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간첩입니까?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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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


"그래...알고..있었잖아...처음부터...뭘 바랬던거야...도대체..."


지환은 텅텅빈 자신의 집구석에 웅크려서 머금은 눈물을 한방울씩 떨어트리며 자기 자신을 스스로 위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슴에 크나큰 구멍이나고 커다란 비수가 꽃힌듯 아파오는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슬픔에 젖어 있을때였다. 급한듯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환형!! 안에 있죠?! 저 신우에요!! 문...열어봐요!! 어서..!!! 할말이..있어요!!"


지환은 그대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은채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았다. 

신우는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다가 이내 반응 없자 어디론가 다급하게 뛰어가는 소리를 내며 점점 발소리는 멀어져갔다.

지환이 틀어막은 입을 풀어내며 숨을 몰아 쉴때였다.


와장창!!


창문이 깨지는 소리와 동시에 신우가 저번처럼 가스배관을 타고 집안으로 진입해왔다. 

그러곤 이내 구석에서 눈물을 흘리던 지환과 눈이 맞았다.


"...안에...있으면서....왜..대답을.."


"..."


"형....저기..제말좀...들어봐요...그니까.."


"...저리가..."


"..."


"형...그러지말고...제발...좀...제말좀 들어봐요...많이...놀라셨죠?? 가족 없다고 해놓고...둘이나 갑자기 나타나니까...그니까.."


"..저리가라고!!!"


지환은 이내 신우에 대한 배신감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하며 울면서 신우에게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맞았어...지승씨가...난...아무곳도...갈곳이 없었어...그냥..그렇게 사는 거였는데...왜...왜끼어들었어?! 내가 그렇게...만만했어?!"


"..."


"그래...차라리...아무말도 하지마...내가..주제넘었지...나같은...걸.레가...무슨..."


지환이 매우 허탈해하며 미친듯이 웃다가 소리를 질렀다가 이내 자해를 하기 시작하자 놀란 신우는 급히 지환에게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급히 지환의 손을 잡아 자해를 저지하기 시작했다.


"놔!! 놓으라고!!"


"못놔!!"


"놓으라고!! 씨.발새끼야!! 놓으라고!! 좀!! 놓으라고!!"


"못논다고!!"


자해를 못하게 막아서는 신우덕에 양팔을 붙들린채 제압되자 지환은 신우를 노려보더니 있는 힘껏 신우를 밀어 넘어트렸다.

넘어진 신우는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을 올라타며 자신의 뺨을 후려치는 지환을 말리지않고 그저 얌전히 맞기 시작했다.

짝짝짝 소리를 내며 신우의 뺨을 때리던 지환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니가...미워...나를 그저..이용하려고만 했던...니가 너무 미워..애초에 그럴거면...왜 따듯하게 대해주고...사랑한다고 속삭였어?,,,그저..난 너의 도구에 불과했던거야..."


"..."


"내가...뭘 잘못했어..?! 왜?! 내가...내가 왜?! 뭘 너한테 그렇게 잘못했어?!"


"..."


"뭔말이라도 하라고!! 씨.발!!"


지환이 다시한번 손을 올려 신우의 뺨을 후려쳐도 그저 신우는 묵묵히 맞고만 있었다. 한참을 신우에게 분풀이를 하던 지환은 이내 지친듯 더이상 신우를 때리지 못했다.

신우는 붉어진 양뺨을 한채 지환에게 말햇다.


"...이제 속좀 풀려요? 진정좀 돼요?"


"...후...하..너..너...이개.새끼..."


"...아직도 덜 풀렸으면...얼마든지 때리세요...자요..."


지환의 손을 덥석 잡아 자신의 뺨에 올려두기 시작한 신우였다. 그러자 더욱 알 수 없는 감정이 쏟구친 지환은 이내 뺨이 아닌 신우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차라리...죽어...죽어버려..."


지환이 자신의 목을 쌔게 졸라도 신우는 미동조차 하지않으며 그저 지환의 손에 목이 졸려 지고 있었다. 그러자 지환은 이내 당황스러워졌지만

여전히 신우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신우는 서서히 눈과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환은 당황한 나머지 그대로 손을 풀어버렸다.


"...커헉...허...허....허...어..억..."


