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만난듯....두번째이야기

안녕하십니까?..김 태형이라고합니다.
반갑습니다..송 종국입니다..
헉..간만에 듣는..경상도 억양사투리....
인천은..출장오셨나보죠?
전..이곳이..고향이라서..경상도분들을,
만날이유가..없었는데...ㅎㅎㅎ
출장이라기보단...자주.지방다닙니다..


일 자체가,지방을 다녀야하거든요...
아~네!제가..너무.앞서가는거같군요..
죄송합니다.아는척한게..기분나뻤다면,
이해를.바라겠습니다..
아닙니다..괜찮습니다..그한마디에..
가슴이따뜻한사람이겠구나하고..나혼자만의,
착각을하였다..


서로를.아직.잘모르기에..좀더..자기를,자세히..
설명하기로하고..난..나름대로나를.설명하였다..
나이는42살이고.결혼하였으며,.아들하나...
조그만..장사를합니다...
좋아하는.스타일은..제가..마른관계로..
넉넉한분을 좋아합니다...
선생님은..어떤분입니까?
전.개인사업을합니다..엔지니어라고할수있죠.
기계를,수리하고..조정하는일을합니다..
기혼이고..아들둘에..사모님과같이....
집은.마산이고...인천은,수리때문에왔다는말까지....

좋아하는스타일은?글쎄요...
그냥..40대의.마르고,느낌이좋으면,좋습니다..
네..그러셧군요..선생님과저는..첫인상은,둘다,
괜찮다고..생각해도..괜찮겟군요..후후후

외형은그렇고..성격은..어떠신지?
전..내숭없고,솔직하고..거짓말안합니다.
좀.까탈스럽다는 표현이,적절한진모르겠지만...
제 성격을말하라면..그렇게..표현할수있습니다.

선생님의성격은?
전..성격이못됐습니다..
그사람의.그말을 깊이새겨들어야했는데..
누구나하는...일상적인..자기합리화라고....
네~제가 보기엔..성격도넉넉하실것같은데....
하지만..천만의말씀..만만의콩떡인걸..
얼마 지나지않아..알수있었다.

술도,거나하게마시고.우리둘은서로를...
느끼기위해..우리둘만의..공간으로향햇다.
같이.샤워하실까요?
제가..먼저할까요?
먼저하시죠...전 좀있다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