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 -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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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엄연히 100%픽션이므로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15년 혜성같이 데뷔했고 활동할때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세븐틴... 지금도 돌판[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거의 최정상급 아이돌이다. 모든걸 다 가진 아이돌 그룹 세븐틴 안에서 유독 자신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멤버가 하나가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현재의 인기를 감안해봐도 아이돌로서 딱 갖춘 훈훈한 비쥬얼과 타 아이돌에게서 보기 힘든 피지컬을 갖춰서 어딜내놔도 일취월장할거같은 스타일이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뭔가 갈망하고 늘 원하는게 하나 있다. 그 멤버는 다름아닌 김민규이다. 동명이인으로 프듀x출신, 너목보 출신이 있긴한데... 암튼 멤버들만 아는 그의 속사정은... 중1시절... 2PM이라는 그룹에 입덕한 것이었다. 그때 당시 2PM의 사정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전 멤버 관련 가십거리에 팬들은 하나하나씩 나가떨어져갔고 그나마 버티고 있는 팬들도 지쳐가는 순간이었다. 이와중에 2PM은 열심히 연습하고 또 무대에서 매력발산하면서 근근히 이어갔다. 그리고 아일비백 활동 당시... 어엿한 중학생에 불과했던 김민규는 2pm 무대를 보고 뭔가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입덕부정기라고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에게 마음이 움직이는게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고민에 빠짐과 동시에 내면의 갈등덕에 잠시 머리 아파왔다. 특히 옥택연의 비쥬얼과 피지컬은 멋지긴 멋져보였다. 근데 롤모델이라기보다 뭔가 옆에 두고 싶은 느낌이 강했다. 결국 며칠동안 머리를 쥐어짠 끝에 2PM팬이 되기로 결정했다. 그치만 남자인터라 차마 덕밍아웃하긴 그랬다. 안 그래도 뼈속까지 게이인데... 그래도 겉보기라도 게이인거 티내지 않고 2PM 팬인 것도 티내지 않을려고 온갖 힘을 줬다. 물론 2PM팬인거는 가족들만 아는 정도?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다른 남자애들은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이렇게 좋아한다는데..."
"에이... 롤모델일지도..."
부모님께서도 벌써부터 독특한 취미를 가진 아들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때 어머니께서
"우리 아들! 아이돌시키면 되겠어!"
뭔가 떠올랐는지 감탄사를 날렸다.
"뭐?!"
"요새 아이돌들 돈 많이 벌잖아! 애가 투피엠 춤도 출 정도면... 그런 쪽으로 재능이 타고 났을지도 모르잖아."
"그치만 한철 장사잖아. 동방신기 3명인가 나간거 몰라?"
"하긴 투피엠도 한명 나가리된거 역풍맞았잖아. 그래도! 젊었을때 벌어서 건물주라도 하면 되잖아!"
이에 그의 아버지는
"음... 하긴... 공부만 잡는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수긍을 해버렸다.
결국 그의 부모님이 아들한테 아이돌 지망생 권유를 했고 아들인 김민규도
"그럼... 나 JYP 오디션 봐도 돼?"
생각치못한 찬스에 도전하고자하는 용기를 보여줬다.
"그래그래."
그는 15살 나이에 JYP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치만 낙방했고...
"형들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꼭 JYP일 필요없잖아. 음악방송에서 볼 수 있으니까... 플레디스는 어때?"
"음... 일단 해볼께."
플레디스 오디션... JYP 오디션보다 대충했었지만 결국 플레디스에 붙게 되었다.
오랜 연습기간끝에 세븐틴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연습생 김민규에서 세븐틴 민규로... 그치만 무대 아래에서 2PM을 만나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반에는 활동 시기가 안 겹쳤고 2PM이 군백기를 맞이하자
'옥택연보고 싶은데...'
더더욱 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활동기간에는 하루에 여러가지 스케쥴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든 아이돌 생활에 슬슬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
'정작 내가 원했던게 이런거였냐?'
앞에서는 맘에도 없는 팬들을 보며 억지웃음을 지어야했다. 그나마 보이는 남성팬 한두명보면서
'그래.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저 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자.'
