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와 유기동물이 만나면 생기는 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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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깊은 밤이 지나가고 아침해가 떠오르며 또 다른 아침해가 떠올르며 희도의 눈을 비추기 시작했다
그 햇살에 눈을 찌푸리며 희도는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니.미.럴...그놈의 햇살은 아침부터 사람 짜증나게 깨우고 지.랄이네..."
희도는 급짜증을 내며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어제 종수질질짜며 그대로 엎어져있던 것이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천천히 방을 둘러보자 구석에 움츠린채로 잠들어 있는 종수가 보였다. 종수를 보자 희도는 다시한번 자신의 돈을 떼어먹은 차예리가 생각나기 시작했다.
괜시리 짜증이 쏟구치기 시작한 희도는 종수를 걷어차며 깨우기 시작했다.
"야!! 여기가 니 안방이냐? 어디서 편하게 쳐자고 있어?"
갑작스러운 발길질에 종수는 놀라서 번떡 일어나다가 다리가 꼬여 다시한번 고꾸라 졌다. 그런 모습을 보자 희도는 욕지거리를 하며 살며시
종수의 머리를 밟으며 말했다.
"어이 형씨 잊었어? 형씨 여편네가 나한테 돈떼먹었고 그거 갚을려고 여기 와있는거면서 편하게 쳐자기나 하고...신세...좋다?"
희도의 말이 끝나자 종수는 다시 고개를 숙인채로 구석에서 쭈뻣하게 서있기 시작했다. 아직 옷을 입지 않아 알몸의 상태로 있던 종수였다.
그런 종수를 보자 희도는 다시한번 종수를 능욕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형씨...그렇게 옷도 안쳐입고 쳐자고 남창이 되기로 마음먹어서 그런가...행동도 아주 창스럽게 해...아주?"
그말에 종수는 아차 싶어 자신의 옷을 입으려고 하자 희도는 그의 옷을 거칠게 빼았아서 전부 찢어 버렸다.
"어쭈? 누가 옷 입어도 된다고 했냐? 니 씨.발. 남창답게 집에서는 옷벗고 다녀라~ 알겟냐?"
종수는 불만가득한 표정이였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표정은 희도는 보았다.
"얼씨구? 왜 열받아? 열받으면 쳐보던가? 또 쳐맞고 싶으면..."
그말에 종수는 눈을 내리깔고 비굴하게 몸을 웅크리고 앉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장사하셔야지? 와바!"
희도의 말에 종수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희도를 멀뚱멀뚱 쳐다보자 희도는 답답하다는 듯이 욕지거리를 뱉은후 말했다.
"뭔말인지 몰라? 뻔하지 아침이여서 내 자.지 슨거 안보여?"
희도는 잔뜩 화가난 자신의 물건을 보여주자 종수는 다시한번 몸서리를 몸을 덜덜떨고 있었다.
"형씨 마누라 빚 안갚을꺼야? 안할거면...알지?"
그말에 종수는 다시금 덜덜떨리는 몸을 부여잡고 희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희도는 짗궃게도 다가온 종수에게 아무것도 하지않을 채로 말했다.
"어이 형씨? 장사 안해봤어? 장사꾼이 물건을 팔려면 어떻게 해? 물건 살려는 사람 맘을 구슬려야될거 아녀?"
희도는 비열하게 웃으며 종수가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보기 시작했다. 종수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하며 불안에 몸을 다시 떨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30분이나 흐르자 급한 성격의 희도는 버럭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씨.발! 똑바로 안해?! 진짜 쳐맞을래? 30분동안 씨.팔 뻘짓하고 자빠졌네. 쌍!"
희도의 큰 고함소리에 종수는 깜작놀라서 어찌할줄 모르고 덜덜 떨기만 시작했다. 그런 모습에 희도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이런거 하나하나 내가 다 알려주리? 어휴..."
희도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자신의 물건을 종수의 입으로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종수는 하기 싫은 표정을 짓기시작했다.
"쌍! 다 떠먹여줘도 못먹네? 야! 씨.팔 관둬! 내가 아쉽냐? 니가 아쉽지!"
그렇게 희도는 종수를 패대기 쳐내고 옷을 입은뒤 나가려자 종수는 안감힘으로 희도의 다리를 붙들기 시작했다.
"하? 뭐해? 너지금?"
종수는 잠시 머뭇 거리다가 크게 심호흡을 하더니 희도의 바지를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희도의 물건을 자신의 입으로 받아내기 시작했다.
