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소설-투명인간6.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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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소설 투명인간---


성희의 마음은 새처럼 가벼워 졌다.
몇일간이나 머릿속에 맴돌던 걱정 거리가 하나 사라져 가는 순간이엿다.

"아저씨...고마워요...제가 성인이 돼면 꼭 보답해 드릴꺼에요.."

성희의 눈에서는 감당할수 없을 만큼의 눈물이 흘렀다.

*********동성소설 투명인간6..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나는 이성을 사랑하는 일반이다.아니 동성을 사랑하는 이반이다.
아니 정확히는 양성을 사랑할수있는 바이가 맞다.

나는 바텀이다. 아니다 나는  탑이다.
아니 정확히는 양쪽이 가능한 올이 맞다.

여성의 자연스런 곡선미와 부드러운 살결을 좋아하고
남성의 어딘가 거칠고 딱딱해 보이는 각선미?와 근욱을 좋아한다.

여성의 가느다란 목선.터질것 같은 가슴.잘록한 허리 볼록한 둔부를 사랑하고.
남성의 목젓.퇴화된 젓꼭지와 어깨의 근육.딴딴한 복부.거친 살결을 사랑한다.

얇고 부드러운 여자의 입술과 내 입술이 만나는 순간 난 전율하고 만다.
남성의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입김과 따끔한 수염의 감촉은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액은 세상에 존재하는 그 무엇보다도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그걸 표현할수 잇는 글은 없음이 안타깝다.
나의 성기를 감싸는 그 부드러운 달콤함을 사랑한다.

나의 성기가 다른 남성의 애널에 들어갈때에는 여성의 질과는 전혀다른
빡빡함과 조임 그리고 동성의 신음 소리는 나를 중독시키고..
나의 애널에 남성의 성기가 들어올때의 긴장과 통증이..희열로 바뀌어가는
과정역시 이세상의 어떤 말로도 표현 할수가 없다.

여성들의 애교와 눈물 나약함과 질투와 시기는 나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하고.
남성들의 무뚝뚝함 씩씩함과 이기려는 본능적인 힘이나 용기는 나로 하여금
정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남성이던 여성이던 세상의 반을 사랑할수 잇다고 자위한다.
나는 남성도 여성도 사랑할수 잇으니 세상의 모든이와 사랑할수 잇는것인가?

이건 과연 나쁜것인가? 좋은것인가?
세상의 반인 여성이 사라지건 아니면 남성이 사라지건
내가 사랑할수 있는 여건은 변함이 없다.
이게 과연 축복일까 ? 아닐까?

다른 이들이 나를 안다면 뭐라고 말을할까?

"넌..누구와도 진실한 사랑을 할수없어...결국넌 육체적인 사랑이
진실된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눈을감을거야"

"넌..이세상 누구라도 사랑할수 잇어..결국은 같은 인간을 사랑하는거고
또한..모든이를 미워하지 않을수 잇다고도 생각할수 잇으니까"



아침에 눈을뜬 수혼은 불현듯 떠오른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솔직히 ..자신은 긍정적으로 생각해 왔다.
개나 고양이를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남성이건 여성이건 같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기에..좋은것이라고..
헌데 불현듯 다른 이들의 눈에 비추어지는 내모습은 어떻게 보여질까를
생각하자..꼭 좋은것 같지는 않았다.

수혼은 어떻게든 자신을 정리해 보려 햇지만..
텅빈 뱃속에서 뇌로 먹을걸 달라는 신호를 보내자마자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사라져 버렷다.
시게를 보니 오후 다섯시.
누나는 친구들과 파티를 한다고 해놓고 그냥 티브이 보고 책보고 빨래를 하는둥
다른날과 다름이 없다.

내가 집에 없는걸로 알텐데 ..나갈수도 없고..
우쒸 잠시라도 밖에 안나가나?

그때 미선은 핸드폰으로 누구에겐가 문자를 보낸다.
한참을 문자를 보내고는 그냥 시게를 보며 기다리기 시작한다.

누굴 기다리는걸까?
아~ 배고파...누나의 친구들이 와서 수다떨며 노는 모습을 보면
배고픔도 잊혀질텐데...