마인드 컨트롤해보지만 그 것도 한계가 왔다. 가면 갈수록 무기력함과 현타는 쩌는데 웃어야만 하는 가면을 쓴채 억지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옥택연이 비연예인과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민규는 억장이 무너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차라리 잘 됐어. 고백 시도해볼까 생각해봤지만 굳이 그럴 필요없어졌네.'
안 그래도 컴백 일정잡혀서 멘탈 힘든데 더욱 멘붕이었다.
암튼 한동안 접점이 별로 없었던 두 그룹이 드디어 2021년 7월 초에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났다. 비록 코로나덕에 무대 위에서 만날 일은 없었다. 그래도 친필싸인한 CD를 건네주러 2PM 대기실을 찾아갈 수 있기에 오랫동안 2PM 보기를 고대했던 민규랑 나머지 멤버들 가위바위보에서 졌던 도겸이 대표로 2PM 대기실을 찾아갔다. 가벼운 인사랑 함께 친필싸인CD 건네주는데... 유독 긴장을 많이 했던 민규... 특히 옥택연의 얼굴을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
'드디어 몇년만에 만났어. 그래. 중2때 팬싸인회 당첨되어서 만났을때 그 감정... 오늘도 느껴보네. 아우 오랜만에...'
옥택연은 민규를 직접 보자
'실제로 보니까 좀 괜찮아보이는대. 근데... 어디서 본거 같은데...'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옆에 있는 도겸을 보며
'얘는 실제로 만나는건 처음인데 귀여운 면이 있네.'
겉으로는 무표정지었지만 사냥감이라는 생각에 입맛다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세븐틴이 나가자마자 옥택연은
'민규... 몸집이 좀 크긴한데 이상하게 좀 알고 싶어졌어.'
평소에는 그렇게 손이 안 가는 타입에 이상하게 끌리는걸 느꼈고
'도겸이라는 애는 딱 내 스타일인거같아.'
그러면서도 취향 저격받았는지 아리쏭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누구부터 할까?'
그렇게 세븐틴과 2PM은 1~2주간 같이 음방을 찍었다. 물론 그때 이후로는 서로 대기실에서 마주칠 일은 없지만 간혹 가다가 복도에서 보게 된다면 서로 인사 정도는 했다. 물론 그 이후로는 서로 본적이 없고...
2022년 3월... 민규랑 도겸은 사장 앞에 서게 되었다.
"올해 병주고 약주고... 그 세명이 나가게 될줄이야... 아무리 박수칠때 떠나라지만... 그래도 니들이 내 구원투수잖아."
민규랑 도겸은 평소보다 밝아보이는 사장이 수상해보였지만 감히 뭐라 묻기가 힘들었다. 암튼 사장은
"그래서 말인데... 좀 충격적일수는 있어. 그치만 너네들도 돈 많이 벌 수 있는거야. 솔직히 앨범과 활동으로 돈벌어봤자 세금떼잖아. 근데 이건 세금떼먹히는건 아니니까."
말을 이어갔고
'뭔가 이상한데...'
'설마...'
그 둘은 사장의 말에 수상함을 느끼면서 일단 귀기울였다.
"그냥 남자랑 XX하는거야."
"네???"
둘은 동시에 깜짝 놀란뒤에
'아~ 그건 아니죠. 안 그래도 옥택연 손잡은지 꽤나 됐는데 다른 남자랑 자라고?! 미친거 아냐?'
'뭐? 아줌마랑 자라는 것도 X같은데 남자랑?'
당혹스러운 표정만 지었다.
"자~ 돈이 많이 들어오고 세금 안 떼는건데 뭔들 못 하겠어?!"
"네..."
"일단 민규는 3일날이고 석민이[도겸 본명 이석민]는 5일!"
일단 민규가 손을 들었다.
"근데 그 남자가 누구에요?"
"옥택연."
"2PM? 그 X크다는..."
도겸은 머리를 쥐어싸맸고...
"옥택연??? 근데 여친있다 하지 않았어요?"
"여친 그거 회사에서 언플한거지.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들은 바로는 게이인거 들킬뻔한 적이 있대. 그래서 그 회사에서 공개 연애 선언하는 척한거뿐이고..."