그런 종수의 행동에 희열을 느끼기 시작한 희도는 다시금 침대에 천천히 눕기 시작했다.
"올라와서 니가 제대로 빨아라. 만족 못시키면 값안쳐줄꺼니까 니 알아서 열심히 해라.."
종수는 천천히 올라가서 희도의 물건을 다시한번 입으로 받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의 물건을 입에 담아내기 시작하는 종수의 모습을 보자
묘한 흥분감이 들기 시작하 희도는 거칠게 신음을 내뱉음과 동시에 말을 했다.
"하...으...하...이렇게 결국 할거면서...왜 고집은 쳐피우는 거야 도대체..."
종수는 눈을 질끔 감고 희도의 물건을 입에 넣고 흔들기만 하자 희도는 그런 종수에게 다시한번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쌍! 이게 어디서 날로 먹을려고 제대로 못해?! 니 혀를 사용하던 목젖을 이용하던가 제대로 안해?"
그러자 종수는 마지못해서 희도의 물건을 사탕 핡아먹듯이 혀로 핡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희도는 종수의 부드러운 혀감촉에
자지러지며 걸쭉한 신음을 뱉으며 한껏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다 중간 이빨이 닿아서 아프면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종수의 머리채를 잡고 뒤로 재낀뒤 자신의 물건을 깊게 박아 넣기 시작했다. 컥컥거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희도의 물건을 받아내는
종수는 곧 끝날일만 생각하고 꾸욱 참고 있었다.
"하..하...흐...이제...오.랄 하는 법은 알겠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어가며 깊게 박힌 자신의 물건을 종수의 입에서 빼내기 시작했다.
"크...크..켁...켁..."
"입여물어..."
괴로움이 가시기전에 희도는 그대로 종수를 잡아채서 침대위로 올렸다.
"엎드려"
종수는 희도의 행동과 말이 이해되지 않는 다는 식으로 쳐다보자 희도는 힘으로 종수를 엎어놓고 말했다.
"쌍! 내가 두번 말하게 하지 말라했지?"
그런다음 희도는 어디선가 끈적해 보이는 젤을 꺼내어 들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뭘 할지 눈치 챈 종수는 기겁을 하며 벗어나려 했지만
그런 희도는 종수를 힘으로 누른채 놔주지않았다.
"형씨...뒤로 받아보는건 난생 처음이겠지?...간만에 아다를 따먹을 생각하니 씨.팔...개꼴리네..."
이윽고 희도는 종수의 뒤를 끈적한 젤로 치덕치덕 능욕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하나 들어가자 괴로운듯이 몸을 이리저리 허우적거리는 종수였다.
"으...으...어...허...어.."
"입여물라고 했다! 처음인거 같아서 나름 풀어주려고 배려 해줬더니 이지.랄이네?"
희도는 하던 행동을 멈추더니 성난 황소마냥 자신의 물건을 종수의 뒤를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종수는 괴로움에 온몸에 힘이 바짝 들어가기 시작했다.
종수에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그런지 자신의 물건이 잘 들어가지 아니하자 희도는 버럭 성질을 내며 말했다.
"힘빼라!!안그러면 억지로 힘으로 한다? 그러면 씨.팔 니 뒷구멍만 작살나는겨..알어?"
그럼에도 힘을 빼지 않는 종수때문에 호승심이 들기 시작한 희도는 기어이 힘으로 자신의 물건을 종수의 뒤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소리를 내며 희도는 억지로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하자 종수는 더욱 괴로운듯 온몸을 비틀며 벗어나려 했지만
희도는 그러면 그럴 수록 종수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짓누르고 양팔을 붙잡은 채로 삽입을 시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점점 희도의 물건은 종수의 안으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희도의 물건은 전부 종수의 안으로 들어서고야 말았다.
종수는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여전히 몸부림을 치지만 힘으로 짓눌려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하...쌍...진짜 처음이긴한가보네 진짜 잘쪼이네 씨.팔..."
희도는 욕지거리를 하며 종수의 뒷구멍을 탐하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거리는 질척한 소리를 내며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종수는 몸부림을 계속 치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럴 수록 희도는 더욱 힘으로 종수를 눌러가며 기어이 자신의 물건으로 종수를 능욕하기시작했다.
"하..으...하...씨..발...진짜 개쫄깃한게 존.나 맛있네..."
희도는 그렇게 왕복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던지 기어이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깊게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러자 종수는 너무 괴롭지만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자신의 상황에 이내 포기하고 몸에 힘을 빼기 시작했다.
