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소설---싸이빌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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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빌 9. 끝부분--------------

문자의 신호음을 모두가 들었지만 여우는 자는척 하던 도중에 벌떡 일어나서
확인할수는 없는 입장이였다.
수경이 수연에게 게속 할것을 암시하며 여우의 핸드폰의 문자를 확인했다.

-전화 주세요.불가피 하면 침착하게 그곳을 벗어 나세요.
긴급..저 지금 그리로 갑니다.-

수경은 이 한마디가 뜻하는 바를 알수 잇었다.

수혼은 이미 알아 버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리로 오고있다.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길어야 한시간 남짓.

수경의 머리는 잽싸게 돌아갔다.

"광고 메시지네.."
수경은 일부러 여우도 들을수 잇게 이야기 햇다.

그리곤 여우가 벗어놓은 스타킹을 손에 감아 쥐었다


***************싸이빌 9.5**********************************
수경은 여우도 들을수 있게 큰 소리로 그냥 이야기 했다.

"수연씨..그만해요.."

한참을 섹-스에 열중하던 수연은 잠시 동안 멍하니 수경을 바라볼 뿐이였다.

"뭐 구태여 숨길필요 있나요?"

"무슨 뜻이에요?"

"수혼이가 지금 이리로 오고 있대요...자양동에서의 사건을 아는것 같아요.
여우씨에게 이곳을 벗어나라고 문자를 보냈네요.."

그리곤 여우를 향해 말했다.

"여우씨..깨잇는거 알아요...그 격렬한 섹-스를 하는데도 잠들어 있으며
이상하죠...일어나서 옷 입으세요..."

여우는 어찌해야 하나 생각했지만..어쩔수 없었다.
여우가 속옷을 입고 다시 겉옷을 입으려는걸 수경이 제지했다.

"아니에요...겉옷은 필요 없어요.."

수경은 손에 감겨있는 스타킹으로 여우의 팔을 뒤로 해서는 묶었다.

수연이 물었다.

"그럼 이제 어쩔거죠?"

"뭐 어쩔 필요 잇나요? 아예 사진도 찍고 비디오로 촬영도 해 놓죠뭐."

여우는 그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채 십분이 되지 않아서 알수 있었다.

.
.
.
지하실.

수경과 수연은 여우의 팔을 묶어놓고는 입에 재갈을 물렸다.
그리곤 한쪽에서 둘이 한참을 이야기 하는가 싶더니.
수경이 여우에게 그 결과를 이야기 해 주었다.

"우린 여우씨의 몸 구석구석을 사진과 비디오로 찍어 둘거에요.
물론 보이기 싫은 부분들과 또한..최대한의 수치스러원 사진들도
함께 찍을거에요..."

여우의 재갈물린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그런 여우의 눈은 젖어 있었다.

"하지만...유통 시키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 영상물들은 여우씨가 우리에게 협조하지 않을때..
사용하게 되고..뭐 똑똑 하시니까 잘 아시겠죠..
아!! 물론 꼭 그렇지 않아도 여우씨가 우리에게 고분고분
협조할순 있겟지만..뭐 그건 여우씨 생각이고
제 생각은 보혐이란 들어놓으면 마음이 편해 지는거니까요.."

그후 몇 십분동안은 여우가 고개도 못들 정도로 수치스러운 포즈를
취해야 했고 수경은 신이나라 찍어댔다.
여장한 채로 애널 섹-스를 하는 행위부터..
관장 하는 행위.삽입 하는 행위.나체의 구석구석이 카메라에
담겼고 비디오에도 담겼다.

촬영이 끝나고 수연이 그 테이프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고
여우의 입에 물려있던 재갈과 손을 묶고있던 결박도 풀렸다.
여우는 기진 맥진햇다.
앞에잇는 수연과 수경은 사람같이 보이지 않았다.
그냥.앞으로 자신이 어찌 될까? 그것만이 걱정 되엇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들이 무슨일을 할지는 모르지만
이들의 꼭두각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여우를 더욱 침울하게 만들었다.

다시 들어온 수연은 시계를 한번 보고는 수경에게 입을 열엇다.

"수혼씨에게 전화를 해서 이곳에 우리가 없다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우리가 여길 벗어나거나 아님 수혼씨를 기다릴 필요가 없쟎아요?
어차피 여우씨와도 이야기좀 해야 할것 같고..."

그러자 수경은 한동안 여우를 바라 보더니
여우에게 수혼에게 전화할것을 요구했다.
.
.
.
.
경찰서를 나와 혹시나 있을까 하고 룸미러를 몇번 쳐다보던
수혼은 경찰서부터 게속 따라 오는 차량이 잇음을 확인하고는
차를 천천히 몰며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수유 사거리를 지나자 몇번 와본적이 잇는 가든타워 가 보였다.