여섯시가 되자 전화가 왓다.
전화를 받은 누나의 얼굴은 활짝 피었고.전화를 끊고는
거울앞에 앉아 옅게 화장을 하고 지우고 다시 화장을 하고 지운다.
옅고 수수하게 화장을 마친 미선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가 잠시후 나왓다.


저 옷차림새는 뭐야? 어깨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나시티한장.
그리고 팬티 아래의 허벅지가 살짝 살짝 보이는 하늘거리는 치마.
미쳣어..제가 미쳣네 정말?

수혼은 평소에 한살 타올인 누나에게 반말을 하고 친구처럼 대한다.
하지만 엄마던 아빠던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던 누군가와 함께 있을땐
깍듯이 누나대접을 해 주엇다.
헌데 지금은 그럴기분이 아니엿다.
저 차림새를 보라..누가 저 모습을 보고 요조숙녀라고 할까?
저 모습은 남자를 꼬시려는 날라리의 모습이였다.

누가 오길래 저러지? 정말 남자친구라도?
헉..혹시 그. 재수없는 새-끼?..

수혼은 설마 아닐거라고 생각했지만..
7시가 다돼서 들어온 사람은 역시 호연이엿다.
수혼의 기분은 정말 더러웠다.
저런 자식을 만나고 잇는 미선에게 배신감마저 느껴졋다.
하지만 자신이 할수잇는 일이 없었기에 그냥 지켜보기로 햇다.

밝은 모습으로 베시시 웃는 미선을 보며 호연이 먼저 입을 열엇다.

"다행이야..사실 많이 걱정햇는데.."

"피~ 난 네가 생각하는것 같이 바보같지 않아..ㅎㅎ 그냥 털어버리기로 했어.
친구로 남는게 더 좋을수도 잇지뭐"

수혼은 그 말이 거짓임을 알수있었다.
전화를 받은후 밝아진 얼굴과 여러번의 화장
그리고 지금의 저 표정을 보면 틀림없이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누나인 미선은 호연이 새-끼와 친구로 지내기엔
이미 늦었다는걸 수혼은 느낄수 잇었다.

"일 끝나고 바로 왔는데 샤워좀 할수 있어?"

"어~ 욕실에 가면 타월있으니까..그냥 들어가서 하면돼?
저녘은? 안먹었지..그동안 난 저녘이나 준비할께.."

호연은 미선의 밝은 모습을 보며 안도가 돼었고
다행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샤워를 하고 나왔다.
다시 거실로 나온 호연은 아까와는 조금 달라진 분위기에
잠시 어리둥절 했지만 이내..웃음을 띄었다.

"와~ 왠 초와 샴페인이야? 생일이야?"

"샴페인 아냐 바보야..ㅎㅎ 포도주야..샴페인을 사려고 햇는데
샴페인이 없더라고..ㅎㅎ"

"하여간..왠 포도주? 정말 생일이니?"

"아니..축하할일이 잇어서지..ㅎㅎ 너와 내가 친구가 되는날이쟎아
좋은 친구가 생겼으니 건배를 해야지~~"

"호오~ 난 미선이가 술한잔 못마시는 쑥맥인줄 알앗는데 술도 마실줄알아?"

"피~ 요즘에 술 한두잔 못마시는 여자가 어디있니? 나도 한국사람인데..ㅎㅎ"

수혼은 미선이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햇다.
집에서 가족끼리 생일잔치를 할때도 샴페인 한잔에 취해버리는 미선이
훨씬 도수가 높은 포도주를 마실거라는 생각을 하니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는건 당연했다.
.
.
.
둘은 지나간 추억들과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그사이 포도주 한병은 다 비워졌다.
빈병을 바라보며 아쉽다는 듯이 말을 하는 미선의 얼굴은 이미
벌겋게 달아 올라 잇엇다.

"호연아............."

자신을 부르는 미선의 표정과 목소리가 너무도 진지해 호연은
긴장을 하며 미선을 바라보앗다.

"왜?"

