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 등장인물 소개 + 약간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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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설방에 글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추천 수와 댓글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재밌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중엔 옛날에도 제 글을 보셨던 분도 계시고(그때도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잠가둔 제 글들이 보고싶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댓글로도, 쪽지로도요.
그런데 2~3년 전에 한참 부족한 솜씨로 써낸 것들이라 다시 보여드리기가
굉장히 창피한 느낌입니다. 물론 지금도 한참 모자라지만요.
그래도 보고 싶으시다면 좀 수정을 거쳐서 아예 재업로드를 해볼까 싶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천천히라도 조금씩이라도 그렇게 올려볼게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쪽 사람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잖아요.
결혼식장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장 안에서는 평범한 사람들 속에 섞여있지만 게이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게 결혼이잖아요.
그런 현실이 조금 슬프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결혼식에서'를 쓰기 시작해봤습니다. (용두사미가 될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다시 한 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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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등장인물 소개
[윤정우]
29세
178cm - 69kg - 16.4cm
INFP
대리
가리지 않고 음식을 잘 먹는 편이나 지나치게 단 음식은 불호. 주량은 보통 정도.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꼭 헬스장을 간다. 탄탄한 스탠이며 체모가 적은 편이다.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싫어해 근력운동 후에도 절대 유산소를 빼먹지 않는다.
-신체 스펙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으나 준호를 만나고 겸손해졌다.
-자신 있는 부위는 슬림한 허리에 비해 넓은 어깨.
-은둔 게이이며 현실에서 철저히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숨기려 노력한다.
-여러 남자들을 만나봤고 연애를 하기도 했지만 중학교 동창인 최민석을 아주 오래 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다.
민석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정우를 욕구 해소 토이쯤으로 여긴다. 정우 역시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탑만 했던 정우가 처음 바텀을 경험한 것은 민석 때문. 이후 정우는 바텀에 눈을 떴다.
-술에 취하면 자제력이 좀 떨어지는 편.
-냄새 페티쉬가 있지만 본인은 부정하고 있다.
-속옷으로는 C사의 드로즈를 즐겨 입는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자위. 양이 꽤 많다.
-정우는 민석이 벗어둔 팬티 냄새를 맡다가 들킨 적이 있다. 그 벌로 한 시간 내내 민석에게 박히는 바람에
하루종일 뱃속 가득한 민석의 정액을 배출하느라 고생한 전적 또한 있음.
[이준호]
28세
189cm - 89kg - ?cm
ENTP
주임
고기 극호. 채소 불호. 외모와 다르게 단 음식을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세 잔 정도. 몸 관리를 위해 술을 멀리하는 편.
-별일 없으면 일주일에 헬스장을 6번 정도 간다. 근육이 온몸을 둘러싼 느낌. 체모가 좀 있다.
-회사에 늘 닭가슴살 도시락을 들고 다닌다. 데스크 밑엔 커다란 프로틴통도 있다.
-의외로 몸무게가 고무줄이라 가끔 식단 관리를 안하면 근돼처럼 몸이 크게 불어난다.
때문에 체지방률을 늘 10퍼센트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
-자신 있는 부위는 엉덩이. 그리고 자지
-뼛속까지 일반으로 연애 경험이 몇 번 있다. 다 오래가지는 못했다.
-민석의 아내인 수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수진은 그 사실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준호를 그저 좋은 오빠로 생각할 뿐.
-00 페티쉬가 있다.(추후 스토리로 공개)
-술을 마시면 바로 얼굴이 빨개지며, 화장실을 자주 가고 오줌을 잘 참지 못한다.
-속옷은 아무 거나 큰 사이즈를 입는다. 새 속옷을 입어도 금세 커다란 자지와 굵은 허벅지에 쓸려서 해져버리기 때문.
-집에 있을 땐 하체에 헐렁한 줄무늬 트렁크만 걸친다. 밖에 있을 때는 하루 종일 꽉 끼는 바지 속에
구렁이 만한 물건이 늘 짓눌려있으니.
-초등학교 학창시절 부터 군대에 이르기까지 늘 큰 자지 사이즈로 주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본인은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정도.
[최민석]
29세
184cm - 78kg - 19.1cm
ESFP
카페 사장
오이를 극도로 혐오. 오래도록 알고 지낸 정우조차 취한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술을 잘 하는 편.
-잘생긴 외모와 타고난 피지컬이 압도적으로 좋다. 운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나 관리는 늘 열심히 하려고 노력.
-본인이 잘난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늘 인기가 많았다.
-자신있는 부위는 얼굴과 물건.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다. 털이 없으면 더 부드럽게 삽입되어서 좋다는 게 민석의 주장.
-만만한 정우가 필요할 때마다 찾고 막 대하다가도 섹스를 할 때에는 다정하게 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다.
-수진을 사랑해서 그녀와 결혼을 한 것은 아니다.
-바이에 가깝지만 본인은 일반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특정 페티쉬라기보단 시도 때도 없이 밝히는 변태에 가까운 성향. 성욕도 당연히 많다.
-족스트랩이나 삼각팬티를 즐겨 입는다. 더한 것도 잘 입는다.
-정우가 바텀을 제안한 적이 있으나 절대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안에다가 사정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이유는 그 사람을 소유한 느낌이 들어서.
-자위를 할 필요가 없다. 민석에겐 늘 정우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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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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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사이즈까지
그것도 소숫점 단위로
앞으로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