그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많은 사람들과 승강기를 타고는 5층에서
내려 잽싸게 비상게단을 통해 전철역과 연결된 지하로 이동해서는
전철을 탓다.
다행히..미행은 따돌린것 같았다.

의정부 역에서 내린 수혼이 택시들이 줄지어 서잇는 곳으로 발을 옮길때
여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여우에요.."

"아~ 여우씨 지금 어디세요?"

"저..수혼씨 나가고 집에서 호출이 와서 급한일로 서울로 올라왔어요.
핸드폰의 배터리가 없어서 ..지금에서야 수혼씨 메시지를 봤네요..
무슨 일이죠? 그곳을 벗어나라니...?"

"아~..다행이군요..그럼 지금 댁이시겠네요?"

"네..."

"흠..그럼 수경이와 수연씨는 지금도 그곳에 잇나요?"

"아니요..제가 간다고 하자 ..김 샛다며 저를 집까지
태워주고 가던데요..."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구요?"

"네..그건 제가 알수가 없죠.,."

"흠....그래요..그럼..그곳엔 아무도 없겠군요.."

"아마도...그럴거에요..헌데왜요?"

"아~ 예..아니에요..그들과 함께 없다니..다행이군요..
제가 지금 정신이 좀 혼란해서요..내일 다시 이야기 하죠.."

둘은 내일 만날것을 약속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수혼은 이제 그곳에 갈 일이 없어졌다.
다시 수유리로 가야하나? 아님 태연하게 수경에게 전화를 할까?
잠시 망설일때..핸드폰에 벨이 울렸고.
수혼이 본 번호는 모르는 번호였다.

"여보세요?"

전화기 속에선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렷다.

"강수혼 씨 돼십니까?"

"네..그런데요?"


"아~예..혹시 이 수연 씨라고 아십니까?"

수혼은 의아햇다.

"네..알고 잇는데요..헌데..누구신데.."

"아~ 제소개를 먼저 해야 하는데..죄송합니다.
넘 급한 마음에....
전..이 수연씨를 치료하고 있는  수연씨 담당 정신과 전문의 입니다"

수혼은 놀랐고 의아햇다.

"그럼..수연씨가 다른 곳에서도 치료를 받고 있었나요?
저도 정신과 의사인데?..."

"그것보다 지금 혹시 수연씨와 함께 있나요?"

"아니요...조금 전까진 함께 잇었지만 지금은 아닌데요? 왜요?"

"흠...."

상대방이 무언가 잠시 생각하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때 다시
그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연씨에 대해 이야기 할게 잇는데요..같은 의사로서
수혼씨에게도 듣고싶은것도 잇구요...혹시 지금 시간 되십니까?"

"급한 일이 아니라면..다음에 하는게..."

"급한 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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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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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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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분량이 적어서 10편이 아닌 9.5라고 했어요.
여행자님의 몇일 못오신후 몰아 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서
아예 일찍 끝난김에 오늘 끝을 보려고 햇는데..한시 삼십오분 현재 평소의
글쓸때 마시는 맥주한병을 다 마셔서요..맥주를 또 사러가야 하나..말아야 하나 생각중이에요...맥주를 사온다면..게속 이어서 쓸것이고..그게 아니라면 잠자리에 들겟죠..
그래서 미리 인사 드릴래요뭐^^

싸이빌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님들과 ...리플로서 힘이 되어주신 리플멤버 님들..명절 즐겁게 ..보람차게..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난즈님..ㅎㅎ 저 조회수에 신경쓰지 않는다니까요..ㅎㅎ
자꾸 이야기 하니까 꼭 신경쓰는것 처럼 생각돼네..ㅎㅎ
신경 안써요뭐..님 말씀처럼 그런거에 신경쓰면 파이스트가 아니죠..ㅎㅎ

여행자님...몰아서 보세요...시골에 설세러 가시나 보네요..
다녀와서 한꺼번에 보세요...어쩜 끝나 잇을수도..
아님..9.5편 다음 편이 설 연휴가 끝나고 올라올수도..ㅎㅎ
저를 제가 모르니 지금 이시간 후의 일들을 장담 못한답니다..

화자님...고향 가셧어요?
눈이와서 고향가는 길이 힘들기는 한데...그래도 고향은 좋은곳이죠
가족들도 만나고.. ..짧은 시간이지만 살아잇음을 느끼게 해주죠..
혹시나..고향에 안가시거나 아님..그..무어냐..하여간..
쓸쓸한 설을 보내진 않겠죠?
방학이라고 한걸보면 학생이고..그럼..가족과 함께 가겟죠..
행여나..그렇지 못하다면...흠.....여기서 쳇이나 할까요?ㅎㅎㅎㅎㅎㅎ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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