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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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다음날이 되어서도 현준의 지독한 세뇌는 계속되었다. 오늘도 3시간을 녹음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며 허공에 끝없이 되네이는 태용이였다.
태용에게 서서히 세뇌의 징후가 나타나기라도 하는듯 현준이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태용의 눈에 현준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을 쳐다보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듯 해 보이기도하고 가끔 자신에게 손을 댈때도 미세하게 흥분감과 자신에게 무언가를 요구 할때도 전보다 훨씬 순응도가 올라가기도 했다.
"태용이...이제 내말 잘듣네...헿...이러니까 얼마나 좋아...너도 좋치 그치??"
"으응...진작 말 잘들을걸 그랬나봐..."
아직까진 현준의 눈치가 보이며 미세하게 존재하는 두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어쨋든 자신을 사랑해서 그러는 것이고 자신이 협조만 잘하면 난폭하게 굴지않을 뿐더러
오히려 더 다정하게 자신을 챙겨준다고 생각도 되기 시작하고 그렇게 학습되었기에 점점 현준에게 더욱 순종적으로 변해가는 태용이였다.
그렇게 서서히 현준에게 세뇌가 되던 태용은 기어이 꿈에서 현준과 아주 끈적하고 깊은 정사를 나누는 꿈을 꾸었는데 평소같으면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지만
이번엔 뭔가 흥분감을 안고 잠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흥분감에 휩쌓인듯한 태용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딴딴해진 자신의 아랫도리가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자신의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현준이 일어나기전에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는 태용이였다.
"으..음..??태용아???왜 그래?? 어디 불편해..?"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현준은 잠에서 막깬듯 메마른 목소리로 태용을 끝어안으며 귓속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더..자자..아직 해도 안뜬 새벽인데...."
태용은 자신의 뒤쪽에서 자신을 끌어 당겨서 끌어안고는 뒷목에 입맞춤을 하고 하품을 하며 다시 잠에 드는 현준덕에 더욱 흥분감에 휩쌓이기 시작했다.
'신태용...정신차려!! 니가 옛날에 좋아하던 구현준이 아니야...그저...미치광이 정신병자야..근데..너 왜 정신을 못차려!!'
혼자 마음속으로 자신을 다잡으며 애쓰는 태용이었지만 자신을 끌어안고 있던 현준의 손길체온덕에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않았다.
그렇게 뜬눈으로 콩닥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새가 지저귀고 해가 뜸과 동시에 아침이 찾아오자 눈살을 찌푸리며 현준이 잠에서 깨었다.
깨자말자 태용을 돌려서 태용의 얼굴을 보려는 현준이였다. 태용은 몹시도 당황스러워 급히 눈을 감았다.
"태용아...신태용?? 안자는거 알아..눈뜨지??"
현준의 말에 어색하게 눈을 뜨며 시선을 어쩌지 못하자 현준은 낮게 웃으며 태용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어제..새벽에 깨더니..왜 잠을 못잤어?? 왜그래?? 뭐가 불편한거야..아니면 뭐 다른 이유가 있어???"
현준은 태용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물었다. 태용은 현준의 손길에 흥분감이 느껴지자 당혹 스러워서 손길을 급히 피했다.
"..신태용..씨.발..이젠 내 손길 조차 기분나빠? 그래서 잠을 못잤어? 하...사람 진짜 비참하게 만드네?? 그래..씨.발 어디 갈때까지 가보자..."
현준은 몹시 감정이 상한듯 태용의 머리채를 잡기 시작했다. 태용은 머리채가 잡히는 순간에도 묘한 흥분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준아...그게 아니고...진정하고..좀 놔줘...제발.."
"씨.발 너 같으면 진정하게 생겼냐? 나 혼자만 짝사랑하고...그렇게 사랑해달라고 애쓰는데 손길조차 기분 나빠하는 모습에 진정이 되겠냐?!"
태용은 머리채를 잡힌상태에서 손을 힘겹게 뻗어 현준의 얼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런 태용의 반응에 오히려 현준이 더욱 당황하기 시작했다.
"시...신태용???어디...아파..?? 너 갑자기 왜그래..?"