"뭐야? JYP 그런 거였어?"
"석민아. 옥택연 회사 현재 JYP아니거든. 2PM 활동할때만 JYP 밑에 잠시 들어가는거고! 그건 그렇고... 민규랑 석민이 너네 둘이 플레디스의 미래다. 아무리 우리가 하이브에게 먹혔다고 해도 플레디스는 절대 무너질 수 없는거 알지?"
"네."
"그럼 수고들해."
3월 3일... 아직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봄이 오는듯한 분위기라 점점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민규는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얼어붙은것처럼 멍하니 산만 바라보았다.
"축하해. 너 성덕된거잖아."
"근데 이렇게 급전개될줄은 몰랐죠."
"인생이라는게 보통 차근차근 올라가야는게 정상인데... 가끔 급발진도 있잖아. 너 데뷔 초에 확 뜬거말야... 그때 이런저런 스폰서도 없이 데뷔 준비만 했잖아. 그때 너 어땠어?"
"실감이 안 났지만 오랜 연습생 생활에 대한 보답을 제대로 받았던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상황도 보답받은거 아닐까?"
"모르겠어요. 그래도 소원 성취는 해봤네요. 데뷔하고나서 손잡는거..."
"오늘 손만 잡겠어?"
"그러게요."
매니저의 위로덕에 차 안은 웃음꽃이 피었고
"이럴줄 알았으면 옆에 지훈이 형(우지 본명 이지훈) 붙여놓을걸. 그래야 나만 뽑아줄 확률 높을텐데..."
"그 분 자기 취향이 확고한 타입인가보네."
"그럴거에요. 저 이석민 데리고 거기간거 후회하고 있어요."
"야! 걔는 지금 머리터질걸. 여러 여자들이랑 여기저기 비밀연애하다가 갑자기 남자한테 따이는거라 자존심 무너졌을걸."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니가 미안해할건아니고 그냥 자기가 잘나서 그런거라고 투덜대더라고요."
그렇게 매니저랑 민규의 수다로 차 안은 점점 시끄러워졌다.
옥택연의 집에 들어온 민규... 그의 집에 들어가기 전 민규는 매니저에게
"미안한데... 제가 돈줄테니까 피시방에 한두시간 있어주면 안 될까요? 다 끝나면 전화줄게요."
민규는 매니저에게 만원을 쥐어주고선 문 앞에서 혼자 들어갔던 것이었다. 민규는 옥택연의 나체를 보고서 그저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가벼운 인사를 하고나서도 그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옥택연이 다가오더니
"진짜 어디서 본거같지 않아?"
"사실은..."
"응? 좀 크게 말해봐."
"그때 핸즈업..."
"핸즈업?"
"팬싸에 있었던 남팬이에요. 안경끼고 키가 한 170정도였던..."
이제서야 환호의 미소를 지은 옥택연은 민규를 안으면서
"그래그래. 내가 그래도 너 보면서 몇년뒤에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0년이 지날줄이야... 그러고보니 그때 그 아이가 키 많이 컸네. 잘 생겨졌고..."
"저도 형 만나서 너무 좋아요."
이와중에 옥택연의 나쁜 손은 민규의 중간다리쪽으로 향했다. 민규는 갑작스러운 손길에 끔뻑 놀라서 갑자기 넘어졌다. 옥택연이 일으켜줄려고 민규의 손을 잡았고 그의 몸을 자기에게 끌어당겼다. 그리고 민규에게 기습뽀뽀를 날렸다.
"나 좋아하면 옷 벗어야지."
민규는 부끄러웠지만 옥택연의 요구사항이고 무엇보다 그와의 관계를 맺고 싶기에 천천히 벗었다. 옷을 다 벗은 민규도 나신으로 서있었고
"오~ 몸매좋네. 그러고보니 너 나랑 키가 거의 똑같네. 일단 안방가자."
옥택연은 나쁜손으로 이번에는 민규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렸다.
'음... 좋긴한데 내가 진짜 원한건 이게 아닌데...'
로맨틱하게 다가올거라고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대놓고 음흉하게 구는게 현타가 오긴 왔다.