"네가 동성애자라는 말을 믿을수 없어..아니..여지껏 함께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그건 거짓일수박에 없다고 생각해..
사실을 이야기 해줘..왜..내가 싫어진거지?"

"흠.....싫은..난..바이야..여성도 남성도 사랑할수 있지..
쉽게 말하면 양성이랄까?"

"역시...그렇다면 그..용석이란 친구가 애인이였니?"

용석의 표정이 굳어지며 머뭇거리자 미선이 다시 이야기 햇다.

"우린..이제 친구 먹엇쟎아..이야기 해봐..친구인데.."

"애인은 아니야..그냥 파트너 엿어..."

"파트너라...ㅎㅎㅎ 그건 섹-스 파트너를 말하는거겟지?"

"그래.."

"그런데 왜..나하곤 키스한번 안한건데? 왜? 나하곤 잠자리 한번 안한건데?"

수혼은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호연은 곤혹 스럽기 그지 없었다.

"왜? 바이라면서..난 여자 같이 보이지 않아?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니? 난 너의 파트너가 될 자격도 없는거야?"

"....그건...아니야..."

"그런데왜?"

"넌..내가 만나본 사람중에 가장 순수하고 맑아..
내가 너를 갖기엔....글쎄 뭐랄까...넌 너무귀해..
나는 안됀다고 생각했어..그것 뿐이야.."

수혼은 저말이 사실일까? 의심이 갖지만 어쩜 사실일수도 잇다는 생각도 들었다.
미선은 정말 순수하고 맑앗다.뭐꼭 자신의 누나라서 그런건 아니엿지만.

"난..네가 이반이건 바이이건 상관없어..난 ..너를 이미 사랑해 ..너를 원한다고.."

"미선아..지금의 너의 심정은 나도 알고 잇고 이해할수잇어..
우리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자..친구로서 남을수 잇는지
아닌지 확인해볼 시간이 필요해.."

미선의 눈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럼..한가지만 약속해줘"

"............"

"네가 원하는 동안은..친구로 남기위해 노력할깨..
아니..노력하는게 아니라 너를 보려면 그렇게라도 해야겟지..
하지만..너의 마음이 내게로 돌아온다면..머뭇거리지 말고
이야기 해줘..."

"...그래...약속할께..."

"호연아..."

"..어?.."

"나 있쟎아...너...사랑해...."

그 말을 끝으로 미선은 그자리에 쓰러졌다.
술의 기운이였다.

호연은 카페트위에 누워버린 미선의 모습에서 억제할수없는 성욕이 일어남을 느꼇다.
가늘고 흰목...나시위로 살짝 보이는 젓무덤..그리고 주름진 치마 위로
살짝 비추는 손바닥 만한 얇디얇은 팬티와 뽀얀 허벅지.
호연은 살짝 고개를 숙여 미선의 입술에 키스했다.

"..개..새..x.."