"아니...그니까...나도..몰라...그냥...아...그리고 나...니 손길 기분 안나빠..그니까...오해 하지마..."
현준은 태용의 말에 무척이나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머슥함에 천천히 움켜잡은 머리채를 놓기 시작했다.
태용은 다시 자리에 누워 몸을 웅크리기 시작하자 현준은 머슥함과 여지껏 반응과 다른 태용의 반응에 몹시도
흥미로움과 살짝쿵 당황스러운 마음을 가진채 그대로 태용의 옆에 누웠다. 그렇게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다.
"신태용...그니까...내 손길이 기분 안나쁘다는 거네..?"
"..."
"이새끼...또 대답안하네??"
현준은 대답을 하지않는 태용을 보채어도 아무런 말을 하지않자 태용을 자신쪽으로 돌려 얼굴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태용의 붉어진 얼굴을 본 현준은 다시한번 당황스러웠다.
"뭐야..너 어디 아파?? 얼굴 빨개진거 같은데?? 어제 새벽에 잠도 못잔것도 그렇고 얼굴도 붉고..아프면 씨.발 아프다고 이야기를 해야될거 아니야?! 누구 눈뒤집히는 꼴 보고 싶어?! 일어나!! 병원가게!! 아...근데..허튼짓하면 알지??"
현준은 태용을 일으켜 세워 나가려고 하자 태용은 우물쭈물하더니 결국 입을 열었다.
"현준아..나 안아파...그니까...그냥 집에..있자...나 진짜로 안아프다니까..."
"씨.발 안아프긴? 얼굴 빨개졌는데..너...설마 그대로 아파서 죽을려고 작정한건 아니지?"
"아니야...진짜 안아파...나 열없어...그니까...얼굴..이건..그니까..."
"구라치지마!! 얼굴이 그렇게 붉은데...어디서 이게 개수작이야...그대로 아파서 죽으면 니가 나한테 벗어날 수 있을거 같냐?!"
"안아프다니까?!"
태용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짐과 동시에 현준에게 버럭해버린 모습에 이내 당황하며 현준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현준은 자신에게 큰목소리로 대드는 태용에 모습에 살짝쿵 당황스러워 했다. 평소같으면 불같이 화를 내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는 태용을 학대하거나 협박했을 현준이지만
이때 만큼은 왜 자신도 태용의 눈치를 잠시나마 보았는지 의아해 했다.
"어..어...알았다..니가 안프다는데...혹시 아프면 말해..."
다시금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다. 어색한 공기가 그 둘사이를 오가기 시작했다.
이내 현준은 어색한 공기를 떠나 아침을 차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앞에 앉혀둔 태용에게 말했다.
"혹시라도...아프거나 불편한거 있으면 바로 이야기를 해야 내가 어떻게든 해줄수 있어..그러니까...나한텐 비밀이없어야되..알았어..?"
태용은 그런 현준의 말에 잠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현준아...나 너 때문에..벌써 3일째 못씻어서..몸이 좀 간지러워...씻게 허락해줄래...?"
"그래..? 그럼...나랑...같이 씻...하...그니까...알지??"
현준은 평소처럼 어울리지 않게 말끝을 흐리며 말하자 태용은 얼이 빠진채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아...그렇게 쳐보지말고...너한텐 선택권없어...알지??"
그렇게 식사를 끝 맞춘 현준과 태용은 욕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서로 민망해 하며 옷을 벗는둥 마는둥 하는 둘사이에 또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하...씨.발...어차피...내가 너 강.간하면서 서로 볼꼴 못볼꼴 다봣는데...'
현준은 속으로 자신의 마음을 되새기며 점점 붉어지는 자신의 얼굴이 느껴졌다.
태용 또한 머뭇거리며 옷을 벗는둥 마는둥했다.
"시...신태용...씻고 싶다며...빨리 벗어..."
"어...어..알았어.."