'근데 다시 오기 힘든 시간이잖아. 서로 사랑이 싹 트는... 달달한 연애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키스는 기본 베이스로 할 수 있다는게 좋네. 그래. 니가 상상했던거에는 XX도 포함되어있으니까 군말없이 하는게 형한테 좋고 나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거야.'
그러면서 이 순간을 놓기 힘들었는지 옥택연과 함께 안방에 갔다.
둘은 침대에 앉더니 서로 키스를 했다. 민규는 처음 해보는 키스에 처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갈팡질팡했지만 옥택연의 리드덕분에 숨이 턱턱 막혀도 그의 입과 혀를 제대로 느꼈다. 입을 뗀 민규는 옥택연의 페니스를 일단 만져봤다.
"어때? 하고 싶지?"
민규는 혀를 다시더니 슬슬 얼굴을 그의 페니스 쪽으로 내밀더니 입안에 집어넣고 ㅃ았다.
"처음치고 너무 잘 하는거아냐?"
"사랑하니까요."
민규는 희열의 미소를 짓더니 아무렇지않게 다시 옥택연의 페니스를 물고 ㅃ았다. 옥택연은
"이제 내가 니꺼 좀 ㅃ아보자."
민규의 상체를 일으켰다.
"침대 기둥에 한번 등 기대봐."
침대 머리판에 앉은 민규...
"앉은 모습마저도 섹시하네."
옥택연은 주저없이 민규의 페니스를 ㅃ았다. 입에서 잠시 뗀 페니스...
"오~ 니꺼 진짜 크다."
옥택연은 혀로 민규 페니스를 낼름낼름거렸다. 민규는 거기가 제대로 느껴지는거에 킹받으면서도 페니스 윗부분을 혀로 빠르게 굴리는 옥택연의 모습에
"저런 모습도 왜 이리 사랑스럽지?"
실실 쪼개고 있었다. 옥택연은 혀를 집어넣은뒤에 엽기적이면서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민규는 그 모습에 NG난 배우처럼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이후 그들은 옆으로 누운채 육십구 자세를 취했다. 민규는 처음 맛보는 옥택연의 페니스에 취해갔고 옥택연도 덩치값하는 민규의 페니스에 놀랐다.
'오... 한번 시험해볼까? 나도 한번쯤은 바텀해보는거지. 저렇게 큰 거 썩히기 아까운거야.'
"아참! 민규라고 했지. 나 화장실 좀 다녀올께."
"아... 네."
옥택연은 화장실에 가서 부랴부랴 자신의 뒷구멍을 세척했고 옥택연이 화장실에서 잠깐 볼일본다고 생각한 민규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자신의 페니스를 만지면서 흔들어댔다. 3~4분이 지나자마자 옥택연이 돌아왔다. 옥택연은 침대 위에 올라오더니 갑자기 엎드렸다. 무릎을 접은채 종아리를 침대 바닥에 놓은채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뒤돌아봤다.
"한번 해볼래? 니꺼 좀 크더라."
갑자기 놀랬지만 그러기에는 옥택연의 모습 하나하나 다 야했으며 참기 힘들었다. 민규는 자신의 페니스를 옥택연의 애널에 집어넣으면서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옥택연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아아~ 나 거기 씻은거뿐만 아니라 젤도 발라놨거든."
이제서야 시도해보는걸 느꼈다. 따뜻한 그의 안쪽을 느끼면서 피스톤질하는 민규... 원하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평소에 덕질만 했던 옥택연의 살결을 이번에 제대로 느껴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몸을 흔들었다.
"아앗~ 하읏~ 으으으응응으~ 아앗! 으윽!"
민규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옥택연도 점점 아파해가는게 뭔가 안 맞는 옷을 입은거 같았다.
"혹시 그만해줄래?"
