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들 게이가 되어가는거지 뭐 -2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이때까지만 해도 난 아직 내 정체성을 모르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고추를 만지는 장난은 누구든 했었고
뭐 조금 선 넘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었고
약간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은 1학년 2학기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반에서 게이 라고 불리는 친구가 있었고
아직도 나는 게이라는 개념을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이 단어를 고등학교때부터 들었으니 이시점엔 인지한걸지도 모르겠다.
그친구는 적당히 살집이있고 내취향과는 정반대의 새하얀살결과
옅은 갈색이 맴도는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주위에서 게이라고 불러대서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일뿐
딱히 친하진 않았다.
수련회에서 어쩌다 같은 방이되었는데 굉장히 하는짓이 본능적인 거부감이 드는, 지금 생각해보면 게이같은 짓을 많이했다.
뭐랄까.. 앉아만 있는에도 벌리고앉아서 굳이? 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튼 어영부영 학기가 끝날때쯤
각종 조별과제등을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얽히게되었고
또래아이들이 늘 그렇듯 자연스레 친분이 생겼었다.
그러던중 친구생일로 피자헛에 가서 배불리 먹고 집에가는데
그녀석에게서 문자가 왔다.
"혹시 이반임?"
난 물론 이 단어도 인터넷으로 통해 알게된 시점이었기에
대놓고 그녀석에게
"와 이반이냐고? 너 진짜 게이야?"
라고 물었고 녀석은 천연덕스럽게
"뭐래 ㅎ 아니 2반이냐고 물어본건데? 반배정 넌 알잖아?"
당시 난 사립고등학교였고 전교권에서 놀던 성적으로 각종 편애를 다받는 상황이었기에 반배정정도야 맘만먹으면 물어보고 알 수 있었다.
녀석은 교모하게 담학년 반배정을 물어본거뿐이라고 넘어갔지만
내 속에선 이미 녀석이 게이라고 확정짓고 있었다.
그러던중 녀석이 집에 아무도없다고 와서 같이숙제 하고 가자고했고
난 별생각없이 알겠다고 했다.
그때의 난 순수함이 남아있던걸까?
녀석은 치킨을 사줬고 맛있게먹고 숙제하고 공부하는데 기름진걸 먹으니 너무 만사가 귀찮아져서 친구집에 자고간다고 연락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부모님은 자유방임주의 였기에 늘 오케이였고
애시당초 난 사고도 잘 안치는 놈이었기에 쉽사리 승낙받았다.
거실에 이부자리를 펴줬고 우린 몇마디 나누다가 금세 잠이들었다.
정말 금방 잠이 들었고 금방 잠이깨버렸다.
녀석은 깊게잠든건지 얕게 코골고 있었고 나는 정신이 똘망해졌고
순간 엄청난 욕망에 사로잡혔다.
녀석의 쥬지에 손을 올리고 가만히 기다리자 점점 커지는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이라면 미쳤다고 할만큼 과감했고
녀석의 바지를 팬티까지 벗겨내선 발기된 쥬지를 오랄하였다.
하지만 녀석은 내 취향과는 정말 정반대의 외모였고 성격또한 그냥그래서 오랄하다가 뭔가 흥이식었었다. 지금도 이부분은 이해가 되질않는다.
그리고 역시나 나역시 풀발하였고 녀석의 손을 내 쥬지위에 올리곤 다시 잠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그때였다.
녀석이 힘껏 내 쥬지를 잡고 흔들더니 곧장 내위로 올라타선 키스를 하였다.
내생에 첫키스였고 나도모르게 키스에 진심을 담았고 그렇게 우린 한참을 키스하다가 녀석은 내 쥬지를 입에머물곤 오랄을 해주었다.
츄릅 츄릅 츄릅
처음받아본 오랄의 자극은 고1따리가 버틸수준이 아니었고
그대로 나는 녀석의 입에 사정을 해버렸다.
녀석은 입에머금은 내 정액을 휴지에 뱉었고 자기도 곧장 휴지에 대고 딸을 치더니
금세 싸버렸다.
그리고선 같이 양치하자고 화장실로 끌고갔는데
이때 뭐랄까.. 양치하는거에 실망이랄까? 내 정액을 왜싫어해?
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었다.
나 어쩌면 이친구를 싫어한걸지도
"내가 게이가 아니면 어쩔뻔했어?"
"나도몰라"
그리고 다시 잠들었고 다음날 아침 빠르게 집에왔다 다행이 주말이었기에 빡세게 공부하는걸로 잊어버리려고 했다.
주말이 지나고 녀석은 나랑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자 많이 노력했고 나는 계속 밀어내는 식의 관계가 지속되었다.