태용은 민망하지만 옷을 천천히 벗기 시작했다. 몸 이곳 저곳에 현준때문에 남은 멍과 가슴한편에 선명하게 문신을 한듯 새겨진 '구현준'
새하얀 살결과 공장 노동으로 인한 은근한 잔근육의 몸 등등
태용의 알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태용은 민망한듯 멀뚱멀뚱 서서 시선을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현준은 자신의 물건이 딱딱해짐을 느꼈다.
"현준아...안...씻어..? 나...빨리 씻고 싶은데...머리가 간지러워서..."
"아...아좀...기다려!!"
현준은 괜시리 태용에게 고함을 치자 태용은 이내 겁을 먹은듯 쫄아서 구석에 쭈구리고 있었다.
현준은 침을 한번 꼴깍 삼키며 옷을 서서히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 알몸인 상태로 조용한 침묵속에서
욕실에서 샤워가 시작되었다. 그러자 현준은 먼저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태용아...기억나..? 우리 마지막으로 우리집에서 씻은 그때 빼고... 초등학교 5학년?? 일꺼야..그때가 같이 씻은게 마지막이였지...그땐 니가 나보다 훨씬 키도 컸는데...그래서 니가 나 내려다보면서 내 머리 감겨준거 기억나??"
태용은 어색하게 웃으며 기억이라도 나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게...그땐 내가 더 컸는데...지금은 니가 훨씬 크네...키..많이 컸네..도련님.."
"하!!씹...진짜...하지말라고.. 그놈의 도련님 소리 씨.발...존.나 듣기 싫어...그게 내 인생의 얼마나 큰 족쇄인지 너몰라서 그래?"
"미...미안..."
"됐고...신태용...옛날처럼 내 머리좀 감겨줘..."
물에 잔뜩 젖은채로 자신의 머리를 감겨줄걸 요구하는 현준에게 태용은 잠시 생각을 하다 이내 다가서서 이야기 했다.
"그럼...머리를 숙이거나 몸을 낮춰줘야 내가 감기지...너 이제 나보다 훨씬 키도 큰데..내가 어떻게 감겨..."
"아!! 팔뻗으면 되잖아!!"
현준의 말에 태용은 손을 뻗어 현준의 머리를 감겨주기 시작했다. 어쩔수 없이 까치발을 들고 팔을 뻗어 현준의 머리를 감기느라
서로의 숨결이 닿을 만큼 얼굴이 맞닿은 시점에서 현준은 즐기듯 태용의 눈을 바라보자 태용은 민망한듯 시선을 깔앗다.
까치발로 현준의 머리를 감기느라 어쩔 수없이 현준의 목을 지나쳐 감기느라 자세하 생각보다 야릇한 자세였기에
태용은 민망해서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현준의 머리를 감기기 시작했다. 현준은 짖궃게 자신도 까치발을 들자
태용은 어쩔 수 없이 더욱 현준에게 밀착 할 수 밖에 없었다. 서로의 살결이 맞닿게 되었다.
"그냥...나한테 기대어서 감기지?? 너 그렇게...까치발 들다 미끄러져서 머리 깨지면 어쩔려구??"
"그건..니가 까치발을 들어서 그런거잖아...발좀 내려..."
"싫어~ 그래야 니가 나한테 기대지~"
"하...."
태용은 현준에게 어쩔 수 없이 몸을 기대어 감기기 시작하자 현준은 까치발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의 살갗이 비벼지며 현준의 머리를 다 감기고 물로 씻어내자 현준은 민망한듯 입을 열었다.
"신태용...미안...배쳐서...근데...그거..내 손이 아니라...섰어.....근데...너도..섰네..?"
태용은 당황해하며 몸을 떨어트릴려고 하자 현준은 태용의 허리를 감싸 안고 더욱 끌어당겨서 밀착한후 태용을 야릇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난..그렇다 쳐도..넌 왜섰을까??왜??"
"혀...현준아..놔줘...머리..다 감았잖아..."
"아니...내가 그거 물어본게 아니잖아...너..왜 섰냐니까??"
"..."
"신태용..."
"신태용... 대답해라... 너...나랑 하고 싶냐??"
"..."
"하...싫다고는 안하네...? 하고 싶지..? 니가...싫다고 안했으니까 이건 강.간 아니다?"