통증에 시달리는 옥택연의 요청에 민규는 그의 뒷구멍 안에서 자기 페니스를 뗐다. 상체를 일으킨채 몸을 민규쪽으로 돌린 옥택연... 민규랑 뜨거운 키스를 이어갔고 둘은 혀를 내밀고 서로 낼름거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민규는 다시 옥택연의 페니스를 ㅃ았다. 민규의 입과 혀덕분에 수축되었던 페니스가 다시 팽창했다. 일단 옥택연은 다시 머리판에 앉았으며 젤을 꺼내 민규가 물었던 페니스에 젤을 듬뿍 묻혔다. 민규는 다리를 벌리면서 상체를 밑으로 내리더니 민규의 애널이 드디어 옥택연의 페니스에 닿았다. 확실히 들어갈때
"아얏! 으읏! 어어어~"
민규는 자신의 등을 옥택연의 몸에 맡긴채 다리를 좀 더 벌리면서 옥택연의 크고 굵은 페니스가 자신의 애널 안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걸 느꼈다. 그러면서 옥택연의 혀가 자신의 흑두를 ㅃ고 있다는걸 온전히 느꼈다. 그리고 거기빠는걸 멈춘 옥택연은 피스톤질하면서 한손으로 민규의 페니스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혀어어엉~ 사랑해요~ 하읏~ 아아아응아으응아엉으어응아~ 으엇~ 미치겠어~ 하엇~ 흐으읏어으오~"
민규는 아파하면서도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민규는 점점 참기 힘들었는지
"형~ 나오오올~ 흐엇~ 같아~"
먼저 토정을 해버렸다. 민규의 배는 정액범벅이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택연의 페니스는 아직 건재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마자 자세를 바꿨는데 민규가 누워있고 옥택연이 상체일으킨채 무릎접고 다리를 벌린 상태였다. 민규는 다리를 옥택연의 두 팔에 맡겼다. 옥택연의 페니스는 여전히 민규의 애널 안을 맴돌고 있었으며 더욱 과격해진 피스톤질에
"으읏~ 으아앙~ 허어~ 으허어~"
신음소리가 잦아졌다. 민규의 입술을 보더니
"민규 입술을 못 참지."
민규의 다리를 놓은채 벌려놨고 상체를 민규의 몸쪽으로 기울인채
"엉덩이 살짝 올려봐."
민규가 엉덩이를 올리자마자 두 손으로 민규의 얼굴을 어루만지더니 격정적인 키스를 이어갔다. 민규는 옥택연의 모든걸 느끼고 있는채
'꿈인거같아. 마치 건드리면 사라져버릴 꿈같이...'
키스를 받았고 자기 애널이 슬슬 질펀해지는걸 느끼고 있었다.
'어~ 지금 나올거같아.'
옥택연은 키스를 황급히 끝낸뒤에 상체를 다시 일으켰고 민규의 뒷구멍 안에 있었던 자기 페니스를 슬쩍 꺼냈다. 그리고 한손으로 잡고 흔드면서 토정했다. 토정물들은 민규의 뒷구멍 겉면과 엉덩이에 슬쩍 묻혀졌다. 자기 페니스에 남아있는 토정물을 양분삼아 다시 민규의 애널에 쑥 넣었다.
"으읏~ 아앗~ 하아앗~"
민규는 페니스가 애널에 들어올때마다 고통과 느낌을 동반한 신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옥택연은 수축된 페니스를 꺼내면서 다시 민규랑 키스를 이어갔다.
"형. 사랑해요."
민규의 고백에
"귀여워. 나도 사랑해."
옥택연은 그를 안으면서 프렌치 키스를 이어갔다.
숙소에 들어온 민규... 독방을 쓰고 있는터라 일단 문닫고 방문잠근 뒤에 침대에 앉아서 바지랑 팬티벗은채 오늘 일을 생각하면서 페니스 만지작거렸다. 점점 피스톤질 가속도를 올리면서
"형~ 형하고 한번 더 하고 싶어요."
옥택연이 너무 그리운지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쾌감을 느꼈다.
반면 도겸은 너무나도 두려웠다.
'차라리 자살할까? 아냐아냐. 그치만... 그 끔찍한걸... 어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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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한분의 요청에 의해 드디어 민규님으로
한번 끄적여봤어요. 원래는 제 구상에 없던
사람인데 막상 써보니까 재미있고
덕질을 해봤던 저로서는 이런저런 상상이 있었기에
이 소설에서 민규가 저 대신 꿈을 이뤄서
좀 부럽긴하네요. 암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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