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남자는 양성애자(13)-5분대기 근육대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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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래, 장대리 ~고생했어~쉬어"





띡띡띡띡

띠리링~

철컹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강우는 자고 있었는지 현관문 조명만이 나를 반겼고 어두컴컴한 거실을 지나 침대로 가니 강우가 이불을 걷어찬 채 곤히 잠들어있다

새근새근 자고 있는 육덕진 애기라니, 어떻게 다 큰 성인 중년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단말인가

옆으로 살짝 누워 강우품에 안겨 이불을 덮자 너무 포근하다.

이젠 일상이 되어 깜빡하곤 하지만 이렇게 자고 있는 강우품에 안길때면 이게 집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밖에서 외도를 하거나 애인을 만들더라도 가정을 깨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걸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런 강우를 두고 옆집에 가서 놀고 오다니...



그나저나 내일부터 부장님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어떤 얼굴로 뵈야 할 지 걱정이 되긴한데



오늘은 그냥 자야겠다

너무 피곤해서인지 더 이상 생각이 이어지지 않는다



일단 자고 싶다..



.

..

....




"장대리~점심은 머먹지?"


"아 점심...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


"아무래도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게 좋지 않을까 젓가락질로 먹긴 힘드니까."


"아 그럼 xxx버거 시킬게요"


"그렇게해"


부장님은 나를 위한 배려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떠먹여주는건 아무래도 보는 눈이 많아 그런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를 주문하시며 아무렇지 않게 업무를 보셨다








"부장님 햄버거 왓어요~드세요"


햄버거가 도착하자 부장님을 부르며 휴게실로 향했고 식사 자리를 세팅한 뒤 콜라 한잔을 먼저 마시는데




아니!! 마실 수 밖에 없었다


분위기가...분위기가 너무 어색해서 미쳐버릴거같다


어제 얘기대로 부장님은 욕조에 있었던 일에 대해 한 마디 언급도 없으셨지만 내가 불편해서 미쳐버릴거같다

난 그냥 잠시 같이 논게 아니라 반진심이었으니까!


부장님을 보면 어제가 생각나고 그 표정이 떠오르는데 부장님은 어떻게 저리 아무렇지 않을 수가 있는지, 한 두번 해본 사람같지 않게 자연스러운게 왠지 억울하다



'쩝쩝'

'쩝쩝'


비록 수저를 안쓰는 햄버거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한손으로 먹기엔 양상추나 소스를 흘리기 때문에 옆 자리에 앉아 같이 먹고 있었는데


"장대리"


"네?"



부장님의 부름에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콜라로 적셔진 촉촉한 부장님의 입술이 눈앞에 마중나와 있었다



"부..부장님...여기 회산데..."


"무슨 소리야, 이거 닦아달라고 여기여기 흘러내리잖아"


부장님은 입가 양옆으로 묻은 소스를 고개를 움직이며 보이셨고

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채 냅킨을 들어 닦아드린뒤 다시 먹기 시작했다



햄버거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른채 입 안에 햄버거를 집어넣으며 오늘따라 왜이리 콜라가 적게 느껴지는지 이래서 항상 콜라는 큰거를 시켜야된다고 생각하며 빨대를 휘저어 남은 콜라를 빨아보는데 부장님이 헛기침 소리를 내셨다



"장대리, 너무 티 내지마"


"네?"


"아침부터 계속 눈치 보고 있잖아, 좀 전에도 이상한 생각하고(우물우물) 어제 얘기한거 잊었어?"


귀신인가! 부장님은 꿰뚫어보듯 정확하게 내 속 마음을 간파했으며 내가 눈치보고 있는게 신경쓰였는지 주위를 잠시 둘러본뒤 어제 얘기를 꺼내셨다 


"아뇨..제가 무슨.."


"(싱긋)그래? 그럼 오늘은 왜 그래 입 닦아 달라할때도 혼자 오바하고, 어제는 말도 잘 까드만. 나한테 누가 그리 말 깐게 얼마만인지 음...ㅋ"


"..(화끈)...그..그건.."