현준은 도저히 못참고 그대로 태용을 끌어당겨서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태용은 그런 현준을 밀어내지않고 몸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욕정에 젖어들기 시작했다. 현준은 태용에게 입을 맞춘다음 조심스럽게 입술을 핡으며 혀를 집어넣으려고했다.
자신의 예상대로라면 억지로 입을 벌려 밀어넣었어야됬는데...태용이 조심스럽게 입을열어 자신의 혀를 받아들이자 미친듯이
밀어넣으며 태용의 온 입안 그리고 혀를 탐하며 해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둘은 순간 욕정에 젖어들기 시작하며 짐승같이 타액을 교환하고 있었다.
"하...하...신태용...너 씨.발...발.정났지..?그렇게 싫다고 울고불고 하던 새끼 맞아??"
태용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얼굴이 붉어 진채로 어찌 할 줄 몰르고 있었다.
"신태용...다시한번 물어볼게... 너 나랑 섹스하고 싶어? 아니면...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해..."
현준은 태용이 이내 거절 할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너랑...하고 싶어..."
태용의 말이 끝난 순간 현준의 이성의 끈이 풀리기시작하며 태용의 온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이마를 부터 시작해서 눈코입 볼 전부 삼킬듯 물고 빨기 시작하며 목을 애무하기 시작하자 태용은 몸을 부르르 떨며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에 현준은 매우 흡족해 하며 애무를 마저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가슴쪽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에 입을 맞추며 태용의 유두를 핡기 시작했다.
태용은 욕정에 삼켜지고 더이상 생각이란걸 하기 멈추며 자신의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태용의 흥분된듯한 신음을 듣자 현준은 더욱 흥분하며 태용을 더욱 탐하기 시작했다.
"신태용...아플거야...진짜 괜찮아?? 이제라도..."
"현준아...하고 싶어..해줘..."
현준은 욕정에 젖은채로 자신을 갈구하는 태용을 보자 난생 처음 느껴보는 느낌과 욕정 그리고 무언가 자신의 공허한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현준은 태용을 벽에 새운채로 자신의 물건을 태용의 뒷구멍으로 천천히 쑤.셔 넣기 시작했다.
"하...으....으...으..읍....하..."
"신태용...아파?? 지금이라도..."
"괜찮아...흐...."
태용은 벽에 기대어 고통과 쾌락이 섞인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현준은 저번과 다르게 부드럽게 천천히 최대한 태용을 배려하며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자신의 물건을 전부 밀어넣은 현준은 태용과 몸을 밀착한후 귓가에 속삭엿다.
"태용아...다들어갔어..이제...한다...?"
태용은 현준의 말을 듣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현준은 태용의 끄덕임을 보자 천천히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현준의 몸이 움직여지며
현준의 물건이 자신의 뒤에서 왕복을 할때마다 통증이 있었지만 그와 다른 쾌감도 느껴지시작했다. 이전에 현준에게 억지로 강.간을 당하며 느껴지던건
수치심과 절망 그리고 통증만있었지만 지금은 왠지모를 흥분감과 만족감 그리고 쾌감도 느껴졌다.
"하...으...하...으으...응...하.."
"태용아..너...지금 진짜 섹시하고...존.나 사랑스러워..아..씨.발...진짜 미치겟네...하...으...하.."
태용이 신음을 낼 수록 현준 또한 낮은 신음을 뱉어가며 짐승마냥 정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하..흐...흐...신태용......태용아...너..나 사랑하지..? 그치..? 그니까 나랑섹스하는거지..? 제발...나 사랑하는거 맞다고 해줘...아냐...나..욕심 안부릴게...그냥...하고 싶었던 거라고 해도...나...그래도 좋아...그니까...제발 나 버리거나 떠나거나...미워하지만 말아줘..."
현준은 태용에게 사정을 해가며 그렇게 계속 왕복운동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아냐...하...흐..하...현준아...내가...흐으...말했잖아..옛날부터...너 좋아했다고...하,..흐..."
"하...하...허...허...근데..씨.발그러면서...나 왜 버리고 도망치냐고!!왜!!"
