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털보네 휴게텔 방문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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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나는 옷을 챙겨입은 뒤 휴게텔을 나와 그들이 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옮겼다.
두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반겨주며 소주 한 잔을 권해줬다.
소주 한 잔을 들이키며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처음 만났던 남자는 5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거무튀튀한 얼굴의 남자였다.
그가 불렀던 두번째 남자는 40대 중반의 퉁퉁한 느낌의 덩치가 있는 남자였다.
‘남자 두 명 상대해보는거 쉽지않지?’
‘밖에서보니 반반하니 좋네’
두번째 남자는 나를 곁에 붙이고선 나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연신 소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나는 그의 곁에 붙어 말없이 그의 빈잔을 채워주고 있었다.
‘너 저런데서 아무한테나 대주면 병걸려’
‘며칠 있다가 ㄸ구멍 간지럽고 그러면 병원가봐’
‘형님, 담주에도 이 년 한번 불러보죠’
‘야, 여기다 니년 번호 찍어. 너 앞으로 내가 콜하면 즉각 답하고 나와라’
‘저.. 담주 주말이면 여친이랑 약속이..’
‘ㅆㅂ년이 뒤질까 진짜, 너 아까 영상 다 뿌려볼까 한번? 엉?!’
‘넌 앞으로 내가 주말마다 콜 할거니까, 미리 준비해놓고 있어’
‘어떤.. 준비를..’
‘니년 구멍 뚫릴준비겠지. 이 대가리 ㅈ박은 년아’
‘….’
‘나도 주변에 같이 놀만한 얘들 수소문 좀 해놓을테니까, 아까 사진 찍은거 몇개만 줘봐’
‘네, 형님. 평소에 이 년 제가 좀 델고 다닐게요’
‘크크, 그 년이 맘에들었나보네. 적당히 쓰고 준비만 잘 시켜놔’
‘….’
그 일이 있은 며칠 뒤 나는 그 남자의 부름에 그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나를 차에 태워 교외로 나갔고 나는 그의 욕망을 풀어주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엉겹결에 시작된 이 관계에서 나 역시 그와의 'ㅅㅅ'를 즐기며 그의 부름을 기다리게 되었다.
‘남자새끼가 남자 ㄸ구멍이나 처빨고 있는 꼬라지라니’
‘ㄸ구멍 빠는거 좋아요..’
‘미친 ㅊ년이 뭐래’
그가 핸드폰을 들고 영상을 찍으며 말을 이어갔다.
‘너 이번주 토/일 시간 비우고 있어. 저번에 형님이랑 몇명 불러서 1박 여행갈거니까’
‘여행이라니 갑자기 무얼하러…’
‘니년이 오늘 나한테 한것처럼 똑같이 당하겠지, ㅆㅂ년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마구잡이로 하라니.. 진짜 'ㅊㄴ'도 아니고..’
그가 무섭게 내 목을 조르며 뺨을 갈기기 시작했다.
‘넌 이미 영상에 찍힌 이상, 인생 ㅈ된거야 ㅆㅊ년아’
‘시키는대로 못하면 남자 ㄸ구멍이나 처빨고 있는 니 ㅈ같은 면상 다 뿌려지는거야’
‘….’
‘어차피 니년도 휴게텔이나 들낙거리면서 뒷구멍 대주고 다녔잖아’
‘우리가 알아서 니년 ㄸ먹을 인간들 데려다 놓을테니 원없이 즐기라고, 크큭’
더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는채 침묵하자 그가 다시 나의 다리를 활짝 벌렸다.
‘ㄸ구멍 보이게 손으로 벌려봐, 크큭. 그래그래, 이쁘게 찍어줄테니 앞으로 잘 즐겨봐’
그는 연신 나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었다.
앞으로 몇 번일지 모를 그의 부름에 나는 몇명이나 상대해야할까.
그들의 부름이 잦아질수록 나를 완전한 'ㅊㄴ'로 만들어주었고
그렇게 언제까지일지 모를 콜을 기다리는 'ㅎㅁ'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 End.
[끝맺음]
10년 전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내어 이야기를 풀어보니
그 당시 일이 다시 생생하게 상기되어 뜻하지 않게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과거의 사건을 다시 써내려가다보니 온전치 못한 기억들로 정리가 안된 두서없는 글이 되었네요.
해당 글은 제가 처음 남자와의 관계를 맺게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각색 된 부분도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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