신우가 숨을 몰아쉬자 지환은 그대로 눈물을 떨어트리며 신우의 몸위에 쓰러지며 울을과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못하겠어...역시...죽이고 싶은 만큼...미운데..도저히...못하겟어...나...그럴 수가 없어.."


지환이 큰소리를 내며 펑펑 울기 시작하자 신우는 그런 지환의 등을 쓸어내리며 지환을 여느때처럼 달래고 있었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환은 어느정도 진정되기라도 한지 미동조차 하지않았다.


"...이제 화좀 풀려요? 속좀 풀리냐구요..."


"..씨.발...닥쳐...개.새끼야..."


"풉..."


"아니?! 야!! 너는 지금 이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와!?"


"아뇨...죄송해요..이러니까..진짜..지환형 예전으로 돌아온거 같아서요..."


"...왜그랫어...나...사실...니 수첩 보고 진작에 알았어...왜...나한테 거짓말 한거야...역시...너한테 나는 도구엿니..? 너..정말 아직도 북한..간첩인거야??"


신우는 수첩을 봤다는 말에 몹시놀라 벌떡일어나 지환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신우가 벌떡 일어난 덕에 그위에 누워있던 지환은 자연스래 신우와 얼굴을 맞대고 앉은 자세가 되었다.


"아...그걸..봤어요?! 그럼..."


"그래..개.새끼야...수첩에 써진 내용 다...봣어... 미희...그 여자지... 니 처가 될 사람..."


"후...그니까...내말좀 들으라고 햇잖아요...그 사람...제 처 될사람이었지만..그땐 어렸을때부터 세뇌에 가깝다 시피 들었던 말이라 그런거고요...양아버지가 마음대로 정한거라고요.."


"양...아버지..? "


"...네...양아버지에요...제가 말했잖아요...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신우의 말에 지환은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형..잘들어요..기억...나요? 예전에...제가 좀만 기다리라고..내가 증명 한다고 했죠..? 오늘...그둘.. 국정원에 넘길거에요...그러면...제 결백이 완벽하게 증명...되는 거니까.."


"뭐?! 미...미쳤어?! 아무리 그래도..니 양아버지하고!! 니 처...될뻔한 사람을..."


"될...뻔한 사람?"


"...아니저...그게..."


"아~ 뭐 틀린말아니네...형이 내 처니까..."


신우는 이상황에도 지환을 바라보며 장난기 섞인 말을 하며 웃자 멍하니 신우를 바라보던 지환은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형 하나 얻자고...많은걸 포기했어...그중 하나가 일뿐이야...그러니...형은 그냥 그저 귀막고 눈감고 모르는척해... 이래서 말 안하려고 했던거고.."


"...너무 가혹...해..."


"그치..? 가혹하고...나 완전 호로자식 된거잖아..은혜도 모르는... 그러니까  앞으로 한지환 니가 책임져라...평생...알앗어?!"


신우가 다시한번 지환을 꼬옥 끌어안자 지환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다. 그저 그런 신우를 자신도 끌어 안는 것 말고 말이다.


"후아...그나저나...형..손맛 진짜...아픈데...나...아무래도 뺨 부었어..."


"아...미안..아!! 그러니까!! 누가 그러라고 했어..."


"어?! 사과부터해라?! 사람을 이렇게 쳤으면...사과부터 하는게 맞지!!"


"...미안해..."


"뭐라고?~ 하나도 안들리는데?!"


"미안하다고...."


"뭐라고?! 하나도 진심이 안섞인거 같은데?!"


"아!! 미안하다고!!! 때려서 죄송합니다!! 유신우님!!!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어떻게 대가리라도 박을까요?!"


그제서야 신우는 만족한듯 다시 지환을 자신의 가슴팍으로 댕겨와서 말했다.


"어..여기에 대가리 박아..어서.."


지환은 이내 얼굴을 붉히며 신우의 가슴팍에 머리를 뭍기 시작했다. 둘은 아무것도 없는 텅텅 빈 지환의 집에서 급작스럽게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서로를 탐할듯한 야릇한 스킨쉽과 끈적한 입맞춤이 오가고 그렇게 한참을 관계를 나눈 둘은 힘겹게 서로를 갈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우리..참..웃기다..진자...그치?"


"형...원래 사는게 다그런거라고...2년전 한 뭐씨가 그랬는데..."