"나...하...나중에...이야기...해...줄게...하..."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하...하..으...맘고생을 한줄 알아?!흐...너..씨.발...너 진짜 혼나야겠어..지금..."
현준은 더욱 깊숙히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어가며 태용의 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그러자 태용은 더욱 야릇한 신음을 내며
자지러지기시작했다. 짐승같이 헐떡이며 신음을 내기 시작한 태용에게 현준은 더욱 집요하게 몸을 밀착시키며 말했다.
"하...하.흐...아..하..신태용...다시한번 니 입으로 이야기 해줘...나 사랑해??"
"으..하..으응...현준아...나...너 사랑해...흐아...미칠거 같아...하..."
"아...진짜 씨.발...나도 미치겟어... 너때문에!!"
둘은 욕정에 젖은채 짐승처럼 부르짖고 신음을 내며 미친듯히 몸을 섞기 시작했다.
이윽고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한 현준이였다.
"태용아...흐아..그때는 내가 널...강.간하느라..억지로 안에다가 했긴했는데...이번엔...후...물어볼게...안에다가...해도 될까...? 나...그러고 싶어...하게 해줘....어쨋건...이게 첫...섹스니까.."
"하..으.....알았어.."
"그래..?? 하...알았어...이제...쌀거 같아...흐..으으읏!!"
현준은 쾌락에 젖은 신음을 토해가며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이내 태용의 안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가며 거칠게 꿀렁거리기 시작했다.
"흐아...현준아...뒤에서 다 느껴져..뭔가...내몸에...퍼지는 것 같고..니...거기가...내몸에서 꿈틀거리는것도...전부..."
"흐...그래..? 신기하네..후...하....그럼...다음엔...니가..한번 나한테 박아서 해줘...나도 궁금하거든...그리고 무엇보다...니꺼 꼭 받아보고 싶어...생각해보니...니 첫번째 물받이도 내가 해야해!!"
"하...알았어...그니까...집착 좀만 줄여주만 안될까... 가끔 무서워...정말.."
"씨.발...말좀 이쁘게....집착이라니..사랑이라고..."
둘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어가며 그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는듯 햇다. 현준은 만족한듯 했다.
"하...우리...다시 씻어야겟지..? 물인지...땀인지...구분안되는데..."
"좀 있다가...넌..씨.발...그렇게 내 흔적을 지우고 싶냐? 너....내 씨받은거 빼지마라..."
"하...그러지마...저번에...나 배 너무 아팠어..."
"알았어.."
둘은 서로 껴안은채 한동안 서있다가 이내 다시 씻고 나왔다. 그렇게 한차례 깊게 서로의 몸을 섞은뒤라 어색함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는듯했다.
"태용아...나 다시한번 말해줘...나 사랑한다고..."
"현준아...사랑해..."
"다시 한번만 더..."
"하...현준아...안그래도 너때문에 나 하루에 3시간을 그말을 해...그래도 부족해??"
"어...부족해...나 계속 안아주고 하루종일 옆에 붙어서 사랑한다고 해줘....나...애정결핍...있어...알잖아..."
"알았어..."
태용은 현준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사랑한다고 속삭이자 현준은 그런 태용을 끌어안고 더욱 몸을 밀착시켰다.
"현준아...나 부탁이있어..."
"뭔데..."
"그...정말 무섭게...내 주변 지인들이라든지...우리엄마...라든지..죽여버리겠다는거...안그랫으면 좋겠어...나 진짜 무서워..."
"그니까..니가 처신 잘하라고...너만 잘하면 나도 그럴일 없어...니가 자꾸 엇나가고 반항하고 나 버릴려고하고 떠날려고 하고 말안듣고...나 한테 마음 안주니...나도 비뚤어져서 그런거잖아..."
"그니까...지금 내가 너 이렇게 사랑한다고 하고 있잖아...안그럴거지..? 부탁이야...너 자꾸그러면...너한테 마음을 줄 수 없어..."
"알았어... 근데...지금은 그 입좀 잠시 닫으면 안돼?? 나 너한테 키스하고 싶은데..."
그렇게 태용과 현준은 다시한번 깊고 진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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