전보다 종수의 몸에 힘이 빠지는 걸 느낀 희도는 종수를 정복했다는 정복감에 묘한 쾌감과 희열을 느끼기시작했다.
"으...허....하...으..큭...아..흐.."
자신의 밑에서 울면서 흐느끼는 종수의 모습을 보자 희도는 성질머리를 내며 종수의 입을 한손으로 막으며 계속해서 강렬하게 박음질을 멈추지않았다.
"하...으...하...씨.팔...떡치는 맛 떨어지게 재수없게 왜 질질짜고 지.랄이야"
지금쯤 종수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해진 희도는 그대로 자신의 물건을 빼내고 종수를 다시금 돌려눕혔다
자세히 보니 종수의 뒷구멍에선 피가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다. .
종수는 모든걸 포기한듯한 생기없는 눈에 흐르는 눈물 콧물까지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고도 희도는 일말의 자비심을 배풀지는 않았다.
그대로 종수의 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물건을 다시 박아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자세로 희도는 종수의 얼굴을 보며 종수를
능욕하고 있었다. 자신의 물건이 왕복할때마다 신음을 내며 울음을 멈추지 않는 종수에게 희도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두번 말하게 하지말라 했다.... 떡칠맛 떨어지면 값 안쳐준다고 했다? 한번만 더 쳐울어봐..."
그말에 종수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고 흐느낌을 최대한 새어나가지 않게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런 종수의 모습에 희도는 나름 만족했는지 종수의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더욱 깊숙히 자신의 물건일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절정에 다다르기 시작한 희도는 입을 열었다.
"하...으...하...야!! 너 어차피 사내새끼라서 계집년처럼 애도 안밸꺼니까 그냥 안에다 쳐쌀테니 니가 알아서 쳐빼 알아먹었어?!"
희도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거칠게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으...하....하...으하.!!!"
희도는 걸쭉하고 낮은 신음을 길게 내 뱉으며 자신의 정액을 종수의 안에 깊게 싸지르기 시작했다. 희도의 물건이 꿈틀거리며
종수의 안을 휘젓기 시작하고 잠시후 희도는 자신의 물건을 천천히 빼내었다. 그러자 종수의 뒤에선 천천히 하얀 희도의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간만에 쫄깃쫄깃한거 존.나 맛있게 따먹었네...."
땀으로 범벅이 된 희도는 만족했는지 그대로 침대에 몸을 뉘우기 시작했다. 종수는 괴로운듯 자괴감에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희도는 그런 종수를 잡아 끌며 말했다.
"아직 끝났다고 안했는데 왜 쳐일어나? 뒤질래?"
희도는 씩씩거리며 거친숨을 몰아 쉬어갓다. 땀범벅이 된 자신의 윗 상의를 탈의하기 시작하더니 종수 똑같이 알몸이 된 희도였다.
그의 몸에 이곳 저곳에 나있는 문신을 본 종수는 잠시동안 멍해져있자 희도는 버럭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야!! 깍두기 문신 처음봐? 뭘 멍하게 쳐다보고있어 진짜 뒤질래?!"
그러자 종수는 눈을 다시 내리깔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 종수를 희도는 잡아끌어 자신의 몸위로 올라타게 만들었다.
그러자 땀범벅이 된 희도의 몸덕에 종수의 피부와 닿자 끈적한 느낌에 종수는 표정을 찌푸렸다가 희도의 표정을 보고 다시금 무표정을 지었다.
"왜? 표정이 그따위냐? 됏고...내 젖꼭지나 좀 빨아봐..."
희도의 말에 종수는 몹시 당황해 하더니 어찌 할 줄 몰라 하자 희도는 다시한번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못들었어? 쌍! 젖꼭지 빨라고!!"
희도의 고함에 종수는 자신의 입으로 희도의 젖꼭지를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종수의 부드러운 혀감촉을 느껴가며 희도는 다시한번 짧은 신음을 내며 한껏 느끼고 있었다.
"아나...쌍...야...너 인간적으로 너무 못하는거 아니냐? 니 마누라랑 섹.스 안해봤어? 뒤로 받는건 처음이라 쳐도 아니 젖꼭지 빠는 것도 제대로 못해?"
그말에 종수는 살짝쿵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런 모습을 희도는 놓치지않았다.
"얼씨구? 너 지금 얼굴 빨개졌냐? 왜? 니마누라랑 섹.스 안해봤냐고 물으니까 부끄럽냐?"