"저게...죽을려고..."


조용한 공간에서 신우의 폰이 요란하게 울리더니 신우가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이내 협조에 응해줘서 고맙다는 국정원의 연락과 이제는 정말로 놓아주겠다는 이야기였다.

신우는 전화통화를 끝맞추고 땀범벅이 된 지환의 머리칼을 넘기며 말햇다.


"이제...다끝났어...그러니까...우리 앞으로 그만 힘들고...이제좀!! 행복해지자!! 어?!"


"그래...우리...이제 그래도 되는거잖아...."


그렇게 신우와 지환은 서로 웃으며 다시한번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4개월 후....



"사장님~ 여기 셋트 랑 맥주 5병이요~"


"아우...좀 기다려요... 금방가요..."


지환은 정신없는듯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서빙을 하기 시작했다. 도저히 할일을 찾지 못했던 지환은 작은 선술집을 열었는데 처음엔 조용한게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아

알바도 뽑지 않고 그저 혼자 일을 해내다가 어쩌다가 퍼진 소문때문에 예전 지환이 게이.호.빠 시절에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선수들이 입소문을 그렇게 내고 다니는 바람에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이쪽 술집이 아닌데도 벌써 그렇게 되버리고 말앗다.


"아우!! 여긴 이쪽 술집도 아닌데...뭐 이리 게이 들이 많아!! 쌍!!"


"...개버릇 남 못준다더니...야!! 그래도 장사잘되고 좋지? 안그래?!"


"아우!! 이모!! 이모 그만둿다길레 혹시나해서 불렀는데...다시...게이들 보니까..어때?"


"뭐 어떠긴..그놈이 그놈같아 보이지...그나저나...알바나 구해라...너 그러다가 작살나겟다.."


이모가 혀를 끌끌 차며 다시 주방으로 들어가자 지환은 매우 정신 없는듯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어이!! 한사장님!! 여기도 주문좀 할게요~"


익숙한 목소리에 지환이 뒤를 돌아보자 선우와 용준이 웃으며 지환을 보고 있었다.

그러자 지환의 눈이 반짝 거리더니 다짜고짜 일을 시키기 시작했다.


"어..??나...마시려고 왓는데..."


"아!!입다물고!! 빨리!! 8번 어서!! 아!! 그리고 용준이는 밖에 물건 와있는거 정리좀해...너 힘쌔잖아!!"


"아이..형...저랑...선우형이랑 오늘...간단하게 인사차 마시려고 온건데..."


"아!!! 빨리해!!! 빨리!!"


완전히 예전의 지환으로 돌아온 모습을 본 둘은 어쩔수 없다는듯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 다시 가게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왓다. 


"....허...형...쓰러지겟다...왜이렇게 바빠...?"


"아...퇴근했으면...집에가서...쉬지...왜왔어..."


지환이 쑥스러운듯 머리를 긁적이며 신우를 바라보자 신우는 지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사장님이 이렇게 이쁜데...어느 아새끼가..작업치는 꼴...내 죽어도 못보지...자...오늘도 바쁘지만 힘!!"


신우는 평소처럼 지환의 일을 도우며 바쁘게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환 역시도 이곳저곳에 서빙을 하던 와중 예전에 응대했던 손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지환에게 인사하자

지환은 마지못해 인사를 했다. 그러자 손을 덥석 잡더니 여전히 이쁘다고 수작질하는 모습을 보자

신우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성큼성큼 다가가 그손을 바로 때어 거칠게 던져 버렸다.


"아?! 이게 무슨?! 뭐야!! 당신?!"


"뭐긴 여기 이사람 서방되는 사람이다. 어쩔건데!?"


"아오...진정해!! 손님..돈...안받을테니까...어서 그냥가세요...어서!!"


"가긴 어딜가?! 남의 처를 희롱해놓고!! 거기 서라우..."


"아오!! 좀!!! 야!! 용준아 좀!!와바!!"


지환의 다급한 목소리에 용준이 영문도 모른채 멀뚱멀뚱한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아오!! 뭘 보기만해!! 말려!!! 나혼자 힘딸려서 이대로 두면 얘 사고쳐!!"


상황파악이 끝난 용준은 신우를 말리기 시작하자 그자리에서 발버둥치며 흥분한듯 말하는 신우였다.