난 좀전에 부장님이 보여준 그 입술이 떠올라 다시 한번 얼굴이 붉어지며 충분히 오해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을 하려는데 그 순간 휴게실 문이 열리며 다른 여직원들이 들어왔다



"어머~부장님,장대리님 여기계셨네요~같이 드시지"


"아냐,이대리 우리 다 먹었어, 맛있게 먹어"


"부장님~커피도 드시고 조금 있다 가세요~"


"아냐아냐, 나 해야될게 좀 있어서~맛있게들해~"


부장님은 분명 지금 이대리한테 잡히면 점심시간 끝날때까지 붙들려 계실걸 알기에 용무 핑계로 나가시며 나한테 귓속말로 마무리를 부탁하셨다

 

"장대리 뒷처리 부탁해~똘똘이 좀 죽이고~ 여사원들 볼라"


"(화끈)제...제가 무슨..."



쿵!!!


"장대리님 부장님이 뭐라 하신거예요~귓속말까지 하시고~"

"부장님 햄버거드셨네요 다음엔 저희도 같이 먹어요 부장님은 뭐 좋아하세요?"


부장님은 먼저 그렇게 나가버리셨고 난 멍하니 그가 나간 자리만 바라본채 이대리와 다른 여직원들을 상대해줘야했다


한달 전까지만해도 난 분명 평화롭기 그지없는 회사 생활을 잘 보내고 있었는데 ...




.

...

.....


띡띡띡띡

띠리링~

철컹



"장대리 피곤해서 먼저 씻고 먹자고~"


"아..네"


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어제밤을 떠올리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긴장한채 그의 옷을 벗겨주고 욕실에 들어갔다


어제도 그랬지만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회사에서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그 부장님을 밤에 따로 보다니

언제보아도 황홀한 그의 몸을 훑으며 일부러 몸을 바짝 붙여 씻겨주기도 하였지만 그는 아무 반응이 없었고 실수인 척 젖꼭지를 스친뒤 아래쪽으로 물건을 건드렸지만 대꾸가 없었다


이럴리가 없는데? 분명 여긴 반응이 왔었는데? 이상하다


난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하는데 그가 응답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팔뚝을 주무르며


"부장님 시원하세요~ 몸은 어떻게 관리하시길래 이렇게 좋아요"


"그냥 예전부터 쭉 헬스다녔으니까 사이클도 하고~ 이제 행구고 나가지"


"아..네"


그의 몸을 헹구면서 엉덩이를 만진뒤 앞으로 이동해 목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복근으로 복근에서 아래 물건을 거쳐 허벅지를 쓰다듬는데도 그는 참으려고 그런건지 물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그런건지 계속 눈을 감고 있었으며

나는 혼자만 이 상황이 야릇하고 흥분되는건지 약올라 오기가 발동해 그의 허벅지를 쓰다듬은 후 양다리 사이에 몸을 숙인 자세로 알2개를 주무르며 물건을 만져 주었다

정말이지 몸은 자면서도 반응한다고, 그의 물건은 솔직해서 점점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고 그의 얼굴 표정을 보려는 찰나



"어익후~시원히다~"



나가 버렸다


난 준비도 다 됐고 몸도 다 달아올랐는데 나한테 매력을 못 느낀 건지 내 애무가 신통 찮은 건지 자존심도 상하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하는건 더 이상 의미가 없을거 같아 나가서 그의 식사를 마저 차려줬다


식사하는 동안에도 그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이대로 그냥 가기엔 왠지 억울?해 식사를 먼저 끝낸 후 그의 뒤로 가서 가운 속으로 손을 넣어 어깨를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장님, 한팔 못쓰니까 많이 불편하고 피곤하시죠~제가 좀 풀어드릴게요~"


"으응?그래, 어익후 시원하네~아 ~좋다~"


부장님은 중간 중간 고개도 움직이며 손길에 따라 피로를 풀려고하는게 보이셨고



"장대리"



신호가 왔다!