한창 슬리퍼앞창을 이용한 복축이 유행했고(복도축구)
걸리면 뒤지게 맞았지만 나는 좀.. 선생님들이 이뻐하는 공부잘하는놈이었기에 내가끼면 왠만해선 혼나질 않았기에 나는 쉬는시간마다 애들이랑 복축을 오지게 하곤했다.
그런데 녀석이 야자 쉬는시간중에 나를 이끌곤 4층구조면 5층옥상가는 계단으로 나를 데려갔다.
기본적으로 옥상은 잠겼기에 아무도 올릴없는 그런 외진 공간
녀석은 나에게 또 키스했고 나는 자연스럽게 풀발기하였고
녀석은 내 바지를 팬티까지 내리고는 뒤에서 안은 자세로 내 쥬지를 흔들기시작했다.
마치 ㄱㄱ이라도 당하는듯한 자세
학교라는 공개된 공간
이 모든게 내 뇌를 미친듯이 자극했고 곧바로 나는계단쪽을 향해 힘차게 사정을 하였다.
부슉 부슉 부슉
여러차례 사정후 나는급하게 옷매무새를 다듬곤 교실로 돌아왔고
친구들은 나를 한참이나 찾았다고 도대체 어디갔냐고 해서
그냥 니들이 놀릴까바 외진 화장실 갔다고 둘러대었다.
이 녀석한텐 이때 약간의 악감정이 남았었다.
뭔가 패배감도 들었고 의기양양한 그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분했다. 무슨감정인진 모르지만 여튼 분했다.
주말에 우리집이 비니까 놀러오라고했다.
녀석은 알겠다고했고 우린 모여서 같이 공부를 했다.
다시생각해도 나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한거같다.
여튼 몇시간정도 공부하고나서 녀석은 일찌감치 포기하곤 pmp로 뭔가의 예능영상을 보고있었다.
pdp인가? 뭐 옛날사람들은 다알겠지
여튼 내침대에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니 또 괜히 분했고
난 녀석의 품으로가서 쥬지를 미친듯이 만져댔다.
녀석은 또다시 나한테 키스를 했고
난 키스보단 녀석의 쥬지를 오랄할려고 했다.
녀석은 훌렁훌렁 옷을 벗어던졌고 이윽도 내 옷을벗기면서 꼭지를 깨물고
내 등을 손으로 훑어내렸다.
굉장히 짜릿하고 야릇했다.
그치만 동시에 또 분한감정이 들었다.
뭔가 이대로는 싫었기에 내가 먼저 키스로 공격(?) 했다.
녀석은 웃으면서 침대에 앉은 자세로 나를 안으면서 자기몸 위에 겹치게끔 했다.
서로 다벗고 풀발기 상태로 내가 녀석의 위에 안겨있으니 뭐랄까
그때의 야릇함은 두번다신 느끼기 힘들것 같다.
녀석은 집요하게 키스했고 그대로 나를 들어서 내 애널에
녀석의 쥬지를 넣었다.
내생에 최초의 키스와 애널을 녀석에게 다 빼앗겼다.
이미 프리컴으로 번들거린 녀석의 쥬지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내 애널속으로 쑤욱하고 잘 들어왔고
"아!"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고 말았다.
녀석은 신이나는듯 내 몸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고
그때마다 나는
"앗 아앗 앗 읏 앗!"
같은 소리가 절로나와버렸다.
절정인진 모르겠다 그냥 그 모든 상황이 나에겐 너무나 자극적이었고
녀석은 수차례나를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다 나를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눕히고 그대로 쥬지를 들이박았다.
"윽 윽 윽 앗 앗 윽"
나는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었고 녀석 뒤에서 열심히 박아대며 내 쥬지를 미친듯이 흔들어댔다.
음.. 약간 이런느낌?
퍽퍽 앗앗 퍽 앗 탁탁 퍽 앗 탁탁 퍽
대충 이런느낌에 나는 정신없이 흥분하다가 녀석의 손에 먼저 사정을 하였고
녀석의 쥬지가 내안에 잔뜩 커질때쯤 급하게 빼더니 휴지에 녀석은 사정을 하였다.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그걸 안에안싼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후 난 먼저 샤워를 하러갔고 녀석은 나에게 다시 키스하더니 그후 샤워를 하곤 집에돌아갔다.
나는 그녀석이 싫다는 결론을 내었다.
그리고 방학이되었고 2학년이되며 녀석과는 완전다른반
문과는 앞반 이과는 뒷반(층이다름)
졸업할때까지 거의 마주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나는 그녀석에게 내 처음 대부분을 줬지만
분했고 의기양양한 그녀석이 싫었었다.
이렇게 허무하게 내 첫경험이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나는 약간 억제기가 풀린느낌이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