그러자 종수는 잠시 망설이더니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본 희도는 경악을 하기 시작했다.
"...뭐야...그러니까... 니 마누라...차예리...그년하고..한번도 안해봤다고...?"
종수는 울먹거리며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자 희도는 잠시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야....너설마...내가 진짜 완전 첫경험 상대는 아니지...?"
그말에 종수는 고개를 젖기 시작했다. 그러자 희도는 한숨을 푸욱 내쉬며 잠시 무언가 생각하기시작했다
그러더니 펜과 종이를 들고 와서 종수에게 묻기 시작했다.
"야...그러면 너 여지껏 몇번 해봤어? 씨...팔...하는 거 보면 거의 처음 수준인데..."
그러자 종수는 벌벌 떨리는 손으로 무언가 적기 시작하더니 보여줬다.
'...30살때...궁금하기도하고...하고 싶기도 해서...오피...갔어요...그게 처음이에요...그이후론..."
"아니...야...하...30살?! 너 그럼 그전에는 씨..팔 뭐하고 살았냐?"
'누가...저같은 장애인을 좋아하겠어요...'
희도는 종수가 써준 글을 읽고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다.
"...야..됐어..오늘을 여기까지만 할라니까...저리 꺼져..."
종수는 천천히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희도 때문에 피가 나기 시작하는 종수는 화장실을 향해 들어갓다.
그런 희도는 잠시 무언가를 깊이 생각 하다가 잠시 옷을 주섬주섬 입고 밖으로 향했다.
희도는 약국에 들려 약을 살펴 보기 시작하자 잔뜩 겁먹은 약사는 친절하게 말을 걸어왔다.
"저기...찾으시는약이라도..."
"...약사 양반...그...뒷구멍이 찢어졌을때...바르는 약 없소?"
희도의 천박한 표현에도 그의 외관을 보고 납득한 약사는 약을 하나 건네며 말했다.
"어...하하하..그...변비때문에...항문을 좀 다치셨구나.... 이거...바르시면 금방 나으 실거에요..."
희도는 이상한 눈치로 자신을 바라보는 약사를 무시하고 약을 사서 나온뒤 다시금 집으로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나온듯한 종수는 찢어진 자신의 옷을 보며 그저 한숨을 쉬고 있었다.
"어매? 씨.팔 너 집에서 내가 남창답게 옷 입지 말라는 말 못들었어? 너 귓구녕도 병.신이야?"
그말에 종수는 다시금 찢어진 자신의 옷을 쓰레기통에 집어 넣기 시작했다. 희도는 종수에게 다가갔다.
"야...너 다시 엎드려봐."
그러자 종수는 경악을 하며 뒷걸음질을 쳤다. 고개를 저으며 아프다며 몸으로 바디랭귀지를 하는 듯한 표현을
희도는 알아 듣기라도 한듯 성질을 내며 말했다.
"이 쌍! 남창이 어디서 손님을 쳐 가려 받아? 니가 아프던 말던 내가 알바야? 쳐 누워라 두번 말하게 하면 알지?"
종수는 벌벌 떨며 어쩔 수 없이 엎드려 눕기 시작했다. 그러자 희도는 약을 꺼내어 피가 나는 부위에 발라주기 시작했다.
괴로움과 두려움으로 벌벌떨며 온몸에 힘을 준 종수덕에 상처부위가 잘 닿지 않자 희도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힘빼!! 니.미.럴 기껏생각해서 약사와서 쳐발라주려는데 협조 드럽게 안하고 지.랄이야 왜!"
그제서야 종수는 힘을 빼고 아픔에도 희도가 발라주는 약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을 다바르고 난뒤 종수는 다시금 일어났다.
희도는 종수를 앉혀놓고 묻기 시작했다.
"너....니마누라 예리년한고 안해봤다면서...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너 그거 알아? 예리 그년 사채까지 끌어쓰다가 티켓까지 간년이야..."
종수는 열심히 무언가를 적기 시작하더니 희도를 보여주었다.
'다압니다...알고 결혼한겁니다...예리는...부족하고 장애까지 가진저를 유일하게 편견없이 사랑해줬어요...그렇기에...예리 빚도 제가 다 갚아주고...
예리가 그런 일을 해서 상처가 많은거 같아서 예리가 원할 때까지 손대지 않고 기다려주기로 했어요... 정말...우리는 서로 사랑하니까요...'
희도는 그런 종수의 장문의 글을 보더니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어이...형씨...형씨 예리년한테 작업 당한거라니까? 머리로 이해 안돼? 형씨 퐁퐁남이라고 들어봤어? 그게 지금딱 형씨 이야기야..."