"네 .부장님~"


"오늘도 고생 많았어, 내일도 잘 부탁해 

난 티비 좀 보다 잘테니까 들어가봐~"


"아..네"



그는 끝내 나를 찾지 않았고 쇼파로 가 티비를 키며 옆으로 누웠다

쇼파 위로 눕자 가운 사이로 봉긋한 젖가슴과 성난 무기가 보였으며 나만이 범했던 우리 부장님을 다시 한번 덮치고 싶었지만 그가 원하기 전까진 절대! 절대 내가 먼저 말을 꺼낼 순 없었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래, 수고햇어"


문을 잡고 나설 때까지 그는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고 난 잠시 망설이다 결국 문을 나서는 수밖에 없었다



쿵! 띠리리



그의 옷을 벗기고 욕실에서 그를 쓰다듬고 마사지로 흥분 시키며 유혹도 하였지만 

어제와 다르게 그는 물건이 반응하면서도 아무 신호를 주지 않았고 정말 어제는 그냥 한번의 불장난으로 끝이었나 라는 생각에 아쉬움과 흥분이 동반되며 살짝 짜증도 나기 시작해 계단 창문으로가 담배 한대를 물었다


아니 진짜 자기가 먼저 꼬실땐 언제고 으흥~하고 야한소리도 냈으면서 하...

진짜 너무 싫고 화가 났다





띠띠띠띠

띠리링~

철컹



"철이 왓어~고생 많았지 오늘은 좀 늦네?"


"...."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강우가 망사 앞치마를 두른 채 나를 안았고 난 아무말없이 그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철아,오늘 무슨 일 있었어? 왜그래?"


"강우야"


"응?"


악!!!


그의 불알을 쥐자 그가 고통을 호소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 ..철아.."


쪽!쪽!


고개를 숙인 강우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은 뒤 입술 박치기를 하며 점프해 안겼다


"음..음..하아..쪽쪽.."



"야!!!!"

"야!!!"


강우는 이상한 나의 컨셉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어리둥절 해하며 쳐다 보기만 했고 난 그런 강우의 이마에 뽀뽀를 한뒤 얼굴 전신을 핥았다


두팔로 나를 감싼채 들쳐 안고 잇는 그의 몸에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를 비볐고 지금까지의 부드러움은 하나 없이


강하게

오직 강하게

그를 녹였다


"으..흡..아..아....철아.."


"너 오늘 죽여버릴거야, 이 ㄱ자식"


"!!!!!!!!"



난 오늘 처음으로 강우에게 욕을 섞어가며 강압적으로 그를 탐했고 강우는 이런 내 모습에 처음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온몸의 성감대를 치켜세우며 강간 당하는 암컷 마냥 신음소리를 내주고는 나의 흥분과 쾌감을 충족시켜줬다


나도 왜 그랫는지는 모르겠다

이젠 강우가 내꺼라서?

나를 안달시키며 아쉽게 만들고 참고 기다리게 하는 사람이 아닌 언제든 내가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내꺼라서?


그냥 망사 앞치마를 입고 식사 준비를 한 채 나만 기다리고 잇는 강우를 본 순간 그가 너무 바보 같아 보였고 속상했고 미안했고 알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랏다


그건 다 나 때문 이었을거다

이렇게 나만 바라보고 기다리고있을 강우를 둔 채 다른 마음 품은 나한테 너무 화가 나서 스스로한테 욕을 하며 그를 범한 것이다




...

.....



"훗...지금쯤 안달 나서 풀고 있겠네

새끼, 어딜 감히 꼬실려고. 


참느라 죽는지 알았잖아, 무슨 손이 그리 뜨거운지.


아직 때가 아니니까 기다려

먼저 나한테 덮쳐 달라고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해줄 테니까

너도, 그 머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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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모전 때문에 글을 숨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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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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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재밌게 읽고 흥분해서 갑니다 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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