호연은 분명히 들었다.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부쩍 좋아진 청각은 그 개..새..x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게 해 주엇다.
자신의 입술이 미선의 입술을 덥을때 한쪽에서 들려온 소리엿다.
호연의 머릿속은 찰나지간에 여러가지의 생각을 하고는 앞으로 할일을 떠올리고는
 아주 천천히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호연은 담배를 한개비 꺼내 불을 붙히고는 술이 취한것 같은 눈동자를 하고는
소리가 난 쪽으로 얼굴을 고정하고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주위가 조용해 졋다.
자신과 미선이 이야기 하는동안에는 들을수 없엇던 미세한 소리까지 귀에 와 닿았다.
바람소리...미선의 숨소리와 자신의 숨소리.
그리고..또다른 한명의 숨소리가 더 들렸다.
호연은 담배연기를 깊이 빨아 들이며 침을 삼켰다.
그리고 숨소리가 나는 쪽을 태연하고 자연스럽게 바라보앗따.
미선의 뒷쪽으로 열려잇는 방.
방 양쪽으로 약간의 사각지대가 잇엇지만..사람은 없다.
헌데...숨소리는 게속 들린다.
혹시? 침대밑에?
창문은 닫혀잇고 어떤 움직임도 없건만 분명 그곳에선 사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호연은 자신이 이곳에 오기 전부터 저 방엔 누군가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햇다.
그게 도둑이던 강도이건간에..
호연은 귀를 쫑긋 세우고 침착하게 행동했다.
호연은 자연스럽게 미선의 허벅지에 손을 갖다 대었다.
그러자..저 방에서의 숨소리가 더 커졌고
호연의 손이 미선의 팬티위를 어루 만지다가 팬티 속으로 들어갔을땐..
확신할수 잇엇다.거칠고 커진 숨소리..분명  저방에선 누군가가 우리를 보고 잇다고.
미선을 안아올린 호연은 휘파람을 불며 미선의 방으로 갔다.
.
.
.
수혼은 더이상 자신을 주체할수 없엇다.
그냥 이대로 뛰어 들어가 반쯤 패 죽이고 싶엇다.
엄마..아빠가 그렇게 끔찍히 사랑하는 순수하고 맑은 자신의 누이를
저..짐승만도 못한 새..끼 가 키스를 하더니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어찌할까? 그냥 가서 반 죽여 버릴까?
아니면?...
수혼은 창문을 열고는 소리나지 않게 잽싸게 밖으로 나갔다.
그리곤 나가자 마자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세번의 전화벨이 울리고는 삐~ 하는 신호음을 들을수 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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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온 호연은 미선을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을 덥어 주었다.
이제 저 방에 가서 확인하는 일을 해야 한다.
분명히 ..저 안엔 사람이 잇다.
호연은 미선을 한번 바라보고는 잽싸게 의문의 방으로 뛰엇다
그리곤 방안을 둘러 보았다.
아무도 없다.침대 밑에도 문 옆에도..사람은 없다.
그러고 보니 숨소리도 이젠 없다.
그때..호연은 조금전까지 닫혀잇던 창문이 열려잇음을 확인했다.

따르르르릉.
적막을 깨는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랐다.
전화는 세번을 울리더니 메세지를 남기라는 이야기를 하며 녹음으로 들어갓다.

"어~~ 뭐야..누나 집에 없어? 왜 전화를 안받는거야?
나 집에 다왔어..누나가 보고싶어하던 황산벌 빌려서 갈께
흠..혹시 잇으면 라면이라도 끓여놓고 ..한 사오분이면 갈거야.."


.
.
.
수혼의 생각대로 역시 호연은 대문을 열고 나왔다.
개..새..x..메시지를 듣고도 있을수는 없겟지.
수혼은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호연을 좀더 주시해 보기로 햇다.
.
.
밖으로 나온 호연은 집 주위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역시 아무도 없다.
벌써 튄건가?
호연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그자리에 섰다.
그때 ..바로 몇미터 뒤에서 아까의 그..숨소리가 들렸다.
몸을 날릴준비를 하며 잽사게 몸을 돌렸지만..아무도 없다.
자신의 몇미터 앞에서 숨소리는 게속 들린다.
호연은 머리칼이 쭈뼛하는 경험을 해야 햇다.

수혼은 자신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고 잇는 호연을 보며
무언가 이상함을 느꼇다.
분명 자신이 보이지 않을텐데..그의 눈은 꼭 자신을 보고잇는것 같이 느껴졌다.
수혼은 움직일수도 없었다.그냥 그 자세로 있어야 햇다.
수혼이 어찌해야 할지 잠시 망설일때..호연이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는
비벼껏다.
그리고 천천히 뒤로 걷는가 싶더니.
순간적으로 호연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건뭐야..분명 바로 앞에 잇엇는데..사라지다니..
수혼의 머릿속엔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게 둘은 보이지 않는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한참을 서 잇었다.
.
.
.
.
.
*****여기 까지요~~~~***
후기--네시 사십분이 기준이엿는데..지금 시간이 다섯시 십분이네요..
오늘은 사실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신문에서본 기사가
짜증나고 우울하게 햇어요.

교도소에 수감됀 아버지를 면회가기위해 아홉살 열한살 형제가
안양에서 서울 까지 몇시간을 걷고 걸어 경찰서를 찾아갔대요.
이미 사흘을 굶어 걸을 힘도 없는데다 춥기까지 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오히려 뛰엇다고 하네요.
그렇게 찾아간 아버지는 이미 다른곳으로 이송되어 보지도 못하고
그아이들을 이상히 여긴 경찰이 아이들에게 4천원의 차비를 쥐어 보냈데요.

