 낼 수 없는 고통 속....)
주위의 누군가의 시선이 있으면 어떡하지... 걸어가면서 눈은 주위를 바라보고...
똘똘이로 느껴지는 감각에... 한 순간 나는 오감을 작동하고 있었고...
'나의 똘똘이를 너가 만졌으니...이제는 내가 만져보겠다 생각하고....'
나 - "나도 만져 봐도 되?"
영민 - "아... 잠시만...."
나 - "왜?"
영민 - "갑자기 만진다고 하니... 좀 그래서...."
나 - "뭘... 너도 만졌자나"
영민 - "그렇긴 한데......."
이미 내 손은 영민이의 똘똘이 앞에 있었다...
바지 윗섬으로 영민이의 똘똘이를 느껴보면서 측정?(얼마나 클까...) 하기 위해...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었고, 허벅지 사이에 넣어보며...주물럭 주물럭...
사실이지...그 때의 그 첫 느낌에서 다가오는 것은... 아... 크다! 굵다! 였다....
나 - "크네?ㅎㅎㅎㅎ(미소)"
영민 - "아냐... 형도 만만치 않은데?"
나 - "언제부터 서 있었어?"
영민 - "형 만날때부터..."
나 - "사실 나도...."
조명 없는 어두운 골목길을 지날 때면 어느덧 서로의 손은 바지 앞섬 위로 똘똘이를 만져주고 있었다...
어느덧 심장은 강해져 누가 보던 간에... 만짐이 우선이 되어 버린 우리...
첫 만남부터 앞 섬을 강탈하며... 그렇게 걸어가는데...
앞에 보이는 공터...
공터에 대어져 있는 큰 트럭들...
(내 마음은 이미 딴 곳에 있었고, 특정 장소를 찾기보다는 어디든 어두운 곳이라면 이라는 생각에....)
영민이의 손을 이끌고, 트럭들 사이 불이 비추지 않는 그곳으로 이끌었다...
특별한 반응이 없이, 내가 끌던 손으로 따라온 영민...
어디서 본 것은 있어서... 나는 먼저...
영민이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쿵쾅쿵쾅쿵쾅쿵쾅...
어린시절...지금처럼 활발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없던 시절...
가슴떨리는 첫........
고등학교 2학년...나는...[3] 에서 만나용~^^
댓글 및 추천은 글쓰는데 힘이 되네요!!!! 더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다는...ㅎㅎㅎ
실제 경험담을 그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하나씩 적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얘기들을 풀려고 하니 그 때의 상황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ㅎㅎㅎ
- 댓글에 초등학교 때부터의 일을 써달라고 하셔서, 추가 개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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