그러자 종수는 현실을 부정이라도 하는듯이 고개를 젖기 시작했다. 희도는 자신의 말이 맞다고 그러자 종수는 화가나기라도 한듯 다시 종이에 무언가를 적어 보여주었다.
'당신 뭘안다고 우리 예리에 대해 함부로 떠듭니까? 비록 지금 갑과 을 관계라지만 할말 못할말이 있는 겁니다.'
그런 종수의 글을 본 희도는 그대로 종수의 뺨을 후려치며 말했다.
"이게 씨.팔 진짜 뒤질려고 잠깐 몇마디 짝짝쿵 해줫다고 맞먹으려 드네? 너 오늘 진짜 뒤져 볼레?"
희도의 발길질에 종수는 다시금 온몸을 말은채로 희도의 발길질을 받아내고 있었다. 화가 풀릴만큼 때린 희도는
엉망이 된 종수의 머리채를 다시금 잡아채며 말했다.
"어이..형씨...앞으로 자꾸 그렇게 맞먹으려 들면 진자 뒤질줄알아....그리고 참고로 말해주는건데... 하루에도 이자가 10만원씩 붙고 있는거 알아? 열심히 몸팔아야 될거야 알간?"
"흐어..흐어...허..."
"말도 못하는 병.신이 뭐라고 자꾸 씨불대는거야...아...걱정마...나 정력 넘치고 떡치는거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할거라서 이자는 물론이고 원금도 조금씩 갚을수 있을거야...그러니까 앞으로 잘하자?"
그렇게 희도는 종수를 거칠게 패대기 치며 다시금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나갔다. 희도가 떠난지 얼마 되지않았을때 종수는 도망쳐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만약 자신이 도망이라도 갔다간 자신의 아내인 예리에게 좋지 못한 일이라도 생길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머리를 감싸며 그대로 집에 있을 뿐이였다.
시간이 흘러서 늦저녁이 되갈때쯤 희도는 술을 마시기라도 한건지 살짝쿵 취한 모습으로 집에 들어왔다. 들어오자 말자 옷을 훌렁훌렁 벗으며 자신의 침대로 향하는
희도의 모습에 종수는 어쩌면 차라리 희도를 죽여버리는게 자신과 예리 한테도 좋은일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천천히 과도를 들어서 희도에게 다가갔다.
난생 처음 해보는 무서운일에 종수는 손과 온몸을 벌벌떨며 다가가다가 마침 목이말라 눈을 뜨고 일어난 희도와 마주했다.
술에 살짝 취하긴했어도 어느정도 정신이 들었던 희도는 지금 상황을 파악하는데 오래걸리지 않았다.
"너..이쌍!! 지금 너 나 담궈버릴려고 했냐?!"
그러자 종수는 어쩔 수 없이 칼을 들고 달려들었지만 제압당한뒤 패대기 쳐졌다. 종수의 이런 행동에 화가 날대로 난 희도는 종수를 다시금 죽지 않을 정도로만
패놓았다. 종수는 피를 뱉으며 거칠게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하..아..하...아놔...씨.팔 진짜 이게 뒤질려고 환장했나... 그냥 없던 일로 하고 니 마누라 그냥 고소할란다."
그러자 종수는 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희도의 다리를 붙잡으며 고개를 젖기 시작하더니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했다.
그런 종수가 정말로 괘씸했던 희도는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이대로 죽여버리면 일이 복잡해질 뿐아니라 돈을 회수할 길도 없어지기에
화를 한단계 가라앉힌다음 말했다.
"어이..형씨가 그렇게 간절하니까 내 인심 한번 더 쓸께...대신 내 목숨값 포함해서 10억 더 값아 줘야겟어...아~싫음 말고~"
그러자 종수는 하는수 없이 고개를 끄덕거렷다. 그리하여 무려 14억이라는 미친듯한 빛을 떠나안은 종수는 희도의 손아귀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자 희도는 담배를 하나 물어 태우며 새로 갱신한 계약서를 종수앞에 내밀었다.
붓고 멍든 눈으로 계약서를 천천히 보던 종수는 한숨을 푸욱 쉬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쌍! 조용히 몸이나 팔면서 갚았으면 끝날일은 왜 크게 만들어?! 빨리 찍어!!"
희도의 고함에 종수는 흠칫 놀라며 벌벌떨며 계약서에 자신의 지장을 찍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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