"간나새끼!! 이리와보라우!! 아...용준씨!! 이거 좀 놔요!!!"


"워워워...형...진정하세요..그마음 이해 안되는건 아닌데...사고치면...지환형이 더 난처해져요...자..착하죠?"


이내 흥분을 가라앉힌 신우는 씩씩 거리더니 지환에게 다가갔다.


"...이러니!! 내가 퇴근 안하고 안와볼수 있나... 이놈..저놈...다찝적 거리는데..."


"...알았어...다음부턴 그러면 대놓고 쫒아 낸다니까...화내지마...으응?"


지환이 까치발을 들어 신우의 볼을 쓰다듬자 이내 진정한 신우는 얼굴을 붉히며 금세 순해져서 다시 서빙을 돕기 시작했다.


"...딱봐도..저거 완전 주인과 도베르만이네..."


"아이..형이 봐도 그런거 같죠?? 와..진짜 신기하네...형의 비유력은 아무리봐도...그나저나...개라니...웃기다.."


용준이 바보같이 눈이 찢어 진채로 웃자 선우는 말햇다.


"...얼씨구..그쪽은 골든리트리버에요..."


이내 둘은 다시 실랑이를 벌이기시작하자 지환은 그 둘앞에 술과 안주를 내려 놓으며 말했다.


"야!! 쳐묵어라!! 도와줘서 고맙고..이건 이모가 너희 둘 반갑다고 특별서비스로 주라고 하시더라.."


바쁜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좀 빠지자 지환과 신우 용준과 선우가 한자리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마시자 지환이 취기에 올랐는지 신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야!! 유신우...너!! 아까...막..끼부리면서..들이대는 애들한테 웃어주기나 하고 말이야!! 내 속이 얼마나 썩어 문들어 지는줄알아?!"


"형..하..그건...영업인거잖아요...그래야..더 시키죠...형 돈많이~벌게 해줄려고 한건데.."


"야!! 그러면 아까 나 이쁘다고 한 손님도 영업이지!! 불같이 화낼땐...언제고.."


"어허!! 형 많이 취했어요...그만 마셔요...그꼴...내눈에 흙들어가도..절때 못봐요!! 알았어요?!"


"야!! 그런게 어딨...!!"


"어허!! 혼날래요?! 오늘은...어디를 혼내줄까요?!"


신우가 야릇하게 지환을 바라보자 지환은 금세 얼굴이 붉어지며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선우와 용준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둘을 쳐다보며 말했다.


"아이...선우형...저 둘한테...장어탕이라도 해먹이셔야겠네여...밤새 둘이 흐흐흐흐흐흐...."


"용준이...니가 간만에 맞는 말을 하네....어디 장어탕을 끓여줘야하나..."


이내 신우와 지환은 그런 용준과 선우의 말을 듣고 동시에 얼굴이 붉어 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선우와 용준은 돌아가고 이모를 퇴근시키고 마감을 하던 지환은 말했다.


"...신우야..정말 고맙고...또..사랑..하는거 알지..?"


"...으음?? 모르겠는데요??"


"아...?어..!?"


"잘모르겠으니...가르쳐 달라고요...이따 집에가서..천천히...자세하게...알려주세요...."


"으응..."


그렇게 둘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며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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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길고 길었던...지환과 신우의 여정도 끝이 났습니다..

부족한 글을 힘내셔서 끝까지 완주해주신 여러분께너무 감사드리고...사랑합니다!!

지환도 선우 못지않게 팔짜가 사나운듯 하지만..뭐.게희 치고 팔짜고 안드센 사람이있을까해서..

이렇게 쓰게된거 같아요 ㅎㅎ 

저는..당분간 새 집필을 구성할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같아요... 

그래서!! 그동안은 주변 아는 형님들한테 들은 실화를 기반으로 제가 살짝 MSG를 쳐서!! 각색한 

소설같은 실화를 두편 가지고 올 예정이에요...아!! 물론 그 형님들한테 허락 받았습죠..그러니 

새로운 글이 준비 되기전...그글을 보시고 저를 기억!!해주십시오!! 그럼 이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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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konan66" data-toggle="dropdown" title="GTman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GTman</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e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지환이와 신우도 행복해져서 흐믓하고요~~~
다음 이야기 내 놓으라 하면 내가 나쁜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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