다음날 그 경찰은 마음이 하도 찝찝하고 아이들이 걱정돼서 교회 의
누군가에게 부탁을 했고 그 교인은 물어물어 그 아이들을 찾아갔고
그 교인은 그 아이들을 보고 이야기를 할수 잇었대요.

수도는 동파되서 나오지도 않고 쌀은 있지만 아이들은 밥을 할줄 몰랐고
그나마 어제 경찰 아저씨가 준 돈으로 차비를 하고 남은돈으로
새우깡 한봉지를 사 먹을수 잇어서 좋았대요....

식료품을 훔치다가 수감됀 아버지.어쩔수 없이 남게된 아홉살 열한살
형제는 아버지가 그리워 사흘을 굶은 몸으로 그 먼길을 달려갔지만
아버지를 볼수없었고 새우깡 한봉지를 먹을수 잇어서 기뻣다는 그 기사를
읽으며...여러가지의 생각들이 들더군요.

그 기사를 출근하자마자 보는 바람에 하루종일 우울했어요.
그나마 그 경찰이 관심을 가져주어서 그 아이들은 이제 사회단체에서
보낼수 잇게 되었다는게 위안이 되더군요.

어떤 아이가 가게나 다른곳에서 무엇을 훔치는걸 보면
야단을 쳐야해요.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못하게요.
그렇지만 그걸로 끝나지는 말아요.
그 후에..왜 도둑질을 했는지..그 이유라도 물어보는 관심을 가져요.
만약 그 경찰관이 보여준 관심이 없었다면..
어쩜 몇일후에 나온 신문에선 아홉살 열한살 두 형제가 쌀이 잇음에도
밥을 할줄 몰라 굶어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을지도 모르쟎아요..
조그만 관심을 보여준 그 경찰관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싶네요...


Outside---님^^  ㅎㅎ 위에글 보셨죠? 어떤 글을 읽고 관시이 잇다면
그 관심을 표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ㅎㅎ 말됀다..ㅎㅎ
리플 고맙구요..재미잇게 보신다니..다행이에요~~~좋은날 돼시구요..

화자-----님^^ 오늘은 2등 하셧네요^^ 하지만 저역시 제가 자고 잇을시간에
님이 이글을 읽게 되시리라는걸 알아요..지금이 다섯시 반이니까..흠..
여덟시나 여덟시 반이면..그러니까..가설라무네..흠...세시간 정도 후면
이글을 보시겟군요..그리고..복잡해요?//흠..복잡하구나..아~ 신나라
더 복잡하게 써야쥐~~~ 메...롱...ㅋㅋㅋ

대화명--님^^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고 게셨군요...그럼 진작에 나타나시지
그랫다면 더 빨리 반갑고 좋았을텐데...하지만..앞으론 믿을수 잇어서 좋아요.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는 명이님이 게시다는걸 알아서요..^^

건평---님^^ 전 글쓸때 항상 맥주와 커피를 혼합해서 마셔요..
몸에는 더 나쁠지도 모르지만..색다른 맛이 잇거든요.
차가운거 한모금..따뜻한거 한모금...ㅎㅎ 저때문에 커피가 더 느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앞으론 습관을 바꿔 보시는건 어때요?
제글을 읽을땐 항상 커피를 마시지 말구요..팔굽혀 펴기를 하시면서 보시는거에요..
그럼..더 좋쟎아요...히히히히~~~~

모두 좋은 하루 되시구요...
역시 다음글은 언제 올라올지 모른다는걸 확실히 예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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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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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일등이군여. 리플 일등 놀음 좀 유치하긴 하지만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투명인간 지금 쭉 읽었습니다. 재밌네요. 그런데 님은 100%게이(어차피 100%는 없겠지만)보다 다른 성향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저번엔 시디, 이번엔 바이군요. 그러고 보니 님의 정체성도 궁금한 듯...^^;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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